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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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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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11월 수출 ‘희비’ 엇갈려

전남·광주 11월 수출 ‘희비’ 엇갈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에서 지난 11월 수출에 희비가 엇갈렸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3% 증가한 54억7400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41억87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12억8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1월 말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4.0% 감소했고, 수입은 18.8% 감소해 무역수지는 91억72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누적 기준으로는 수출이 줄어든 가운데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며 뚜렷한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11월 기준으로 광주지역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13억9500만달러, 수입은 30.8% 감소한 4억8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5.2%), 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37.6%)·가전제품(16.2%)·기계류(7.2%)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5.5%)이 증가했고, 그 외 반도체(19.3%)·고무(55.3%)·기계류(19.8%)·화공품(12.7%)은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18.8%)·중남미(48.8%)·중국(10.1%)이 증가했으며, 동남아(40.2%)·EU(7.8%)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3.7%)·중국(54.9%)·EU(29.5%)·일본(22.5%)·미국(1.6%)이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40억7900만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37억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38.0%)·철강제품(56.3%)·수송장비(326.6%)가 늘었고, 석유제품(14.7%)·기계류(19.9%)가 줄었다. 수입은 원유(1.2%)·철광(30.9%)·석유제품(22.0%)이 증가했으며, 석탄(37.6%)·화공품(33.7%)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7.4%)·EU(27.7%)·미국(33.2%)이 증가했고, 중국(10.4%)·호주(3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18.3%)·중국(8.1%)이 늘었으나, 미국(10.1%)·호주(6.1%)·동남아(4.4%)는 줄었다.광주정부합동청사 광주광역시 정부합동청사

전국 군 단위 첫

전남 신안군이 지난 2022년 6월 신재생에너지재단 기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타당성 검토용역 도중에「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이 개정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정관 심의 등으로 총 5건을 심의하였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대 이사장으로는 전)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형진이 선임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단일구역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 연금이 100억을 돌파한 지금,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서류 등록 및 법인 설립 신고를 거친 후 2024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신안군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열린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 제공=신안군

광양시-LF리조트, 구봉산 관광단지 개발 추진

전남 광양시가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LF리조트 김기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구봉산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LF리조트는 구봉산권역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3,700억 원을 비롯해 총 4,2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번 연계사업의 핵심은 ㈜LF리조트에서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테마파크’, 구봉산 정상의 POSCO ‘체험형 조형물’ 등 구봉산권역의 관광 핵심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다. 400억 원이 투자되는 ‘구봉산 케이블카’는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구봉산 정상을 연결하며, 100억 원을 투자해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알파인 슬라이드’ 및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이동 수단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구봉산권역 종합 관광지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3개의 핵심 사업도 순항 중이다. ㈜LF리조트에서 2,324,486㎡에 3,700억 원을 투자하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2023년 11월 말 현재, 사유지 기준 85.3%를 매입 완료했으며, 전라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완료했으며, 9월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단지 지정 사전협의서를 제출해 현장 실사를 마친 상태로 자료 보완 후 올 연말까지 사전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전라남도 경관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등 심의 절차를 2024년 6월까지 마치고, 잔여부지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구봉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주요 시설은 관광숙박시설 230실, 골프장 27홀, 어린왕자 뮤지엄, 튜비(4계절 썰매장), 루미나,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등 숙박, 운동, 오락, 휴양 시설 등이다. 중앙근린공원(603,451㎡)에 1,34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세부사업별 진행 상황을 보면 야영데크 28면, 트리하우스 5동을 건립하는 ‘숲속야영장’과 진입도로 개설은 2024년까지 완료하고, 연면적 7,010㎡ 규모의 국내 최초 소재분야 전문과학관,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이와 함께 연면적 2,820㎡ 규모의 어린이 실내 및 실외놀이터를 조성하는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300여 대 규모의 ‘통합주차장’ 등 시설들도 2026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POSCO가 제안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가와 디자인 공모 제안을 받아 지난 12일 제안심사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2025년이면 조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봉산 정상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92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광양읍 점동마을에서 진입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구봉산 정상 주차장을 중심으로 40억 원을 투자해 문화공원과 스카이로드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세계 타이틀 관광시설로 구봉산에서 봉화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골든브릿지 770’을 구상하고 있으며,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 종합개발계획 선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광양시는 구봉산권역 대규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투자 지원을 위한 케이블카 등 연계시설 구체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을 담은 ‘구봉산 종합관광 기본계획’을 2024년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추구하는 관광 지향점에 동참해 3,700억 원을 투자하는 구봉산 관광단지에 이어 이번 연계시설로 5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LF리조트에 광양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와 ㈜LF리조트는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듯이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서 구봉산권역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밝혔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광양시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광양시

장흥군, 토요시장 진입 ‘예양교’ 건설 추진

전남 장흥군이 노후화된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를 재가설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장흥읍 동서축을 잇는 예양교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과 토요시장 관광객들의 이용량이 많다. 그러나, 교량이 준공된 지 31년 된 노후 교량으로 균열 및 콘크리트 탈락 등 이용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왔다. 장흥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교량을 건설한다. 총 연장 201m, 폭 16.8m의 토요시장 진입교량 ‘예양교’ 재가설 공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장흥군은 조명, 분수 등 경관시설을 반영해 예양교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통행로 확보, 차량 통행 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업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 진입교량 개설을 통해 군민 상생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예양교를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 광장으로 활용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최종 조감도(주) 예양교 건설 조감도. 제공=장흥군

담양군, ‘담양애(愛) 건강한우 종합지원센터’ 개소

전남 담양군이 지난 15일 ‘담양애 건강한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는 유명 셰프가 연구 개발한 특수 부위의 다양한 요리를 시식단에 제공하였고, 부위별로 구이도 제공하여 저지방한우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담양애 건강한우’는 저지방한우 생산을 위한 미경산우(송아지를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 TMR(자가 배합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으로 24개월령 암소를 조기 출하해 생산된다. 담양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은 근내지방도(마블링) 향상을 위한 곡물 위주로 사육되는 일반 한우와 달리 기름이 적고 부드러운 고기로 ‘건강지향 관점’에서 우월한 한우 생산을 목표로 개발하게 됐다. 2019년도부터 국립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와 전남도 축산연구소가 함께 TMR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사료가치 평가, 현장 실증시험 및 육질 분석 등을 수행하며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군은 단순히 지방이 없는 한우가 아니라 ‘저지방 한우용으로 사육된 한우’라는 차별화된 가치로 소비자에게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맡은 농업회사법인 담우(유) 선갑진 대표는 "‘담양애 건강한우’는 고연령층의 노령식이나 다이어트식, 이유식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저지방 한우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저지방 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부족하므로 저지방 한우만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며 "‘담양애 건강한우’가 담양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지난 15일 ‘담양애 건강한우’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제공=담양군

전남도, 정부 신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나선다

전라남도는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민청은 정부가 국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신설을 추진 중인 조직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7월 법무부와의 이민 제도 토론회, 11월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적극 지지했다. 또 이민청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에는 인구청년이민국, 기초지자체에 인구청년이민과를 설치할 것을 피력하면서, 이민청은 세부계획 수립과 분야별 쿼터 규모 등 정책결정에 집중하고 현장을 잘 아는 광역과 기초지자체는 외국인 유치와 체류관리 업무를 하는 등이 역할 분담을 제안해 왔다.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비자 설계와 발급 권한을 포괄적으로 주는 광역비자 도입도 제안했다. 발급 대상을 계절근로자 100%, 고용허가제·유학비자·숙련기능인력 50%를 부여해 지자체 여건에 맞는 외국인을 체류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다. 이처럼 이민청 설립 지지와 함께 이민청의 효과적 운영 방식, 파격적 광역비자 도입까지 주도적 역할을 이끌어온 전남에 이민청을 설립할 경우 혁신적 ‘광역비자’ 운영 등 국가 이민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테스트베드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가장 큰 지역인 전남에 이민청을 설립하는 것이 국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이라는 이민청 설립 취지와도 궤를 같이한다고 입장이다. 실제로 전남은 매년 8천여 명의 청년이 광주·서울·경기 등으로 유출되고 있다. 고령화 비율도 26%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업·농수산업 등 주요 산업 현장은 외국인력 없이는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 결과 빈 곳을 메꾸기 위한 외국인 수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사이(2018~2023년 9월) 전남지역 외국인 수는 3만 3천여 명에서 4만 7천여 명으로 41.5%(전국 2위 증가율)나 늘었다. 또 전남은 광양항·무안국제공항·KTX·고속도로 등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 관문도시로 외국인의 접근성이 좋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추진, 3조 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으로 국제도시로서의 인프라와 위상도 갖춰가고 있는 등 이민청 설립을 위한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전남도는 외국인 정책 선진지로서 외국인이 지역사회 주축으로 살아가도록 지난 7월 외국인 전담팀을 신설했고, 외국인 정착지원금도 올해 신설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 1월에는 기존 ‘인구청년정책관’을 3급 상당의 ‘인구청년이민국(TF)’으로 상향해 더욱 체계적이며 혁신적인 외국인 정책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는 전남"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청을 전남에 유치하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외국인 인구 유입, 관련 행사 등 연관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한 사례로 인천에 설치한 재외동포청의 경우 지역 내 연간 생산유발 968억 원, 부가가치유발 587억 원, 일자리 1천100여 명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청 전남도청.

메이로즈 비누공방, 광주서 첫 팝업스토어 "파티를 담은 비누" 선보여

천연 수제비누를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공방 메이로즈(대표 오주희)가 15일부터 오는 2024년 1월 8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상업예술에서 설레임과 기대감이 가득한 연말파티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Bubble Party’ 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광주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매이로즈 비누공방은 세계적인 친환경 캠페인인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실천을 위해 플라스틱 세제용기가 필요없는 주방비누부터 손 비누, 바디 비누 등 차별화된 천연 수제비누를 선보이고자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메이로즈는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천연 수제비누로 제작한 트리에 장식하는 오너먼트와 천연 분말을 사용하여 실제 케이크의 비슷한 느낌으로 담아 낸 알록달록한 디자인의 케이크,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상업예술 분위기에 걸맞는 풍경비누까지 총 30여 종의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 비누를 선보인다.주원료가 식물성 천연 오일인 천연 수제비누는 비누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 글리세린이 촉촉한 사용감과 보습감을 주어 어린 아이부터 누구나 얼굴부터 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력이 좋다는 입소문 덕에 다양한 연령대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오주희 메이로즈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천연비누와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단순 세정제 역할로만 기억되는 비누가, 일상에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업예술은 매달 시각 미술 위주의 새로운 전시를 큐레이션하는 복합 문화라운지로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예술적 분위기를 만끽하는 곳이며, ‘Bubble Party’ 팝업스토어 전시 기간에는 메이로즈의 천연 수제비누 25%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메이로즈 비누공방이 15일부터 광주 북구 상업예술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이정진 기자메이로즈가 천연 수제비누로 제작한 트리 오너먼트. 제공=이정진 기자

한전KPS, 취약계층 농산물·에너지요금 지원 ‘훈훈’

한전KPS가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농산물과 에너지요금 지원 사업으로 전국 2천100여 세대 및 복지시설에 모두 2억700여 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15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전KPS 나누미(味)’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62개 사업소에서 8천700여 만원어치의 농산물을 사들여 1천50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겨울 강추위에 취약계층의 큰 부담이 되는 에너지 요금을 덜어주기 위한 ‘한전KPS 돌봄E’ 사업을 통해 전국의 690여 세대 및 복지시설 등에 전기요금이나 난방유, 연탄 등의 형태로 모두 1억2천여 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지역의 어려운 사정에 밝은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연계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제 광주 지역에서는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면서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관계를 형성해주었으며,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쌀을 마련해 겨울나기 걱정을 덜어줄 수 있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특히 기업의 사회가치 실현 활동은 필수"라며 "그린에너지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이라는 한전KPS 슬로건을 널리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농어촌 및 도농복합지역 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인 패러데이스쿨, 복지시설 및 군장병 명절 후원금, 어르신 편의·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실천하면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ESG기준원 2년 연속 A등급 획득,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 대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dsds 한전KPS가 김홍연 사장(사진 좌측), 최삼기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장(가운데), 김용임 광주시의원(우측)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쌀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전KPS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자"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우리 이웃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협약·협력기관, 복지기동대장과 대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발표, 유공 대원 4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 성과우수 시·군 시상,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기동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부르면 사소한 불편까지도 신속하게 찾아가 해결해 주는 우리동네 해결사이다"며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간 무관심, 고독사 등으로 황폐해진 우리 사회에서 복지기동대의 진심 어린 마음과 자발적인 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이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복지기동대 성과공유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의회

대한장애인사격연맹, 2024 창원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 준비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가 15일 오전 ‘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1차 회의’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2024년 대회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024년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회의에는 문상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승동, 정성면, 육성완, 박경완 조직위 부위원장, 김진열 조직위 지원단장, 이남준, 안철환 자원봉사단장, 자문위원 등 30명의 조직위원이 참석했으며, 2024년 창원에서 3번째 개최하는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이날 회의를 통해 철저한 대회개최 준비를 위해 육성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상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육성완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큰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직위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상필 조직위원장은 "2022년과 2023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장애인사격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며 "모두 여기계신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참여해주신 덕분이다. 내년 대회도 성공적일수있도록 육성완 상임부위원장 중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제대회인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유치하고 2026년 가장 큰 국제대회인 세계대회를 유치했으며, 2024년이 3번째 대회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대한장애인사격연맹_에너지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15일 오전 2024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상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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