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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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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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풀어파일러4’ 아나운서 박선영 합류.. 28일 첫 방송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이끄는 범죄 예능계의 킬링콘텐츠 '풀어파일러'가 오는 28일 저녁 8시 시즌4로 돌아온다. 8일 '풀어파일러4' 측은 “'풀어파일러'의 수장 권일용 교수와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가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박선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한층 예리해진 집단 프로파일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죄와 퀴즈를 콜라보한 한국 최초의 크라임 퀴즈 예능인 '풀어파일러4'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풀어파일러들의 네 번째 도전기로, 고급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풀어파일러들이 날로 극악무도해지는 전 세계의 실제범죄사건을 파헤치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크라임 퀴즈를 풀면서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권일용 교수의 지도하에 출연진들이 풀어파일러로 거듭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한편, 적립한 퀴즈 상금을 전문 프로파일러 양성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나간다. 새로 합류하는 박선영은 SBS의 간판 앵커 출신으로 범죄∙사회문제에 늘 촉각을 곤두세웠던 내공을 살려 냉철한 시선과 예리한 분석을 보여줄 예정. 나아가 박선영이 온갖 추리 범죄물에 통달한 '추리 덕후'로 알려진 만큼, 기존의 경력직 풀어파일러와 머리를 맞대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선영은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프로그램에 새로 합류하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 잘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큰데,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만큼 호흡을 잘 맞춰가면서 프로파일링에 임하면 저도 빠르게 진도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오는 28일 저녁 8시 AXN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제니, Y2K 패션 완벽 소화..‘이효리’ 소환

제니가 Y2K 패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효리'로 변신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가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와 양가네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밀레니엄 시대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1999년 12월의 우상 아파트 바자회 현장에 도착, 세기말 Y2K 감성을 만끽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전설의 핸드폰 광고 속 이효리로 완벽 변신한 제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얼굴 만한 링 귀걸이와 트랙탑, 카고 바지를 착용한 제니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Y2K 감성까지 멋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또한 차태현이 1999년 출연한 드라마 '햇빛 속으로'를 재현해 반가움을 더한다. 평화롭던 바자회는 아파트 6층에서 의문의 남자가 고성을 지르며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분노에 차 돈을 뿌려대는 남자의 정체와 입주민들이 파헤칠 수상한 아파트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정적 단서를 획득하기 위해 유가네와 양가네가 펼치는 죽음의 숨바꼭질 게임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게임에 진심인 멤버들은 흔적도 없이 자신의 몸을 숨긴다. 비밀스런 공간에 몸을 숨긴 차태현은 “숨바꼭질은 절대 애 아빠를 이길 수 없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멤버들의 상상 초월 잠복 능력은 어떨지, 미스터리한 돈벼락 사건의 단서는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오후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샘김, 10년 동행 안테나와 결별 “샘김과의 모든 시간 소중히 간직”

가수 샘김이 10년 동행한 안테나를 떠난다. 소속사 안테나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샘김과 2024년 3월로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렸다. 안테나는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멋진 아티스트로 활약할 샘김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가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샘김은 2013년 SBS 'K팝 스타 시즌3'에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K팝 스타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데뷔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샘'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남다른 감성으로 'No눈치', 'It's You', 'Make Up', 'Who Are You', '그대라는 봄' 등 많은 인기곡을 보유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우 박지환, 4월 결혼식 올린다..“팬데믹으로 인해 미뤘던 결혼식..비공개 진행”

배우 박지환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박지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지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알렸다. 결혼식은 4월 서울 모처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결혼식과 관련된 이외 사항은 배우의 사생활과 연관되어 있어 추가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아내와 다정한 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한편 박지환은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이수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1987', '봉오동전투', '범죄도시2'에 연달아 출연했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오는 4월 공개되는 '범죄도시 4'와 연내 공개 예정인 '경성크리처2'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4월 정규 2집 발매..자작곡으로 꽉 채운 3년 7개월만의 신보 기대 UP

가수 김호중이 3년 7개월만에 신보를 낸다. 8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오는 4월 첫째주 정규 2집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번 정규 2집은 2020년 9월 발매한 정규 1집 '우리家' 이후 3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예정이다. 특히 김호중은 정규 2집에 수록된 전곡을 작사, 작곡한다. 김호중의 음악으로 꽉 찬 이번 정규 2집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손호준이 캐스팅 됐으며, 차은택 감독이 촬영을 맡는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정규 2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동원 측, “父 교도소 수감 전혀 몰라..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

가수 정동원 소속사가 부친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의 아버지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트로트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은 이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마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07년 3월 생으로 만 16세 고등학생 가수다. 2019년 데뷔해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동원 父, 교도소 수감 중? “정동원은 전혀 몰랐다”

가수 정동원의 부친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 아버지 A씨가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매니지먼트 업무 등의 계약서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다. B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해 A씨와 연락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B씨는 A씨와 만날 수도 없어 당장 계약 파기가 어렵게 된 상황을 전하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동원은 2019년 데뷔해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대국민 투표 외면? 문자 투표 3위 정서주, 최종 1위 진 등극

정서주가 '미스트롯3' 3대 진을 차지하며 시리즈 최연소 진에 올랐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압도적인 음원점수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최종회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정서주는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암으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를 위로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서주는 마스터점수 1485점, 음원점수 300점, 온라인 응원투표 477.58점, 실시간 문자 투표 560.50점을 받아 총점 2823.18점으로 1위인 '진'을 차지했다. 배아현은 8년 무명 가수 생활동안 큰 힘이 되어준 팬들을 위한 선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로 팬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배아현은 마스터 점수 1483점, 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 음원 점수 118.29점, 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최종 점수 2801.29점으로 2위인 '선'을 기록했다. 3위인 '미'는 오유진에게 돌아갔다. 오유진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돌봐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김호중의 '할무니'로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470점, 온라인 응원 투표 465.01점, 음원 점수 104.41점, 실시간 문자 투표 671.55, 총점 2710.97점을 받았다.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부른 미스김이 마스터 점수 1482점, 온라인 응원 투표 380.17점, 음원 점수 68.29점, 실시간 문자 투표 521.01점, 총점 2451.47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이영희의 '살아야 할 이유'를 열창한 나영이 마스터 점수 1476점, 온라인 응원 투표 331.74점, 음원 점수 110.13점, 실시간 문자 투표 387.48점, 총점 2305.35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잔디의 '일편단심'을 부른 김소연은 마스터 점수 1445점, 온라인 응원 투표 465.10점, 음원 점수 43.27점, 실시간 문자 투표 189.77점, 총점 2143.14점으로 6위를 나타냈다.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보여 마스터 점수 1453점, 온라인 응원 투표 219.28점, 음원 점수 26.83점, 실시간 문자 투표 88.50점, 총점 1787.6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미스트롯3'의 가장 큰 반전은 뜻밖에도 실시간 문자투표 1위가 최종 진에 오르지 못한 것. 실시간 문자투표가 없었던 '미스트롯1'을 제외하고 '미스터트롯1' 임영웅, '미스트롯2' 양지은, '미스터트롯2' 안성훈까지 모두 실시간 문자투표 1위가 최종 진에 올랐다. 특히 '미스트롯2' 진에 오른 양지은은 실시간 문자 투표로 결과를 뒤집으며 결국 진을 거머쥔 바 있다. '미스트롯3' 정서주와 배아현의 총점 차이는 22점. 실시간 문자투표에서는 배아현이 1위, 오유진이 2위, 정서주가 3위를 차지했다. 누적된 온라인 응원투표 역시 배아현이 1위에 올랐고 정서주는 2위에 해당했다. 하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투표 1위를 차지한 배아현이 정서주를 넘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음원 점수에 있었다. 정서주는 음원 점수 300점을 받았고 배아현은 118.29점을 받아 180점 가량 격차가 생겼고, 투표만으로는 이 점수차를 넘을 수 없었던 것. 이에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자투표가 뒤집을 수 없는 서바이벌이면 투표를 하지 않는 게 맞다'는 입장과 '음원 시장이 중요해진 만큼 음원이 강한 후보가 1위가 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 등 다양한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미자, 오늘(7일) ‘미스트롯3’ 최종회 출격.. 전율 폭발 스페셜 무대 예고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특별한 무대로 전율을 선사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 가수 이미자가 출격한다. '미스트롯3'를 단 한 회도 놓치지 않은 애청자인 그는 후배들을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를 선물한다. 이미자는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트로트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애써주는 마스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며 '미스트롯3' 최종회 출연 이유를 밝혔다.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오직 '미스트롯3' 대관식을 빛낼 이미자가 어떤 레전드 무대로 감명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그가 선곡한 '유달산아 말해다오', '갈매기가 되어' 모두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앞으로 후배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메시지를 주고 후배들을 위한 기록으로 남겨 놓고 싶다"는 소회를 밝힌 이미자가 보여줄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미자는 제 3대 트로트 여제에게 직접 왕관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설' 이미자와 '미스트롯3' 진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미스트롯3' 화려한 대관식에서 이미자에게 왕관을 수여받을 이가 누가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초월 성장형 미스김, 송가인-양지은 바통 이을까

'미스트롯3' 미스김이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7을 확정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미스트롯3'가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결승무대가 가까워질수록 뜻밖의 컨디션 난조와 실수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참가자가 증가한 가운데, 이 살얼음 같은 분위기에서도 유독 빛나는 참가자가 있다. '해남 처녀농부' 미스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선전에서 직접 따 모은 꿀을 들고 등장한 미스김은 1대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연상케 하는 정통트로트로 시청자들은 물론 마스터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 농업인을 목표로 고향 해남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미스김이기에 첫 무대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만능 재주꾼 미스김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기도 했다. 인생 첫 댄스 도전에 나선 '평생직장'에서부터 자신의 끼를 제대로 보여준 빠른 템포곡 '그물', 그리고 섬세한 감정과 담백한 창법이 인상적인 발라드 트로트 '홍실'까지. 미스김은 매 라운드 새로운 매력과 강점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미스김'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마스터 장윤정은 미스김에게 “'완벽에 가까웠다'는 심사평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미스김의 가장 큰 무기는 '노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탄탄한 발성, 농익은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깊은 정통 감성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각인됐다. 무엇보다 매 라운드마다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초월형 성장 캐릭터로 진화하는 미스김의 모습에 그를 우승후보로 기대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3달여간의 '미스트롯3' 경연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미스김이 기복 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진의 자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대망의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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