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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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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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목표주가 ‘↑’ [BN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BNK투자증권은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HPSP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둔화와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가 최근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수요처 확대와 독점적 지위, 그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동탄 신공장이 본격 가동하게 되면 실적 도약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HPSP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24.5% 줄어든 419억원, 216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장비 매출 부재에도 비메모리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초 메모리 장비 수주 감소 영향과 성과급 반영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4억원, 115억원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은 내년 1분기부터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메모리용 장비 수주 증가가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어서다. BNK투자증권이 예상한 내년 1분기 매출액은 402억원으로 올 4분기 대비 37%가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해외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팹(Fab)의 장비 발주 시기를 예상해 내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며 "메모리 기여가 빨라지면서 1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규 고객 기대감도 있다. 이 연구원은 "낸드(NAND) 신규 고객에 대한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최종 양산 테스트 결과와 신장비 HPO(고압습식산화막) 데모 테스트 결과가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라며 "또한 고압수소어닐링 장비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제조 공정 내 도입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paperkiller@ekn.krYNTH5EAATRE7ZIOQIDSPHUTND4

‘넘치는 일감, 치솟는 선가’ 조선주 이래도 투자 안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조선주가 11월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가가 상승 중에 있고, 이익개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유입이 확대중인 모습이다. 수주한 일감은 2년치가 넘는다. 초호황기를 맞았던 2008년 이후 최고다. 높은 선가와 선별수주를 통한 높은 이익률은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이후 이날까지 HJ중공업의 누적 수익률은 23.33%, HD현대중공업은 20.14%가 올랐다. 또 한화오션(17.20%), 현대미포조선(15.73%), 삼성중공업(15.20%), HD한국조선해양(11.96%)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가 상승 배경은 치솟는 선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선가지수는 176.03포인트를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실적 개선세 또한 더해지면서 투심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선 빅3(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했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1조9169억원,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23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한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한 점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55억원, 758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개선 배경은 고부가 친환경 선박인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의 경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517억원, 12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내년 조선업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조선사는 견고한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발주와 원유탱커의 발주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며 "차세대에너지운반선의 발주를 통해 시장의 우려 보다 견조한 수준의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도 메이저 조선소 중심의 제한된 건조 캐파를 통한 판매자 중심시장(Sellers market)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높은 레벨의 신조선가지수가 계속될 것"이라며 "시장의 과한 우려 대비 견조한 내년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도 "조선사들이 보유중인 일감은 평균 3.2년치로 일감이 이상적인 수준 이상에서 유지되면서,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 정책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신조선가 지수가 11개월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 조선사들의 선별 수주의 증거로 선가 강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다. 신조선가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이제 내려갈 때가 아니냐는 거다. 이에 대해 한 조선업계관계자는 "2008년 조선업이 최고 호황을 누렸으나 리먼사태 이후로 경기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수주 물량도 급감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급의 경제 충격이 나오기 전까지 조선업계에 부는 훈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화오션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한화오션 제공

미래에셋, ‘TIGER 일본엔선물 ETF’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3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57억원)에 비해 무려 약 10배 늘어난 수치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21일 기준 순자산 155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통화선물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올해 초부터 지속된 엔저현상 속에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엔테크(엔화 재테크)’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1일 기준 엔-원 환율은 871.89원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환차익을 고려한 엔테크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국내 유일 엔화에 직접 투자하는 ETF로 주목받고 있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오버(Roll-over)의 불편함이 없다. 엔화 환전과 달리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식처럼 소액으로 간편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최근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8개월 연속 2%를 웃도는 등 향후 YCC(수익률곡선관리) 정책 수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TIGER 일본엔선물 개인순매수 1천억 돌파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개발 촉진법 수혜 기대에 6거래일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8%(4400원)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지난 15일 8.06%가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47.46%(2만600원)가 뛰었다. 시가총액도 4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7일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훈풍이 기대돼서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로봇의 실외 이동이 가능해진다. 그간 로봇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행로 등 실외를 다닐 수 없었지만 로봇도 보행자와 동일하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배달 및 순찰, 안내, 청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ecn20230914000104.600x.0 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

피에스케이, 주가 바닥 확인…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BN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BNK투자증권 피에스케이에 대해 불투명한 수요에도 주가는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수요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주가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신장비 모멘텀도 있고, 긴 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에스케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940억원,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4%가 줄었다. 하지만 이는 BNK투자증권의 예상치를 19%, 152% 상회한 숫자다.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 배경은 상반기 이연된 매출 인식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장비 입고 및 매출 인식 지연 이슈가 있었으나, 3분기는 전분기로부터 이연된 매출이 인식되면서 매출 실적이 예상보다 컸다"면서 "4분기에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돼 매출액은 789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8%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과거보다 성과급 지급 동기가 줄기는 했지만, 올해도 연말 비용 증가 요소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은 고객 설비투자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신장비 모멘텀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수요 개선이 더딘 가운데, 고객사들의 DDR4 및 낸드(NAND) 재고조정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동안 선단 공정 위주로만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그래도 최악의 업황은 지난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부분 에칭을 담당할 차세대 장비가 출시 예정"이라며 "신장비인 베벨 에치(Bevel Etch) 수주도 본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978243_90953_3758 사진=에너지경제 DB

외국인 반도체 집중매수… 삼성전자만 1조8000억 사들인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공매도 전면금지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와중에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월의 52주 신고가 돌파를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지난 1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들 주식을 매수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이익 성장은 내년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적극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4%(100원)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46%(600원) 뛴 13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말 6만6900원을 기록한 뒤 이달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8.8%(5900원)가 올랐다. SK하이닉스 역시 11만6000원에서 13.79%(1만6000원)가 뛰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이 이유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 주식 1조7978억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SK하이닉스는 5425억원을 사들였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외국인들은 실적개선 종목 중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개선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전자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69조6561억원, 3조4842억원으로 이는 작년 같은기간 대비 -1.15%, -19.09%가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71조9402억원, 4조8983억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6%, 665.15%가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0조2460억원, -3422억원으로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적자폭은 작년 같은 기간 -1조9000억원에 비해 8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1분기의 경우 SK하이닉스는 29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행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이익개선은 우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장 또한 이들 반도체 대장주들에게 있어 호재다. 우선 D램(RAM) 등 메모리 가격의 상승이 긍정적이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모바일 D램 계약 가격이 분기별로 13~1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NAND) 플래시도 같은 분기에 약 10~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업계의 감산에 따라 업계 재고는 하락하고 있다"며 "지속돼 온 전방 재고 조정은 PC, 스마트폰 업계의 재입고 전환과 채용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10월 메모리 고정 가격은 반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메모리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수요처의 인식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해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를 점쳤다.HBM 수요 증가 또한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따른 그래픽 처리 장치(GPU) 업계의 경쟁 지속과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클라우드서비스 업체)들의 자체 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는 HBM 성장세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능력은 1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크로 불확실성 지속에도 메모리를 비롯 PC, 스마트폰 등 전반적인 전방 수요 상황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이익 성장의 가시성을 반영한 수준이라 볼 수 없다. 연말로 갈수록 이를 주가에 반영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지난 2년여 간 괴롭혀왔던 업계 내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만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추천했다. paperkiller@ekn.kr삼성전자.자료=한국거래소자료=한국거래소

이도, 2024년 신입공채 2500명 지원…경쟁률 180대 1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2500명 이상이 지원해 경쟁률이 180대 1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3주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14명 모집에 2513명이 지원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접수는 MZ세대들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도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분야에서도 친환경 부문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신입사원 채용은 친환경은 △사업장(폐기물처리·소각·매립·신재생에너지)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분야다. 인프라는 △사업장(고속도로·교량·물류) 운영전략 수립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레저는 △사업장(골프장·엔터테인먼트·호텔)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분야이다.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사업기획 △FM(시설관리) 사업장 관리 △기숙사 사업장(학교·기업형) 관리 및 현장 지원분야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관리는 △Bolt-on(M&A 발굴·투자 타당성 검토) △원가외주ERP(원가관리·구매) △안전보건(안전보건 체계 구축 운영·위험성 평가 점검) △재무회계(자금·회계·세무) △전략기획(경영 전략·사업계획 수립) △경영지원(인사·총무) △IT사업(기획·시스템·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도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자산운용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차 면접은 오는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이틀간, 2차 면접은 12월 7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2일 입사하게 된다. 앞서 ㈜이도는 올해 초부터 지난 2021년에 이어 체험형 인턴을 실시했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수준인 월 300만원을 지급했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이도를 함께 더욱 도약시키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인재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KakaoTalk_20231121_142924107 이도 사옥 전경. 사진=이도 제공

미래에셋, AI반도체핵심공정 ETF 등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한국거래소에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은 AI 반도체의 핵심,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된 반도체다. HBM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패키징’ 핵심공정 기술이 필요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AI 반도체 성장과 함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으로 20일 기준 국내 반도체중소형주 지수 중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가장 높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16.1%), 이수페타시스(9.0%), 이오테크닉스(8.2%), 하나마이크론(6.6%) 등이 있다. 모바일과 PC 등 시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외하고, 잠재 성장성이 높은 HBM 및 AI반도체 관련 핵심 기업로만 구성했다.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는 2024년 12월 만기의 AA-이상 우량 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20일 기준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환산 4.35% 수준이다. TIGER ETF는 신규상장하는 ‘TIGER 24-12금융채(AA-이상) ETF’외에도 다양한 만기매칭형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와 ‘TIGER 24-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TIGER 25-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등이 있다. ‘TIGER 23-12국공채액티브 ETF’는 만기 도래로 2023년 12월 13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향후 반도체의 상승 싸이클은 AI수요로부터 발생할 것이며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ETF는 AI 수혜 반도체 기업들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또 끝나지 않은 금리인상 이슈와 불안정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만기 매칭형 채권 ETF 시리즈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신규상장_사진1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NICE 62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4%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ICE가 장 초반 상승세다. 62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매수세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NICE는 전 거래일 대비 4.56%(560원) 오른 1만283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NICE는 개장 후 공시를 통해 자사주 37만8823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62억519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회사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건으로 주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034310 사진=에너지경제 DB

진에어, 높아진 비용 낮아진 실적… 운임상승이 관건 목표주가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높아진 비용구조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상승은 운임 상승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을 통해서 확인한 바와 같이 코로나 이전 대비 증가한 비용 구조가 관건"이라며 "운임 상승이 뒷받침 돼야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대신증권 추정치인 500억원을 34.8% 하회했다. 이는 공급 확대로 정비비, 공항 관련비, 인건비 등의 변동비가 예상치를 상회한 게 이유다. 2019년 3분기 대비 2023년 3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공급량은 약 83.3%, 수송량은 90.2%를 기록했다. 반면 정비비는 2019년 3분기 대비 177.5%, 인건비는 136.5%로 공급 및 수송량 감안 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인플레와 유가, 환율 상승, 임금인상 등 때문이다.images 사진=에너지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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