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아동에게 책과 함께하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큰샘어린이도서관을 만안구 안양7동에 13일 개관했다. 2007년 개관한 안양어린이도서관이 그동안 안양시 어린이 독서문화 활동 중심축을 담당했으나 큰샘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만안구 어린이도 더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782㎡ 규모의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유아를 위한 어린이샘-유아샘 자료실과 미디어 체험활동이 가능한 창작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배움샘,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인 가족샘 등을 갖췄다. 도서관 관계자는 “큰샘어린이도서관 개관은 민선8기 안양시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지역 아동과 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균형 있는 지역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모든 아동이 동등하게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관식에서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주민이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