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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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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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0.3% 적립…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SOL 체크카드(이하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는 국내ㆍ외 전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한 생활 영역(이동통신요금, 후불교통카드, 도시가스) 이용 시 1.7%를, 쇼핑 영역(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 이용 시 0.7%를, 해외 가맹점 이용 시 0.7%를 추가로 적립해, 최대 2%까지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신한 슈퍼쏠 체크카드 적립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며 신한은행 결제 계좌 연결 시 제공된다.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는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신한 슈퍼쏠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2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신한 슈퍼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각 그룹사의 핵심 금융 기능을 한 앱에서 구현한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SOL 체크카드를 리뉴얼 출시했다"며 "신한 슈퍼SOL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SOL’ 출시를 신한카드가 선보인 ‘신한 슈퍼SOL 체크카드’.

DGB생명, DGB금융그룹 2023년 ‘윤리경영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GB생명은 DGB금융 2023년 윤리경영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2019년 1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윤리경영대상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전체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해 진행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곳에 시상한다. 올해 대상에 선정된 DGB생명은 DGB금융그룹의 윤리경영 강화 의지에 맞춰 일상 속 윤리경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미있게 참여하는 윤리경영’을 목표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윤리경영실천리더와 임직원의 ‘점심한끼’ 등을 진행해 소통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내 윤리준법담당자가 부서별 준법 활동에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준법’을 진행하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동료애 중시, 임직원 상호간 포용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WOW 칭찬릴레이’를 시행했다. DGB생명은 준법의식 고취·책임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부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규정 준수서약서’를 신설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직무관련 자격취득 시 인사고과 가점 제도를 신설해 관련지식 함양 및 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 힘썼다. 보험산업은 고객과 회사 간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DGB생명은 앞으로도 올바른 금융서비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윤리경영을 비롯해 2023년에는 DGB생명에 좋은 성과들이 많았는데, 대표이사로서 임직원들에게 ‘하라’고 하지 않고 ‘하자‘고 격려해왔다"며 "경영을 자동차로 비유하면 대부분 기업들은 성장을 추구하는 엑셀레이터만 강조하는데 우리회사 임직원들은 브레이크도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동참해 주었기에 이번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earl@ekn.krclip20240123102003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진행된 ‘2023년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발언하고 있다.

IFRS17 적용 후 첫 배당 앞둔 보험사…올해 규모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첫 결 산을 맞는 보험사들이 제시할 배당 규모에 시선이 모인다. 순이익 증가와 상법 개정으로 배당가능액이 늘게 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한편 최근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기조 재확인과 회계제도 미안착 등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있다. ◇ 역대급 이익에 상법 개정…금융당국은 ‘자제령’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회계제도 변경 효과로 회계상 이익이 늘어 연간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53개 보험사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최근 상법 개정으로 인해 배당가능규모도 늘어난 상태다. 법무부에 따르면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계산할 때 미실현 손익을 상계할 수 있게 하는 개정 상법 시행령이 지난달 19일 시행됐다. 기존 상법상에선 미실현이익이 발생해도 순이익만 증가하고 배당가능이익이 감소하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의 상계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게 됐다. 법무부는 "올해 2~3월 결산 주주총회에서 보험사의 안정적 이익배당이 가능해지고, 배당을 예상하고 투자한 주주 등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배당 불확실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IFRS17 도입 초기로 손익 변동성이 크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배당 정책을 제시하지 못한 곳이 많다. 금융당국도 최근 IFRS17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 배당과 관련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기조를 강화했다. 지난 1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권고했다. 아직까지 IFRS17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있는 만큼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회사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전문가들 "IFRS17 도입에 주당배당금 늘 것…배당 기대감 높아"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보수적으로 봐도 국내 주요 보험주의 배당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만큼 주당배당금(DPS)도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연간 이익이 크게 늘어 보험주는 주당배당금(DPS) 증가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보험업종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양호한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개별 보험사로 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해상에 대해 "올해 보험손익은 9658억원, 투자손익은 418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되겠지만 장기보험 CSM 상각이익의 경상적 증가와 예실차 개선이 나타날 전망. 2023년 예상 DPS는 2300원, 예상 배당수익률은 8%에 달해 주요 손해보험주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삼성화재는 지급여력비율(K-ICS)이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만큼 투자자에게는 배당 확대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삼성화재 지급여력비율은 220.5%로 생보사 평균 195.9%를 웃돌았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지급여력비율(K-ICS)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만큼 시장의 배당 눈높이는 충족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화재 2023년 결산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1만5000원으로 예측됐다. 1만5000 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3%다.동양생명은 경쟁사대비 적극적인 배당정책 의지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한편, 다수 보험사들은 지난해 초 금융위가 발표한 배당 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배당기준일을 결산기말에서 올해 초로 변경했다. 소비자로선 주주총회로 확정된 배당금 규모를 확인한 뒤에 주식을 사서 배당금을 받게 된 것이다. 보험사 중에서는 동양생명, 삼성화재, 코리안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배당기준일을 배당금 확정 이후로 변경한 상태다. 삼성생명은 배당기준일이 종전과 같은 지난해 12월 31일이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배당기준일을 주총 이후로 연기한 보험사들에 대해서는 향후 배당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도 예측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배당 성향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 없고 여러 요인이 있으나 적절한 기준에 따라 배당 규모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earl@ekn.kr지난해 보험사들이 회계제도 변경 효과로 회계상 이익이 늘어 연간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삼성카드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단독 제휴 카드 ‘에버랜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솜사탕’은 에버랜드가 최근 선보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이용한 금액의 일부를 ‘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100솜은 100원의 가치를 지니며, 에버랜드 리조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에버랜드 삼성카드’ 발급 고객은 이용금액에 따라 부여되는 멤버십 프로그램의 3번째 등급인 ‘꿈빛 솜사탕’ 등급 혜택이 제공된다.‘꿈빛 솜사탕’ 회원에게는 에버랜드 리조트내 구매금액의 3~6% 솜 적립과 주차할인권,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우선, 에버랜드 50%, 캐리비안베이 30%의 이용권 할인을 통합 월 1회, 연간 최대 5회 제공한다. 또한,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결제한 금액의 3%를 월 최대 5만솜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은 ‘꿈빛 솜사탕’ 등급 적립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은 0.5%의 솜 적립,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은 1.5%의 솜 적립을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영역에서는 기본 적립 외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앱, 이동통신·인터넷 등 생활필수 영역에서는 4.5%의 솜 추가 적립을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솜까지 제공한다. 디지털콘텐츠 이용금액은 50%의 솜 추가 적립을 월 최대 5000솜까지 받을 수 있다. 생활영역 추가 적립은 통합 월 최대 2만솜까지 받을 수 있다.‘에버랜드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가입 후 발급이 가능하며, 삼성카드와 에버랜드의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에버랜드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며,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한도 및 자세한 할인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멤버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며 "판다 굿즈 이벤트 등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earl@ekn.kr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삼성카드’ 이미지.

KB국민카드, 설 명절 맞이 선물세트 기획전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설을 맞아 KB 페이(Pay)를 이용하는 회원 대상 설 선물세트 기획전, 라이브 쇼핑 등 할인 및 다양한 특가 행사를 진행한고 22일 밝혔다. 우선 내달 4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2024 설 명절 선물전’ 행사를 진행한다. 총 4개 상품군(신선/가공/건강/주방·효도가전)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상품군별 1인당 3장씩 발급받을 수 있고, 개별 상품별 할인만 가능하다.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매일 오전 10시 설 선물 관련 상품 1종을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로 제공한다. 또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KB Pay 라이브쇼핑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한정수량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 시청 시 10포인트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KB Pay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설 선물대전’행사를 진행한다. KB온누리쇼핑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로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충전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마트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KB Pay와 KB온누리쇼핑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명절 선물 등 설 연휴 준비가 가능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알찬 설 선물 준비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12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쇼핑몰 ‘KB온누리쇼핑’을 KB Pay에 오픈한 바 있다.KB국민카드.

지난해 주요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평균 80% 넘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0.1%) 대비 0.1%P 상승했다.회사별로 △삼성화재는 81.7%에서 81.0%로 △현대해상은 80.3%에서 79.6%로 △DB손해보험은 79.4%에서 79.2%로 내렸다. △KB손해보험은 전년과 동일하게 80.2%를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는 79.1%에서 80.9%로 올랐다.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수치를 손해율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 정비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 손해율도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손보사들은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평균 2%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pearl@ekn.kr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0.1%) 대비 0.1%P 상승했다.

"지난달 전 분야 매출, 전월比 3.2%↑…펫·문화 19%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고물가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었던 주요 분야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연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22일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12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펫·문화(19.4%↑), 식음료(13.6%↑), 의료(4.6%↑), 쇼핑(1.3%↑), 교육(0.6%↑), 교통(0.2%↑) 등 대부분 분야에서의 매출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이 확인됐다. 주요 분야 중 레저 분야(-24.7%↓)만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 먼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펫·문화 분야에서의 매출 급증은 영화 업종(127.5%↑)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개봉된 ‘서울의 봄’이 12월에만 관람객 890만명(매출액 870억원)을 동원하는 등 최근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영화관 매출 급증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속된 고물가로 꾸준히 매출 하락세를 보여왔던 식음료 분야(식당·음료·주점)의 12월 매출 증가율은 연중 최고치인 13.6%을 기록했다. 식음료 분야에 포함된 주점 업종 매출 역시 연중 가장 높은 수치(18.4%)를 기록했다 한편, 레저 분야는 급격히 하락한 기온에 따른 스포츠 업종 수요 감소로 인해 7개 분야 중 유일하게 매출이 급감(-24.7%↓)했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 부사장은 "사회에서 발생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실시간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슈 해결을 위한 기초 자료로의 활용은 물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통해 데이터 시장에서의 이슈 제기, 분석, 대안 제시까지 가능토록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40122140845 BC카드가 22일 발표한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12호.

주담대 갈아타기 규모 9일 만에 1.6조 육박…은행 쏠림 현상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9일 동안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의 대환대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특정 은행에 대한 갈아타기 쏠림 현상도 커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9271건의 대출 이동 신청을 받았다. 전체 신청액은 1조5957억원 가량이다. 1건당 평균 신청액은 은행별로 약 1억3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전체 평균은 1억7000만원 수준이다. 은행권은 더 많은 주담대를 끌어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3월 21일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29일까지 대출을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첫 달 대출 이자 중 최대 2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7만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은행간 비대면 상품 금리 수준을 실시간으로 참고해 금리를 제시하는 등 대출금리도 탄력적 운영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규 주담대의 최저 금리보다 더 낮은 수준의 금리를 주담대 갈아타기에 제공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실적 면에서 은행 간 희비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19일 가장 많은 주담대 갈아타기를 유치한 은행과 가장 적게 유치한 은행 실적은 각각 약 8700억원과 약 600억원으로 격차는 15배에 달했다. 업계는 각 은행이 제휴 관계를 맺은 대출 비교 플랫폼 수와 시장 점유율 등이 유치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주담대 갈아타기를 신청하면 길게는 일주일 가량 대출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최종 실행 건수와 액수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이 지난 9~18일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청받아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건수는 총 92건, 금액은 15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대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529조8922억원에서 지난 18일 531조9926억원으로 2조1004억원(0.4%) 증가했다. pearl@ekn.kr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9일 동안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예방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이용 건수 1년간 49만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의 이용 건수가 서비스 출시 1년간 4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 건수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월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이후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7만7000건)가 상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5000건)의 15배 수준으로 늘었다. 하반기 월평균 이용 건수 7만7000건 중에는 오프라인 채널(영업점·고객센터) 이용 건수가 7만3000건으로 94.7%에 달했다. 금융위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피해 발생 우려 시 전화 한 통화로 본인 계좌를 일괄 지급정지할 수 있다는 편의성과 심리적 불안감 해소가 함께 작용해 오프라인 서비스에 대한 잠재 수요가 발현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금융소비자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은행(19개사) △증권사(23개사) △제2금융권(7개 업권)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어 계좌를 발급하는 거의 모든 업권의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본인 명의 계좌의 일괄지급정지 신청이 가능하다.pearl@ekn.krclip20240121142611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서비스 이용 건수가 49만건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187억원 회수…회수율 71.4%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분기 중 공적자금 1187억원을 회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수액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총 7574억원) 중 지난해 4분기 만기도래분(800억원)과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 예보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 수입(364억원) 등에서 발생했다. 이번 자금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작년 말 기준 120조5000억원(71.4%)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pearl@ekn.krclip20240121134819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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