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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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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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자리박람회 24일개최…40개기업 참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소재 기업 4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30개 기업은 일자리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현장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운영을 비롯해 △취업을 준비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 주는 구직서류 코칭과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지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외부 행사장에서 여성새일센터 제6회 여성창업디딤돌페스티벌을 열어 창업인의 사업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1일 “일자리박람회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계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양주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구 30만을 앞둔 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2회 양주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3년 10월19일 양주는 시로 승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다은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탈북민 가수 김민경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시민헌장 낭독, 공로시민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경기도 공공의료원과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에 각각 크게 기여한 이채현-양정현씨가 시민대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법질서 확립, 사회복지 증진 등 16개 분야 양주시민상 수상자 16명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양주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상 등 총 48명 시민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 뮤지컬 드라마 굿모닝 양주 갈라공연, 시승격 21주년 기념 오색 축포 퍼포먼스, 양주시민의 노래 작사가인 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양주시립합창단 노래와 시민의 노래 제창이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9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는 각종 규제에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생활기반 시설 확충과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 양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일일명예시장에 외국인 첫 위촉 ‘눈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후쿠모리 노보루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협회장을 제32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지난 18일 위촉했다. 이번 일일명예시장 위촉은 파주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시민친선방문단이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석과 두 도시 우호협회 간 민간교류를 위해 파주에 방문하며 이뤄졌다. 후쿠모리 노보루 명예시장은 2016년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민간 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5년 10월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스포츠-문화-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파주 방문과 함께 파주시 명예시장 위촉식 참석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한 후쿠모리 노보루 명예시장은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첨단 정보서비스 체계, 도서를 통한 지식 접목 실천 교육, 시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파주시 도서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9일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 방문을 위한 사전 준비시간을 가진 후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민간교류 증진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2024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 성료…25팀 경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19일 임진각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파주장단삼백요리 전국경연대회'가 관객에게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장단삼백(長湍三白)'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해 파주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파주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경북, 제주 등 전국 25개 팀이 참가했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관내 외식업소 등에 무료로 요리법을 제공하고, 수상작 일부는 파주 장단콩웰빙마루에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은 16세부터 6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학생부터 군인, 주부, 외식업 종사자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식품가공분야 대한민국명장,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요리의 대중성, 창의성, 조리과정, 작품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은 파주 지역 양희순-한선영씨의 '장단삼백소를 넣은 오색오미 증편'이 차지하며 파주시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서울 지역 심혁-이도연씨의 '장단삼백 솥밥', 강원 지역 김연정-유진석씨의 '장단삼백 순두부 해신탕'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파주웰빙마루 1팀, 입선 15팀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건강하고 맛도 좋은 새로운 요리들이 파주 외식업소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장단삼백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미래연구원 초대원장 공모…마감 31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할 시정연구원(이하 안산미래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초대 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원장을 선발하기 위해 안산시장 추천 4명과 안산시의회 추천 3명 등 7명으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안산미래연구원장 공모 공고를 진행했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안산미래연구원 연구 및 경영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지원 자격은 안산시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도, 경영자 역량과 공공기관장으로서 사회적 덕망 및 공직 윤리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경력요건으로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상근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상근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의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안산미래연구원이 설립되면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과 다가올 미래에 한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원 운영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산미래연구원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이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화성시, 성남시,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개관…토종생물 보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9일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산하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누리관은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내 설치됐다. 지상1층에서 지상3층까지 연면적 1734.66㎡ 규모로 건축됐으며 국비와 시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약 81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는 습지환경체험관과 상설전시관, 라이브스케치와 증강현실(AR) 체험실이,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습지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고 3층에는 실감영상관, 다목적교육실 등이 조성됐다. 생태누리관은 습지생물 정밀화 대회를 비롯해 △생물다양성 탐사대회 △안산갈대습지 생태사진 전시 △찾아오는 국립공원 △생물자원관 기획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물자원 연구와 생태환경교육, 생물자원 보존 등 거점시설로 활용된다. 아울러 안산갈대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멸종위기종 등 각종 토종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삵 등 생물자원 100여점 이상을 수장하는 등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생태누리관은 안산갈대습지 개방시간에 맞춰 매주 월요일과 설날 연휴, 추석 당일 등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관식에서 “안산갈대습지는 인근 비봉습지공원과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세계정원 경기가든과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개관한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환경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도시재생축제 25일 개막…즐길거리 ‘다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도시재생 사업지인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2024년 도시재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5일과 26일 각 하루씩 퍼니푸드앨리음식문화축제, 군포역전도랫길축제라는 이름으로 각각 진행되며 축제마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25일 퍼니푸드앨리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퍼니푸드앨리' 음식골목 거리에서 진행되며 축제 시작을 알리는 문주 제막식부터 세계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각국 악기연주 공연이 펼져진다. 각 나라별 지명이나 인사말 등 간단한 퀴즈 참여자에게 퍼니푸드앨리 상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26일 군포역전도랫길축제는 지난 4년간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고 부대행사로 헤드셋을 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도시재생 발자취를 느껴보는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가 계획돼 있다. 사일런트 워킹 투어는 회차별 최대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사전 QR코드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사일런트 아트워킹 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군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웰컴 파티가 있다. 위킹투어 비참여자에게도 반려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케리커쳐, 켈리그라피등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도 예정돼 있다. 군포시 도시개발과는 21일 “이번 도시재생축제를 통해 군포역세권 주민이 그동안 진행해온 도시재생사업을 경험하고, 얼마 남지않은 도시재생뉴딜사업 기간 동안에 적극 참여로 민-관이 함께 보다 나은 군포역세권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축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군포시 도시개발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5년 핵심과제 46개 선정…시민행복 방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편성 전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핵심과제로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고부가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특히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가치 향상과 시민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 속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한 민선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생활 안정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오는 12월 주요 업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그린시티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제11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시티 선정사업은 환경부가 환경행정 기반과 역량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공식 선정해 환경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200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해 △자원순환, 수질, 물순환, 녹지확충, 대기질 개선 관련 도시환경 △기후변화 완화, 기후위기 적응, 흡수원 확충, 무공해차 보급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자체 대표 환경시책 등 4개 부문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받았으며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옥상 빗물 저금통을 활용한 건물통합 녹화체계 특허등록 △고양생태교육센터 중심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경의선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로 공식 인정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 선도도시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매화동, 2024호조벌축제 26일개최…간척역사 조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매화동이 오는 26일 호조벌 내(도창동 335-1, 2번지)에서 '2024년 제19회 호조벌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며, 매화동 관계단체와 주민으로 구성된 호조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호조벌은 약 300년 전 조선 경종 때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휼하던 선현들 지혜와 정신이 남아있는 역사현장으로 가치가 높다. 매화동은 이런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매년 주민중심 축제를 열어왔으며, 호조벌축제는 이제 시흥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조선 경종 임금과 호조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농경문화 체험(짚풀 놀이터, 미꾸라지-메뚜기 잡기, 볏단 나르기 게임 등), 허수아비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4년 매화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인 '매화장터 만들기'가 함께 진행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21일 “주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축제를 만들어준 관계단체와 주민에게 감사하다. 약 300년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 호조벌 가치와 정신이 주민에게 잘 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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