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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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윤호 기자 입니다.
  •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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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출시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은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2종의 캐릭터로 구성돼있으며,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모티콘 외에 사회생활 속 공감 요소를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쿵야들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유쾌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에서 지난 3월 첫 공개한 신규 이모티콘 서비스로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결합해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작은 이모티콘이다. 엠엔비는 이번 첫 미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친구를 소환해 쿵야 레스토랑즈 미니 이모티콘 출시 소식을 공유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 7일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전략 RPG ‘드래곤 크로니클: 블랙 티어스’ 출시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로그라이크 성향의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 크로니클: 블랙 티어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래곤 크로니클: 블랙 티어스'(이하 드래곤 크로니클)은 다양한 영웅들의 조합을 통해 던전을 클리어해가는 턴 제 기반의 덱 빌딩 로그라이크 RPG다. 플레이어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눈물의 위협에 맞서 다양한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면 된다. '드래곤 크로니클'은 20명의 영웅으로 덱(Deck)을 구성하고 72종의 유물과 180종의 다양한 각인 아이템을 자유롭게 조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전투는 액티브 턴 방식을 통해 전략적이면서도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로그라이크 요소를 매 스테이지마다 신중하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스토브는 '드래곤 크로니클'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론칭 기념 20% 즉시 할인하고 10% 추가 쿠폰을 증정,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자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포스 RTX 2060 그래픽 카드를 증정한다. '드래곤 크로니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토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KT엠모바일, ‘아무나 결합’ 서비스 강화…5G 요금제도 최대 20GB제공

KT엠모바일이 가입자 간 결합 시 월 최대 20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기존 LTE 대상에서 5G 요금제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알뜰폰 이용자는 기존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외 최대 20GB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고객이라면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며 최대 20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은 알뜰폰 시장 내 5G 요금제 고객 혜택 제공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고사양 게임 등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결정했다. 아무나 결합 적용 요금제 확대와 함께 LTE 대상에서 5G 요금제까지 확대되는 점이 특장점이다. 기존 알뜰폰 통신 결합은 LTE 요금제 한정으로 추가 데이터가 제공됐으나 KT엠모바일은 알뜰폰 5G 요금제 가입 고객도 결합 시 최대 20GB 데이터 혜택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KT엠모바일 고객이라면 아무나 결합 시 매달 최대 20GB 데이터를 제공받는 5G 요금제는 총 17종이다. 주요 라인업으로 △5G 모두다 맘껏 14GB+(월 3만2000원) △5G 모두다 맘껏 30GB+(월 3만6700원) △5G 모두다 맘껏 110GB+(밀리의 서재 FREE)(월 4만1500원) △5G 모두다 맘껏 200GB+(밀리의 서재 FREE)(월 4만7600원) 등 4종이다. 알뜰폰 주력 요금제인 LTE 라인업도 늘린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CU전용 요금제 6종도 적용 대상이다. 'CU전용 요금제+아무나 결합'시 △매월 CU편의점 20%할인(월 최대 5000원) △20GB 데이터 추가 제공 등 합리적인 혜택으로 MZ세대의 가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전용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15GB+(CU 20%할인) △모두다 맘껏 11GB+(CU 20%할인) △모두다 맘껏 100GB+(CU 20%할인) △모두다 맘껏 일5GB+(CU 20%할인) 등 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데이터 관련 상품·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합병 논의만 ‘하세월’…근심 깊어지는 티빙-웨이브, 왜?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며 지지부진하다. 업계에선 티빙은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부상하기 위해, 웨이브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합병 카드를 우선순위로 꼽는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합병이 지연되며 양사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합병 의사를 밝힌 후 7개월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두 회사의 복잡한 주주 관계로 인해 합병 논의에 시일이 소요되는 분위기다. 티빙과 웨이브의 주요 주주는 10곳이 넘는다. 일부 주주들의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 차이로 최종 합의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체적인 합병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양사의 합병이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예정대로라면 두 회사의 합병은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됐어야 했다. 시장에선 양사의 합병이 속도를 내지 못하며 티빙과 웨이브 측도 마음이 조급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티빙은 합병이 무산될 경우 OTT 공룡 넷플릭스에 대항할 동력을 얻는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린다.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될 경우 해당 플랫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기준 1000만명 선에 머물고 있는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수준이 되는 셈이다. 최근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중계권을 잇따라 따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티빙 입장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웨이브와의 합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용자 이탈이 심화된 웨이브도 티빙과의 합병에 시선을 둘 수밖에 없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의 지난달 MAU는 432만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 때 500만명을 훌쩍 넘었던 이용자 수가 100만명가량 빠졌다. 웨이브는 출범 초기 지상파 3사가 제작한 콘텐츠를 장소·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매력을 무기로 꾸준히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예능 외에는 뚜렷한 '킬러 콘텐츠'를 양산하지 못하며 OTT 시장 내 존재감이 미미해졌다. 오는 11월 20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상환해야한다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어 웨이브는 합병 후 CB 상환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티빙, 웨이브 모두) 플랫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내부적으로 합병을 바라는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합병이 완료되고 통합 플랫폼이 출범할 경우 편의성 제고 측면에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텐츠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회사 인증부터 경력 관리까지’…카카오, 톡사원증 출시

카카오가 직장인을 위한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카카오 톡사원증(이하 톡사원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는 직장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자의 재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장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지갑 내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톡사원증 발급하기를 진행하면 된다.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가 발급되고,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톡사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배지로도 설정할 수 있다. 톡사원증 발급 과정에 국민연금 공식 증명서와 카카오 인증서 인증을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향후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톡사원증의 실용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정범 카카오 톡증명 리더는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이후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톡사원증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톡디지털카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표현하고 인증하는 수단이다. 대표적인 톡디지털카드로는 지난해 5월 선보인 톡학생증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내차인증카드,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환자카드 등이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KT, 지니 TV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 서비스’ 12개 국어로 확대

KT가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은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에서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청자는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三)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해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KT는 다가오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의 중계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가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며 “KT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유료 방송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미디어 소외 계층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T ‘엑스칼리버’,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북미 전역에 대한민국의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과 방사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SK텔레콤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오는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상용 계약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손인혁 SKT GS AIX 담당과 마크 리틀(Mark Little), PJ 모하이어(PJ Mohajer) 뉴온앤니키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3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 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미국 수의영상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엑스칼리버' 미국 시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뉴저지 소재 대형 동물병원에서 솔루션 검증(PoC)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미국 동물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 3분기 내로 상용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40억달러(약 17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북미는 43.14%를 차지, 유럽(26.43%)과 아시아(23.38%)를 크게 앞서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조사된 바 있다. SK텔레콤은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통해 '엑스칼리버'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AI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엑스칼리버' 글로벌 진출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SK텔레콤은 2종의 AI 자동계측 솔루션을 새롭게 추가해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반려동물 질병 사망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VHS 자동계측에 이어, 반려 강아지 심장 크기를 측정하는 또 다른 방법인 AI 기반 VLAS 자동계측을 3분기 중 출시한다. VLAS 기능은 개의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좌심방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개의 심장 크기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임상평가 결과 VLAS 정확도는 93%(VHS 정확도 97%) 정도로, 해당 기능은 지난달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반려 고양이를 위한 심장 크기 측정법 CTR 자동계측도 3분기 중 베타 버전 형태로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고양이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흉부 및 심장 길이 비율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고양이 흉부 질환, 특히 심근비대 여부 평가 척도로 활용된다. 이 같은 AI 솔루션은 수의사들이 수동으로 측정해야 하는 주요 수치들을 AI가 빠르게 측정함으로써, 수의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진료시간을 단축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개의 슬개골 탈구 및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무릎 관절 문제를 평가하는 TPA 자동계측, 개와 고양이 고관절 이형성증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 방법인 노버그 앵글 자동계측 등을 추가해 '엑스칼리버' 상품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SGM 인디게임부문 16기 OBT 유저 평가단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이하 'SGM') 인디게임부문 16기 오픈베타테스트데이(이하 'OBT')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GM 인디게임부문은 퓨처랩이 주관하는 인디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개발자들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공간,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16기에는 이게게개임, 애트리엘 아타나시아 등 총 15팀이 참여해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OBT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1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중 SGM 16기가 개발 중인 게임들을 플레이 하고 제시된 설문에 따라 답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 내용은 SGM 16기에 전달 되며, 게임의 품질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 참가자는 기프티콘, 컴퓨터 용품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키보드, 마우스 등의 상품은 컴퓨터 용품 제조업체 한미 마이크로닉스가 제공한다. 한미 마이크로닉스는 인디게임 창작자를 지원하는 SGM의 사업의의에 공감해 지난 2022년부터 SGM 오픈베타데이를 후원해 오고 있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팀장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유저 피드백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OBT가 SGM 16기 팀들에게 소중한 유저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인디게임 유저들에게는 참신한 게임을 미리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이통 3사, 로밍 상품에 혜택 더한다…“해외 여행객 잡아라”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자사 로밍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해외로 발걸음을 옮기는 여행객 수가 늘며 로밍 요금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견되자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5월 내국인 해외 관광객 수는 1180만42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매달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출국률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로밍 요금 시장의 몸집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세계 로밍 요금 시장 규모는 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이며 2030년 1134억1000만달러(약 1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3사의 시선이 로밍 상품에 모인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3사 모두 관련 상품에 차별화된 혜택을 더하며 로밍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SKT는 자사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신세계 면세점 온·오프라인 13% 할인 혜택을 7~8월 두달 간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오는 9월20일까지 최근 60개월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KT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의 협업을 통한 고객 이목 끌기에 나섰다. 8월18일까지 대표 로밍 상품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를 최대 3GB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 강화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가입자에게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3종과 여행지에서 이용 가능한 제휴 2종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 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과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밍 상품에 차별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고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커질수록 기업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도 나타난다"며 “(로밍 상품 등) 여러 서비스에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들에게 적극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에디터 ‘스마일커넥터’ 4기, 본격 활동 돌입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커넥터' 4기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커넥터는 스마일게이트의 채용 정보, 기업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에디터다. 스마일커넥터 4기는 12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반년 간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채용, 사회공헌, IP 론칭 등 스마일게이트 관련 소식을 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들은 스마일커넥터 공식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스마일게이트 인재개발팀이 주관하는 사내 멘토링 제도 '스마일그라운드'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래밍, 디자인, 스토리 창작 등 다양한 현업에서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직무 멘토링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 인재영입팀 관계자는 “이번 기수가 활동 기간 동안 회사 관련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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