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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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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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신규 승진 △재무기획부장 나상록 상무 △HR담당(CHO) 전효성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상무 ◇부사장·전무 전적·승진 △전략담당(CSO) 이승종 부사장 △디지털부문장(CDO)·IT부문장(CITO) 조영서 부사장 △준법감시인(CCO) 임대환 부사장 △보험사업담당 박효익 전무 △감사담당 차대현 전무 ◇전적 △재무담당(CFO) 김재관 부사장 △ESG상생본부장 김경남 상무(은행 겸직) ◇부행장 승진 △글로벌사업그룹 강남채 부행장 △디지털사업그룹 곽산업 부행장 △경기지역그룹 김진삼 부행장 △기업고객그룹 박병곤 부행장 △기관영업그룹 서영익 부행장 △영업그룹 손석호 부행장 △테크그룹 오상원 부행장(지주 겸직) △자본시장사업그룹 이성희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이종민 부행장 △강남지역그룹 이택연 부행장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이혁 부행장 △WM고객그룹 장연수 부행장 △DT추진본부장 정진호 부행장(지주 겸직) △HR지원그룹 최석문 부행장 ◇상무 승진 △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 상무(지주 겸직) △고객컨택영업본부 박철호 상무 △스타뱅킹영업본부 박형주 상무 △연금사업본부 염용섭 상무 △글로벌플랫폼본부 이영근 상무 △법률지원부 이종훈 상무 △모바일사업본부 이준호 상무 ◇지역그룹대표 승진 △남부지역그룹 김택규 대표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중앙지역그룹 박선현 대표 △서부지역그룹 박종상 대표 △동부지역그룹 백영주 대표 △대구·경북지역그룹 이제식 대표 ◇본부본부장 승진 △대기업영업본부 고덕균 본부장 △직원만족본부 공영환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길광수 본부장 △개인상품본부 김경진 본부장 △기업스타뱅킹영업본부 김현욱 본부장 △임베디드영업본부 박명화 본부장 △테크인프라본부 박정호 본부장 △WM고객분석부 양영철 본부장 △감사본부 유현식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이상신 본부장 △투자영업본부 이원종 본부장 △구조화영업본부 이주창 본부장 △전략본부 정민수 본부장 △인프라영업본부 조상용 본부장 △디지털영업본부 최종진 본부장 ◇부행장 전보 △CIB영업그룹 강순배 부행장 △고객컨택그룹 김진영 부행장 △업무지원그룹 맹진규 부행장 △테크개발본부 박기은 부행장(지주겸직) △소비자보호그룹 박영세 부행장 △기획조정부 박찬용 부행장(지주겸직) △S&T본부 유창범 부행장 △AI데이터혁신본부 육창화 부행장(지주겸직)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 ◇상무 전보 △리스크관리그룹 송병철 상무 △글로벌성장지원본부 신승협 상무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상무 △AI자산운용센터 홍융기 상무 ◇지역그룹대표 전보 △북부지역그룹 이근배 대표 ◇본부본부장 전보 △업무지원본부 이성준 본부장

◇본부장 신규선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홍우미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이인선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국환 △채널지원본부장 김홍식 △Tech기획부장(본부장 보임) 민복기 △개인솔루션부장(본부장 보임) 한영선 △기업금융부장(본부장 보임) 이병식 △여신기획부장(본부장 보임) 양군길 ◇본부장 재선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변영한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소명필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차은경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승록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김희재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송인조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최치언 △기관영업2본부장 최우현 △대기업강남본부장 김호대 △영업추진2부장 (본부장 보임) 권순박 △WM추진부장(본부장 보임) 문진규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 장성은 △부동산금융부장(본부장 보임) 임현우 △땡겨요사업단장(본부장 보임) 전성호 △SBJ은행 부사장 (상무급 승진) 김재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상무급 승진) 강규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 구형회 △뉴욕지점장(본부장 보임) 도건우 △디지털혁신단장(상무 보임) 김준환 ◇본부장 전보 △영업추진1그룹 본부장 이봉재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강영홍 △영업추진2그룹 본부장 권오복 △영업추진3그룹 본부장 우준식 △기관영업3본부장 황재필 △대기업강북본부장 김태수 △영업추진1부장 (본부장 보임) 손홍배 △영업추진3부장(본부장 보임) 이진호 △투자솔루션부장(본부장 보임) 김영민 △외환본부장 이해창 △HR부장(본부장 보임) 이종구

<신한캐피탈>◇ 경영진△여신지원그룹장 박상철(연임) △경영기획그룹장 김관명(신임) △준법지원그룹장 전흥열(신임) △투자금융그룹장 최영규(신임)◇ 본부장△여의도금융본부장 홍성진(연임) △기업금융본부장 최기훈(연임) △투자금융본부장 兼 벤처투자본부장 이의빈(신임) △대체투자본부장 채홍직(신임) △디지털전략본부장 노헌덕(신임)◇ 부서장 신임 △여의도금융4부장 기영택 △법무지원부장 김보미 △투자금융1부장 김유태 △회계부장 김재원 △투자금융4부장 김택수 △여의도금융1부장 원영중 △영업추진부장 이준목◇ 부서장 전보 △대체투자2부장 김봉현 △대체투자3부장 김종연 △강남금융1부장 문명균 △전략기획부장 문호진 △디지털전략부장 안길모 △ICT개발부장 오윤희 △여신감리부장 이재용 △정보보호부장 조경진 △심사3부장 한제영 △ICT부장 한창헌 △여신관리부장 허윤<신한펀드파트너스>◇ 부사장 신규 선임△부사장 겸 고객솔루션부문 부문장 한호승

◇본부장△재무팀 본부장 장정훈 △회계파트장 황경업◇팀장△전략기획팀 팀장 이원태 (직명 변경) △내부회계관리팀 팀장 배주환 (M1 승진) △IR파트장 겸 IR팀장 박철우 (M2 승진) △사업지원팀 팀장 이재성 (신규 선임) △신한리더십센터 팀장 임범준 (M2 승진) △브랜드전략팀 팀장 김정현 (조직 개편·은행 겸직) △그룹소비자보호부문소속 팀장 이철우 (신규 선임·그룹 내부통제 체계 강화 TF) △리스크관리팀 팀장 나병해 (M1 승진) △감사팀 팀장 이상정 (신규 임명) △마켓인텔리전스팀 팀장 강원준 (신규 선임) △이사회사무국 팀장 심지훈 (M1 승진) △전략기획팀 팀장대우 최동진 (신규 선임, 변화추진 Cell장) △ESG기획팀장 이은하 (신규 선임) △ICT&정보보호전략팀장 이정은 (신규 선임) △매크로금융팀장 이한 (신규 선임)

◇ 경영진 신규 선임 △전무 전병도(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전무 정영준(준법감시인) △전무 송상섭(여신지원본부) ◇ 1급 승진 △부산오토지점 길영환 ◇ 2급 승진 △여신관리부 한석희 △캄보디아법인 문성진 ◇ 부실점장 승진 △대구지점 박주현 △산업금융부 류승도 △재무기획부 김현섭 △제주지점 김수형 ◇ 부실점장 전보 △모빌리티사업부 정재천 △소매금융부 서영석 △소매지원부 최원택 △시너지추진부 이시현 △오토금융부 김지운 △오토운영부 이재열 △준법감시부 김종철 △창원지점 박이기 ◇ 경영진 신규 선임 △대표이사 신명호 △전무 백수동(준법감시인) △상무 남석원(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안석환(경영기획본부) △상무 최승표(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상무 이승하(경영지원본부) △상무 홍장표(OTC영업본부) △상무 안상욱(리스크관리본부) ◇ 경영진 승진 △전무 양상근(캐피탈마켓본부) ◇ 상무보 승진 △서울영업부 김종렬 ◇ 이사대우 승진 △기업금융부 정세영 △리서치센터 김인 ◇ 1급 승진 △울산영업부 이승연 ◇ 2급 승진 △경영기획부 권용석 △디지털기획부 한석현 △상품전략부 한병웅 △서울영업부 김재영 △영업부 구덕호 ◇ 3급 승진 △검사부 윤헌주 △경남영업부 김준규 △준법감시부 김영균 ◇ 4급 승진 △결제부 김나래 △법인영업부 이은영 △영업추진부 박성희 △울산영업부 민혜리 ◇ 경영진 신규 선임 △대표이사 김영문 △전무 최영도(여신지원본부장) ◇ 경영진 승진 △상무 김정훈(위험관리책임자) △상무 홍승철(IT지원본부장) △상무 위장환(디지털금융본부장) ◇ 1급 승진 △여신심사부 박성준 ◇ 2급 승진 △시너지영업부 김진우 △부산금융센터 김도현 ◇ 3급 승진 △ 경영기획부 서현 ◇ 4급 승진 △해운대금융센터 임지현 △경영지원부 이동원 △부산금융센터 유효성 △시너지영업부 송유관 △리테일영업부 이민수 ◇ 경영진 신규 선임 △상무 강두한(최고운영책임자, COO) △상무 이희주(최고마케팅책임자, CMO) ◇ 1급 승진 △감사팀 김종현 ◇ 2급 승진 △연금WM팀 이정아 △홀세일마케팅팀 김지연 ◇ 4급 승진 △채권운용2팀 박문현 ◇ 5급 승급 △리서치센터 조재익 △리서치센터 유은지 △리스크관리팀 이주연 ◇ 경영진 신규 선임 △대표이사 정성재 △전무 이찬일(준법감시인) △전무 정윤만(부울경벤처투자센터장) ◇ 경영진 승진 △부사장 정훈(투자1본부장) ◇ 경영진 신규 선임 △상무 김용관(경영기획본부장) ◇ 3급 승진 △대외채권부 정지훈 △대외채권부 전일수 ◇ 5급 승진 △경남영업부 이호철 ◇ 신규 선임 △대표이사 박일용 ◇ 상무대우 승진 △전략기획부 김지한 ◇ 1급 승진 △SI사업부 공성현 ◇ 2급 승진 △솔루션사업부 손승범 ◇ 부실점장 승진 △D-IT기획부 윤석준 △SM사업1부 전담SM1팀 설정원 △서비스운영사업부 전경수 ◇ 부실점장 전보 △경영지원부 김일용 ◇ 부장대우 승진 △SM사업1부 정윤덕 △SM사업1부 송운 ◇ 3급 승진 △전략기획부 문정준 △통합구매부 원대로 △SM사업1부 백승훈 △SM사업1부 김길용 △SM사업1부 조영훈 △SM사업1부 조영훈 △SM사업1부 정순용 △SM사업1부 한창원 △SM사업1부 최문호 △서비스운영사업부 장희주 △서비스운영사업부 인프라운영팀 정원준 ◇ 4급 승진 △경영지원부 주동현 △통합구매부 장문환 △SM사업1부 황종현 △SM사업1부 유지근 △SM사업2부 황성민 △SM사업2부 이태권 △SM사업2부 최준영 △SM사업2부 김민석 △서비스운영사업부 정청용 △서비스운영사업부 인프라운영팀 전성일 △솔루션사업부 강명수

주금공, 1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대상) 금리 연 4.50%(10년)∼4.80%(50년)는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은 추가 우대금리(최대 0.8%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70%(10년)∼4.0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dsk@ekn.kr특례보금자리론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신한금융, 임직원 함께한 이웃사랑성금 160억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와 디지털교육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과 교육 강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솔선수범 릴레이는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나눔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연탄 5000장의 개인 기부와 함께 시작한 1차 캠페인 ‘사랑의 연탄 나눔’은 그룹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기부금 모금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25일 종료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 기부금 1억5000만원과 함께 회사 기부금을 더한 3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내년 1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차 사용, 종이 출력물 감축 등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전 임직원들은 ‘살아 숨쉬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향해 일상과 본업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이종렬 한은 부총재보는 28일 금융안정 보고서 브리핑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이 금융권 자금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금융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 부총재보는 "만약 시장 영향이 커진다면 정부와 협력해 (한국은행도)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구 금융안정국장도 "가격 지표상으로 금리 스프레드 등을 보면 특별한 변동성 확대는 없고, 물량 역시 계절적 요인 때문에 줄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소식이 사전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고, 일단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는 다르다고 김 국장은 강조했다. 그는 "저축은행 사태 때는 저축은행이 브릿지론을 많이 하면서 부실이 커졌다"며 "지금은 상대적으로 저축은행 비중은 크지 않고, 많은 업권에서 부동산 PF를 하면서 역설적으로 수많은 기관이 짐을 나눠서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잘 해결되면 2011년 당시처럼 특정 금융기관 섹터가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은 작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sk@ekn.kr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2023년 12월) 설명회에서 이종렬 한국은행 부총재보(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상호금융 등 비은행 기업대출 절반이 건설·부동산업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서 나간 기업대출 중 절반이 건설업·부동산업에 쏠려 있어 금융기관 건전성이 부동산 가격 변동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라고 한국은행이 지적했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 기업대출 규모는 2019년 말 151조원에서 지난 3분기 말 323조9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비은행 기업대출 중 건설업·부동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47.4%로, 은행(24.0%)의 2배 수준이었다.한은은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 확대는 안정적인 예금을 바탕으로 기업의 생산적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금융중개 기능"이라면서도 "부동산업, 건설업 등 특정 업종으로 대출이 쏠리는 것은 자금의 한계생산성을 낮추고, 예금취급기관의 건전성이 부동산 가격 변동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높은 금리 수준이 지속될 경우 비은행의 취약부문 부실 자산관리 부담이 증대될 수 있다"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출금리 수준 간 정(+)의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기업 대출의 경우 금리 상승기 이전 대출 규모가 늘어난 부동산 관련 업종 연체율의 상승 폭이 최근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은에 따르면 비은행 기업대출 중 건설업 연체율은 2020년 3.65%에서 올해 3분기 말 6.9%로 높아졌다. 부동산업 연체율도 같은 기간 2.28%에서 5.73%로 높아졌다.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들은 2020년 이후 부동산담보대출을 늘리면서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도 확대했다.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잔액은 9월 기준 298조원으로 2017년 말 대비 70.6%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내에서는 관련대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호금융의 대출 잔액이 같은 기간 104조원에서 223조원으로 114.1% 증가했다.대출 건전성은 은행은 상대적으로 건전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비은행 부문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비은행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연체율은 9월 말 기준 4.4%로, 은행(0.2%)보다 훨씬 높았다.한은은 "단기간 대규모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비은행의 고 LTV(70% 초과) 대출 규모가 2017년 18조9000억원에서 지난 3분기 41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이후 임대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부실 위험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는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금조달 비용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증권사는 부동산 PF 부실이 증가할 경우 채무보증 현실화로 인해 보증이행을 위한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여전사는 부동산 PF 대출 건전성 저하 우려가 여전채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져 자금조달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손실 흡수력은 기관별로 상황이 다르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은행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11조5000억원) 대비 대손충당금(24조7000억원)과 대손준비금(15조9000억원)을 양호한 수준으로 적립하고 있다.반면 비은행은 고정이하여신(34조4000억원)이 단기간 급증하며 대손충당금(24조5000억원)을 웃돌고 있어 추가 손실 흡수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은은 "일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많은 예금취급기관의 경우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며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부실자산 상·매각 등을 통한 관리에 소극적으로 임하면 부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성 자금조달 비중이 높은 증권사와 여전사는 자금조달 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응해 CP 차환리스크 등 유동성 상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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