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기다림도 즐겁다”…하남시 민원실 작은도서관 화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시청 민원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민원인이 대기하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하남시는 관내 도서관 및 공무원-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200여권을 활용해 지난달 27일부터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내 작은도서관 운영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대기하는 동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부모 손을 잡고 민원실을 방문한 아이들을 위해 아동도서를 다수 비치했는데, 아이들이 대기시간 내 모두 읽지 못하더라도 대출해갈 수 있도록 도서관 형태로 운영하면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정해윤 민원여권과장은 5일 “민원인이 대기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지만 알찬 도서로 서가를 채워 넣었다"며 “새로운 책들이 서가를 채워갈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등 기관 협업을 통해 도서 추가 확보 및 교체 작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혜영 하남시의원,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촉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하남시의회 제33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구촌이 직면한 기후위기 심각성을 거론한 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하남시 재정정책에 시범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결산 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를 평가해 환류하는 정책으로, 정부는 2023년도 회계연도 예-결산안부터 본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 지구 표면온도가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하자 기후위기에 대한 '레드경보'를 발령했으며, 세계는 유례없는 폭우, 광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고통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기후재정 관점에서 사업예산 규모 산정 △사업별 구체적-정량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및 성과 도출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열거했다. 정혜영 의원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에 이어 최근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등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일부 기초지자체도 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남시도 하루빨리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혜영 의원은 오는 7월 열릴 임시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위한 조례안'를 발의할 예정이며, 나아가 이를 전담할 행정조직 신설 등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콘텐츠월드 산단 준공…파주북부경제 ‘청신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달 31일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파주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주시 북부지역 성장을 주도할 파주 콘텐츠월드는 총면적 59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 2021년 착공해 약 3년 만에 준공됐다. 파주 콘텐츠월드에는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전기제조업 등 첨단산업과 출판업 및 인쇄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38만7000㎡) 분양률은 약 84%이며, 미디어 콘텐츠 업종 용지 중 규모가 약 2만5000㎡ 이상인 중대형 필지(4개 필지 총 22만7000㎡)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대규모 방송 스튜디오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 단지가 조성되면,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월30일 기준 3955명이란 파평면 인구수를 고려한다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 콘텐츠월드 외에 문산읍 내포리 일원에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준비 중에 있어, 파주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서울대 ‘2024 김포시 이민정책포럼’ 성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거에는 외국인 인력을 수용했는데, 이제는 유치해야 한다. 타 국가와 경쟁해 고급인력을 유치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민청 설치 장소로는 김포가 가장 적합하다. 접근성이 상당히 좋고, 내외국인 갈등도 없는 도시다(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에 이민청 유치되면 참 좋겠다. 이민청이 필요한 이유는 다수이고 절실하나, 체계화가 필요하다. 일선 지방청 잘못이라기보다 조직적 체계적으로 하려면 헤드쿼터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김영근 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이민청이 지방정부 소재지에서 역할 수행은 분절을 넘어 협의 원만함이 굉장히 필요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한 김포시의 선도적 행보를 보면서, 대한민국 정책 방향을 꿰뚫어보는 혜안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김태환 명지대 교수)." “문화 다양성을 갈등의 씨앗으로 볼 것인가, 공존과 공생의 근원으로 볼 것인가는 시각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상호문화주의를 선도하는 김포시는 잘하고 있다. 유입도 중요하지만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문화 이해와 교육이 선행되야 하기 때문이다(강동관 전 한국이민정책연구원 원장)." “이민청이 오면 콜센터, 전산비자센터 등 이민청을 둘러싼 이민행정구역이 함께 올 수 있다. 김포시는 이민청 유치에 앞서나가고 있지만 여러 시가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시민의 절대적 지지와 관심이 상당히 중요하다(김동욱 서울대 교수)." 이는 김포시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4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주최한 '2024 김포시 이민정책포럼-김포: 이민정책 새로운 시작을 여는 문'에서 나온 제언이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에서 이민청 설립 당위성을 논하는 첫 번째 공론장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김병수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포시 이민정책 포럼이 올해 첫 막을 올렸다. 인구감소는 국가 존폐를 흔들 만큼 위협적인 요소다. 이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키워드가 상호문화와 상생"이라며 “정부와 발맞춰 우리가 당면할 미래 문제를 공론화하고 담론을 나누는 장으로, 김포 이민정책 포럼이 역할을 키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이민정책을 관리할 곳이 필요하다는 점을 오래 전부터 절실히 느껴왔다. 지금은 대한민국에 맞는 이민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세워나가야 할 때다. 통일시대를 바라보는 지금, 김포가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럼 사회는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SBS 아나운서 조민호가 맡고, 포럼 좌장은 중앙정부 조직설계 전문가이자 세종특별시 스마트시티 전략계획을 수립연구로 이끈 서울대 김동욱 교수가 맡았다. 포럼은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민청 설립 필요성 및 조직과 기능에 대한 제언'을 발제한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인구 위기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현실적 해답은 이민 정책 뿐이다. 대한민국 새 균형점은 '세계시민국가'이고, 이민정책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 최우선 정책과제"고 진단했다. '주요 선진국 이민정책 흐름과 외국인 인력정책 시사점'을 발제한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는 “많은 국가가 일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이민을 적극 받고 있다"며 “우리도 선진국의 이런 방식을 참고해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에는 김병수 시장, 김태환 명지대 교수, 김영근 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강동관 전 한국이민정책연구원장이 참여했다. 포럼에서 한 시민은 “김포시가 상호문화를 이끌며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외국인 이웃이 늘어가고 있는데 일상에서 상호문화를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재외동포가 아닌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이 살고 있는 수도권 대표적 상호문화도시로, 공항과 서울이 인접해 있고 편리한 교통으로 이민정책 공무수행에 최적의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더구나 미래형 교통특화도시 설립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숙련가능인력비자, 비전문취업비자 인력이 전국 2위인 도시로, 관내 7개 대규모 산단을 포함한 11개 산단과 7568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4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TF를 구성한 뒤 5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을 만나 김포시에 이민청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11월에는 법무부 및 국민통합위원회에 김포시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후 12월 이주배경청소년 가족들이 김포시 이민청 유치 지지선언에 나섰다. 현재 이민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민청 유치를 위한 범시민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안전경주기부제-자전거재능기부 ‘시선집중’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안전한 경륜 경주 운영과 창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안전한 경주 기원 기부활동'과 중소 스포츠기업, 경륜선수가 함께하는 '자전거-재능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안전한 경주 기원 기부활동은 매주 금, 토, 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고 있는 경륜 경주 도중에 낙차(선수가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100만원씩을 적립해 연말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전거-재능 기부활동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 스포츠기업, 경륜선수가 협업해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륜선수들 훈련지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기관이나 도서지역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지원하고 경륜선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5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부터 광명스피돔 인근 경로당 노인을 위해 매달 기초생필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강남지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100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산본지점에선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 피해 극복과 자립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개도국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광명스피돔 체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5월31일 광명스피돔에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 11기 교육과정(Dream Together Master, DTM) 학생 26명을 초청해 경륜 사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 출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에게 한국 스포츠 발전 비결을 전수하고, 한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번에 광명스피돔을 찾은 브라질, 콜롬비아, 네발, 잠비아 등 22개국 학생들은 지정 좌석실 견학, 경주관람, 경주권 구매체험 등 내-외부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미얀마 출신의 Aung Myat Koko 학생은 “한국이 경륜 사업을 운영해, 이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조성되고, 조성된 기금이 다시 사회 구석구석 다양한 곳에 쓰인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례가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도입된다면 해당 국가의 스포츠 분야 발전에 충분히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일 광명스피돔에서 '2024년 경륜·경정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올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은 불법 사설 경주를 근절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관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총 65명(온라인 감시단 20명, 현장 감시단 45명)이 불법도박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 단원은 작년보다 5명이 추가 선발됐으며, 경찰조직에서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던 경험자가 다수 포함돼 전년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실시한 역량강화 교육에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 수사 분야 전문가를 교육강사로 초청해 교육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불법도박 감시 모니터링단 대표는 “불법 사행산업 근절과 예방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을 불법도박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며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최근 불법도박이 점점 지능화되면서 감시와 적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양한 불법도박 예방활동과 오늘과 같은 역량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불법도박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꼴찌들 반란 시작…신예선수들 주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재 경정 최강자로 손꼽히는 선수는 김종민(2기, A1), 심상철(7기, A1)과 같이 대부분 선수 입문 10년차를 훌쩍 넘긴 기수들이다. 여기에 김완석(10기, A1),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A1)가 이들 뒤를 이어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선배 경정선수들은 각 기수를 대표하는 간판선수가 있지만 막내 기수인 15기와 16기에는 간판선수가 없는 실정이다. 세대교체 흐름이 끊긴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을 정도다. 물론 15기에는 이인(B1)과 정세혁(B1)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으며, 막내 16기 중에선 나종호(A2)와 홍진수(B1)도 약간 주목은 받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신인 선수는 최약체로 평가돼 아예 입상권에서 제외하거나 순위권의 작은 변수로 여겨질 정도로 경쟁력이 약했다. 그러나 지난 22회차를 통해 꼴찌들 반란이 시작됐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15기 박민영(B2)이다. 주선 보류 2회를 하고 있어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퇴출당할 수밖에 없는 위험이 있었으나 4회차, 17회차 20회차에서 우승을 기록해 일단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22회차 목요일 8경주에서도 인빠지기로 선두를 꿰차며 당당히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우승 4회 중에서 2회를 1번을 배정받았을 때 차지했기에, 앞으로도 1번이나 2번을 배정받는 경기라면 눈여겨볼만한 선수다. 박민영과 같은 15기 동기 김채현(B2)과 김태영(B2) 선전도 돋보인다. 특히 김채현은 작년에 단 한 차례만 입상을 기록할 정도로 꼴찌 중 꼴찌였다. 올해도 2위 1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작년보다는 나은 수준이나 우승은 언감생심 기대조차 못할 수준이었다. 그러나 드디어 큰일을 냈다. 22회차 목요일 7경주, 옆자리에 박종덕(5기, A1)이 포진해 있어 고전을 예상했으나 0.16초의 가장 빠른 출발을 앞세우며 인빠지기로 당당히 우승을 꿰찼다. 김태영도 마찬가지로 최근 기세를 바짝 올리고 있다. 올해 초 출발은 미약했으나 5월에 접어들면서 적극 선두권을 공략하며 최근 8경주 중에서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2024년 첫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에 출전한 막내 16기 중에서 박민성(B2)이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박민성은 빠른 출발 반응속도와 기본기를 갖췄지만 자신감 부족으로 올해 연거푸 2위와 3위만 차지했다. 그러나 5월30일 9경주에서 인빠지기로 나선 조승민(15기, B1)을 상대로 날카롭게 안쪽을 파고들며 주도권을 꿰찼다. 현재까지는 1, 2번 또는 3, 4번을 배정받은 경우에만 입상하고 있지만 좋은 모터와 편성을 만난다면 적극 선두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경륜 전문가들은 “5월29일부터 신형 모터가 투입돼 기존 선배들이 바뀐 모터와 궁합을 점검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점을 신예 선수들이 도약의 계기로 삼고 있다고 판단된다. 배번의 유리함이 있거나, 지정 훈련 시 입상 가능성을 보인다면 이들을 추리 중심에 놓는 전략이 통할 수도 있겠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정부시 중랑천 벼농사체험장 모내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3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장암동 롯데마트 하부)에서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암 초등학생 및 주민 등 100여명은 660㎡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모를 일일이 손으로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누리쇠 사물놀이단' 장단에 맞춰 흥겹게 이뤄졌다. 벼농사 체험장이 조성된 중랑천 둔치는 환경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이 뒤덮인 버려진 공간이었다. 의정부시는 어린이가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한 톨의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밥상에 오게 되는지 알 수 있도록 이곳을 살아있는 벼농사 체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모내기 이후에는 우렁이와 청둥오리를 논에 풀어 친환경농법인 우렁농법과 오리농법을 실험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농촌 모습을 재현한 전통 가을걷이 체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모내기 체험으로 어린이가 실제 논에서 일어나는 농업과정을 이해하고, 도심 속 생태계 중요성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작년 중랑천에 청보리군락지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벼농사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의정부 하천을 생태학습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 관광기념품 공모전 진행…마감 30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포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포천 축제,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독창적이고 상징성을 지닌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지속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기념품이다. 공모전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차(디자인)와 2차(출품작)로 구성된다. 1차 접수는 3일부터 30일까지, 2차 접수는 7월8일부터 8월9일까지 진행한다. 1차 접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2차 접수는 1차 통과자에 한해 실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점(300만원)을 비롯해 △금상 2점(각 15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1점(각 50만원) 등 11개 작품에 1000만원 상금이 주어지며, 8월 중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포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