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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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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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신보가 제공한 기업분석 정보를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공제조합,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다자간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하고, 이들 기관이 신보 플랫폼을 통해 서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데이터 유통 허브(HUB)'로서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뱅크샐러드 “봄철 주유·골프 혜택 특화 카드 인기”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주유·골프 할인 특화 혜택이 포함된 봄철 카드 발급 순위를 9일 공개했다. 지난해 3~5월 뱅크샐러드에서 발급이 가장 많았던 상위 3개 카드에는 주유 혜택 특화 카드인 'CLUB SK 카드'와 골프 혜택 특화 카드인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가 포함됐다. 봄철 나들이와 골프 라운딩이 증가해 각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 발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LUB SK 카드는 SK 엔크린에서 LPG 주유 시 리터당 최대 7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는 모든 주유소와 골프 업종 5% 페이북 머니 적립 혜택을 준다. 특히 골프경기장,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업종은 모두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골프 마니아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에도 뱅크샐러드 발급 상위 카드에 봄 나들이와 골프에 혜택이 맞춰진 '신한 Mr.Life 카드'와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가 포함됐다. Mr.Life 카드는 4대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의 금융 콘텐츠인 '머니피드'에서 제공하는 골프 할인 카드 관련 콘텐츠 조회수 또한 봄철을 맞아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 1월 대비 3월 해당 콘텐츠 조회수는 14배 뛰었고, 웹 페이지를 통한 카드 추천 서비스에서 골프 필터를 클릭해 비교한 고객 역시 동일 기간 3배 늘었다. 현재 뱅크샐러드는 다양한 카드 혜택을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 필터 적용 시 골프 업종 할인은 물론 홀인원 축하금 100만원 제공 등 골프 관련 혜택이 포함된 카드만 모아 볼 수 있다. 또 '소비습관에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 1원까지 계산된 신용 체크 카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매년 3~4월 봄철이 되면 골프나 주유 키워드를 내세운 카드 발급이 늘어나고, 관련 뱅크샐러드 콘텐츠 조회수 또한 늘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골프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카드 발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BI저축은행, 수어 상담 서비스 제공

SBI저축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을 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했다. 또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은 SBI저축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예약하고, 070 영상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영상통화로 각종 사고 신고, 예금, 적금, 체크카드 문의 등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송혜진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앞으로도 고령자와 장애를 가진 고객 등 금융 취약 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금융, 체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 진행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KB금융 직원이 함께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 날 체험 수업에서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체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에 더해 빛과 모래로 만들어 낸 세상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 공연도 관람했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육뿐 아니라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의정부에서 진행했던 'KB 스타즈 배구단'의 스포츠 재능기부와 같은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KB금융 직원이 직접 참여했던 생생한 현장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설 때 극복할 수 있다"며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와 같은 사내제도 개선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부와 2018년부터 협력해 왔다. 지난해부터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인천의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제주 아라초와 서귀포 동홍초의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성료

NH농협은행은 지난달 30~31일, 이달 4~7일 총 6일간 용마랠리테니스장과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 농협대학교에서 '2024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올원뱅크 아마추어 테니스 오픈은 대학 동아리부, 2030루키부의 젊은 층부터 국화부, 오픈부의 베테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로 6일간 1300여명의 참가자들이 테니스 축제를 즐겼다. 특히 대회 우승자에게 상하이 오픈 투어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참가 접수 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됐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테니스 열풍을 반영해 참가팀을 대폭 확대한 2030여자루키부와 대학동아리부는 대회에 생동감을 더했다. 또 해당 대회에만 있는 올원뱅크부는 유명 연예인과 테니스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생활체육 중심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저변 확대와 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1959년 창단된 소프트테니스팀을 모태로 생활 체육 중심의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스포츠 재능기부, 동호인 대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B국민은행, 15일부터 홍콩 ELS 자율조정 절차 돌입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뱅 관심 없던 신한은행, ‘더존뱅크’엔 그린라이트…이유는

신한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낸 더존비즈온의 '더존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에 관심이 없던 신한은행이 이번에는 더존비즈온의 기업데이터 등 특화 서비스를 색다르게 보고 인터넷은행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고 기업금융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의 연장선에서 인터넷은행 출범까지 함께할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의 인터넷은행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참여를 하고 있다. 4대 은행 중 신한은행만 참여를 하고 있지 않은데, 신한은행은 그동안 인터넷은행 투자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의 인터넷은행 설립에 관심을 가지며 신한은행의 인터넷은행 참여도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사업자로, 방대한 양의 기업데이터와 기업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4일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인 더존뱅크를 설립하겠다며 인터넷은행 추진을 공식화했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이 기업 부문에 강점을 가진 만큼 더존비즈온이 추구하는 특화 은행 설립이 가능하고, 신한은행의 기업금융 강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2021년부터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2021년 6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 자사주 1.97%(당시 총 723억원 규모)를 취득하는 전략적 지분 투자계약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의 협력 상품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1호 기업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를 표방하는 '더존테크핀'을 합작 설립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에 힘을 쏟아왔는데, 이의 연장선으로 인터넷은행 출범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기존 인터넷은행과 같은 모습의 인터넷은행이 또 나온다면 시중은행이 참여할 만한 유인이 크지 않다"며 “시중은행도 인터넷은행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더존비즈온이 기업데이터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금융을 강화하는 은행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인터넷은행 3사는 개인사업자 대출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개인 상품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더존뱅크에 신한은행이 참여를 결정하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소소뱅크·KCD뱅크·유뱅크(U-Bank) 등 기존 컨소시엄보다 더욱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자본력을 갖추기 위해 대형은행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금융권 시각이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한데, 앞서 출범한 인터넷은행을 보면 초기 자본금은 이의 최소 10배 이상이 필요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출범한 후에도 증자를 계속하기 때문에 증자를 따라올 수 있는 주주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대형은행이 참여해야 인터넷은행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역대 최대 14억 달러 新선박펀드 출시

KDB산업은행은 국적 선사 선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고객 맞춤형 신(新)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Fund)'를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억 달러로 지난 2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스마트 선대 전환을 위한 업계의 시급한 요청에 적극 부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KDB SOS 펀드는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선박구입지원)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선박운용리스) △친환경선박 개조 프로그램(선박개조지원)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현금흐름 기반 금융)을 통해 우리나라 선박금융을 혁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특히 산은이 투자하는 펀드의 선박을 임대·운영하다 임대기간 종료 시 선박을 매입할 수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위한 선박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사는 해운사는 선박 구입에 필요한 거액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친환경선박 개조 프로그램'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선박 개조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도 환경규제 이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우량 운송계약 선박 우대 프로그램'은 해운사가 우량한 운송계약을 확보할 경우 계약에 기반한 금융구조를 적용해 지원한다. 산은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KDB SOS 펀드와 기존 운용 중인 해양인프라 펀드를 통해 해양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 금융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며 “산은은 우리나라의 해양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양금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KDB Smart Ocean Infra Fund 1호 사업인 '부산항 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운영을 지난 5일 시작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하이틴, 링크 공유하면 용돈 준다”

케이뱅크는 청소년 선불 서비스 '하이틴(Hi teen)' 용돈 뿌리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하이틴 서비스는 14세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 계좌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 온라인 등 결제 캐시백 혜택이 있어 월 최대 2000원까지 캐시백을 챙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케이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용돈 뿌리기' 링크를 친구와 서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이벤트다. 먼저 친구에게 링크를 보내고 받는 혜택이 있다. 내가 보낸 링크를 통해 친구가 용돈을 받으면 본인에게 최대 5000원이 지급된다. 친구가 하이틴 신규 고객이면 1000원에서 5000원, 기존 고객이면 1원에서 1000원까지 랜덤으로 제공된다. 링크는 무제한으로 공유 가능하지만 혜택은 하루 최대 10번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친구가 보낸 링크를 통해 받는 혜택도 있다. 친구에게 받은 링크를 본인이 클릭하면 1원에서 1000원까지 랜덤으로 용돈이 지급된다. 서로 다른 친구에게 받은 링크를 클릭하고 하루 최대 10번 참여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신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하이틴에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3000원에서 7000원까지 랜덤으로 용돈을 준다. 또 18세 이상 성인계좌 고객도 미성년 자녀나 조카 등 청소년에게 링크를 공유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청소년이 공유한 링크를 통해 받는 혜택은 제한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한 달여 간 진행된다. 친구와 서로 링크를 공유하며 하루 최대 20번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매일매일 참여하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학기 초를 맞아 친구들과 서로 링크를 공유하고 용돈을 받아가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더한 서비스로 하이틴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 전망…“물가 경로 불안”

한국은행이 이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한은 목표 수준(2%)까지 떨어지지 않는 데다, 가계부채 우려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오는 6~7월께 정책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한은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달 1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연 3.5%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는 물가 경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도 최근 상승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8%로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는데,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2월(3.1%)과 3월(3.1%) 두 달 째 3%대로 반등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중동 정세 불안에 공급 차질 우려가 나오며 지난 5일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지난 2일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는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유가가 다시 오르고 환율도 높은 수준이라 물가 상승률이 쉽게 내려오지 않을 것 같다고 전예상한다. 가계부채 증가 우려도 남아 있다. 지난 2월 금통위 회의에서 한 위원은 “높은 (수준의) 가계대출은 국내 경제에 큰 부담 요인으로, 최근 그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수준 자체가 높아 향후 기준금리의 피벗(전환) 시점 결정에 있어 주택 가격과 함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물가 지표가 최근 2개월간 예상을 웃돈 것을 두고 일시적으로 튀어 오른(bump) 것인지 아닌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1월 상승률(3.1%)을 웃돌고, 예상(3.1%)보다도 더 높았다. 최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 기대가 줄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6~7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횟수는 연내 2회 인하(총 0.5%포인트(p))를 예상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은의 첫 인하 시점은 7월부터 4분기까지 의견이 나뉘었고, 연내 인하 횟수에 대한 견해는 1회부터 4회까지 다양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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