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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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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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남현 선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남현(南鉉)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경영인 출신을 15일 선임했다. 남현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영상사업단 근무를 시작으로 공연-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임원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유)그대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재직 시 강풀의 웹툰 원작 를 공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해 전국 공연장,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흥행시켰다. 또한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콘 영화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할 때 '뽀로로' 첫 번째 극장판을 기획-제작해 1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뿌렸다. 최근 ㈜오콘 계열사 대표이사 재직 시에는 차세대 미래형 콘텐츠 흐름인 VR, AR, XR 실감 콘텐츠 및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면서 '콘텐츠와 공간 결합'이란 비전을 실현해나갔다. 고양시는 선임 이유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전문가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양시를 수준 높은 콘텐츠로 채워줄 수 있는 경험과 역량 △미래형 실감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통해 미래형 차세대 복합문화공간 운영 전기 마련 △공공기관이란 테두리에서 직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는 조직운영 및 경영 마인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고양시민과 문화예술인에 진정성 있는 소통 역량 및 높은 이해도를 들었다. 남현 대표이사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시민의 삶이 풍부해지고 고양시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30년간 콘텐츠 기획자로서, 또한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로서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고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최종 이동환 고양시장이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공공의료원 유치’ 22만 서명부 전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를 향한 양주시민 염원이 담긴 22만명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영주-김민호 경기도의원, 서명운동을 주도한 시민대표 30여명과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시민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며 “종합병원 부재 등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양주시민과 접경지역 주민의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서명부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함께 관내 종합병원 부재에 따라 의료원 설립 시 실제 발생할 편익이 높은 양주시에 유치할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시는 올해 5월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의장, 양일종 양주예쓰병원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서명운동 참여 인원은 8일 기준 22만562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양주시 등록 인구수 27만8000여명 중 80%가 넘는 숫자로 시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나타냈다. 양주시가 제안한 공공의료원 설립 예정지인 옥정동 582-6번지는 5만5000㎡의 너른 공간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되고 3번 국도 우회도로 고암IC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전철 7호선 및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특히 경기동북부 시-군을 1시간 이내 진료권으로 편입할 수 있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응급환자 골든타임 안에 이동이 가능한 교통편의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예상 이용권 주민 수'에서도 강점을 피력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관내 옥정 및 회천 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 주민 수는 16만명을 넘어서고 여기에 덕정지구, 고읍지구, 삼숭지구 등 주민 수를 모두 합치면 25만명에 육박하며 이들은 모두 의료원 반경 3km 안에 거주한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이날 시민 서명부 전달과 함께 부지 선정 제안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며 “경기도는 8월 중 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선정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다산노인복지관 개관’ 현장행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개관을 앞둔 다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점검과 함께 개관 준비에 바쁜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소장 등과 함께 장선영 다산노인복지관 관장에게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경로식당 △주방 내 안전사항 △물리치료실 및 프로그램실 등 복지관 내 마련된 공간을 살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어르신 여가문화 활동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개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관 준비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한 뒤 “시대가 변하면서 어르신들 욕구 또한 새로운 형태로 변해 가고 있는 만큼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어르신들 의견을 잘 청취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산 포레스트 2단지 고령자 복지주택 내 조성된 다산노인복지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20년 무상임차를 받아 운영되며, 남양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5억2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오는 17일부터 다산노인복지관을 시범 운영하며, 9월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이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회원과 오찬 정담회도 가졌다. 정담회에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회장, 분회장, 임원 등 30명이 참석해 올해 하반기 노인회의 현안사항과 효율적인 노인복지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남양주시가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할 때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영회원 조속한 복원 적극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회원 조속한 복원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 이날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 조속한 복원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가유산청에 영회원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며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영회원 복원 완료 시기를 맞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광명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은 박승원 시장의 탄소중립 정책 일환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회원 인근 노온사저수지에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과 영회원 방문객에게 휴식 및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광명시 대표 국가유산인 '광명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 개방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회원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 부인 민회빈강씨의 묘소로 1991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개회…후반기 원 구성 지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 조례안을 다룬다. 또한 기타 안으로 상정된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의된 7개 안건은 17일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의 면밀한 검토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사회복지사 사무공간 크기, 조례 규정 절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외 관내 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근무환경 및 복지 서비스 실태점검에 나섰다. 강성삼 의원은 7월8일부터 12일까지 하남시 복지 관련 부서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니어클럽을 차례로 둘러보고 사회복지사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회복지사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회복지사의 열악한 사무공간 개선 △신분보장 강화 및 지위 향상 방안 △복지 서비스 공간 확충 및 환경개선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협소한 사무공간은 피로감 누적으로 인한 노동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어 이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살폈다. 하남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르면, 지방청사-종합회관 표준 설계 면적 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사무직원 1인당 7.2㎡로 사무공간을 규정했다. 강성삼 의원의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사무공간은 총 102.06㎡에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인당 면적은 5.1㎡'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사무공간은 총 52.2㎡에 13명이 근무 중이며 '1인당 면적은 4㎡' △하남시니어클럽 사무공간은 총 42.34㎡로 직원 12명으로 '1인당 면적은 3.5㎡'이다. 강성삼 의원은 “이번 복지시설 현장방문은 일선에서 복지업무에 여념이 없는 복지사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복지시설 사무공간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조례로 정한 최소한의 1인당 사무공간인 7.2㎡ 요건에 절반밖에 충족되지 않는다"며 “복지사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집행부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하남시니어클럽은 봉사자 활동공간 부재로 복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어르신들 작업장도 공간 협소로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강성삼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에 힘쓸 계획이며 오는 23일 열릴 제332회 임시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프로그램 체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주거빈곤지원정책연구회'가 11일 정왕본동 소재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아동들 복지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와 함께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아동이 1200여명으로 추정되며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특히 이주배경아동이 기초학습능력 부진으로 인한 높은 학업중단율과 정서적 불안감 등으로 성장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규 교육과정을 접하기 전 아동에 대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시흥시와 운영협약 체결을 통해 2021년 4월 개소했으며, 다문화사회의 모든 어린이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지원, 권리옹호, 지역사회 협력, 교육지원 및 심리치료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지숙 의원은 “아동을 위해 놀이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검토하겠으며, 아동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하겠다"며 아동주거 빈곤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김진영 의원도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하며, 아동들 건강한 성장과 적응을 위해 부모교육도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 돌입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5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1일간 후반기 첫 임시회를 운영한다. 주요 일정으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20개 안건을 심의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2건을 심사한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선 지난달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 채택한다. 특히 18일부터 24일까지 집행부 35개 관-과-소 및 의왕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시정 업무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다. 주요 안건으로 △의왕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등 8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2건-조례안 4건-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2개 안건이 상정됐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에도 의장이란 막중한 자리를 맡겨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다"며 “후반기 의회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시민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구리시의회,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채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5일 제9대 후반기 의회 첫 안건으로 권봉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안'을 제338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 )제정안'이 오는 18일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로 명명되기를 바라는 구리시민 염원을 담아 권봉수 의원 등 8명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날 구리시의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건의문을 국가지명위원회에 전달하고자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즉시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국토지리정보원으로 이동했다. 권봉수 의원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이 구리대교로 명명되기를 바라는 구리시민 마음이 국가지명위원회에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민 염원이 담긴 현안이 후반기 첫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되고, 시의원 모두가 공동 발의한 점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 권리와 구리 발전과 직결된 일에는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장밋빛 미래의 구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구리시의회가 15일 채택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전문이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2024년 완공 예정인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에는 1,725m의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이 현재 건설 중이며, 이 교량의 명칭 결정을 위하여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약 87%가 구리시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량의 명칭은 해당 시설물이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제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따라서 교량 대부분이 구리시에 있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구리대교'로 명명되어야 마땅합니다. 또한,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걸치는 다른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의 사례를 살펴보면,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번갈아 제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한강 횡단 교량은 2개가 있으며, 하나는 강동구 지명인 '강동대교'로, 다른 하나는 중립적인 명칭인 '구리암사대교'로 제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은 구리시 지명으로 제정되어야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향후 또 다른 한강 횡단 교량 명칭 논쟁을 방지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고속도로(민자사업)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결합하는 목적으로 설치되며,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시작점과 서울세종고속도로 종점은 모두 '구리시'로 노선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 고속도로를 결합하는 설치 목적과 상징성을 잘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구리대교'로 명명되어야 합니다. '구리대교'로 이름을 짓는 일은 지리적으로 올바른 결정입니다. 공자님은 이름이 올바르지 않으면 말이 통하지 않으며, 말이 통하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교량의 위치, 지역 간 형평성, 교량의 설치 목적과 상징성을 고려할 때, 해당 교량은'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이 국가 백년대계를 보더라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상기의 이유들은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에 충분한 명분이 된다고 판단하여,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촉구 건의합니다. 2024년 7월15일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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