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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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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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내달12일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가을 대표축제인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를 내달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도심축제'와 '라베니체축제'로 혼재돼 불리던 축제이름을 김포시는 올해 '김포라베니체축제'로 확정하고 메인 콘텐츠도 시민의견을 반영해 작년 수상불꽃공연 콘텐츠를 불꽃쇼로 전면 개편했다. 올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열리며 오후 6시까지 라베니체에서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이탈리아 베네치아 느낌을 살린 수상버스킹과 가면포토존이 특색 있게 준비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체험 프로그램도 연계 추진된다. 또한 저녁시간대 한강중앙공원에 설치된 메인 공연장에서 개막식과 대중가수 콘서트가 이어지고 끝으로 금빛수로를 바라보며 레이저-조명 등을 통해 화려하게 연출된 피날레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를 찾은 모든 이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포라베니체축제는 화려한 볼거리 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축제 당일 김포골드라인 장기역에서 행사장까지 무료로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마다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 ‘우수급’ 난타전 횡행…연대 대결, 다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경주는 선발-우수-특선으로 등급이 나뉘어 열린다. 선발급은 강자와 약자 간 기량 차이가 다소 큰 편이고, 특선급에는 임채빈-정종진이란 강력한 우승 0순위 후보가 포진돼 있다. 반면 우수급은 기량 차이가 크지 않아 매 경주 치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지고, 최근 경륜 고객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등급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런 호응으로 광명스피돔에서 우수급 7개 경주는 연대 대결이 펼쳐지는 경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연대를 대표하는 강자를 1명씩 두고, 선행형과 마크-추입형 도전 선수들이 같이 포진돼 전법적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3:4 또는 4:3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다. 같은 연대 선수들이 뭉쳐 단체전 양상이 펼쳐지다 보니, 어느 쪽에서 얼마나 짜임새 있게 역할 분담을 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지난 8월 광명 우수급 경주 결과를 살펴보면, 객관적인 기량이나 종합득점 순으로 우승-준우승을 차지하는 경우는 40%,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60%를 차지했다. 설령 다른 연대가 동반입상을 하더라도, 각 연대 강자들이 같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상대 팀 복병선수 1명이 끼어들어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요일 결승 진출이 걸려있는 금요일 예선전에서 어느 한쪽 완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7월5일(금), 19일(금)에는 7개 경주 모두 그랬다. 8월23일(금) 광명 33회 1일차 우수급 7개경주 중에서 6개경주에서 같은 연대 선수들끼리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6경주 신동현(23기, A1, 청주)이 윤민우(20기, A1, 창원 상남)를 상대로 선공에 나서자, 송종훈(24기, A2, 수성)이 결승선 앞에서 추입으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7경주에선 김시후(20기, A1, 청평)가 고종인(14기, A2, 수성)을 뒤에 붙이고 젖히기에 성공하며 주현욱(20기, A1, 광주 개인)을 3위에 머물게 했다. 김배영(11기, A1, 광주 개인)과 박민오(19기, A1, 인천)가 각각 강자로 나서며 정면대결을 펼쳤던 8경주에서 박민오와 같은 연대인 김준일(23기, A1, 경남 개인), 김영진(20기, A2, 미원)이 나란히 추입력을 발휘하며 1위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구나 9경주에선 이성용(16기, A1, 신사)이 강자 이용희(13기, A2, 동서울)를 완파하며 같은 연대인 장지웅(26기, A2, 서울 한남), 정현호(14기, A2, 가평)와 함께 1~3위를 싹쓸이했다. 10경주에서 상대편 설욕전이 바로 펼쳐졌다. 이성록(27기, A1, 수성)이 최민호(17기, A2, 세종), 임대성(28기, A3, 경기 개인)을 줄줄이 불러들이는 선행력을 보여주며 9경주 패배를 되갚아준 것이다. 12경주에서 다시 조봉철(14기, A1, 진주)이 상대편 강자 강민성(28기, A1, 세종)과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하며 김호준(25기, A2, 창원 상남)을 2착으로 불러들였다. 8월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 10경주는 공민우(11기, A1, 가평)가 전일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손성진(28기, A1, 금정)을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 경쟁을 펼치자, 그 뒤를 추격하던 이규백(13기, A2, 대구), 김병선(20기, A3, 부산), 이효(19기, A3, 경기 양주)가 막판 바깥쪽에서 나란히 뻗어나오며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단체전 양상 경주에선 기교파 선수들이 상대를 파고드는 변칙기술을 펼치기보다는 같은 연대 선수들과 합동작전을 펼쳐 상대를 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므로, 어느 한쪽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대별로 강자들이 주도권 경쟁, 자존심 대결을 펼치다 보면, 둘 다 체력소모가 발생해 추입형 선수들이 막판에 반사이익을 얻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기평화광장 독서문화 페스타’ 책-문예-마켓-놀이 풍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경기도청북부청사 내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야외도서관 독서문화 페스타는 메인 행사인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3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빈백-캠핑의자-파레트 테이블 등과 특수제작 책장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야외도서관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예술공연'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시-군 대표 예술단체, 클래식-국악, 연극, 댄스 등 18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도민 마켓'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경기북부 소상공인-청년기업 물품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경기북부 도민 중고물품 판매 벼룩시장을 운영하며 마술 및 퍼포먼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문화예술공연', '도민 마켓' 등 3개 행사가 모두 함께 진행된다. 이날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 공간에선 애니메이션 동화 낭독, 독서골든벨, 목공체험놀이 부스 등 특별행사가 별도로 열린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13일 “이번 경기도 야외도서관 페스타를 통해 도심 속 독서-휴식공간을 도민에게 제공하겠다"며 “특히 9월28일 대규모 특별행사를 기점으로 경기도 야외도서관이 도민에게 널리 알려져 경기북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남양주서 ‘광릉숲포럼2024’ 21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2024'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릉숲포럼2024는 생태-문화적 보전가치가 있는 광릉숲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이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야간숲속음악회, 기후위기 퍼포먼스,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도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숲과 기후위기, 생태로 묻고 다양성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다양한 강연이 준비된 부대행사도 준비해 광릉숲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체험형 포럼으로 진행한다. 특히 21일 야간 프로그램으로 별 헤는 밤 숲속음악회는 관객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형 기후위기 음악 공연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기간 특별히 기획한 21~22일 광릉숲 미개방 숲길에 대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체험부스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단체를 참여시켜 상시 운영된다. 환경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환경이야기를 말하는 1인 환경발언대 등 광릉숲과 관련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석용환 산림녹지과장은 13일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분이 광릉숲의 생태-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포럼2024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사항은 '광릉숲 포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우리쌀 활용교육 인기 고공행진…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추진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27회 교육을 통해 115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리 쌀 활용교육 과정은 △퓨전떡 요리 제작사 3급 과정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하는 가루쌀 어린이 간식 교육 △가루쌀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교육 △지역농산물-가루쌀 활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 △성인 대상 '쌀!맛나는 요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수료생이 우리 쌀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료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퓨전떡 요리 제작사 3급' 과정을 이수한 이민자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양평마음쿠킹클래스학원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떡 수업을 진행 중이며, 우리 쌀을 주원료로 한 떡 요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과 함께하는 가루쌀 어린이 간식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쌀 케이크 간식 등을 어린이에게 소개하면서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가루쌀 활용한 건강한 반려동물 간식 교육'을 마친 양평동물협회 배규희 대표는 9월과 10월 진행하는 관내 지역축제인 '반려동물숲피크닉', '댕댕축제' 등에서 수제 간식체험 부스 등을 교육생과 함께 운영한다. 배규희 대표는 반려산업에 우리 쌀을 접목시켜 보다 손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쌀 알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하규진님은 양평읍에 '하규' 떡 카페를 9월 창업해 산나물떡 등 특색 있는 쌀 가공품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교육을 수료한 예비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반려동물 수제 간식 사업(펫푸드 팜찬)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가루쌀 활용한 쌀 디저트 개발 교육'을 이수한 김보경 지니비니 베이킹 스튜디오 대표는 쌀 케이크 만들기 공방 수업을 관내 학생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상면에서 모들 카페를 운영하는 정태기 대표는 교육 레시피를 활용한 흑미모닝롤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해 고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맛나는 요리' 교육생들은 누리소통망(SNS)에 교육자료와 결과물이 담긴 내용을 작성해 교육성과를 홍보하고 있으며, 남수연 교육생은 오는 11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내용을 전파할 계획이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3일 “우리 쌀 활용 교육은 군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쌀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많은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들이 쌀 소비를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교육 선순환이 잘되고 있는 만큼, 보다 더 많은 군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 21일개최…화합-통일-평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2024년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는 화합과 통일,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상징적 의미를 담보한다.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남한강이 되고,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북한강이 되어 여러 지역을 거쳐 흐르며 비로소 두물머리에서 하나로 만나 다시 한강이 되어 흐른다. 양평군은 이런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장과 남한강-북한강 경유 지역 시장-군수도 2024두물머리음악제에 초청했다. 이번 음악제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석양 풍경과 어울리는 클래식-발라드 공연이 펼쳐진다. 김범수(가수), 리베란테(팬텀싱어4 우승팀), 김현수(테너), 유소리(뮤지컬배우)가 출연해 초가을 정취를 한껏 더할 예정이며, 지역예술인 피콜로이스트 김원미와 국악밴드 안디아모의 콜라보 연주, 어린이부터 성인남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양평연합합창단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북한 출신인 소프라노 한서희와 특별초청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공연으로 화합과 통일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두물머리 음악제인 만큼 군민은 물론 양평을 찾는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두물머리음악제는 경인방송 OBS에서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오는 10월 초쯤 방송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제51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사 전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9천여 양평군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양평의 미래 50년,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를 맞이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제51회 양평군민의 날입니다. 지난 50년 양평의 위대한 역사 현장에서 오늘의 양평이 있기까지 우리 군을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이십니다. 출향 인사를 포함한 모든 군민께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양평발전을 위해 선두에서 지휘해 오신 관선-민선을 포함한 전 군수님과 공직자들께도 수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민의 날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선교 국회의원님, 황선호 의장님, 오혜자 부의장님, 윤순옥, 최영보, 송진욱, 여현정, 지민희 의원님과 박명숙-이혜원 도의원님, 그리고 최재관 여주․양평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님과 고봄이 정의당 지역위원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 국내-외 자매교류 도시 관계자, 축하 영상을 보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을 비롯한 강북구, 영동군, 거창군 단체장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김용녕 양평군 노인회 지회장님과 장명우 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모든 내외귀빈께도 감사 드립니다. 특히, 그동안 양평군 농업발전과 봉사와 사랑을 몸소 실천해 양평군 최고의 영예인 군민대상을 수상하시는 장호균 前 양평환경농업-21 이사장님과 김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 협의회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경기도민상을 수상하신 조성옥, 박수희, 우희선, 홍순이, 박주옥, 김용태, 정찬희, 전미영 님과 양평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신 캄보디아의 뽀삿주 코이리다 주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의 힘찬 박수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9천여 군민 여러분, 기후위기로 인한 기록적인 폭염과 시장경제의 침체 등 2024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의향의 양평 정신으로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로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으뜸 명품 도시 양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군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추진을 통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평가 9년 연속 수상, 광역시를 제외한 군 단위 인구수 1위,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지정, 정보통신서비스 우수사례 대통령표창, 양평군 거주 만족도가 83%에 달하는 등 큰 대외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군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적극적인 군정참여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바로 양평의 힘이자 자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 50년,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를 여는 첫 걸음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양평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승풍파랑의 성과를 담아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양평의 미래를 위한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모든 것이 관광인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권역별로 관광사업 활성화에 진심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서부권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이 하나가 되는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유치하겠습니다. 국가정원 지정의 염원과 양평을 넘어 대한민국의 화합․통일․평화의 의미를 담은 두물머리 음악제를 9월 21일 개최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부권에는 양강과 양근천을 정비하여 4만 여 양평읍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한 걷고싶은 양근천 조성사업과, 군청 앞 양근강변길 특화거리 조성, 물안개공원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통해 남한강의 낭만과 매력을 담아 내겠습니다. 동부권에는 양평 최고의 관광자원인 용문산의 숨은 자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국제평화공원과 양평 역사박물관 조성사업, 진달래를 통한 추읍산 관광자원화로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군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군민의 이익과 국민이 공감하는 양평~서울 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완공, 여주-양평 간 37번국도 4차로 확장, 강상-강하간 국지도 88호선 확장 조기착공, 양근대교 4차로 확장과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지평-양동 전철 연장, 광주-용문 일반철도사업 등 각종 광역철도사업을 통해 군의 발전을 위한 교통망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3퍼센트에 그치고 있는 우리 군 버스이용률 확대를 위한 양평군 버스노선 체계 전면 개편과 양평역을 포함한 전철역 중심의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평의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군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셋째,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단월, 청운, 양동의 채움사업과 함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희망을 심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동부권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동부권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아울러,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양평 5대 전통시장 맞춤형 시장활성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넷째, 양평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을 준비하겠습니다. 양평군의 브랜드 이미지였던 친환경농업을 미래 우리군의 물맑은 양평, 공기 좋은 양평 브랜드로 지속 성장시키기 위해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6차산업으로 확장하여 건강한 친환경 미래 양평농업을 위한 밀산업 육성 등 친환경농업을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우리 양평을 전국 최고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도시로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는 양평이 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우리는 조금 전 양평군민 기후행동 서약을 통해 전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군민 모두의 마음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미래 50년을 위해 어떤 환경을 만들고, 어떤 가치를 지켜나가는지에 따라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와 다음 세대의 삶이 결정될 것입니다. 오늘 제51회 양평군민의 날이 자랑스럽고 매력적인 양평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찬란하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새로운 매력양평 시대의 주역은 바로 군민 여러분입니다. 진정한 매력양평 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다음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올 추석은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 외에는 수해와 태풍이 없어 대풍이 기대됩니다. 언제나처럼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제51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참석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캄보디아에서 오신 뻐으 삐섣 부주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오늘 행복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9. 12. 양평군수 전진선 kkjoo0912@ekn.kr

전진선 양평군수 ‘새로운 매력양평시대’ 개막 선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2일 '2024년 제51회 양평군민의날'을 맞이해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평군 군민의날 조례'를 통해 양평군은 군민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9월14일을 군민의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교류도시,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군민의날 행사는 새로운 매력양평시대 시작을 알리고, 향후 양평 50년을 맞이할 미래 방향을 제시해 단순한 기념식이 아닌 12만9000여 군민과 함께 새로운 매력양평을 만들어나가는 초석이 됐다. 기념식에는 교류도시인 캄보디아 뽀삿주의 부주지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지사와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강북구, 영동군, 거창군 단체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양평군과 자매-교류도시와 돈독한 우정을 확인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오는 21일 두물머리음악제 무대에 오를 양평군연합합창단의 멋진 사전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작년 양평군민대상 수상자가 함께 양평군민헌장을 낭독하며 양평에 대한 애향심과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양평군 최고 영예인 양평군민대상은 김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회장과 장호균 전 (사)양평환경농업-21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법질서확립-농어촌발전-사회복지-지역경제-탄소중립-문화예술-체육진흥-통일안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8명에게도 경기도민상을 수여해 지역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써 수상자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렸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적극 협력 중인 캄보디아 뽀삿주 코이 리다 주지사에게 명예양평군민증을 수여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마음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양평군민 기후행동 서약을 다짐했다. 양평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 군민이 참여한 기후행동 서약은 모두가 기후변화 위기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양평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전환점이 됐다. 기념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승풍파랑의 성과를 담은 새로운 매력양평시대를 위해 관광-사회 간접 자본(SOC)-경제-미래 네 가지를 담은 민선8기 후반기 중점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자랑스럽고 매력적인 양평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새로운 매력양평시대 주역인 양평군민과 함께 진정한 매력양평시대를 열어가자는 의지를 천명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티시 갓 탤런트'에 출연해 대한민국 태권도 위상을 높인 싸울아비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군민의 환호 속에 제51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kkjoo0912@ekn.kr

포천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추진…글로벌 인재 육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에 들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포천시 다문화학생 교육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은 다문화 세대 비율이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은 2.8%, 다문화 학생도 전체 학생수의 7%를 차지하는 포천 실정을 강조하며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포천에 공립형 국제학교(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제안했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이 공교육 틀 안에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 속에서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지원방안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포천에 경기북부 다문화학생을 위한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자녀들이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겪는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가진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연계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추석연휴 공영주차장 64곳 무료개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64곳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인근으로, 박달시장 노외주차장, 남부시장 노외주차장, 평촌 지하주차장, 인덕원동 노외주차장, 동편마을 지하주차장 등이다.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안양시는 추석명절 준비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월 정기권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5곳(관악역 1환승-석수 대형화물-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안양6동 2노외-호현마을2 노외)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하며 일부 주차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개방한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위치, 주차면수, 운영시간 등 세부사항은 안양도시공사 누리집(auc.or.kr) 정보광장 또는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parking.au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시민께서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생활분야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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