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기자 이미지

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zoo1004@ekn.kr

전체기사

[분양탐방]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 운정 분양 흥행 행진 이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우미건설이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하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노선의 시작점인 운정신도시 분양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예비 청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는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84㎡ 총 5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84㎡ A 472가구 △전용 84㎡ B 5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북적거림은 없었으나 관람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견본주택을 구경했다. 중앙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주력 타입인 전용 84㎡ A 1개 타입만이 마련돼 있었다. 해당 타입은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풍이 우수하다. 현관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내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로 공원형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과 안정성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GX룸 실내체육관(하프코트), 작은 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파주시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유니트를 보니 집이 넓고 수납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에 든다"면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 환경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GTX-A 운정역이 직선거리 1.4km로 사실상 도보 이용이 어렵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은 직선거리로 4.2km 떨어져 있다. 단지 주변에는 근린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단지와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 아울렛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심학중, 고교예정부지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분양가는 △전용 84㎡ A 4억3020만∼4억7810만원 △전용 84㎡ B 4억1700만∼4억634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앞서 지난달 분양한 ‘운정3 제일풍경채’의 분양가는 5억80만~5억6100만원,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더 센텀’의 분양가는 4억8110만~5억5360만원 수준이었다.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가 운정신도시 분양 흥행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GTX-A 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노선의 시작점인 파주 운정신도시 분양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일례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센텀’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108.79대 1을 기록했으며 ‘운정3 제일풍경채’는 평균 37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청약 일정을 보면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 경이다.zoo1004@ekn.kr우미건설이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피데스개발, ‘2024~2025 공간 7대 트렌드’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2024~2025년에는 집과 동네 골목으로 케어 허브 영역이 넓어지고, 각 지역 특색이 합쳐진 메가 로컬러, 아묻따새집, 각자공생룸 등이 떠오르며 실생활에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개발은 2023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와 전문가 세션, 세계 각 국의 트렌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케어 허브 △메가 로컬러 △팝업 인 시티 △은퇴여남댁 △아묻따 새집 △각자공생룸 △데믹 프리존 등을 2024~2025년 공간 7대 트렌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2025년에는 돌봄의 중심인 ‘케어 허브’가 서비스 콘텐츠 등이 다양해지면서 분야가 세밀해지고,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까지 돌봐 주는 등 삶의 질이 높아진다.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한 공간적 범위도 동네와 도시로 넓어진다. 집안 내 공간을 차지하던 가구 등은 AI(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돼 가족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집사로 주거공간 속에 스며든다. 주택가 골목 안 단골가게가 돌봄 매니저 역할을 하고, 폐교 예정 학교가 대단지 신축아파트 커뮤니티 못지 않은 돌봄 센터로 진화한다. ‘메가 로컬러’는 ‘메가 시티(Mega city)’와 ‘로컬 컬러(Local Color)’의 합성어로, 각 도시와 지역, 마을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고유한 색채를 갖춘 지역들이 만나서 더 큰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메가 로컬러 논의가 확산된다. 지역의 고유한 로컬 컬러가 강하면 동네 길에 따라 드레스 코드가 달라지고, 지역과 상생하는 윤리소비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지방 소도시에 몰려들어 방문 체류하는 생활인구가 증가한다. 체험을 중시하고 공간애착 성향이 강한 MZ세대가 인생샷, 인증샷을 찍어 힙플레이스를 발굴하면서 핫플레이스로 유통시키기도 한다. 도시가 팝업 매장과 전시장으로 끊임없이 변신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창조하는 다양한 ‘팝업 인 시티’가 확산된다. 도심 공실 상가는 브랜드별 팝업 아이스크림 박물관으로 붐비고, 백화점 통로에 설치한 아이돌스타 굿즈 팝업샵이 최대 매출매장이 된다. 온라인 주문을 돕기 위해 VR/AR 스마트 미러를 갖춘 팝업 피팅룸이 오프라인 매장이다. 유명 셰프와 콜라보한 팝업 다이닝을 제공하는 오피스가 인기를 얻고, 낡은 길목이 미디어아트 팝업미술관으로 진화한다. 천원샵 소품과 아이디어로 꾸민 소소한 예술적 성취는 집안을 SNS 팝업 갤러리로 만든다. 인생 전반전의 직장생활과 가사생활에서 은퇴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후반전 베이스캠프, ‘은퇴여남댁’도 등장한다.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Aging in Place)’ 할 수 있는 시니어 주거를 포함한 복합개발이 이뤄지고, 운영전문기업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거단지가 거점 도시로 확산된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집을 원하는 ‘아묻따새집’ 현상이 나타난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기숙사, 숙박시설 등 비아파트도 새집이면 주거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싱글 직장인은 도심 직주근접형 코리빙하우스나 협소주거로, 충분한 공간을 원하는 가족은 GTX 개통역을 따라 더 먼 지역으로 향할 수도 있다. 함께 살아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각자공생룸’이 진화, 발전한다. 부부의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수면이혼 증가현상은 트윈 침대를 쓰거나 각각 개인방을 갖는 등 독립적인 공간소비로 이어진다. 은퇴 후 메인홈과 세컨홈에 살면서 두 집 살이를 즐기는 가구가 증가하고, 비결혼 커플, 밍글족(Mixed Single), 고령자 입주 간병인 등 타인과 독립적으로 지낼 수 있는 트윈 마스트룸이나 게스트룸 등도 등장한다. 지구 열대화시대 환경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팬데믹 등 전염병이 일상화 되면서 공간의 위생방역을 더 중시하는 ‘데믹 프리존’이 나타난다. 휴대용 공기측정기로 내 주변 마이크로 범위의 오염이나 바이러스, 알레르기 유발물질까지 감지하고 외출하기 전에 행선지 날씨와 노면상태까지 AI가 체크한다. 2중 바닥구조와 독립배관 등을 적용해 다른 세대와 물리적인 연결을 최소화하고 전파경로를 차단하는 버티컬(수직) 단독주택 개념의 아파트가 새로운 럭셔리 주택으로 등장한다. 해충서식을 방지하고 오염제거가 용이하도록 틈새를 없앤 심리스(seamless) 신소재와 3D프린트, AI센서 등 첨단기술이 데믹 프리존을 채운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2024~2025년 공간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액티브 시니어가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도시경쟁력 이슈와 도시재생, 평균 실종과 양극단 소비현상, 첨단 AI기술의 개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화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공간 상품들이 개발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피데스개발 공간 7대 트렌드 2024~2025년에는 집과 동네 골목으로 케어 허브 영역이 넓어지고, 각 지역 특색이 합쳐진 메가 로컬러, 아묻따새집, 각자공생룸 등이 떠오르며 실생활에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피더스개발

DL이앤씨,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최한 ‘2023년 제9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은 고객품질대상은 LH가 공동주택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아파트 입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아파트에 입주한 고객이 △주택 품질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기간 △친절도 등 세부항목 평가에 참여해 점수를 매긴다. 실제 입주고객이 직접 체감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엄격한 눈높이에서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입주고객의 목소리가 직접 수상업체를 선정하는 데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건설사의 품질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업체에는 상패와 품질우수통지서가 전달된다. 또한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 받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에서 7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 성남 중원구에 시공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단지가 고객품질대상을 수상했다. LH가 설정한 품질 커트라인(90점)을 뛰어넘는 94.3점을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DL이앤씨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품질경영 철학 아래 전사적으로 혹독한 수준의 품질관리를 고수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입주 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체계적 품질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우선 △누수 △균열 △결로 △타일 △도배 △도장 등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포인트를 선별해 중점 관리하며 빈틈없는 하자 관리를 실시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골조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시공 전 과정에 걸쳐서 품질을 관리하는 불량률 평가 개념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현장소장 경력 25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된 품질고수 점검단이 주요 품질 항목을 매월 2회 점검하고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에 따라 세대당 중대 하자 비중은 2021년 0.3건에서 2022년 0.15건, 올해는 0.06건까지 떨어졌다. zoo1004@ekn.krDL이앤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단지 (1)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단지.DL이앤씨

올해 전세, 선호도 줄었는데 보증금은 11.9%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 보증금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은 총 232만8492건으로, 그 중 월세가 54.8%(127만6996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월세의 전세 추월 현상은 20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전세 우위가 무너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4월이다. 2010년 집계 이후 최고 71%까지 이르던 전세 비율이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50%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임대차 계약 5건 중 4건이 월세 거래였고, 충남과 경남도 주택 임대차의 60% 이상을 월세가 차지했다.전세거래는 줄었지만 보증금은 올랐다. 11월 전국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6775만원으로 1월보다 2850만원이 올랐다. 이는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은 아파트로 세입자들이 몰리면서 보증금 평균을 올렸기 때문이라는 풀이다.실제로 전세가를 경신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전용 84m²는 지난달 15일 15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월 전세가 보다 5억원가량 올랐고,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84m²도 10월 20억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22개월째 월세 선호가 높지만, 전세가는 가장 많이 올랐다. 11월 서울의 전세 보증금은 평균 3억7143만원으로 연초(1월) 대비 4683만원이 올랐다. 반면, 월세보다 전세 비중이 높은 인천은 서울의 1/10 수준인 평균 440만원, 경기도는 2250만원이 올랐다.중부권의 전세가도 많이 올랐다. 대전은 올해 평균 4192만원, 세종 2480만원, 충북이 1773만원이 올랐다.유일하게 전세가가 떨어진 곳은 제주다. 한달 살이 등으로 월세 비중이 77.5%에 달하는 제주는 올해전세가 4229만원이 떨어지면서 11월 평균 1억5585만원에 그쳤다.그 외에 울산과 강원은 평균 2039만원, 전북 1803만원, 광주 1793만원, 경남 1317만원, 전남 1300만원, 부산 1257만원, 충남 927만원, 경북 724만원, 대구 416만원이 올랐다. zoo1004@ekn.kr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사기와 고금리 기조로 전세기피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세 보증금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청계 리버뷰 자이 흥행 성공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성동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청계 리버뷰 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청계 리버뷰 자이는 성동구에서 약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초역세권과 일부 세대는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분양가는 다소 높게 형성돼 수요자들 사이에선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계 리버뷰 자이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2가구 △84㎡ 4가구 등이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방문객들은 모형도와 유니트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P·웃돈)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서울 지역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규모의 걸맞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먼저 단지는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2.4m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엘리시안가든, 프리미엄정원 등의 조경 공간이 들어서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입지를 보면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신답역은 성수지선이라 서울 중심부로 가려면 환승이 필요하다. 아울러 2호선 신답역 철로와 단지 사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소음과 관련한 우려가 있다. 차로는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현대시장·동부시장 등의 재래시장이 있어 다양한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의 초등학교로는 용답초등학교가 있는데 도보 15분 거리(980m)다. 배정 예상 중학교인 마장중학교(1.3km), 한양대사범대부속중(1.7km) 등도 제법 거리가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용답휴식공원·용두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3.3㎡(평)당 분양가는 3995만원이다. 전용 59㎡는 9억3390만~10억4420만원, 전용 84㎡는 12억771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올해 8월 분양한 청계 SK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764만원으로 전용 59㎡가 8억7600만∼9억6990만원이었다. 또 ‘힐스테이트 청계(2018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9월 12억 8000만원(19층)에 거래됐다. 성동구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입지와 브랜드는 마음에 든다"면서도 "전용 59㎡가 10억원이 넘는 분양가는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단지들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 미계약이 속출하는 등 청약열기가 주춤하는 모습이어서 청계 리버뷰 자이가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12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계 리버뷰 자이의 흥행 전망과 관련해 "향후 공급이 별로 남지 않은 서울 대단지 아파트이고 분양가도 수요자들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며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zoo1004@ekn.krGS건설이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견본주택 외관.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청계리버뷰자이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전용 59㎡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림문화재단·서울시, 문화 예술 프로젝트 협력 사업 ‘움직이는 예술공원’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림문화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도심 공원을 보다 특색 있는 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예술 프로젝트인 ‘움직이는 예술공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대림문화재단은 지난 9월 18일 서울시와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DL그룹(구 대림그룹)이 설립한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며,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을 실현해 왔다. 특히 전시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전문가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항상 새 전시가 기대되는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획으로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림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독일의 유명 라이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인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의 빛과 음향 설치 전시 ‘CHRISTOPHER BAUDER: WINTERLIGHTS’를 선보인다. 크리스토퍼 바우더는 공간과 사물, 소리, 빛 간의 상호 작용을 작업의 핵심 요소로 두고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의 미디어 작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작가는 파리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Paris), 베를린 CTM 페스티벌과 트랜스 미디알레 (CTM and Transmediale, Berlin), 국립 대만 미술관 등 해외 유수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4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Marc Bauder)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 작품 ‘Lichtgrenze(빛의 경계)’를 통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디뮤지엄 인근의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예술 설치물로, 거꾸로 매달린 20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 그리고 빛과 색에 반응하는 30분간의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감싸 안은 이색적인 조명과 공간을 채우는 음향 연출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거꾸로 뒤집힌 동화 같은 숲으로 빠져들어 가 나무 위를 거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zoo1004@ekn.kr[보도스틸] 움직이는 예술공원_WINTERLIGHTS 움직이는 예술공원 ‘WINTERLIGHTS’ 포스터

알스퀘어, 기업혁신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기업 경영 혁신과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 경영 실천 사례 발굴과 포상을 통해 선정 기업을 격려하고, 전 산업계로 확산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국내 대표 행사다. 지난 1994년 시작해 올해 30회째를 맞았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적인 업무 구조를 데이터로 혁신,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그리고 오피스 임대차와 인테리어에서 시작한 사업을 자산관리와 데이터 솔루션 영역 등으로 확장해 부동산 생애 주기에 걸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국내 프롭테크 업계 최초로 UN 산하 기관인 UNGC(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고, 안전보건경영팀을 통해 안전보건, 환경, 품질 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도 심사 위원의 호평을 얻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끊임없는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고, 이에 대한 성과가 산업부 장관상 수상까지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혁신대상은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와 현장·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총 19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zoo1004@ekn.kr알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공동으로 연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가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받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일제히 하락…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이 쌓이는 가운데 모든 경매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29건으로 전월(2629건) 대비 7.6%, 전년 동월(1,904건)에 비하면 무려 48.6%가 증가했다. 고금리 이자부담 및 매수세 위축으로 경매 신건과 유찰 건수가 동시에 늘어난 탓으로 보인다. 낙찰률은 37.8%로 전월(39.8%) 보다 2.0%포인트(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전달(84.1%) 보다 3.3%p 떨어진 80.8%를 기록하면서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0.3명이 줄어든 6.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1건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낙찰률은 28.5%로 전달(26.5%) 대비 2.0%p 올랐지만, 여전히 20%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낙찰가율은 전달(86.7%) 대비 6.0%p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저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5.8명) 보다 0.3명이 줄어든 5.5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진행건수는 670건으로 2015년 4월(697건)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경신했다. 낙찰률은 43.3%로 전달(39.5%) 보다 3.8%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2.1%로 전월(85.2%) 대비 3.1%p 하락하면서 6개월 간의 오름세가 멈췄다.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으로 전월(8.4명) 보다 0.3명이 감소했다. 인천 아파트 진행건수는 207건으로 전달(161건) 보다 28.6%가 증가했다. 낙찰률은 36.7%로 전월(39.1%) 대비 2.4%p 하락했고, 낙찰가율도 전달(82.1%) 보다 1.0%p 하락한 81.1%로 집계됐다. 매각절차가 재개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월(8.7명) 보다 1.3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전 낙찰가율은 87.2%로 전달(84.6%) 대비 2.6%p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전달(85.5%) 대비 6.4%p 하락한 79.1%를 기록해 6개월 만에 다시 80%를 밑돌았고, 대구(83.7%)와 울산(81.8%)은 각각 2.4%p, 1.5%p 떨어졌다. 부산(78.2%) 역시 전월 보다 0.3%p 내려갔다. 지방 8개 도에서는 경남지역(77.1%)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6.6%) 보다 0.5%p 오르는데 그쳤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전남(69.5%)으로 전월(79.8%) 대비 10.3%p 하락해 2014년 7월(69.0%) 이후 처음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충남(76.1%)은 전달(81.6%) 대비 5.5%p, 강원(82.2%)과 충북(82.9%)은 각각 4.2%p 하락했다. 전북(79.6%)은 1.4%p, 경북(83.3%)은 1.0%p 떨어졌다. 진행건수 19건 중 10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4.5%, 16건 중 5건이 낙찰된 세종은 79.2%를 기록했다. zoo1004@ekn.kr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이 쌓이는 가운데 모든 경매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지지옥션

포스코이앤씨, 전남 광양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내달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전라남도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348-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 그리고 광양의 중심에 지어진다고 하여 ‘센텀’이 합쳐진 단지 명이다. 광양의 중심에서 가장 ‘더샵’다운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단지명에 걸맞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광양시 최고의 주거 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키즈플레이룸이 마련되며, 학습특화 공간인 에듀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향균 황토덕트’도 적용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호재가 풍부한 광양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명당에 들어서는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라며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문구포함)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투시도.포스코이앤씨

부동산개발협회·주택건설협회, 국토부에 소규모가구 및 서민 주거안정 방안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소규모가구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양 협회는 "최근 전례 없는 주택공급 급감과 청년 가구 등의 소규모가구·서민의 거주 비율이 높은 소형 주택·준주택의 공급이 거의 중단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공급 주체뿐만 아니라 연관업계 모두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임대차시장의 불안정 등 서민·청년층의 주거 불안정이 매우 우려된다고 생각해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규모가구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은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수 산정 개선’이라고 밝혔다. 오피스텔의 경우, 2020년 8월 개정된 ‘지방세법’ 개정에서 주택재산세가 과세되는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산입되도록 개정되면서 임대목적의 오피스텔 매입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공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 협회는 "소형 도시형생활주택(30㎡이하) 및 주거용 오피스텔(39㎡이하)을 시급히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여 소규모 주거공급을 활성화, 주거사다리 회복을 통한 주거 안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협회는 또 현재 ‘등록임대사업자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양도세 비과세가 최초 1회만 적용되는 제도의 개선’, 규제지역에 상관없이 종부세 합산배제 및 양도세 중과배제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록임대사업자 관련 정책 개선’과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 시 부가세 면제’, ‘다주택자 취득세 및 양도세 완화’ 등의 세제 건의도 함께했다. 이들은 "세 부담은 조세전가로 이어져 임차인의 ‘주거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실질거래가격 인상으로 작용해 ‘매물 및 거래 감소로 시장이 왜곡’될 수 있다"면서 "투기나 세수감소를 우려할 것이 아니라, 지금과 같이 공급이 급감하고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는 ‘임대인의 투자로 임차시장 안정’과 ‘세제완화로 거래활성화’를 꾀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협회는 또한, 건축기준 제도 개선 사항으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 허용’과 ‘오피스텔 대피공간의 바닥면적 산입기준 개선’도 건의했다. 이들은 다른 주거유형의 건축기준과 비교한 형평성 차원과 공간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제도 개선의 필요성으로 제시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207_145306122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소규모가구 및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