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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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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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 내달 출범…임원 공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다음달 출범할 예정인 청소년재단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공모 임원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1명 등 14명이다. 응모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임원추천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 뒤 임원 후보자를 추천하며, 포천시장이 적임자를 최종 임명한다. 포천시청소년재단 임원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천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임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위원회를 열어 임원 자격요건 및 채용인원, 심사기준 등을 확정했다. 포천시는 임원 선발이 완료되면 창립총회를 거쳐 포천시청소년재단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안산시 반려견순찰대 야간순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안산시반려견순찰대와 상록구 사동 소재 은하수공원에서 합동 야간순찰을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도 반려견순찰대는 관내 경찰서와 합동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반려견순찰대 13팀은 대형견과 소형견 2개 조로 나눠 90분간 사동 주택가 치안취약지역 3km 구간을 순찰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골목길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지역을 순회 점검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44팀이 선발됐으며, 5월18일 발대식을 갖고 방범활동을 시작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주 2회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산책하며 범죄나 위험 요소를 찾는 역할을 수행한다. 7월 말까지 반려견순찰대는 112 신고 9건, 생활불편 신고 61건 등 70건 실적을 기록하며 치안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반려견순찰대는 오는 10월에도 관내 경찰서와 합동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열대야 속에서도 야간순찰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치안 사각지대를 메우는 동행자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시 폭염재난 선제대비 ‘약발’…시민호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한여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1일 지시했다. 실제로 양주시는 최근 한꺼번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호우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진 후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에 시민이 촉각을 곧추세우고 있다. 그러나 강수현 양주시장은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되기 전부터 '폭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를 목표로 '2024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뒤늦게 이런 유비무환 시책이 지역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양주시 2024년 폭염 종합대책은 △폭염 상황 관리체계 구축 및 시민과 적극 소통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관리 등 3대 추진과제와 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강수현 시장은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 반 15개 부서로 이뤄진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해 피해상황 모니터링, 폭염대응 관리, 현장 지원 등 실시간 대응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노동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양주시는 폭염취약계층 보호 및 예방 대책을 위해 각 읍면동 소속 직원과 관내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276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한 바 있다. 이들은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재해약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기 점검, 무더위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권역별 노인돌봄 수행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08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직접 찾아가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살수차 운영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이-통장 연계 폭염피해 예방활동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독려,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축사시설 지원 등 농-축산업 폭염피해 방지 등 여러 폭염대비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노인시설 등 실내 289곳, 정자 및 공원 등 야외 6곳 등 295곳 무더위쉼터 지정과 그늘막 설치 등 폭염저감시설 538곳을 설치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더위를 피할 쉼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등 주요 협업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시설 응급복구, 응급치료 및 긴급 후속, 교통통제 등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는 우리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사례가 늘어나 재난대응에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시민이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디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도 야외활동 자제와 쉼터 이용 등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106-1번’ 버스 3일 운행시작…106번 대체노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3일자로 폐선된 106번 버스를 대신해 106-1번 버스 운행을 이날 개시했다. 106-1번 버스는 106번 폐선일에 맞춰 3일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가능동~도봉산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평일은 총 4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총 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의정부시는 기존 106번 노선의 평화로 구간 새벽 및 주-야간 이용수요 충족은 물론 1-7호선 지하철 연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에서 서울 버스로 환승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일 새벽 4시 폐선을 앞둔 106번 버스 첫차를 타고 시민과 소통했다. 이날 개시된 106-1번 첫차에도 탑승해 이용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탑승에는 최근 '106번 폐선 철회 촉구 시민결의대회'에서 호소문을 낭독했던 의정부시통장협의회 임영국 회장도 함께했다. 임영국 회장은 “의정부시와 시민이 그토록 반대했는데도 서울시가 결국 106번 폐선을 강행해 정말 안타깝다"며 “그나마 시민을 위해 신속하게 대체노선을 만들고 이렇게 직접 현장에 들러 시민과 소통해주는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106번 폐선이란 급박한 상황 속에서 현장에 나와 보니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106-1번을 시작으로 시민의 서울 시계 진입 여건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당분간 106-1번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주민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노선 증편 및 개선방안을 놓고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저출생 우수시책’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일 수원시 소재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남양주시를 비롯해 가평군-광명시-성남시-시흥시-용인시 등 기초지자체가 다양한 저출생 우수시책을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학생 돌봄 센터인 상상누리터'를 주제로 지역공동체 나눔 문화 강점을 활용한 창의적인 인구정책을 발표해 아동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상상누리터는 초등학생 돌봄 시설 설치 기준을 유연화하게 설정해 신도시 및 원도심 등 지역상황별 다양한 돌봄 욕구를 효율적으로 해소한 아동 돌봄 정책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주중 낮에 종교시설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아동 중심 돌봄 공간인 상상누리터 4곳을 조성했다. 이는 남양주 강점인 공동체 나눔 활동을 전략적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은경 여성아동과장은 3일 “앞으로도 상상누리터와 같은 우수한 인구정책을 활성화하고 남양주 강점을 활용한 사회적 자본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하반기 상상누리터 2곳을 추가 운영하고, 내년 4곳을 추가해 총 10개 상상누리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다온 가맹점 매출제한 기준 10억→12억 상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이달부터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 등록 연간 매출제한 기준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화폐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출제한 기준을 상향 조정을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안산화폐 사용이 가능했다. 상향된 기준은 이달 1일부터 적용됐다. 그동안 제한기준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연매출 10~12억원 사이 업체와 작년 1월부터 연매출 10억원 초과로 가맹점 지위를 잃었던 소상공인이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규 등록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는 2023년 연매출이 12억원 이하를 증명하는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첨부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매출제한 기준 완화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상인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2024경기에코뮤지엄’ 10개 프로젝트 진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2024 경기 에코뮤지엄 '를 시작한다. 안산을 하나의 에코뮤지엄 권역으로 설정하고 생태-역사-문화자원 등을 중심으로 보존과 활용, 정체성 확립과 자원 연결, 지역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성, 참여 개인역량 강화 등이 목표다. 2024경기에코뮤지엄은 수암동, 부곡동, 사동, 화정동, 신길동, 대부도 등 7개 지역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물로 만나는 안산의 옛 모습'(부곡동), '청년, 고주물 500년 역사를 모으다'(화정동), '너비울마을의 산제사와 삶'(화정동), '샛뿔, 공간을 담다'(신길동)는 각 마을 다양한 유산을 영상, 구술, 이야기달력 등으로 아카이빙하는 신규 사업이다. '시간여행: 수암동 마을 역사 속으로'(수암동), '청소년 낭독극 '(사동), '남리갯벌 아랫동심 재연 사진관'(대부도) 사업은 2년 연속 에코뮤지엄 사업 참여를 통해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2024경기에코뮤지엄은 오는 14일 '에코C 프로젝트' 첫 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네트워크가 진행된다. '에코C 프로젝트'는 총 7개 지역사업을 전문가가 모니터링하고 개별 주체를 인터뷰해 결과를 자료집으로 발행해 실제 안산 에코뮤지엄 가치를 밝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안산에코시민기획학교 '은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시민 기획자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 안산에코시민기획학교는 문화기획자 강의와 현장 리서치, 멘토링 등 이론과 현장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박3일 캠프형 집중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는 지역가치를 발견하고 주체적인 안산 에코뮤지엄 시민 매개자 역량을 갖추게 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3일 “2024 경기 에코뮤지엄 는 지속가능한 안산만의 특화된 에코뮤지엄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안산 지역유산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 '안산 에코뮤지엄 컬렉션'을 선정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경기에코뮤지엄은 안산시, 경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지붕 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도서관’ 실시설계 용역착수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도서관 운영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설계 공모안, 기본설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는 이에 대한 관련 논의를 다각도로 진행했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3부지(갈현동 221번지 일대)에 공사비 29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200㎡ 규모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1층은 북카페,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2층은 강당, 동아리실, 어린이 영어체험장, 3층은 일반열람실, 그룹실 등으로 계획돼 있다. 과천시는 해당 도서관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교류-체험하는 공간, 도시-자연-사람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건립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시민 일상을 연결하는 디자인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특히 도서관에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마련해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2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해당 도서관은 문화와 정보에 대한 지역주민 욕구를 충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족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능식 안양부시장 2일간 역점사업 현장점검 ‘구슬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은 현안 파악과 현장중심 사업 추진을 위해 1일과 2일 이틀 동안 관내 주요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김능식 부시장은 1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장애인복합문화관-수암천을 방문한데 이어 2일 50탄약대대-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사업 부지를 방문했다. 올해 4월 신축 이전한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김능식 부시장은 기술 수준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시민이 이용하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체험을 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정보기술(IT) 기반 홍보체험관과 교통-안전-방범폐쇄회로(CC)TV를 통합한 관제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만안구 장애인복합문화관은 올해 4월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9989.57㎡ 규모로 준공해 현재 개관 준비 중으로 오는 10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수암천에선 현재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능식 부시장은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50탄약대대에 들러 양여부지 및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군부대 관계자들과 간담을 나눴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쟁점을 빠짐없이 챙기고 현장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역점사업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과 직결된 현안도 꼼꼼히 챙겨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경현-오세훈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체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구리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시 구간 동구릉역-구리역-장자호수공원역 등 3개 역사를 이용하는 구리시민은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충전금액 6만5000원으로 30일간 서울시내 지하철과 전철, 시내-마을-심야버스,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19세부터 39세 청년은 5만8000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 단기권인 1, 2, 3, 5, 7일권도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가계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상승, 기후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기후동행카드 외에도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두 지역 시민이 바라는 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오는 10일 개통을 앞두고 운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서고 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하루 평균 약 4만2000명의 이용수요 발생이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별내선을 이용하는 구리시민은 현재 시행 중인 경기패스(K-패스)와 함께 서울시민과 동일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리시는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의 경우 운영기관이 서울시가 아니라 코레일이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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