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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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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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4천일홍축제 할인제도 참여업소 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4년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 동안 지역상권 할인제도에 참여할 업소를 공개모집한다. '축제기간 할인제도'는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이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외식업소를 이용할 때 외식업소 측에서 가격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나리농원 개장에 발맞춰 다소 침체한 고읍지구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양주2동 소재한 외식업소(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이며, 신청은 7월22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한다. 양주시는 이번 할인제도에 동참하는 업소를 위해 홍보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나리농원 내 대형안내판 설치와 축제 홍보물 내 QR코드 삽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업소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시는 나리농원 개장기간 동안 고읍지구 상권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상권 방문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할인제도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네이버폼(naver.me/xQe3kP8J) 접속 후 참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작성한 뒤 전자우편(gyeo101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9월27일 금요일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야제 행사가,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 주요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산울림 김창완,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등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을 통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서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한국 대중음악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 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약을 맺게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가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의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회복시키고 대중음악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을 진작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으며 주류와 비주류를 가리지 않는 공평한 심사를 통해 대중음악인에게 그 어떤 상보다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광명시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음악인을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헌액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작년 약 6만명 이상 시민이 참여한 페스티벌광명은 지역축제에서 보기 힘든 본격 음악 페스티벌로, 유료 음악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출연진과 완성도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예술축제로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공공 축제로서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광명음악명예의전당'과 기형도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 공모 '기형도음악제'를 새롭게 추진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올해 페스티벌광명은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모든 음악인이 존경하고 선망하는 명예와 권위를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페스티벌광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페스티벌광명 현장에서 진행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어워즈에선 약 한 달 동안 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초대 헌액 음악인으로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완을 선정했다. 초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은 9월29일 저녁 시상과 함께 오후 8시부터 2024 페스티벌광명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9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은 28일 국민 록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명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민생경제 5대정책 추진, 상반기 결산 ‘맑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경제 5대 정책에 대한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사업 추진현황과 지난 3월 열린 민생경제안정위원회 제안사항 추진 내용도 포함돼 그동안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①물가는 지키고 ②일자리는 늘리고 ③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④기업은 키우고 ⑤농가가 잘 사는 파주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파주형 2024년 민생정책이다.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는 먼저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파주페이) 확대발행과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초과 달성이다.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를 지속 발행하는 동시에 설-가정의달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5월에는 월 최대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상반기 총 1287억원을 발행, 인센티브 116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총 발행액 및 인센티브 금액이 증가했으며 파주시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1분기 행안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일반분야, 소비투자 분야 모두 목표 대비 11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통해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 낭비요인을 줄여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었다.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 및 확대 지정해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과 함께 취약계층에 공공요금 총 18억7700만원을 감면해 시민 가계부담을 완화했다.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에 약 150억원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도 꾀했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약 57억원을 지원해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동시장실, 사회적기업 현장 및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으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을 강화했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민생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5대 정책을 분야별로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시민,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현장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 검토-보완해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고-마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김포시 공교육 혁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관내 김포고-마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하성고는 향후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6월21일 김포시는 김포고-마송고-하성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지정으로 김포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김포시 공교육 발전에 힘을 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고-마송고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고는 AI-인공지능-로봇과학 분야, 마송고는 디지털-영상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김포시는 연세대 AI-SW 운영사업단과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곧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돼 김포시 교육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경쟁력에서 교통과 교육은 중심축인 만큼 김포시는 교통 못잖게 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달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 군포시민대상 후보 공모…5개부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 2024년 제30회 군포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군포시민대상은 군포 발전과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을 엄선해 시상하는 포상으로 1994년 첫 시상했다. 올해 군포시민대상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적 가치와 나눔 문화에 대한 존중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3개 수상 부문(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에서 5개 부문(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으로 확대 모집한다. 수상 부문별 요강은 △지역발전 : 소통과 화합, 경제 활성, 질서 확립 등 지역 발전에 공헌 △문화예술 :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역예술 발전에 공헌 △교육체육 : 학교 및 사회교육 발전, 지역체육 발전에 공헌 △효행선행 :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 또는 효행을 실천 △봉사나눔 : 사회 봉사의 뚜렷한 공적이 있거나 자발적 기부-후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 등이다 추천기간은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이며,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우편, 방문 또는 누리집(통합예약-행사모집)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보 자격은 5년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부문별로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로 군포시민 또는 각급 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다. 강철하 행정지원과장은 23일 “올해 시민대상이 5개 부문으로 확대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훌륭한 분이 선발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천된 후보자는 사실조사, 여론조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선발해 10월4일로 예정된 제36회 군포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군포시 공약이행률 67.4%…연내 75%달성 ‘박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모색으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군포시는 공약사업 47개 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21건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률은 67.4%를 기록했다. 분야별 이행률은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 36.5%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분야 85%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 82.5%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분야 65.1%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 도시 72.5%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안에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 등 7개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 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해 이행률 7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보고회에서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문제 해결이라며 '1기 신도시 정비'와 '기존도시 재개발', '금정역 통합개발' '47번 국도 확장 및 지하화' 등 교통개선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공약사업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염원한 철도 지하화 길이 마련된 만큼, 정부 계획에 맞춰 군포시 역량을 모아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해 1호선(경부선)과 4호선(안산선)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제7기 시민감사관’ 공모…마감 내달6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7월23일부터 8월6일까지 제7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구, 직속기관, 시 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고양시 시민감사관제도는 감사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고양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제6기 시민감사관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7기 시민감사관 공모 인원은 전문 분야(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세무, 회계, 사회복지, 정보통신) 15명과 일반분야 5명이며, 임기는 2024년 9월1일부터 2026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경우(전문분야는 고양시 관내 소재한 사업장에 근무할 때는 주민등록 주소지 제한 없음) △모집 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 후 해당 분야에 근무하는 경우 △기술사 등 자격증 소지자 및 회계사 또는 세무사로 현직에 근무하는 경우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신고정신이 높은 경우 △지역사회 발전에 사명감이 있고 청렴성에 흠결이 없는 경우 △시정에 대한 개혁의지와 혁신 마인드가 강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고양시 시민감사관 공개모집 공고'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원빈 감사관은 23일 “전문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7기 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행정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단체부문 수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월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도시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행복을 만드는 소소한 정책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전국 최초 및 타 지역 확산 사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노면 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행복도시를 향한 고양시 노력이 뜻 깊은 상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정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립미술관 특별기획전 ‘디지털의 그림자’ 선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2024년 특별기획전 을 개최한다. 새롭게 단장한 양평군립미술관 내 '영 아티스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성일, 배준형, 유승형, 이길우, 이영욱, 전희수, 정영한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가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짚어보고, 디지털 매체의 과부하 문제와 함께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디지털 이미지 위험성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자 했다. 디지털 매체가 우리 일상에 불가분 존재가 되어가는 현대, 디지털 태생(digital native)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가상세계에서 현실보다 더 친숙한 이미지들과 맞닥뜨리며 자란 세대다. 디지털 이미지는 일상과 문화를 넓게 이어주는 연산체계와 디지털 신호 산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변형하는 기술력을 제공하고 문화 전 영역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화면에서 이미지 과잉노출은 사람 판단력을 흐리고, 수동적이고 의지가 없는 존재로 만들기도 하며 '과부하(Overload)'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 시대 시작 △디지털 이미지 과부하 △우리사회에서 디지털 이미지 변주 △강요된 디지털세상에서 능동적 인공지능(AI) 세상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이는 디지털 시대를 증언하는 과거 기억을 소환하고, 상징화된 디지털 이미지 작품 앞에서 시대 문화를 논하며, 우리 사고를 지배한 이미지와 가상세계 사이에서 느끼는 인간 감정을 철학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우리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이미지에 종속된 감정과 사유능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발전적 시각에서 디지털 문화를 비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개최…마감 26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5년 인구정책 방향 수립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슬로건은 '2025년 김포시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gimpo)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은 중앙정부 주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되기 때문에 슬로건 제안 이유에 기본계획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슬로건에 김포시 인구 특성(다문화도시, 도농복합도시 등)을 포함하면 더 좋다. 자세한 심사기준은 국민생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내 수상작 9건이 선정되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획정책과 관계자는 23일 “슬로건 방식 공모이기 때문에 짧은 문구 안에 모든 의미를 다 담기 어려워 시민들께서 참여를 망설일 수 있다"며 “하지만 신청서 '제안 이유'와 '활용 방식'에 생각을 풀어서 적어주시면 모두 심사에 반영되니 주저 말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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