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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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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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사)한국이벤트협회, 회원 친목 증진 전국대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사)한국이벤트협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전공원에서 회원 친목도모를 위한 전국대회를 진행했다. 13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전국대회에는 광주·전남지회를 비롯해 서울·경기지회, 대구·경북지회, 전북지회, 충북지회, 충남지회 등에 참여해 족구경기,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함께 했다. 정철상 (사)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장은 “좋은 장소에서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시면서 행사를 준비해주신 안태기 회장님을 비롯한 광주·전남지회 회원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오셨지만 오늘은 한 가족, 한 마음이 되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한국이벤트협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태기 (사)한국이벤트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회원 친목도모를 위한 전국대회를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모두의 열정이 차고 넘쳐 시원하고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참석해 2024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사)한국이벤트협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국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leejj0537@ekn.kr

진안군환경연합 “용담댐 태양광 설치, 검증되지 않은 위험”

진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지난 11일 진안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수근 수자원공사 용담댐 지사장 등 진안군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토론회가 개최됐다. 안호영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장)이 주최하고 탄소중립 진안행동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용담댐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소득이 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RE100 마을 만들기와 주민참여형 용담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하여 김현곤씨와 박천창씨, 신필수(용담댐 수자원공사 차장)씨가 발제를 했다. 김태현 진안군환경연합 회장은 “국회 환노위원장이 되신것을 축하드린다"며, “전북도민과 진안군민이 마시는 용담호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면 영원히 역사의 죄인이된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130만 전북도민과 진안군민이 식수로 마시는 용담댐에 여러가지 문제점과 위해성이 검증이 안된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라며, “환경영향평가는 제대로 받았는지, 사업에 찬성하는 측 대표와 반대 측 대표, 전문가와 환경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끝장토론회를 벌이고, 진안군민 전체가 참여하는 찬반투표를 실시하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수상태양광으로 발생한 배당수익금이 너무 작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또 다른 참가자 B씨는 “정천면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산자부 고시를 바꿔서라도 진안군 전체 읍면으로 확대해서 시행하라"고 발언했다. 한편, 안호영 국회의원실에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7일과 10일에 진안군민 전체에게 문자를 대규모로 발송하여, 1년중 가장 바쁜 농사철에 너무하는것 아니냐며 많은 농민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이처럼 용담댐 수상태양광 설치는 지난 2019년에도 환경청에서 환경영향평가를 2번이나 불허해서 시행하지 못했으며, 지금 현재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leejj0537@ekn.kr

고창군, ‘황윤석도서관 건립’ 공정 70% 완료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의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고창 황윤석도서관 건립사업이 지난달 목구조 주요 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70%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항중이다. 지난 11일 유현준 교수가 고창 황윤석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을 직접찾아 설계의도 구현을 위한 설계도서의 해석 및 자문을 진행했다. 고창 황윤석도서관은 큰 나무 숲의 가지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축공간을 구상하였으며, 국내 도서관 건물로는 보기 드물게 긴 장방형의 목구조와 경사진 천장, 가변형 서가 등이 특징적이다. 국내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를 맡아 화제가 됐다. 또한, 이날 도서관운영팀, 공사 감리단과 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여건 변화와 자재 선정에 따른 재질·색상등의 선정 등에 관해 설계자의 디자인 의도에 대해 최종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유현준 교수는 “고창 도서관은 '종묘'를 모티브로 전통을 재해석해서 디자인한 도서관이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계신만큼, 최고의 도서관이 지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창 황윤석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지상 2층, 지하1층의 연면적 3,815㎡의 규모로 고창읍 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지구 내에 지어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서관 확충은 군민 누구나 비용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심 속에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획기적·창의적·세계적인 도서관을 건립하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해 군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성 장흥군수, 봉동교 재가설 등 재해예방사업 현장점검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11일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군수는 장평 노후 봉동교 재가설 등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현황 및 우기대비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2021년 9월 장평 노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사전설계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3년 1월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현재 용강교를 완료하고 봉동교 교각 공사를 추진중이다. 공정률은 55%이다. 장평면 소재지와 장동면 조양뜰을 연결하는 보성강을 횡단하는 기존 교량 2개소는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 시 월류에 따른 농경지 침수피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군내버스, 농기계 등 통행 시 노후되고 교량폭이 협소하여 항상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기철 이전 진행중인 공정의 신속한 마무리 및 공사용 가도를 철거하여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 첨단 AI농업 시범단지, 상용화 앞당겨 추진 할 것”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 반남면 소재 첨단무인 AI농업 관제센터에서 12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자가 모여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AI 농작업 기술 시연과 자율주행 농기계, 배터리 자율교체 드론스테이션 등의 기술 시연이 펼쳐졌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시범단지'는 DNA(Data, Network, AI)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시작해 2024년 6월 완공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54.3ha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농기계 관제체계의 구축, 무인 육묘시스템과 드론스테이션의 성과 등이 보고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과 혁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으며, 앞으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최초의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가 나주 반남면에서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스럽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동화 수준이 레벨 3인데 시범 단지에서 농업인들이 마음껏 시범 사업들을 할 수 있도록, 레벨 5가 상용화되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곡성군, ‘영농 현장 기술 지원단’ 운영 개시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 현장 기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영농 현장 기술 지원단'은 총 4개팀 1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영농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 분야별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기별 생육 관리 지도와 품목별 병해충 예방 및 방제법, 수확 후 관리 등 컨설팅 활동을 통해 농업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영농 현장 기술 지원은 매우 중요하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1부서 1규제’ 규제발굴 경진대회 개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각 부서에서 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부서 1규제 규제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앞서 군민 개인은 물론 농업, 기업의 생업 환경 분야 등 규제개선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부서별로 규제개선안을 제출받았으며 상위법령 19건, 자치법규 2건, 적극행정 1건 등 총 22건의 규제발굴 안이 접수됐다. 이번에 제안된 규제개선안에는 담양군이 농업의 비중이 높은 만큼 농지법 개선안, 후계농어업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개선안 등 관련된 규제가 많았고 감염병 검체 시험의뢰 개선, 장애인 등 자동차 감면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규제개선 등 실생활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에 관한 개선안이 제출됐다. 최우수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받은 농민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규정에 '이상고온'을 추가하도록 하는 축산원예과의 '농업재해 대책법 농업재해 정의규정 확대'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연매출 30억 가맹점 규제' 현실적 개선, '청년후계농업인·일반후계농 나이 및 영농경력 제한규정' 현실화, '농지를 이용한 체험시설 농지법 포함', '감염병 검체 시험의뢰 시 권역 단위 구역으로 확대'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발굴된 규제개선안은 중앙부처의 상위법령 개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규제 신문고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1부서 1규제 규제발굴 경진대회'는 담양군의 규제개혁 관심을 제고하고 군민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하반기에도 행정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의 지속적 건의와 더불어 규제혁신 성과 공유,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업무 처리 시 군민의 실생활과 생업에 지장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신안군, 양파 기계수확·톤백 유통 연시회 개최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11일 임자면에서 관계 기관과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수확 및 톤백 유통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 내용은 양파 줄기 절단 후 비닐을 제거하고, 수확기로 굴취하여 수집기로 톤백에 수집한 후 바로 저장 유통시설로 이송되는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 농촌은 양파 수확과 벼 모내기가 겹쳐 농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로 기계수확과 톤백유통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안군 양파 기계화 모델은 지난 10월부터 군과 생산자 단체, 지역농협, 유통 업체가 협력한 결과이며, 군은 지난 3월 지역농협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푸드와 톤백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계수확 양파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임자농협은 양파 기계 재배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내 수확 후 저장시설을 갖춘 ㈜현대유통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확 후 즉시 톤백으로 유통하는 체계를 만들어 양파 기계화 확산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까지 장기 임대 농기계 11종 94대를 지원하였고 오는 8월까지 승용정식기 등 20여 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며, 양파뿐만 아니라 마늘도 일관기계화를 추진하여 밭작물 기계화를 확대하고 농업인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청소년 꿈 도전 장학금’ 첫 지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교육진흥재단이 꿈과 진로를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시는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청소년 꿈 도전 장학금'을 관내 중·고교생 40명에게 지급했다고 12일 전했다. 기존 장학금 지급 기준이 됐던 학업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개척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장학금은 총 3970만 원으로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8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씩이며 지난 1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청소년 꿈 도전 장학금은 나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 꿈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시는 관내 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꿈 도전 계획서 작성 또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토대로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학생을 선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가 진로를 개척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과 도전이 멈추지 않는 나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993년 나주교육발전을 기치로 설립된 이래 중·고교, 대학 신입생 인재장학금을 비롯해 중·고교 재학생, 예체능대회 입상 학생, 저소득층 희망장학금 등 그동안 학생 7445명에게 66억 7000만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 토요 방과 후 학습터, 강남 인강 수강료, 학습전략검사 및 컨설팅, 공공기관 연계 찾아가는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으로 학부모·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월엔 교육부에서 공모한 '교육발전특구'(선도지역)로 선정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분야별 특화교육, 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leejj0537@ekn.kr

고흥군,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학계·민간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권리중심 최중증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은 심한 장애로 사실상 경제활동의 기회가 거의 없는 최중증 장애인의 권익옹호, 문화예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활동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환경 조성과 사회에 당당히 참여하는 모습으로 장애인 차별과 선입견 해소 등 최중증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신청기관의 사업 제안 설명을 듣고 사업 운영의 적정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기관의 전문성 및 수행 능력 등 4개 분야 7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에서는 앞으로 전담인력, 참여대상자 모집 및 선발 등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위원장인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중증 장애인은 일할 수 없다는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모두가 존중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장애인 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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