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3일 하남수산물전통시장에서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객지원센터 개소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에 따른 결과다. 2023년 6월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27억원을 활용해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에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하남수산물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토지-건물 매입(2023년 10월) △리모델링 설계 착수(2023년 11월) △리모델링 착공(2024년 3월) △고객지원센터 준공(2024년 4월) 순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하남수산물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1층에 △고객지원센터 △수유실 △홍보관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목적 교육관 △고객쉼터를 운영해 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2022년 3월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오늘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더욱 더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동일 공모사업에 선정된 석바대상점가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 토지 및 건물 매입을 완료했으며, 리모델링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1억을 확보, 시장 발전기반 조성(결제 편의, 고객신뢰, 위생환경,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을 위한 사업 추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