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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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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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4 제3회 박물관콘서트 참가 접수중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11일 오후 4시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박물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수 관장을 초청해 '박물관, 지역을 살린다. 성공한 박물관들 비밀'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수 관장은 성균관대학교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력담당관이자 세계문화부 부장을 역임했다. 포천시는 박물관에 깊은 전문성을 가진 강연자인 만큼, 이번 박물관 콘서트가 시민에게 박물관에 대한 알찬 지식을 제공하며 포천시립박물관 설립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강연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경기도 무형유산 제38호 풀피리 예능보유자 오세철과 고수 윤숙병의 풀피리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 콘서트 참가를 원할 경우 홍보물 내 주소(QR코드)를 통해 구글폼 또는 문화체육과 박물관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14일 “이번 박물관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총 4회 박물관 콘서트를 계최할 예정"이라며 “콘서트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제공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천시 신읍천 복개터널 경관조명 점등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읍천 복개터널 입구에서 신읍천 경관조명 점등식을 13일 개최했다. 길이가 약 230m에 달하는 복개터널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와 함께 복개터널을 이용하는 주민이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음향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동 각 마을 통장, 포천동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점등식에서 “경관조명 사업을 비롯해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읍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강수현 양주시장, 백석읍 통큰세일 격려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백석읍 복지리 복지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장에 들러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시민에게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양주시도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과 상호협력을 유지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도로제설 평가 ‘우수’ 선정…시민동참 결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2024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시민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유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철 도로제설에 대한 사전대비, 제설대응, 사후관리 등을 평가한다. 그동안 파주시는 △2023년 4월부터 제설장비 점검 및 수리 △제설제 1만1000톤 확보 △결빙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필요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철저히 대비해 왔다. 특히 보도용 소형제설장비를 사용한 보도 제설작업을 시범 운영하고, 제설 지연 노선에 대해 제설장비를 증차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향후 파주시는 제설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한곳에 모은 '제설전진기지'를 국지도56호선 연풍교차로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설해대책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낙하나들목(IC)고개, 도내리고개, 방축교차로 등 3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제설차량 30대를 추가 증차해 제설작업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겨울철 잦은 강설에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 동참해준 시민들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겨울철 결빙과 강설에 따른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하면서 확인된 미흡한 점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어린이물놀이장 안전점검…25일 개장대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6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공공어린이물놀이장 4곳이 운영됨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22일~6월21일) 운영에 따른 공공물놀이장 전수점검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안전관리의무 준수 여부와 시설물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공릉천, 문산천, 운정건강공원(체육공원 2호), 운정 가람마을 근린공원 11호 내 위치한 물놀이장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86개 시설에 대해 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요원 자격 충족 여부 및 배치계획를 비롯해 △놀이시설 설치-정기검사 합격증 게시 여부 △안전수칙 및 최대수심 표지판 설치 상태 △배수장치 출입문 등 잠금상태 △미끄럼, 추락 방지 안전장치 상태 등이다. 점검 첫날인 12일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이 공릉천 물놀이장에서 안전 및 개장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이른 무더위로 많은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수질검사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시설 가동기간 중 수시 안전점검과 2주 단위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조치사항 등을 사전 계획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진기 부시장은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물놀이장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광탄면 창만4리 이동시장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광탄면 창만4리 마을회관에서 '제93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고 창만4리 마을과 나아가 파주시정 개선사항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마을주민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 설치, 광탄면과 월롱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개선, 파주시 관내 폐교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동시장실은 지역주민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시정에 반영하려는 김경일 시장 의지가 담긴 시정 역점시책으로 이번 창만4리 방문으로 93회째를 맞았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계신 곳으로 향하는 현장행정이자, 시민과 약속인 이동시장실이 오늘로 93회를 맞이했고, 횟수가 쌓일수록 시민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낀다"며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주민 의견이 창만4리 마을 개선뿐만 아니라 파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순위-인지도 No! 컨디션 상승세 Yes!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거 경륜 흐름은 대부분 성적이 좋은 축 선수를 위주로 경기가 흘러갔다. 순위나 인지도가 높은 선수를 주축으로 하는 경주 전개가 대부분이라 아무리 본인의 몸 상태가 좋더라도 현재 자신의 순위나 인지도가 낮은 수준이라면 좋은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경륜 분위기가 이전과 180도 달라졌다. 물론 여전히 순위와 쌓아온 인지도가 높은 선수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지만 흔히 말해 줄을 서는 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축을 인정하지 않거나, 어디 한번 해보자는 취지로 강공 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 몸 상태 좋은 선수 주목, 박병하-이현구 특선급에서 최근 좋은 몸 상태가 좋다고 보이는 선수로는 박병하(13기, S1, 창원 상남)와 이현구(16기, S2, 경남 개인) 선수가 손꼽힌다. 아마추어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으로 2013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해 성공 신화를 작성한 박병하는 줄곧 특선급 강자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파로 발생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2022년에는 9번 우승이 고작이고, 2023년에는 1위가 7번에 그쳤다. 그랬던 그가 올해는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14일 현재까지 벌써 6승을 기록하며 승률 21%, 삼 연대율 54%를 기록하며 특선급 준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5월17일 19회차 예선전은 백미였다. 14경주에 출전한 그가 특급 신인 손제용(28기, S1, 수성)을 선행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그랑프리 우승자 이현구도 최근 흐름이 상당히 뜨겁다. 2022년과 2023년 고작 3승에 그쳤던 이현구는 올해는 5월에만 3승을 기록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특유의 강한 집념과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진 그는 특히 직선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며 최근 고객들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밖에도 특선급에서 안창진(25기, S1, 수성), 김홍일(27기, S1, 세종), 노형균(25기, S2, 수성) 등 비교적 젊은 선수가 몸 상태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이들 선수는 자력 승부형으로 경기를 주도하려는 움직임이 강해 이들로 인해 경기 양상이 좌우되는 경향이 짙은 편이다. 이런 자력 승부형 선수를 경기 축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들 전법과 승부 타이밍을 면밀하게 따져보는 것이 경주를 추리하는 주요 요소라고 경주분석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 회복세 선수 또한 주목, 김지광-백동호 우수급에선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 한때 특선급 준 강자로 활약했던 김지광(20기, A1, 인천 검단), 김태한(22기, A1, 경남 개인), 김준일(23기, A1, 김해 B)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김지광은 우수급에서 전략가로 통하며, 번뜩이는 전술과 전략으로 고객들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초주 선행 선수 앞으로 들어가려는 선수를을 방해하거나 특유의 후미 견제, 대열 끊기 등 각종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반등에 성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처음 펼쳐진 우수급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김태한도 전성기 때 기량을 거의 회복하며 특선급으로 재진출을 노리고 있다. 낙차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이 있던 김준일도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던 복귀 초반과는 사뭇 다른 실력을 보여 기대되는 선수다. 선발급에선 올해 종합득점 86점대에서 시작해 최근에 90점대로 반등에 성공한 백동호(12기, B1, 광주)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모든 전법을 구사할 능력이 있는 백동호이기에 최근 회복한 득점을 바탕으로 이제는 선발급 강자로 재도약한 모습이다. 그밖에도 허남열(24기, B1, 가평), 한상진(12기, B1, 인천)도 최근 선발급에서 몸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몸 상태가 좋은 선수 중 회복세가 뚜렷한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한두 차례 반짝이 아니라 거듭되는 선전을 펼치는 선수라면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구나 등급 조정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근 흐름이 좋은 선수를 중심으로 추리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시흥-안산-화성시민 64.5% “시화호 발전 가능성 많다”

시흥-안산-화성시민 10명 중 9명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6명은 시화호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시흥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시화호와 거북섬 현재 이미지와 미래 비전에 대한 시민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탐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18세 이상 시흥-안산-화성시민 1049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시화호 및 거북섬동 인지 및 방문 실태 △거북섬동 관련 인식 및 방문 의향 △시화호 및 거북섬동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인식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흥-안산-화성시 시민 대다수(92.4%)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과반 이상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화호에 대한 주요 긍정 이미지로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64.5%) △변화한(56.4%) △친환경적인(48.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이미지로는 △정체돼 있는(54.2%) △오염된(52%) △오래된(45.8%) 등이 거론됐다. 시흥시민 대부분(92%)은 거북섬을 알고 있으며, 3명 중 2명은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안산시민의 과반 이상이 거북섬동에 대해 알고 있으며,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거북섬 인지도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거북섬 방문객 3명 중 2명은 거북섬에 대해 만족했다. 앞으로 거북섬동에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시흥시민의 87.5%, 안산시민의 83.6%, 화성시민의 83.6%가 각각 '반드시 방문' 또는 '기회가 되면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시흥-안산-화성시민은 거북섬이 △해양레저 등 관광상품(53.6%)을 잘 조성했다고 진다했다. 생활환경(대기, 수질) 및 주변 자연환경(14.7%)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교통 인프라(9.1%)는 부족하다고 봤다. 특히 자차 이용이 어려운 18~29세에서 해당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북섬과 시화호 발전 방향으로는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거북섬의 경우 △생태환경도시(76.9%) △관광레저도시(75.3%) △첨단미래사업경제도시(21.3%) 순이고, 시화호는 △해양 치유단지 및 환경휴양도시 조성(38.1%)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31%) 등으로 활용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시흥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 연령층이 시화호를 누릴 수 있는 방안과 거북섬동 접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개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거북섬동 주요 발전 방향으로 보전(생태, 환경)과 개발(관광, 레저) 등이 거론된 점 역시 유의미한 결과로 보고,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 개발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화호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흥(516명), 안산(255명), 화성(278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각 ±4.31%p, ±6.14%p, ±5.88%였다. 관련 내용은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3년 광업제조업조사’ 18일부터 실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월18일부터 7월23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1679개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 실시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업체조직 형태를 비롯해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확인한다. 조사방법은 시흥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통계청의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narastat.kr/ieco)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 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14일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교외선 12월 운행재개, 막바지 준비 ‘착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대곡에서 양주시 장흥을 거쳐 의정부시까지 총 30.3km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이 오는 12월 운행재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경기도는 운행재개 마지막 단계인 해당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이하 청원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5월31일 맺었으며, 철도차량개량 입찰 계약은 오는 20일 체결할 예정이다. 청원건널목은 고양시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시 삼하리, 의정부시 신촌 등 5곳에 설치된다. 올해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맡게 되며 사업비 29억원은 3개 지자체가 해당 건널목 수량 및 여건에 따라 각각 부담한다. 교외선은 현재 전철 운행이 불가해 운영비 절감을 위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를 연결 운행한다. 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으로 차량 개량에 필요한 22억원은 경기도가 30%, 3개 지자체가 70%를 부담한다. 차량 개량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출퇴근 불편 등으로 운행 재개 요구가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해 12월 재개통하게 됐다. 당분간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할 예정으로 정차하는 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등 6곳이다. 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이 적용될 계획이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45% 감소(현재 90분→개통 이후 50분)될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14일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GTX-A, C를 연계할 주요 철도 인프라"라며 “교외선이 쉼 없이 운행되려면 통근-통학 및 관광여행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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