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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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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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 개최

현대카드가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식은 현대카드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김덕환 대표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서를 낭독했다. 선언서에는 공정거래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공정거래 관련 필수 법규를 지키는 것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정거래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카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설명이다. 먼저, 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법규 해설서인 '자율준수 편람'도 제작해 업무상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지켜야 하는 공정거래 항목을 즉시 확인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율준수 편람에는 업무별 관련법과 내부 기준, 대응 절차 등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페이지를 만들고 사규에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준법 의무를 명시하는 등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 실천을 위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영상 및 뉴스레터도 제작하고 배포해 임직원이 공정거래 법규를 이해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문화를 위해 홈페이지 내 불공정거래 신고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 개선은 물론 신고자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고 있다"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라이프, 영업지원플랫폼 오픈…업계 최초 생성형AI 적용 서비스 탑재

신한라이프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해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또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대면 채널에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보이는 청약'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상품설명부터 전자서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원거리 고객도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디지털 기기별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다중 가입설계, 바이오 인증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법인전자청약 프로세스 도입으로 모든 고객이 간편하게 디지털 기반의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DX그룹장은 “사용자 경험을 반영한 차별화된 시스템 지원으로 영업활동 효율성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영업현장과 고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태국 학교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해외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 직원들과 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한 왓 칼롱 스쿨(Wat Kalong School)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교육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트북, 태블릿, TV 등 스마트기기 구매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 창문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행사 이벤트의 하나로 KB J Capital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기부 행사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 사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이번 후원이 뜻 깊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KB J Capital은 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진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양광 랜턴 지원사업,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금융동화책, 나눔상자, 에코백 지원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카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페스티벌 실시

NH농협카드는 올 해 두 번째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이하 상생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기획된 상생페스티벌은 지난 3월 첫 행사 이후 6월 한 달 동안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된다. 상생페스티벌은 못난이 채소, 친환경 농축산물, 지역특산품 등 우리 농축산물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소비자 물가 부담 저하를 위해 오는 9월, 12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12개 가맹점(하나로마트, 농협몰, 이마트, CU, GS THE FRESH, 컬리,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이 참여한다. 각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단, BC, 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상생페스티벌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하나로마트 5000원 금액권을 받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퀴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NH농협카드앱·NH pay)에서 참여 가능하며,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하나로마트 5천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생페스티벌 참여 제휴사, 할인율 등 자세한 내용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ㆍNH농협카드앱ㆍNH p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두 번째 NH농협카드 상생페스티벌을 진행한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NH농협카드가 되겠다"고 말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수호천사를 만나다”…동양생명, 10년만에 브랜드 광고

동양생명이 '수호천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약 10년만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먼저 이번 주부터 서울 및 경기도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약 200여 대에 '수호천사를 만나다'라는 카피의 랩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 수호천사를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 FC들이 고객의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는 동양생명의 실제 전속 FC들을 모델로 섭외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소속 FC들에게는 수호천사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오는 8월에는 동양생명 브랜드 캐릭터인 수호천사 '젤로디'를 등장시킨 유튜브 광고도 송출된다. 유튜브 광고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와의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유튜브를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와 캐릭터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만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고객의 마음 속 '일상 속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라이프생명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17년 연속 업계 1위 달성”

KB라이프생명은 올해 선발된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KB라이프파트너스 및 전속 설계사 비율(활동 설계사 기준)이 30.1%(432명)로 17년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통합 출범한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KB라이프파트너스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비율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는 생명보험협회가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를 정착시키고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매년 보험설계사들의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고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들은 평균 13회 차 유지율 99.01%, 평균 25회 차 유지율 96.17%, 연소득 약 1억12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유지율과 소득을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은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높은 비결로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의 설계사 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프로그램을 꼽았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총 5단계 절차에 거쳐 철저히 라이프파트너를 교육하고 위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라이프파트너 위촉 후에도 각 에이전시의 1대 1 교육과 본사의 전문가 교육 과정 등 2년 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생명은 2021년부터 고액자산가(VIP) 전담 종합금융전문가인 'KB STAR WM(Wealth Manager)'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VIP고객 컨설팅 경험,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 전문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KB STAR WM'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00여 명의 'KB STAR WM'이 KB금융그룹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동산, 세무, 법률, 은퇴, 상속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의 종합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NH농협생명이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 전반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농협생명은 2014년 최초로 CCM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4년까지 6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농협생명은 고객만족도조사, 고객기상청, 고객패널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 또한 매년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의식 강화와 소비자 중심 경영을 다짐하고 있다. 한 심사위원은 “NH농협생명은 CEO가 확고한 고객중심경영 가치를 갖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 현장 소통강화 및 미스터리 쇼핑 강화 등으로 완전판매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SG경영 강화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여행 무사고 시 돈 돌려주는 보험’ 두고 전운…또 규제하나 긴장감도

해외여행 후 사고 없이 귀국하면 보험료를 일부 환급해주는 여행자보험이 인기를 끌자 금융당국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선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상품 창의성 등을 위해 당국의 과한 제재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도 나온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판매하는 해외여행자보험의 가입자가 지난 4월 출시 10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를 기록하고 있어 여행자들을 타깃으로 한 해당 상품이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상품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여행수요와 맞물려 흥행에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과정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통해 상품 접근성을 높인 것도 신계약 체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당 상품에서 해외여행 후 무사고로 돌아오면 보험료의 10%를 '안전귀국환급금'으로 지급하는 등 그동안 시장에 없었던 혜택을 제시했다. 그동안에는 사고가 나야 보상금을 받는 방식의 보험 상품만 있었다.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가입자의 75%는 '안전 귀국 환급금' 혜택을 받아갔다. 해당 상품이 시장에서 반응을 보이자 최근 업계가 이와 관련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24일부터 KB스타뱅킹에서 KB해외여행보험을 가입할 경우 사고 유무와 관계 없이 '귀국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KB포인트리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KB손보의 경우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가입자에게 보험료 10%를 리워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다. 캐롯손해보험도 지난 3월 '안전여행 축하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가입자가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 결제한 보험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롯포인트로(최대 3만 포인트)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해당 상품이 보험 원리에 어긋난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기본적으로 손해보험은 보험자가 보험 사고로 입은 물적 손해 등에 대해 보상해주는 구조다. 사고 없이 환급금을 지급하는 것은 기본 원리에 어긋날 수 있단 지적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시장 점검을 통해 해당 보험을 들여다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업계는 '보험사가 환급비를 어떻게 내주느냐'가 중요한 논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료는 기본 요율에 따른 보험료와 사업비 보험료로 구분된다. 요율을 통해 보험료를 책정한다면 향후 자체보험료가 높아질 위험이 있고, 사업비에서 내주는 구조라면 일단 보험사가 감당하는 영역이지만 향후 보험사가 사업비 명목으로 보험료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 보험료율의 환급일 경우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소비자 범위를 어떻게 결정하느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료 환급 제도가 타 상품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문제 발생의 여지가 크지 않아 당국의 제재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사업비에서 환급금을 지출할 경우 이를 보험사가 부담하겠다는 의미이며, 보험사기 방지에도 효과를 주는 등 여러 이점이 있다는 시각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아이디어가 상품화 된 경우로 본다"며 “보험사 상품 창의성이 위축되지 않도록 오히려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수령하는 보험사기가 전체 보험료를 높이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며 “소비자의 보험 필요성 인지와 보험사 건전성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전달…12년 동안 이어와

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충주성심학교에서 DB손해보험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13년 6월 첫 후원 이후 12년 동안 꾸준하게 후원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된 약 2억70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됐다. 장학금 외에도 DB손해보험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DB프로미 농구단의 경기관람행사, 코로나19 기간 '약속상자'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해보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9회 연속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12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9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해 금융회사 최초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 연구소를 설립하고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고령자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보이스피싱 무료 가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라는 금융 브랜드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CCM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2008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로 9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며 “하반기에 모바일 고객센터 오픈을 준비하는 등 고객 가치를 실현 하기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한국 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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