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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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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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DB생명,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

DB생명은 지난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 조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는 소비자보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소비 단계별로 기업의 소비자 권익 및 권리 보호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하는지를 평가해 지수화한 것을 말한다. DB생명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판매단계에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 강화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상생 소비자보호 문화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차별화된 제도를 운영하며 소비자보호 선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들에게 이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이번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은 평가기관 심사위원이 아닌 금융소비자가 평가한 결과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DB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수능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응원 선물’ 전달

동양생명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매년 수능을 앞둔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격려의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수능 준비로 고생한 임직원 자녀들이 시험 당일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고급 수제 초콜릿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향수, 그리고 건조한 날씨에 손을 보호할 수 있는 핸드크림을 준비했다. 이 선물들은 CEO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함께 수험생 3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자녀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동양생명의 모든 임직원이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1시간 조기 퇴근하는 '스윗홈데이', 건강검진 반일 휴가제, 시차출근제, 정시 퇴근 제도(PC-OFF) 등을 통해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해외진출 3개국 취약 가정 어린이들에게 기부 물품 전달

KB국민카드는 지난 4일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현지 해외법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KB국민카드 해외 진출 3개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했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현지법인'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함께 자카르타 '반타르게방(Bantargebang)'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사랑의 티셔츠' 2200장과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태양광 랜턴' 700개를 전달했다. 태국의 경우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함께 방콕 내에 위치한 '쁘라웻(Prawet)'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사랑의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만든 가방이며, '나눔상자'는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은 상자로 나눔의 의미가 있는 물품이다. 캄보디아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과 함께 캄퐁톰(Kampongthom) 외 23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300권,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팝업북으로 제작되었으며 저축의 필요성, 현명한 소비 생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께 전달된'원목 독서대'는 학생들의 자세 교정 등 학습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분야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공모전으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한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으로,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Gen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예를 들어 △금융업에 특화한 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 개발 △생성형 AI(Gen AI) 기반 카드사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신한 SOL페이의 '챗봇', '검색' 기능과 연결 가능한 AI 기술 개발 △신한카드 AI 내재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타 협업 제안 등 신한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역을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창업 10년 이내 기업(2014년 1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간 면담을 통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 어떤 아이디어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크블레이즈가 유망 스타트업이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외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혜택에 제공되고,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우대 및 투자 유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암 극복 토크콘서트’ 개최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암 극복 토크콘서트 '다시, 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암 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치료 후 일터로 복귀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조주희 교수와 유종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암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직업의 의미'와, '일하며 암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출연자로 등장해 어떻게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자신의 사례를 진솔하게 들려주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공동으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연구하고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험회사가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경제적 보상 경험을 넘어선 차별화 고객 가치 제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1위 현대카드

신용카드 브랜드평판에 대해 1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현대카드, 2위는 KB국민카드, 3위는 삼성카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의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084만8498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CEO 지표를 측정했다. 지난 10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085만2832개와 비교하면 0.02% 줄어들었다. 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냈고 이를 위해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브랜드평판지수를 만들었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 한국브랜드모니터의 브랜드채널 마케팅평가도 포함했다. 이에 따른 11월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순이었다.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91만2101, 미디어지수 74만8678, 소통지수 80만2861, 커뮤니티지수 93만2858, 사회공헌지수 29만9397, CEO지수 23만275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2만8648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84만3382와 비교해보면 2.22%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KB국민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84민5282, 미디어지수 73만1066, 소통지수 42만7415, 커뮤니티지수 31만1158, 사회공헌지수 26만5646, CEO지수 14만470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72만5271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80만6239와 비교해보면 2.89% 하락했다.​ 3위인 삼성카드는 각종 지수 분석 결과 브랜드평판지수가 263만6241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58만3530과 비교해보면 2.04% 상승했다.​ ​4위를 기록한 신한카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249만7168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68만8152와 비교해보면 7.10% 하락했다.​ 5위인 하나카드는 브랜드평판지수가 240만6648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252만1996과 비교해보면 4.57%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카드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085만2832개와 비교하면 0.02%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15% 하락, 브랜드이슈 1.71% 하락, 브랜드소통 15.86% 상승, 브랜드확산 3.46% 하락, 브랜드공헌 0.59% 상승, CEO평가 0.3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경찰청·교통안전공단과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의장으로 있는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생계형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있다. 협약식에는 이병래 손보협회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및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생업을 위해 운전을 포기할 수 없는 고령운전자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생계형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보급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첨단안전장치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경찰청은 첨단안전장치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운영지역 선정 및 정부 정책협업 방향 마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업참여 대상자 모집 및 첨단안전장치 효과분석을 실시하며 상호 협력한다. 사업 수행은 사단법인 교통사고피해자지원희망봉사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봉사단은 교통사고 예방 및 피해자 지원 확대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위한 케어서비스 및 각종 후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이동권 보장 정책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책임기관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모빌리티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CSM 집중해 ‘호실적’낸 보험사…“연말 이후 변동 불가피”

금융지주계열 보험사들이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높은 순이익 기여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연말부터 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인 IFRS17의 제도개선에 나서면서 연간 실적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5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했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부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험사가 실적개선을 이뤄낸 가운데 호실적의 공신은 CSM 성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IFRS17 제도 아래에선 보장성보험 판매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데 올해 보험사들은 실적 방어를 위해 일제히 건강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판매에 열중했다. 손보사 중 1위를 차지한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CSM은 9조3050억원으로 전분기(9조858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NH농협생명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478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성장하면서 순익을 견인했다. 농협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이 불었던 1분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고 이후 건강보험 상품 판매에 매진해 신계약 CSM을 확보했다. 3분기에만 신계약 CSM으로 1459억원을 확보했고 3분기 누적 7226억원을 기록했다. 지주계 생명보험사 중 실적 1위를 차지한 신한라이프는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2% 늘어난 467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CSM은 7조30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2030억원) 대비 2.4% 줄었다. 이같은 선전에 보험사들의 금융지주 기여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KB손해보험은 호실적 달성으로 KB금융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기여도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은 농협금융의 비은행 계열 손익비중이 전분기보다 5%p 가량 증가한 39.6%를 기록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KB금융(약 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IFRS17과 관련해 규제의 정교화에 나선 데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시점에 도달해 내년 발표될 연간실적상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지급여력 해지위험액 정교화와 재무정보 공시 확대를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진행한 제4차 보험개혁회의 논의 결과 표준형 상품과 구분해 무·저해지상품의 해지위험을 분리 산출하고, 해지 시 순자산이 증가하는 상품의 경우 해지율 감소 충격을 적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저해지상품은 일반적인 표준형 상품과는 해지위험의 방향이 달라 현행 방식은 위험액이 과소산출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제도 변경 후 연말 이후부터는 보험사가 추정하는 해지율보다 낮은 수치가 적용됨으로써 수익성이 악화되고, 보험사 건전성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단 관측이다. CSM이 이익의 원천이자 건전성 관리 수단으로 부각되어 온 만큼 CSM과 관련한 상품 판매에 집중해 온 보험사들의 경우 연말 성적이 예상과는 달리 흘러갈 가능성도 나온다. 앞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 등 장기 리스크가 내재된 무·저해지환급형 상품의 경쟁이 과열된 바 있다. 금리인하도 여러 방면에서 악재다. 보험사들이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IFRS17 기준에 따라 보험부채는 시가로 평가되는데, 금리인하 시 할인율이 줄어 보험부채가 증가해 보험사들의 부담이 커진다. 아울러 보험사 체급별 뚜렷한 체력 비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당국은 보험부채 현황을 포트폴리오 단위로 세분화해 보험부채 세부 현황과 변동, 최적가정 등을 공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회사마다 계리가정을 제각각 취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무·저해지 상품에서 비롯된 손실률이 보다 엄격하게 적용됨에 따라 무·저해지 상품 판매에 집중한 보험사들은 크게 조정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금리인하로 인해 보험료가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나면 마케팅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국민카드와 함께 하세요”

KB국민카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쿠팡, SSG닷컴, 골프존마켓, GSSHOP 등 주요 온라인몰 및 홈쇼핑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쿠팡에서 11월 말일까지 노트북,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지털기기, TV, 냉장고, 계절가전 등 행사상품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 11월 말일까지 각 주별로 특정 행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쇼핑몰에서 11월 말일까지 행사 품목 50만원 이상 결제 시 7% 청구 할인(할인한도 100만원)을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골프존 온라인몰(골핑, 골프존마켓)에서는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즉시 할인(골핑 11월 말일까지, 골프존마켓 11/17까지)을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 11월 말일까지 행사 상품 3만원·5만원 이상 결제 시 5%·7% 즉시 할인, SK스토아에서 TV쇼핑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11/8~10, 11/22~24) 10% 청구 할인, GSSHOP(GS홈쇼핑)에서 특정일 행사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11/14,28) 최대 7%(11/10,19 최대 5%) 즉시 할인, W쇼핑에서 21일부터 30일까지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하이마트에서 14일까지 300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대별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말일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행사 모델에 추가 혜택을 증정하는 하이라이트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온라인몰 29CM에서 KB Pay를 통해 전 상품 15만원 이상 결제 시(11/11~30) 4000원 즉시 할인을 아우터 상품 18만원 이상 결제 시(11/11~13, 11/18~24) 1만5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 11월 한달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오픈 선착순 한정수량 특가 '매일10시'와 식품·리빙·디지털가전·건강식품 특가와 5% 할인을 제공하는 'KB Pay 득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라이프케어, 장기요양시설 1호 ‘분당데이케어센터’ 개소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요양시설인 '분당데이케어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어르신을 일정 시간 동안 보호해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기능의 유지 향상을 돕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의 돌봄시설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권용현 LG유플러스 부문장,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센터 관계자의 운영계획 발표,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인사말,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이 집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더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영양사, 대학병원 출신의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며 이용자는 △치매 예방 뇌 건강 프로그램 △스마트 IT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맞춤형 건강식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케어로 이용자, 가족, 지역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시니어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개인 맞춤형 통합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 대표는 “분당데이케어센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일류 데이케어센터로서 돌봄의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저희 센터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받으며 가정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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