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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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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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장 “일자리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더 중요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27일 오후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동부권 일자리 박람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기업 대표자를 비롯해 구인·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식과 포퍼먼스,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없으면 일자리가 없다.기업하기 좋은 곳을 표방하고 있는 이곳 광양, 동부권에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중요하다.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야 청년들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양, 동부권은 경제 중심지이자 생산력이 풍부한 도시로서 이곳에서 좋은 직장의 열매를 맺으시면 좋은 기회가 오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회를 만드시길 바라며, 우리 전라남도의회도 양질의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지역인재들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협약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의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광양시 소재 ㈜에어릭스와 고흥군 소재 어업법인 케이푸드(주)가 참여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효도택시’ 활성화…군민 2300여 명 수혜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교통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서비스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22개 마을에서 시작한 '효도택시' 사업은 현재 47개 마을까지 범위를 확대해 '효도택시' 50대를 운행하고 있다.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운행 횟수가 적은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택시 탑승 요금을 지원, 2300여 명의 군민이 수혜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대에서 시작한 '장애인 콜택시'는 현재 총 5대가 운행 중이며, 723명의 교통약자가 이용하고 있다. 지역 내 요금은 최대 1,000원, 관외 요금은 시외버스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동권을 보장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바우처 택시'는 '장애인 콜택시' 외의 영업용 택시 22대를 지정해 교통약자 551명의 지역 내 이동을 도왔다.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이 1시간에서 15분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고, 8월 말 기준 1만5,000여 회를 운영했다. 군에서는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도를 높이고,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교통소외지역 주민과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정책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eejj0537@ekn.kr

휴가비 명목 금품 요구 여수시 공무원…법원, ‘선고유예’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관급자재를 납품하는 업체 관계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전남 여수시 공무원 A씨가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4단독 박병규 판사는 지난 26일 뇌물요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정상 참작으로 형을 선고하지 않는 제도로, 2년간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처벌이 면제된다. A씨는 지난해 9월 관급자재 공급 업체 관계자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 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한 경우, 실제로 금품을 받지 않더라도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전화해 뇌물을 요구한 점은 공무원으로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하며 “상대 업체가 이 사건으로 인해 여수시를 상대로 한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판시했다. 다만 “실제로 뇌물 수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고인이 자백한 점과 벌금형 외에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leejj0537@ekn.kr

전남민관산학교육협력위 “‘반군·반란’ 표현…역사 왜곡 교과서 규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중 일부 출판사가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과 관련해 왜곡된 표현을 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삭제를 27일 촉구했다. 위원회는 “여순사건은 지난 2021년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최근 교육부가 검정 승인한 일부 역사 교과서에 여순사건 관련자들을 '반군', '반란' 등으로 표현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행위다"라며 “이는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교육부가 해당 교과서에 즉각 행정조치를 취하고 출판사들이 수정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앞으로도 역사 교과서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정신에 따라 여순사건을 올바르게 기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대해서도 여순사건 특별법 취지에 저촉되는 표현이 있는 역사 교과서가 일선 학교에 채택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기 위해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로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2024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 시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1박2일 간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전국 체험단 25명이 생태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는 광주 평촌마을이 '체류형 생태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이유는 생태평화여행, 가사문화, 반디밥상, 포도 수확,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력적이어서다. 체험단은 환경부 선정 '9월의 생태관광지'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자연과 생태계를 체험하며 그 가치를 몸소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머무는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인 27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왕버들나무에서 광주호수생태원까지 탐방하는 '무등산 생태평화 여행길'을 거닐었다. 또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풍암천과 평모뜰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또 마을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무등산 분청사기전시관과 평촌도예공방 도예 체험을 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을 즐겼다. 이들은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농산물로 차린 '반디밥상'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생태관광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오는 28일에는 포도 수확 등 평촌마을 외할머니 농촌체험에 이어 소쇄원·식영정·환벽당 등 가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은 지난 2015년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반딧불이·수달·남생이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광주호호수생태원, 환벽당·취가정·소쇄원, 분청사기전시관 등이 인접해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9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 전국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유튜브, 블로그를 통해 평촌마을과 광주시 생태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태영 무등산 평촌마을 대표는 “그동안 지역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생태관광마을로 발전시켜 왔는데 전국에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자리잡은 평촌마을은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농촌마을이자 반딧불이와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수달과 남생이 등이 사는 생태적으로 아주 우수한 마을이다"라며 “평촌마을 생태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해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생태관광 모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체험형 생태관광 모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는 앞으로도 도심 속 생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보육 현장 방문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6일 '화순형 24시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 및 학부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이용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6개월 ~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1000원, 월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7시 30분 ~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일요일·공휴일 제외)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화순의 훌륭한 보육 정책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유아 돌봄을 위한 보육 정책을 추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께 거듭 감사하다"라며 “전라남도는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문화예술 정책 성과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치 수준을 제고한 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 핵심가치 7가지를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 사업이 얼마나 핵심가치에 맞게 수행했는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군은 지역의 문화적 역사를 계승하는 특색있는 로컬콘텐츠 개발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시문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작가 집필실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해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감성문화공연 및 전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전승사업 등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군민들의 문화적 삶 실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유의 문화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한 곳이다"라며 “해남군만의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서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낙뢰 심정지 교사’ 살린 조선대 교직원에 감사장 수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발 빠른 응급조치로 낙뢰를 맞아 심정지된 교사를 살린 조선대학교 교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교육감은 27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제78주년 개교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선대 사범대학 교직원 박시형 씨와 조교 최산·허승범 씨 등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5일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 조선대를 방문했다가 낙뢰를 맞아 쓰러진 서석고등학교 교사 김관행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신고,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취했다. 당시 조선대 교직원들은 김관행 교사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의료진이 올때까지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춘 뒤 5분이 지나면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 폐 등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조선대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김관행 교사는 전남대병원에서 28일간 치료를 받고 지난 9월 2일 극적으로 회복해 퇴원했다. 소식을 들은 이정선 교육감은 생명 존중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새 삶을 선물한 조선대 교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했다. 박시형 씨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119대원들이 올 때까지 계속 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사람을 살리는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김관행 교사가)무사히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조선대 교직원들의 헌신과 빠른 판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생명존중 정신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에 귀감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leejj0537@ekn.kr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장현 후보 고발···“당 명예 훼손, 단호히 대처할 것”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후보를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정훈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대변인으로 나선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현 후보는 지난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고, 등록 5분 전에 당헌당규에 없는 경선배제요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후, 9월 3일 본인의 의지로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를 준수해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를 공천했지만, 장현 후보는 당이 자신을 강제로 사퇴시킨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월 24일 방송인 김어준이 진행하는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장현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된 당내 경선 과정에 불공정이 있었다는 발언을 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자 또는 정당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은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대표적인 위법행위"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훼손한 장현 후보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전남도당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은 장현 후보의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경찰에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leejj0537@ekn.kr

‘2024 모터사이클 페스티벌’, 전남 영암서 3일간 펼쳐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라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3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전남도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 최종 결승전, 해외 브랜드(두카티) 교육 및 서킷 연습주행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일반인의 입문 과정부터 프로대회까지 마련돼 모터사이클을 함께 즐길 수 있다. 27일 운영되는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는 이탈리아 고급 바이크인 두카티 라이더를 대상으로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라이더들과 함께 트랙을 주행할 수 있는 행사다. 트랙 경험이 처음인 참가자에게 두카티 인스트럭터의 전문 강습도 진행돼 경주장이 낯선 입문자들에게 부담 없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8일에는 상설트랙에서 '코리아 트로페오'가 진행된다. 배기량, 기종별로 6개 클래스, 140여 대가 참여하며, 정해진 바퀴수(랩수)를 가장 빠르게 주행한 순서에 따라 우승 순위가 결정된다. 29일 진행되는 '8시간 내구레이스 코리아'는 국내 최초 상설트랙(3.04km)에서 F1트랙(5.6km)으로 코스를 변경해 1팀당 최대 8명의 선수가 번갈아 바이크를 주행한 후 8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8시간 달리는 내구레이스는 바이크의 지구력과 선수 교체, 급유 시점 등 치밀한 운영전략이 필요한 경기 방식으로 사소한 변수에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1팀 25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특히 대만의 '기어 타이완(GEAR TAIWAN)' 팀 8명의 선수가 국내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공식 타이어는 피렐리 타이어로 공식 수입사인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의 '피렐리 디아블로 슬릭 110/140' 단일 사이즈로 경합한다. 전남도 모터사이클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KIC의 부대시설인 카트장, 오토캠핑장, 짚와이어, 가상체험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당관은 “국내 모터사이클 레저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건전한 바이크 문화 확산과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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