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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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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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탑 진출입로 9월부터 통행 제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땅끝탑 진출입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입통제는 땅끝꿈길랜드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과 산책로 정비 공사 때문으로 기간동안 땅끝탑과 스카이워크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전망대 쪽 데크를 이용해 왕래할 수 있다. 따라서 땅끝모노레일 탑승구에서 시작되는 걷기길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로 통행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통행제한은 해남군이 땅끝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무장애 길인 땅끝 꿈길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코스가 조성돼 땅끝관광이 한층 여유로와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통행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공사가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우승희 영암군수,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면담…국비 확보 총력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근 국회를 방문해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집중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섰다. 이날 우 군수는 △국립민속씨름원 건립(총 450억 원)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총 450억 원) △영암대불국가산단 국비 지원 상향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개선 △지방교부세율 상향 및 국고반환정책 유예 등을 건의했다. 먼저 우 군수는 최근 '2024 삼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위상을 알렸다. 덧붙여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한민국 제1호 민속씨름단'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현재 영암군은 씨름단 전용훈련장도 건립하고 있어 여기에 국립민속씨름원까지 더해진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국립바둑연수원 영암군 건립은 이미 운영 중인 조훈현 국수 바둑기념관과 함께 바둑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바둑의 본향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학공업산단으로 조성된 대불국가산단이 지난 30여 년이 지나며 조선업 위주로 재편돼 지자체의 운영·관리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비 지원 상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우 군수의 국비 확보 행보에 맞춰 영암군은 오는 2025년도 정부 예산의 국회 심사 단계에서 확정되는 시점까지 미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대만 타이난시 학생 초청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시동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광주와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교류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 타이난여자고등학교 등 타이난시 7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전일빌딩 245과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한다.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설립 배경,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겪는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광주 학생들과 타이난시 학생들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타이난시 학생들은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 체험,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 방문에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광주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는 민주·인권 교류 워크숍을 개최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소개하고, 대만 교류단은 2·28사건을 설명하는 등 두 나라의 민주주의 역사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5·18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980년 5월 광주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민주, 인권, 평화, 나눔, 공동체의 가치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5·18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등 오월정신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산하기관 직원들, 가족수당 부당 수령·업무추진비 남용 적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산하기관의 직원들이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해 감사에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26일 광주교통공사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공사 직원 A씨는 배우자가 다른 공공기관에 재직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3월부터 7월까지 348만원을 이중으로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 중 한 명만 가족수당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또한 직원 B씨와 C씨는 부모의 주소지가 변경됐음에도 부양가족 변동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고 각각 28만원과 62만원의 가족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위원회는 가족수당 지급 운영 실태를 연 2회 점검해야 함에도 실제로 1회만 조사하고 조사 범위도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중 일부만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단체장이 아닌 소속 직원이나 언론사 등에 19차례 축하 화환을 보내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의 총 23건이 적발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A씨 등 9명에게 경고를, B씨와 C씨 등 10명에게 주의 조치를 취할 것을 광주시에 요구했다. 이와함께 직류피뢰기 국산화 개발로 전동차 관리 업무 환경을 개선한 담당자와 자금 운용 수익률 증가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실무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제안했다. leejj0537@ekn.kr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10공구 입찰 연달아 유찰…완공 기한 ‘빨간불’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와 10공구 건설공사 사업자 입찰이 또 한 번 유찰됐다. 26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입찰 유찰은 지난해 8월, 11월, 12월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이들 공구의 입찰은 모두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는 업체 선정 지연으로 인해 완공 시점이 지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공구는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오치동 육교까지의 구간으로, 기초금액이 1547억원에 달하며 두 개의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했으나 두 업체 모두 공사예산을 초과해 유찰됐다. 10공구는 본촌동 오비맥주공장부터 양산지구 사거리까지의 구간으로, 1개 업체가 단독 응찰했으나 유찰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와 다른 공구 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적정한 공사 가격과 조건을 갖춘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은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를 거쳐 시청까지 20.046㎞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7공구는 전남대 주변을, 10공구는 본촌 산단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도로가 좁고 지장물 및 노후 건물이 많아 민원 소지가 크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9년에 착공해 서구 유촌동에서 북구 중흥동까지를 연결하며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북구 중흥동에서 서구 유촌동까지를 연결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7공구와 10공구 공사의 지연이 선로 연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조달청으로부터 문서로 정식적으로 유찰 통보가 오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적절한 선에서 가격을 조율한 후 계약하는 방식인 수의시담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자전거로 보행자 치고 도주한 정읍시의원, 1심서 벌금형 선고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자전거로 보행자를 치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도주한 기초의회 의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은 2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김석환 정읍시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9일 오후 7시 58분경 전기자전거를 타고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를 주행하다가 70대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김 의원은 피해자의 팔에서 출혈을 발견하고 “자전거 보험을 들었으니 병원에 가자"고 제안했으나, 피해자가 “일단 119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자전거를 도로에 버리고 현장을 떠났다. 재판 과정에서 김 의원은 “피해자의 상처가 크지 않아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사고 직후 명함을 건네는 등 신원 확인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주의 고의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전거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자 구급대원이나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이탈했다"며,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구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전거까지 버리고 도주했으므로 범행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어야 직을 잃으므로 이번 판결이 김 의원의 신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해당 시의원을 통해 재판 사실을 들었다"며 “확정판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윤리위 소집 등 별도의 불이익은 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이 leejj0537@ekn.kr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 4억6700만 달러 돌파 ‘역대 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김 수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4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부문별로는 수산물이 2억90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4.6% 증가했으며, 농축산물은 1억7685만 달러로 18.2%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271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56.8%, 미역이 1521만 달러로 28.0%, 쌀이 2857만 달러로 79.5%, 음료가 1401만 달러로 26.4%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078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1.4% 증가했다. 러시아는 2861만 달러로 36.7%, 일본은 1억2127만 달러로 27.0% 늘었다. 특히 중국은 경기 침체로 7% 상승에 그쳤으나 미국, 러시아, 일본, 대만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고물가, 고금리, 해상 운임비 상승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전남도의 맞춤형 지원과 수출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서남아,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신시장 마케팅을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상담회 개최, 국제 박람회 참가, 아마존 및 트릿지 등 온라인 플랫폼에 전남 농수산식품관 운영, 32개소 해외 상설 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 및 수출선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해외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해 세계 일류 상품화 지원, 품질 향상 및 해외 인증 획득 지원, 수출 거래 리스크 해소를 위한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지원과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27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10월에는 서울 푸드 인 방콕 전남 식품관을 운영하고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며 미국 H마트 등에서 현지 농수산식품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신흥 시장뿐만 아니라 미주 및 유럽 시장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수산식품의 교역량 확대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 자체 사업인 농수산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 지원, 수출 대금 미회수 및 환율 변동 등 수출 보험료 지원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세가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차기 시금고 1·2금고 분리 선정 도입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12월 31일자로 금고약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2025~2028년) 시금고 선정을 위해 26일 신청 공고를 하고, 오는 9월 3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고 신청은 광주지역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1금고의 경우 은행법에 따른 은행, 2금고는 1금고 신청 가능 은행과 지역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금융기관은 오는 9월 23일과 24일 신청서와 제안서를 광주시 세정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 후 10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하고 11월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선정 방식은 기존 1·2금고 구분없이 일괄신청 받아 1·2순위를 금고로 선정하는 통합공모 방식에서 1·2금고를 구분해 각각 신청받고 금고별 선순위 은행을 금고로 선정하는 분리공모 방식으로 변경된다. 차기 금고로 선정되면 1금고는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을,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금고 심의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5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 7월 1일 시금고지정조례 개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 자금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 대출 지원 등 '지역재투자'와 금융기관의 '안전성 지표'를 금고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현재 광주시 1금고는 광주은행, 2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다. 올해 시 예산은 일반회계 6조3975억원, 특별회계 1조3793억원, 기금 4332억원 등 총 8조2100억원 규모이다. leejj0537@ekn.kr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전국선수권대회서 단·복식 부문 메달 획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4년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본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3위,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총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김보민-김민솔(화순군청) 선수가 8강에서 엄혜원-박지윤(시흥시청) 선수를 2 대 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으나 김유정-이연우(삼성생명) 선수에게 1대 2로 패해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단식에서 8강전에 출전한 유아연(화순군청) 선수는 송현주(전북은행)선수를 2 대 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김예지(인천국제공항) 선수를 2 대 1로 격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이세연(전북은행) 선수와 접전 끝에 2 대 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2위에 그쳤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그 노력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정헌율 익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23일 경찰에 출석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 시장을 호출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의식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과 7월 익산시청 교통행정과와 홍보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 분석을 통해 혐의 여부를 조사해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만 공무원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 시효가 10년으로 연장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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