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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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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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책임준비금·지급여력비율 제도 손본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새 회계기준(IFRS17)에 따라 작성된 보험회사 실적에 대해 신뢰성 논란이 이어지자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지급여력비율과 관련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금감원은 26일 보험회사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책임준비금 및 지급여력제도와 관련한 ‘보험업 감독 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6월 일부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보험사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감독회계 관련 이슈사항을 반영해 책임준비금 산출을 위한 세부 기준을 보완하는 것이다. 우선 책임준비금 손해진전계수(LDF·통계적 방식으로 산출한 보험금 추가지급률) 산출기준이 정비된다.새 회계기준인 IFRS17 아래에서는 최선보험부채를 산출할 때 활용하는 손해진전계수(장래 추가보험금 지급률로) 산출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보험사가 임의로 손해진전계수를 산출하고 있다. 보험사는 보험사고일자에 대해 원인사고일(실제 사고 발생일)이나 지급사유일(최초 병원 내원일, 사망일, 장해판정일 등)중 임의로 판단해 적용해왔다. 금감원은 손해진전계수 산출을 위한 사고일자는 개별 보험약관상 보험금 지급의무 발생일을 원칙으로 정했다. 후속보험금은 약관상 지급조건을 고려해 최초 사고일자로 귀속하도록 했다. 장기부채(60년 이상)에 적용하는 할인율인 장기선도금리(LTFR)의 연간 조정폭에 한도가 있어 장기할인율이 경제적 실질보다 높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장기선도금리 조정폭을 차등화하는 등 할인율 산출기준도 개선했다. 보험부채가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게 산출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밖에 자산·부채평가에 대해서도 간편법 산출기준을 추가한다. 산출방식의 복잡성에 비해 지급여력(K-ICS)비율 영향이 적은 경우 간편법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보험부채 평가 시 확률론적 시나리오 적용 대신 결정론적 시나리오만 적용하고 요구자본의 5%를 옵션 및 보증평가금액으로 인식해 부채에 가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의 대량해지위험 충격수준을 차등화했다. 저축성보험은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위기상황 발생 시 보장성보험보다 대량 해지 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대량 해지로 인한 손실이 정밀하게 측정될 수 있도록 저축성보장보험(35%)과 보장성보험(25%)의 충격수준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세칙 개정사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량해지위험 충격수준 차등화 등 일부 개정사항은 올해 12월 말 결산부터 적용이 가능하다. pearl@ekn.kr금융감독원.

김성한 DGB생명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환경부의 주도로 지난 2월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일(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현재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는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을 지목하며 일회용품 제로를 생활화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DGB생명은 올해 6월 DGB캐피탈과 함께 청계천과 광화문 인근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 ‘DGB 쓰담쓰담’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에는 ‘ESG 마운틴 플로깅’ 행사를 개최해 김 대표와 임직원들이 청계산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 장려 챌린지’,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 등 다방면의 사회적 문제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김 대표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행동의 변화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길 수 있다는 믿음을 확산시키고 싶다"며 "DGB생명은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26105742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병래 신임 손보협회장 "소비자 신뢰로 선순환 구조 구축할 것"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이 취임과 함께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 회장은 26일 열린 손해보험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최근 손해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은 우리 손보산업 전체의 흐름을 뒤바꿀 거대한 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과 위기 가운데에도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업무 추진 방향으로 가장 먼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내년도 시행을 앞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안정적으로 도입·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막구언(詢?求言)의 자세로, 소비자의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험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전성을 기반으로 손해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손해보험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기존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혁신을 통한 新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다"며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관리 강화,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제어, 보험사기 행위 근절 등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손해보험산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해보험과 접점이 많은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 보험산업의 글로벌 외연 확장을 위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로 경제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금융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국민 경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금융산업의 핵심 축인 우리 손보업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생태계에 회복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협회 수장직에 오르며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pearl@ekn.krclip20231226105031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

롯데손해보험, 보험플랫폼 ‘앨리스’로 보험 계약 2만5000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상품 계약이 2만 5000건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앨리스는 출시 2달여 만인 지난 10월 계약 1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유입자 130만명,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 수(MAU) 약 37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명의 고객이 하나 이상의 보험서비스에 가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앨리스에서 보험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고객 1명이 평균적으로 가입한 앨리스 보험서비스는 1.4개를 기록했다. 한번 가입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앨리스의 보험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존 보험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보험 원더랜드’를 지향하는 앨리스는 우리의 일상에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이다. ‘상해·질병·화재·자동차’와 같은 기존 보험 틀에서 벗어나 ‘FOR ME·FLEX·MY FAM·CREW·VILLAIN·HERO’라는 고객 중심의 6가지 보험 카테고리로 보험서비스를 재분류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CREW 골프보험’은 타사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한 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또한 기존의 골프보험이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하는 반면, 앨리스의 골프보험은 집에서부터 골프장까지의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2040’ 세대 자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MY FAM 불효자보험’은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녀가 손쉽게 부모님을 위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부모님에게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자통신금융사기가 발생할 시 최대 100만원을 실손 비례보상하고, 손주를 돌보다 발생할 수 있는 골절과 무릎·어깨·손목 수술에 대한 보장도 담았다. 배우자의 부모님까지 가입 가능하고, 기존 가입 보험과도 중복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한번쯤 필요하다고 느꼈던 담보를 실제로 상품화하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앨리스의 인기 요인"이라며 "내년에도 군인보험·레이디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스의 직관적이고 다채로운 ‘컬러 인터페이스’(UI)는 디자인의 심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한국디자인연감’에 수록됐다. 앨리스는 채도가 높은 색상을 통해 ‘앨리스 유니버스’를 개성있게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디자인연감은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지 이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록하는 사업이다.pearl@ekn.krclip20231226100733 롯데손해보험의 보험플랫폼 앨리스.

[기자의 눈]

1금융권으로부터 시작된 ‘상생금융’ 동참 바람이 보험업권까지 불어온 결과 보험사들이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 내리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 손보사들은 최근 2.5%~3%의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안을 속속 발표했다.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3.0%%, 이륜자동차 보험료 8.0~10.0% 수준의 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더불어 매년 손실폭이 크게 나타나는 실손보험료의 인상은 최소한의 수인 1.5% 정도만 올리기로 했다. 이는 ‘이익이 났으니 나눠도 된다’는 논리가 힘을 받으며 시작됐다. 지난 11월 기준 보험사 손해율은 대부분 79% 수준을 가리키면서 자동차보험료를 통해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보험료에서 18%가량을 사업비로 쓰기 때문에 통상 손해율이 80%를 넘으면 보험사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를 두고 ‘쥐어짜낸 결과’란 시선이 거둬지지 않는 것은 각종 압박에 의한 결과기 때문이다. 이달 금융당국은 업권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자리에서 상생금융에 보험업권이 참여할 것을 사실상 ‘대놓고’ 요구했다. 보험사는 정부가 꼬집은 이자장사에 대한 질타와도 거리가 멀다.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에서 1999년에서 2016년까지 17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2017년 반짝 흑자로 돌아섰고, 이후 다시 3년 연속 적자를 가리켰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흑자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많지 않았던 환경 등이 반영된 결과다. 2020년까지 손보사의 차보험 적자액은 9조원에 이른다. 실손보험의 경우 대부분 적자를 기록 중으로 초과이익 이슈와도 무관하다.상생금융 상품으로 생보업권이 내놓은 저축보험과 관련해선 오히려 눈총을 받기도 했다. 한화생명 디딤돌저축보험의 경우 청년층 고객이 5년 동안 월 75만원을 저축하면 500만원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그러나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에 속할 경우 거액의 현금을 5년가량 묶어놓는 방식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사업비가 낮게 설정된 탓에 설계사들도 적극적인 판매를 이어가지 않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따른다. 보험사들은 출혈은 출혈대로 났음에도 정작 소비자들이 보험료 인하를 체감하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IFRS17 착시효과가 걷히면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줄어들게 돼 업권의 성장성이 사실상 한계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보험사는 압박에 못이겨 내놓은 상생방안으로 금전적 부담과 실효성이 없다는 눈총까지 모두 떠안게 됐다. 향후 치솟는 부담이 소비자에게 보험료 인상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부작용까지 나타나진 않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pearl@ekn.kr

출시 1년 ‘오픈페이’ 현주소…"실효성 낮고 수익성도 글쎄"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출시 1년을 맞은 오픈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NH농협카드의 합류로 보다 촘촘한 전열을 갖추게 됐지만 편의성 등 여전한 한계점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성과나 수익성을 안겨주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 농협카드 참여로 진영 키웠지만…삼성·현대·우리 미참여 여전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지난달 오픈페이 서비스를 개시하며 올해 카드사 중 마지막으로 오픈페이 서비스에 합류했다. 현재 ‘NH페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개편해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다.오픈페이(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카드사 앱에 다른 카드사를 등록해 쓸 수 있게 기능을 추가하는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하나의 카드사 앱에 자사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카드를 쓰는 경우 일일이 앱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오픈페이는 이 같은 불편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서비스 시행 1년 동안 국내 카드사들이 속속 합류하며 대열을 형성했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가 오픈페이 베타테스트 시행을 통해 시작했고 신한카드, 롯데카드, BC카드 등이 서비스에 합류했다. 우리카드도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참여 시점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오픈페이는 해결되지 않은 여러 한계점들로 인지도나 활용성 면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선, 농협카드의 참여로 인해 그나마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힘을 얻게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오픈페이 시행 초기부터 삼성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가 불참 의사를 밝히며 ‘반쪽짜리’ 라는 꼬리표는 여전히 따라붙고 있다. 하나의 카드사 앱에서 여러 카드사의 교차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준다는 의미가 있으나 삼성카드의 삼성페이나 현대카드가 제공 중인 애플페이와 비교했을 때 대항마가 되기엔 부족하단 평가가 적지 않다. 온라인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결제방식의 한계점이나 지문 인식 등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결제가 가능한 애플페이에 비해 복잡하게 느껴지는 사용 절차 등이 오픈페이 사용자 확대를 가로막는 요소로 꼽힌다. ◇ 온라인 미지원·개별 앱 강화 추세…오픈페이 활성화 ‘첩첩산중’오픈페이는 결제를 위해 카드사 앱에 접속한 뒤 추가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오프라인 결제를 할 경우에도 삼성·애플페이와 달리 잠금모드에서 결제가 불가능하고, 카드사용 알림 기능도 자사 카드에만 한정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온라인과 관련해선 서비스 출범 당시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하반기 중 온라인 가맹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당초 계획 시점보다 개시가 늦어지는 상황이다. 오픈페이는 기존 빅테크사의 간편결제와도 힘겨루기를 해야 하지만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을 가리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하루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628만2000건, 이용금액은 8450억5000만원으로, 1년 전과 대비 건수는 13.4%, 금액은 16.9% 늘었다. 이 중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빅테크사의 간편결제 건수와 금액은 각각 1462만6000건, 4156억5000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0.0%, 14.1%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간편결제 내 카드사 제공 서비스 점유율은 지난 2019년 43.8%에서 지난해 33.4%로 약 10%P 감소했다. 갈수록 커지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카드사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정적으로 서비스가 활성화 되더라도 각 카드사가 누리는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요 카드사들이 현재 자사 여러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슈퍼앱’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지점이 없는 카드사들이 고객 방문수를 늘려 마케팅을 확대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중소형사의 경우 소비자가 오픈페이를 이용해 대형 카드사로만 결제할 가능성이 있다. 고객 점유율의 상이함으로 인해 대형 카드사 가입 고객이 중소형 카드사 앱애 접속해 결제할 가능성보다, 중소형사 앱에서 대형사 카드로 결제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에 고객 접속율을 높이기 위해 각 카드사가 많은 개발비를 쏟아붓고 앱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현재, 타 카드사 앱 접속 방문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우리카드의 합류가 늦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오픈페이의 소비자 각인을 늘리려면 활용처를 넓히고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페이가 무용지물로 여겨지는 것까진 아니지만 기존 간편결제 시장 내 대항마로 키우기 위해 힘을 모은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들이 기존 사용 서비스를 접고 오픈페이로 옮기려면 혁신적인 편리함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사용이 나타나면 그때부터는 개별 카드사에게 수익성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pearl@ekn.kr오픈페이는 기존 빅테크사의 간편결제와도 힘겨루기를 해야 하지만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을 가리키고 있는 실정이다

한화손해보험, 여성 취약계층 가구와 연말 나눔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22일 오후 서울 서소문사옥 12층 대강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재사고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계층 9가구를 선정해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다섯 번째로 진행하는 서울시 화재 피해위기가정 지속돌봄 사업은 회사가 과거 화재로 재산상 피해를 당해 지원했던 기초수급 생활자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재기 의지가 강한 9개 가구를 선발해 추가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사연이 있는 여성 9개 가구에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와 기초수급 세대의 화재피해 지원 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186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피해 불의의 화재 사고 피해를 당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22175132 22일 신동우 한화손해보험 강남GA사업단장(사진 맨 오른쪽)과 김미강 전국재해구호협회 팀장(사진 맨 왼쪽)이 화재피해가정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2023 카드업계 이슈…1위는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3 카드업계 이슈 10’을 선정한 결과 가장 큰 이슈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었다고 22일 발표했다.먼저, 지난 3월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한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폰 등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 9년 만에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초창기 NFC 단말기의 저조한 보급률, 대중교통 사용 불가 등의 여러 우려 사항 속에서도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은 지난 3월 약 20만명가량 증가했다. 특히 연회비 부담 없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에 대한 큰 관심이 나타났다. 두 번째는 고금리,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나타난 인기 신용카드 트렌드의 변화다. 상반기에는 각종 공과금 인상이 예고되며 지난해까지 인기였던 ‘무조건 카드’ 대신 ‘생활비 카드’가 인기를 얻었다. 하반기에는 이상 기후로 인한 전기 사용 증가, 식료품 가격 상승, 대중교통비 인상 등으로 생활비 할인 카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실적 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조건 카드’도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 지난 3분기 기준, 카드고릴라 사이트 내에서도 ‘무실적’ 혜택군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증가했다.세 번째로 올해는 카드사들의 ‘캐릭터 마케팅’이 돋보였던 해였다. 카드사들은 최근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펭수 등 대형 IP뿐만 아니라 산리오, 원피스, 짱구는 못 말려, 월리를 찾아라 등 추억의 캐릭터와 다이노탱, 최고심, 망그러진 곰 등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얻은 캐릭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의 산리오 캐릭터즈 카드는 신청이 몰리며 배송 지연 등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카드고릴라가 지난 9월 실시한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카드는?’ 설문조사에서는 ‘KB국민 My WE:SH ? 토심이, 토뭉이’ 버전이 1위를 차지했다.네 번째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리뉴얼이다. 올 7월에는 알뜰교통카드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리뉴얼 됐다. 기존 대비 발급할 수 있는 카드사가 많아졌으며 마일리지 월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마일리지 적립금은 월 최대 6만6000원까지 늘어났다. 또한 8월 서울 버스 요금, 10월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등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교통비가 인상되며 알뜰교통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내 ‘알뜰교통카드’ 상품 일평균 페이지뷰는 6월(6/1~6/30) 대비 7월~8월 초(7/1~8/7) 247% 증가했다.다섯 번째는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 확대다. 상반기에는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 및 사용이 확대됐다. 신용카드 발급은 원칙적으로 성년만 가능하지만, 만 12세 이상의 미성년자는 2021년부터 지정, 시행된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개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소유할 수 있었다. 지난 4월에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으로 1회 결제금액 제한 폐지, 이용 가능 업종 등이 확대됐다. 6월에는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도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으며 미성년자 신용카드 발급, 사용의 확대가 예상된다.여섯 번째는 여행 특화 카드의 인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한 해외여행은 카드 출시에도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 우리카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등은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간편한 외화 충전 및 결제 방식 등으로 큰돈을 환전하지 않고 여행할 수 있어 해외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카드고릴라가 지난 7월 발표한 ‘해외 결제 시 가장 선호하는 수단은?’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가 ‘신용카드/체크카드’(52.4%)를 선택했으며, 3명 중 1명꼴로 ‘선불카드(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 충전카드 등)’(32.7%)을 선택했다.일곱 번째는 프리미엄카드 라인업 강화다. 올 한 해는 카드사의 프리미엄카드 출시가 늘어난 해였다. KB국민카드는 ‘HERITAGE’, 삼성카드는 ‘THE iD PLATINUM’, IBK기업은행은 ‘K’ 라인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회비/혜택을 가진 카드를 출시했다. 이로 인해 신규 출시 카드의 연회비가 크게 뛰는 현상도 일어났다. 카드고릴라가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주요 출시 신용카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카드 59종의 평균 연회비는 83,453원으로 지난해 38,171원 대비 119% 증가했다.여덟 번째는 알짜(혜자)카드 단종이다. 고금리로 인해 여전채 금리도 오르면서 카드사의 실적에 영향을 줬고, 이로 인해 단종 카드가 역대급으로 많았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신용카드 247종, 체크카드 34종 등 총 281종의 카드가 발급 중단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단종 카드 수(116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5월에는 전월실적 없이 모바일 필수 영역에서 최대 1.5% 할인/2.5% 적립되는 ‘현대카드ZERO MOBILE Edition2(할인형/포인트형)’가 단종됐다. 또한 6월에는 생활 및 모든 쇼핑 영역에서 최대 8만원까지 할인되는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를 비롯한 탄탄대로 시리즈 3종이 발급 중단됐다.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는 카드고릴라 에디터가 뽑은 KB국민카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전월실적 없이 KB Pay 결제 시 5% 적립을 제공하던 ‘KB국민 톡톡 my point’, 패션 플랫폼/OTT플랫폼/멤버십 구독/배달앱에서 50~10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KB국민 톡톡 F/O/M/D’ 등의 카드가 단종됐다.아홉 번째는 카드업계 점유율 2위 싸움이다. 카드업계 점유율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애플페이 도입과 함께 시장점유율 3위에 올라선 현대카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 11조9억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장기간 2위 자리를 지킨 삼성카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 3개월 만에 신규 회원 수 1위 자리를 되찾으며 3위 자리 재탈환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통의 강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1위 수성, 탈환도 나타났다. 한편 체크카드에서는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를 앞세워 지난 1월부터 10개월 연속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열 번째는 카드사 동남아 사업 확장이다. 현재 신한, KB국민, 롯데, 우리, BC 등 5개 카드사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있다. 동남아는 소비자금융 시장 성장률 대비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금융 인프라 등이 부족해 국내 카드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바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카드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는 ‘자동차 금융’이 꼽힌다. 현지 리스사 인수, 자동차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늘어난 자동차 보급률을 커버하겠다는 계획이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해 카드업계를 요약하자면 ‘간편결제 전쟁’과 ‘고금리, 고물가의 여파’인 것 같다"며 "금리가 안정화되더라도, 이미 올라버린 물가 등의 여파로 소비 위축이 이어져 내년 역시 생활비, 무조건 카드 등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카드고릴라 선정, ‘2023 카드업계 이슈 10’ 이미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DB손해보험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가족에 대한 마음을 카드로 전하는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2월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가족끼리 카드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을 보낼 수 있는 캠페인으로 매년 참여자 수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참여했다. DB손해보험은 매달 시즌에 맞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약속해’ 캠페인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에는 ‘ON 가족자랑 페스타’, 추석 맞이 이벤트 등 다양한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크리스마스카드를 선택하고, 메시지 작성 후 전달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연말 이벤트인 만큼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9, 딸기 케이크, 도미노피자 셋트, 카페라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2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22150454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수원화서점’ 오픈을 기념해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상품 할인, 장바구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누구나 이용가능한 열린 창고형 마트다. 지난 21일에 오픈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경기도 수원특례시 정자동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오픈을 기념해 삼성카드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상품 할인 및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월 3일까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삼성개인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이더스 장바구니 2개를 선착순 3만명까지 증정한다. 또한 삼성개인신용카드로 결제시, 트레이더스가 엄선한 행사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오는 1월 1일까지,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로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에게 갈비세트, 가습기, 로션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 5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 DISCOUNT △TRADERS CLUB 삼성카드가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수원화서점 오픈을 기념하여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22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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