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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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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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민원대기 현황 실시간 서비스’ 시행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민원번호표 발급기와 누리집을 연동해 민원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군포시민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PC로 군포시 누리집에서 현재 민원실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민원 대기시간 단축은 민원창구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 신청이 몰리는 특정 기간-시간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시민은 혼잡 시간대를 피해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민원실 대기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편리한 민원 환경이 조성되고 시민이 보다 효율적으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대기 현황 실시간 서비스는 군포시 누리집 메인화면 또는 전자민원-여권발급-실시간 민원대기 현황에서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장과 소통, ‘군포, 시민-잇다’ 개최…참가자 공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 시민 잇-다' 토크콘서트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 지하1층에서 내달 21일 오후 6시30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주도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군포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군포에 살며 경험한 행복한 순간과 2025년 기대와 바람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내달 7일까지 QR 코드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 여성소위원회가 주관하며, 세부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통장 1200명, 경기형 과학고 유치 열망 ‘분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4년 통장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통장 12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관련 설명회와 퍼포먼스도 열어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통장 연수회는 각 동의 지역주민 대표이자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특강에 나서 △안산시 현황 △안산시 교육 비전 △경기형 과학고 안산 유치 등을 설명했다. 특히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New-City Project)'에 '글로벌 교육도시'를 포함한 6개 의제를 제시했다. 안산시는 인구감소 및 국가산업단지 노후화에 따른 국가반월산업단지 종사자 감소 및 재정자립도 하락 등에 대응하고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등 우수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의-혁신에 기반한 과학인재 양성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교 유치에 대한 시민 열망은 남다르다. 지난 8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고 설립 관련 자체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89.9%가 “안산에 과학고가 설립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2024년 통장 연수에 모인 각 동 지역주민 대표들도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적극 참여해 절실한 열망을 분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통장 연수회에서 “과학고가 안산에 유치되면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양성해 반월-시화산단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명품교육 도시, 안산 조성을 달성하는데 시민 목소리를 담아 과학고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파주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교통혼잡↓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31일 국지도 56호선과 별하람마을을 연결하는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는 상습정체구역인 운정신도시의 와동교차로와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별하람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국지도 56호선과 연결해 신도시 입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진출입로 개통은 작년부터 별하람마을 인근 교통체증 문제로 시민 불편이 증가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와 LH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파주시는 이번 임시 출입로 개통으로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별하람마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운정신도시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하교차로 연결 및 입체화 사업은 시행자인 LH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지난 24일 지방도 359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는 와동교차로 구간에선 1개 차선 추가 확보 공사가 시작됐으며, 파주시는 LH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도로개통을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간에 대한 차량 분산효과로 교통 혼잡 완화와 접근성 향상,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당하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조해 운정신도시 주민의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경기 마을공동체 한마당’ 발표대회 ‘2관왕’ 등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마을공동체 '정원공작단'과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가 지난 29일 열린 '2024년 경기 마을공동체 한마당' 활동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도의회의장상인 사랑마을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민이 행복한 마을, 마을이 행복한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린 이번 발표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마을공동체 57개가 참가했다. 고양시는 2016년부터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한 해도 빠짐없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으로 고양시 마을공동체사업이 대외적으로 더욱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정원공작단은 아파트 내 공동정원 가꾸기를 통해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려고 2021년 구성됐다. 최종 목표는 아파트를 넘어 고양시 전체에 사람향기가 나는 정원 조성이다. 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는 아파트 거주세대 866가구 중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가 30% 이상을 차지한다. 사회문제로 대두된 고독사와 노인우울증을 해결하고자 주기적으로 주민을 방문해 소통하는 '안부확인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용환 주민자치과 팀장은 “고양시는 2014년부터 '자치공동체 만들기 지원조례'를 제정해 마을공동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수상 공동체 모두 축하하고, 앞으로도 고양시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 내달9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축제 '2024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세계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음악제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OPEN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하고자 준비됐으며 백건우, 박혜상, 윤홍천,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앙상블 8팀과 솔로 아시트스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오래된 시작', '영화와 삶에 대하여', '나무와 종이 그리고 리듬', '현과 건반의 숙론', '진지한!', '다양한!', '유빌라테! 운명에 대하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내달 9일 토요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란 'DMZ OPEN 페스티벌' 상징성을 담고 있다. 건반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기대를 더한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안두현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국내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최고 수준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류애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연주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 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중국의 월드 그레이드 작곡가 탄둔이 작곡한 Paper Music은 그가 종종 사용한 유기물 음악으로, 종이의 타악기적 사용이 인상적이다. 흥미진진하고 독보적인 타악기 콘서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클래식, 재즈, 현대음악,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뛰어난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세계 음악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3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우크라이나 출신 우도비첸코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로 폴란드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찬사받는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탁월한 기교와 부드러운 음색, 깊은 감성을 겸비한 트럼펫 연주자로 플루겔호른을 무대 중심 악기로 부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15일은 만 15세 나이로 티보 버르가 국제 콩클 1위를 수상한 김서현과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낸 배진우가 출연해 브람스 소나타를 연주한다. 특히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이 만들어내는 미국 작곡가 루네스테드의 꽃과 친절함, 희망과 사랑에 대한 노래는 생명의 땅 DMZ와 세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와 우도비첸코의 브루흐, 유렉 뒤발이 지휘하는 베토벤의 운명은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가는 운명에 대한 축하를 의미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음악제 티켓 예매는 고양아람누리 누리집, 티켓링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개-폐막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그밖에 공연일은 일괄 1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DMZ가 품은 평화와 생태 가치를 알리기 위한 'DMZ OPEN 페스티벌' 사업 중 하나로 개최된다. 특히 국제음악제 부대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탄약고 음악회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관계로 출입에 어려움이 있어 (옛)포천성당으로 장소를 변경해 추진 중이다. 공연일정 등 세부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로당 주변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통약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노인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 통합형 편의시설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양주시는 작년 공모에 선정돼 올해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나이, 성별, 장애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면 매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건물을 같이하는 마을거점시설로 주변에 보건소와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고령층 이용이 빈번하나 노인 행태와 신체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거운 출입문, 손잡이 없는 현관, 미끄럼방지-손잡이가 마련되지 않은 화장실, 주방의 높은 상부장 등으로 시설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도비 1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보행 안전을 위한 차량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실내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시는 경기도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로당 시설 신축 및 보수 시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표준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이번 사업이 안전시설을 마련하고 아동 놀이공간을 개선해 어르신과 아동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31일 개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이달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접수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9년 10월2일부터 2000년 10월1일 사이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해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경우다. 조건에 충족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분기별로 25만원씩 4분기 동안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이력 전체 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소-연락처 등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기간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4분기 기준 신청 대상자 중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신청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연령 및 거주기간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12월 20일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2024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완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4년 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완료했다. 작년까지 구리시는 각 동에서 희망하는 주민숙원사업 내용을 본청에서 취합해 진행했으나 올해는 사업비를 각 동에 교부해 각 동이 직접 사업을 추진케 해서 신속한 주민숙원사항 해소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했다. 각 동 사업 내용은 갈매동 매화교 화분 설치를 비롯해 △동구동 쌈지공원 조성 △인창동 새마을공원 어르신 쉼터 설치 △수택1동 시정 홍보 게시 펜스 설치 △수택2동 쌈지공원 조성 및 쓰레기 방지 프로젝터 설치 △교문1동 쌈지공원 정비 및 경로당 외부 포충기 설치 △교문2동 쓰레기 방지 프로젝터 설치 등 7건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0일 “앞으로도 도시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불편-고충 사항 등을 해소하며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2024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특교세 0.75억 획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30일 열린 '2024년 제1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북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양시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확보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율기-봉공-애민)을 행정현장에서 구현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행정안전부가 매년 주최한다. 고양시는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시군종합평가 청렴지표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노면 버스정류소 설치 △고양표 대형보도블록 도입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의 목민정신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지역발전 부문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 교육발전특구와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선정 등 각종 첨단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고양표 대형보도블록도 2차 발표심사 당시부터 독보적인 정책이자 우수사례로 이목이 집중됐다. 고양시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양특례시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고양라온길'이란 이름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보행 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고양시에서 마련한 대형보도블록 설치 표준안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2024 건설공사표준품셈'에 반영돼 전국에 전파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다산 목민정신을 본받아 도시발전으로 시민 삶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높이는데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에 입각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시 수영구가 대상, 고양시와 진도군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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