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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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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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김포시의회, 제248회 정례회 25일 개회…23일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3일간 제248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3건과 조례안 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 3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는 소관 조례안 등과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이후 6일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김포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본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0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과정을 거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회기에 상정된 조례안 9건 중 6건은 시의원이 발의했으며 '김포시 노인복합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김포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 조례안', '김포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사를 앞두고 있다. kkjoo0912@ekn.kr

‘농-특산품 마케팅’ 연천군의회, 주한쿠웨이트대사관 방문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박영철 부의장, 윤재구 의원)는 20일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을 찾아 문화교류 및 연천 농-특산물 글로벌 연계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연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쿠웨이트 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수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의회 대표단과 쿠웨이트 대사관 관계자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연천 특산품이 쿠웨이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방문이 연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천 농-특산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부의장은 “쿠웨이트 대사관 방문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장을 넓히고, 연천 우수 농-특산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천 농-특산품의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향후 다방면 교류를 강화하고, 연천 농-특산품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현장에서 보고 듣고 묻다“…하남시의회 행감 대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반문농부(反問農夫, 농부에게 되묻다) 자세로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시설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본격적인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하남시의회는 20일 관내 주요 현장 9곳에 들러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적극 모색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하산곡동 구(舊) 보훈회관과 장애인회관을 시작으로 하남문화재단, 12월 준공을 앞둔 미사3동 소재 제2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어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둔치 파크골프장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임희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자치행정위원은 '이관견지(以觀見知, 보아야 알 수 있다) 자세로 방문현장 6고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충실한 주민의견 수렴 등을 주문했다. 임희도 위원장은 “'우리 문제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는 우-문-현-답 자세로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능률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도 같은 날, 첫 번째 현장방문으로 하남 미사지구 공원에 들러 저류지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어 광암동 일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감이동 학암천에 가서 '학암천 정비사업', '학암로 개설공사' 현장을 살펴봤다. 도시건설위원회 최훈종 위원장을 비롯해 박선미-강성삼-박진희-오승철 위원은 '반문농부' 즉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나은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 위원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단순한 이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관계자와 전문가 말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도 매진히겠다"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수집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하남경제 기(氣) 살리고, 살 맛 나는 하남을 위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336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 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5일~29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민-관, 문화자치 비전 수립 공론장 ‘씽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일 춘천시에서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의 2차 공감-공유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은 시민의견이 반영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문화 자치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관내 서정대학교에서 진행된 1차 공감-공유의 장은 노영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이 지역 문화정책을 강연한 뒤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 수립과정 및 발굴과제 공유 △전문가 주제발표 △문화자치 비전 도출 그룹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차 행사는 관련 기관 및 단체, 활동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의 장'을 주제로 양주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문화관광정책을 모색하고자 춘천시에 들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센터장의 사례 강의와 함께 '인생 공방', '모두의 살롱' 등 시민 문화공간을 둘러보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3차 공론장은 오는 27일 서정대 공학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공생의 장'을 주제로 1차에 이은 문화자치 비전 도출 그룹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발표와 함께 시민의견이 반영된 문화자치 비전을 양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에는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시는 현재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공론장 행사는 시민들 목소리를 듣고 양주시 문화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공감, 공유, 공생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 수립 과정부터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론장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제안하며 민-관이 함께 문화자치 비전 수립을 지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대입정시 1대1 전략컨설팅 참가자 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5학년도 대입정시 대비 1:1 전략 컨설팅'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대입 종합 컨설팅 지원' 일환으로 지난 14일 수능시험을 치르고 정시전형 지원을 앞둔 고3 수험생 대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정시 컨설팅은 관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정약용도서관에서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대입 전문 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통해 △개인 수능 점수에 맞춘 희망 대학-학과 합격선 분석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168)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105명을 선정해 내달 9일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1일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명확하게 잡아, 정시전형 지원에 대한 부담감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략 컨설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민 30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쓴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30일 첫 차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적용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시계 버스)과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과천시는 기후동행카드 혜택 적용으로 서울과 일부 수도권으로 통근-통학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2월 과천시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무협의와 대중교통비 지원 근거 마련에 힘써 30일부터 혜택을 적용하게 됐다. 특히 과천시는 시민이 자신에게 맞는 교통복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과천토리패스, The경기패스 등을 비교 안내하는 게시판을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운영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1일 “관내 지하철에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해 서울을 오가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 확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민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 받아 충전 후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실물카드 구매를 원하는 경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이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되며, 충전 없이 후불로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첫 서비스 개시일도 30일이다. 발급 신청은 25일부터 개별 카드사를 통해 가능하며, 28일부터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9개 주요 카드사이며, 무제한 대중교통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후불 기후동행카드' 한 장에 담을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kkjoo0912@ekn.kr

포천시, 고액체납자 명의 대포차 추적…공매 처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의 대포차를 부산까지 내려가 잠복 추적한 끝에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이번 체납처분은 권리분석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해당 차량이 부산광역시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점유자 소유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적에 나섰다. 포천시 기동징수팀은 지난 18일 밤 부산광역시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에 나섰으며, 해당 대포차를 발견해 족쇄를 설치하고 봉인표를 부착하는 등 운행이 불가능하게 조치했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를 통해 공매 처분될 예정으로, 처분액은 체납된 지방세를 충당하는데 사용된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21일 “이번 체납처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대포차로 인한 교통법규 위반을 막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관외 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일 납세의식을 확산하고 고액-상습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개인 66명-법인 11개)을 공개했다. 대상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징수 법률' 제7조의3에 따라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공개된 명단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과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쯔쯔가무시증 ‘11월 특별주의보’ 발령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보건소는 이번 겨울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으며 가을철에 급증했던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백일해는 11월 첫째 주까지 전국적으로 3만332건 환자 발생이 보고됐으며, 지난 4일에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백일해로 인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파주시도 작년에는 환자가 없었으나 올해는 452명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약 2주 후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집단에선 1명이 최대 12~17명에게 전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월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주로 5세부터 15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학령 전기 및 학령기 폐렴'으로도 불린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두통,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심해지고 38도 이상 고열이 동반된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 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진단이 지연될 경우 간염이나 중증 폐렴 등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 지수가 3배 이상 증가하고, 환자 수는 약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을 전파하는 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체 수가 증가하며, 환자 중 절반 이상이 11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와 접촉 회피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질병별 예방 및 대처방안은 다음과 같다. ◆ 호흡기 질환 공통 ― 기침 예절 실천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 백일해 ― 영유아 정기 예방접종 철저 ― 가족 구성원 예방접종 권장 ― 확진 시 백일해에 유효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까지 등교-등원 금지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 보육시설-학교에서 식기, 수건, 장난감 공동사용 금지 ― 호흡기 등 감염 증상 발생 여부 관찰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 자제 ◆ 쯔쯔가무시증 ―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 풀밭 위 직접 앉지 않기 ― 야외활동 후 옷 세탁과 목욕 필수 ― 38도 이상 고열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21일 “올해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쯔쯔가무시증이 동시에 유행하는 특별한 상황"이라며 “특히 파주의 백일해 환자가 작년 0명에서 올해 452명으로 급증한 만큼,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 ‘탄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공모사업에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총사업비 38.9억원 중 설계비 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하는 보행로 상부에 길이 268m, 폭 3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경사도가 15% 이상인 가파른 오르막길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져 도중에 관광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곤돌라 상부 정류장에서 캠프그리브스를 완만하게 연결하는 무장애 보행로가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곤돌라 스카이워크 설치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해 디엠지(DMG) 대표 관관광상품인 임진각 평화곤돌라 활성화는 물론 파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생활민원 확인 현장점검 ‘첫 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시민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 확인에 첫발을 내디뎠다. 고양시는 지난 9월 소통협치담당관 내 현장대응팀을 신설한 뒤 동별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시민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미해결 민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고양시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들을 먼저 선별했고, 첫 번째 방문 장소로 고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동 벽제천 산책로를 찾았다. 벽제천은 고양동 '젖줄'이라 불리는 하천으로 2022년 말 산책로가 완공된 후 하루에 200명 이상이 찾는 고양동 대표 산책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약 2㎞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접 소통하며 산책로 구간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주민이 불편을 겪는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관련부서에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한 시민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현장 목소리 청취가 시민과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민원 대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천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시민이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장소들을 수시로 찾아 해법을 모색하며 현장소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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