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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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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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리뉴얼 2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별게 다 있네, 이거(새우춘권)랑 이거(중화번) 주세요" 28일 오전 11시께 찾은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은평점) ‘요리하다 키친’ 코너에선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꽤 적지 않은 인원이 몰려있었다. 이곳에선 크리스피허니쉬림프, 마라새우 등 17종의 다양한 이색 중화식 메뉴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어 인기가 좋았다. 해당 코너에는 젊은 청년부터 부부, 어르신들까지 호기심을 가지고 메뉴를 주문하는 이들이 많았다. 해당 코너의 인근에 위치한 ‘요리하다 스시’와 ‘그릴’ 코너에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상품을 담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었다. 요리하다 스시는 제철 생선회와 참치회를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와 중량으로 주문할 수 있다. 옆에 위치한 요리하다 그릴에선 시즈닝 스테이크와 소시지류,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까지 여러 간편구이 식품을 편리하게 맛볼수 있다. 이같은 구성으로 은평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델리 상품수만 150여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감도 높았다. 인근에 거주하는 이모씨(57세)는 "간단한 식사거리를 살려고 들렀는데 먹거리 종류도 많고, 생각보다 가격이 싼 것 같아서 자주 들릴 것 같다"고 했다. 롯데마트 은평점은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가 식료품으로 구성된 점포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뤄졌지만, 은평점은 매장 면적의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는 구성이다.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다. 이곳은 매장 입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선 특히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은평점의 가장 큰 강점은 그로서리(식재료) 역량을 총집결한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상품(즉석조리상품) 물량을 결정하지만 그럼에도 안 팔릴 경우에는 할인을 통해 이익률을 보존하고 상품 폐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평점은 다양한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특화존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일본을 찾는 해외여행족들이 즐겨찾는 도쿄바나나 등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은평점을 그랑그로서리 테스트베드 점포로 선정한 것은 해당 상권이 2030세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고객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은평점은 서울시 은평구의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 단지들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상권을 가지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 점포 확대 계획에 대해 "아직 점포 확대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은평점처럼 다양한 연령대 고객층이 존재하는 상권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롯데그랑그로서리 이달 28일 새롭게 오픈한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은평점) 요리하다 키친 코너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롯데마트은평점 롯데마트 은평점에 마련된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 사진=서예온 기자 롯데마트 은평점 28일 새롭게 오픈한 롯데마트 은평점 드라이에이징 숙성 상품 판매 코너. 사진=서예온 기자

정용진 "내년은 도전적인 해…한 클릭 격차에 집중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내년도 핵심 화두로 ‘한 클릭의 격차(ONE LESS) CLICK’를 제시했다. 이는 간편한 쇼핑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야 본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단 의미로 해석된다.‘ 정 부회장은 28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엄혹한 현실 앞에서 매우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시장과 고객은 우리에게 신세계가 1위가 맞느냐고 묻고 있다"며 "2024년은 우리가 1등이 맞다는 물음에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쇼핑할 때 생긴 ‘단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꿨다"며 "사소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경쟁사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정 부회장은 이에 따라 "기존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며 "그룹 전체의 효율과 시너지의 핵심이 ‘ONE LESS CLICK’인만큼 이를 업무 방식의 전반에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정용진 부회장은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ONE LESS CLICK’의 원칙에 맞춰야 한다면, 이를 검토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선 ‘ONE MORE STEP’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ONE MORE STEP은 업무의 깊이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으로, 남들이 보지 못한 것, 경쟁사는 생각해보지 않은 것까지 시야에 넣고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정용진 부회장은 ONE MORE STEP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답을 찾아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영 의사 결정에도 ONE MORE STEP은 필수 요건이라며 매 순간, 매 단계마다 ‘한 발짝 더 들어가’ 잠재적 리스크와 구조적 문제점을 철저하게 따져보는 치열함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정용진 부회장은 또한 수익성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정 부회장은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2024년에는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견고한지를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달라"고 주문했다.pr9028@ekn.kr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롯데百, 글로벌 최고혁신 백화점 톱10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세계최대 백화점단체인 대륙간백화점협회(IGDS:International Group of Department Stores)로부터 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톱10’으로 선정됐다.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제 14회 IGDS 글로벌 백화점회담 수상식에서 미국·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전세계 36개의 백화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톱10’에 뽑혔다. 지난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IGDS는 글로벌 38개국, 45개 유명 백화점들이 가입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백화점 협회로,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글로벌 혁신 백화점 톱10은 유통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장 가능성을 비롯해 국내외 고객 관리, 임직원 복지,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롯데백화점은 올 한 해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특히, 잠실점은 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올해 ‘노티드 월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이슈 브랜드 100여 개를 새롭게 선보인 동시에 200개 넘는 팝업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연말에는 본점과 잠실점 등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해 눈길을 끌었고, 이 가운데 잠실점 야외 잔디광장에 조성된 유럽풍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은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방문명소로 떠올랐다. 이청연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은 "다방면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결과, 독일의 카데베, 영국의 셀프리지스와 같은 유명 백화점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백화점 TOP10에 선정됐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대표 이미지 (2)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털고 내년 수익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 통합에 따른 비용 상계처리로 수익성 난조에 빠진 롯데그룹 유통(편의점) 부문 세븐일레븐이 최근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사업 전략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내년 실적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새로 세븐일레븐을 이끌게 된 김홍철 신임 대표는 미니스톱 통합비용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내년 중으로 미니스톱 통합을 마무리 짓는 것을 계기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본격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세븐일레븐의 미니스톱 점포 전환율은 95% 수준이다. 미니스톱이 인수 계약당시 점포가 2620개인 점을 감안하면 세븐일레븐은 점포 통합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이후 1만4000여개 점포를 보유하게 된다. 업계 1, 2위인 GS25와 CU가 각각 약 1만7000개인점을 감안하면 편의점 빅3으로써의 입지가 더 공고해지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통합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은 올해 1~3분기 224억 원의 영업손실과 1078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브랜드 전환, 시스템 통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따라서, 김홍철 대표는 새해에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전망된다.세븐일레븐은 내년 초까지 계획된 미니스톱 통합 완수를 이루고 브랜드 안정화에 힘쓰며 이후 편의점업의 본질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일반 점포 보다 매출과 이익이 높은 먹거리 특화 플랫폼 ‘푸드드림’을 지속 확대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세븐일레븐 패밀리십을 통해 2주만에 35만개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세븐일레븐 히트 상품들에 대한 직소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캐릭터 컬래버(협업) 상품을 확대하고, 맛집과의 푸드 간편식 컬래버 등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해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이 신선식품 구매 주요 채널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상품군 확대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미 올들어 농촌진흥청 및 경상북도, 경상남도 거창군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협약(MOU)를 연달아 성사시켰다. 그 결과로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5% 늘었으며, 과일 및 야채 매출은 25% 상승폭으로 눈에 띄었다. 마케팅 영역에선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이미 중고나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앱을 통해 거래하고 점포에서 위탁된 물건을 받아가는 신개념 O4O 서비스 ‘세븐픽업’을 출시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대적인 앱 리뉴얼과 함께 1만 40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세븐일레븐 먹거리 특화 점포 ‘푸드드림’ 외관

이마트24, 예스24와 ‘책읽기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이마트24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내년 ‘책 읽기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마트24는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와 예스24는 이번 MOU를 통해 △협업상품 개발 △양사 고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24와 예스24는 내년 한 해 동안 책 읽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양사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예스24가 보유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으며, 예스24는 편의점 채널을 통해 젊은 층이 책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층의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pr9028@ekn.kr이마트24 예스24 업무협약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사진 오른쪽)과 조선영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이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새해부터 통 크게 푼다…온·오프 통합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DAY1은 새해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로,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의 경우 직전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 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 총 7개사가 참여하며 행사기간도 2일 더 늘린 7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2024 DAY1은 ‘생활밀착형 세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장보기 주요채널 계열사가 DAY1행사에 나섰으며, G마켓, SSG닷컴,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 역시 ‘생활필수품’ 중심의 카테고리 행사와 동시에 할인쿠폰도 대규모로 발급한다. 먼저, 이마트는 1월 1일까지 3일간 신선, 가공식품 등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원플러스원(1+1)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인기품목인 한우의 경우 DAY1본행사에 하루 앞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품목 대상(냉장)으로 행사카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월 1일 단 하루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 및 일반한우 등심·채끝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 해준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행사에 동참한다. 대표상품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냉장 삼겹살·팩 상품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1.3kg·팩)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1만원 할인, 3000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블랙타이거 새우, 파프리카, 훈제연어 슬라이스 등을 행사가로 판매한다. 에브리데이는 1월 3일까지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과일 당도보장제가 적용된 고당도 딸기, 감귤 등의 시즌 과일부터, 못난이 찰랑 고구마, 한우 국거리, 무항생제 삼겹살, 계란(30입) 등 다양한 신선식품 특가행사와 동시에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역시 대표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전품목 1+1 및 최대 50% 할인을 통해 고객들의 알뜰쇼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신개념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음료, 프로틴음료, 핫바, 컵라면 등 인기상품 18종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혜택과 동시에 행사 결제수단(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카카오페이)으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쿠폰을 선물하는 파격적인 공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G마켓과 옥션은 1월 5일까지 7일간 DAY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 속 실질적인 할인 체감을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카테고리 위주로 국내외 베스트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SSG닷컴은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12% 상품 쿠폰을 일 1회 발급한다. 추가로 1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1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DAY1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그룹 온오프 통합 할인행사 데이원

"매장 면적 90%가 먹거리"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리뉴얼한 은평점은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뤄졌지만, 은평점은 매장 면적의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는 구성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 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선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엠디(MD)를 총 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신선함 그대로 뿌리 채 판매한다.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춘 것은 물론, 샐러드에 함께 곁들이는 드레싱과 조각 과일을 연관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매장을 구현했다. 아울러,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층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구 중심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딸기, 블루베리, 체리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딸기도 최대 구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시 은평구에 리뉴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롯데마트가 이달 28일 ‘그랑그로서리’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는 은평점 전경.

[이슈&트렌드] 홈쇼핑, TV 대신 유튜브·모바일 콘텐츠 시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TV시청자 수 감소로 실적 부진 장기화 에 빠진 TV홈쇼핑업계가 기존의 온라인몰 중심 마케팅을 넘어 최근엔 ‘유튜브 예능+상품 판매’를 결합한 ‘딜커머스(유튜브 콘텐츠 내에서 할인율이 결정되면 해당 가격대에 상품 판매)’와 숏폼 중심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유튜브 채널과 숏폼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신규 고객층 확대 및 매출 효과로 연결지으려는 전략을 앞다퉈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최근 유튜브에서 선보인 딜커머스 콘텐츠 ‘앞광고제작소’를 확장했다. 현대홈쇼핑의 딜커머스 콘텐츠는 현대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인 ‘훅티비’에서 일부 공개돼 왔지만, 지난 21일부터 별도의 독립된 채널에서 송출되고 있다. 앞광고제작소는 특정 상품에 대한 가격을 협상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광고제작소에서 할인율이 결정되면, 해당 가격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개그맨 출신 유명 방송인 권혁수가 진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에 이어 이어 지난 9월 3차 방송을 통해 진행한 로봇청소기 ‘로보락’ 판매 기획전은 총 주문액이 7억원을 돌파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H몰에서 진행한 앙코르 기획전은 준비 물량 전량 매진으로 당초 3일간 계획했던 행사가 9시간 만에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도 딜커머스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협상 예능 프로그램 ‘강남의 덤덤’은 이색 제품 판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남의 덤덤은 방송인 강남이 직접 출연해 구매한 상품 외에 더 얹어 주는 전통시장의 덤 문화를 콘셉트로, 가격 할인은 물론 파격적인 수준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커머스 예능이다. 지난 7월 론칭 이후 현재 누적 조회수 600만을 돌파했다. 가전·생활용품 등 롯데홈쇼핑의 인기 상품을 체험하고 판매 혜택을 협상한 조건으로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등에서 한정 기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금까지 관련 상품의 누적 매출이 20억 원에 이른다. GS샵의 경우, 모바일 숏폼 콘텐츠 ‘숏픽’ 서비스로 고객사냥에 주력하고 있다.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패션, 뷰티, 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 중심으로 약 1000개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 앱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보여준다. 이처럼 숏픽 도입에 나선 것은 고객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GS샵은 숏픽을 오픈하기 전 전체 고객 중 30%를 대상으로 4개월에 걸쳐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숏픽을 통해 고객의 앱 이용시간이 전체 평균 대비 최대 9배나 늘어났고, 해당 고객들도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보다 2배나 길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들의 이같은 마케팅 변화에 대해 "딜커머스와 같은 마케팅은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TV홈쇼핑 시청자 수가 감소하고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2030세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를 통해서 고객 유입을 늘리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딜커머스 롯데홈쇼핑의 협상 예능프로그램 ‘강남의 덤덤’ 이미지

백화점업계,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내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은 새해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한편,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할인 혜택이 큰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감안해 행사 품목과 물량을 더욱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전점(32개점)에서 ‘2024년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약 22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 세트를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44만8000원)’, ‘저탄소 한우 혼합 GIFT(32만원), ‘한우 소확행 특선 GIFT(21만6000원)’, ‘정성한우 혼합 GIFT(23만2000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레드향·한라봉 GIFT(19만5000원)’, ‘실속 한라봉·애플망고 GIFT(9만5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등 260여 품목이다. 이번 설 선물 예약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농산과 수산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20%할인된 20만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은 10% 할인된 29만7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내달 2일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물가 영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특선 한우 송 세트(29만원)를 27만원에,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18만원)를 17만원에, 명인명촌 유기농 홍삼정 난 세트(27만원)를 24만3000원에,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22만원)를 19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백화점은 이보다 앞선 오는 29일부터 1월 22일까지 ‘2024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예약판매 세트는 280여 개 품목으로 해당기간 동안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pr9028@ekn.kr신세계百, 2024 설 선물 예약 판매 진행 신세계백화점 모델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쿠팡, 최대 반값할인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31일까지 멤버십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LG·애플·소니 등 다양한 인기 가전·디지털 브랜드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TV, 냉장고, 세탁기 등 1만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가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 내에서 ‘가전디지털세일위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애플 애플워치 Ultra 오션 밴드 49㎜ GPS+Cellular 티타늄 케이스 △삼성 갤럭시워치5 44㎜△LG전자 2023 그램15 △TCL 안드로이드11 4K QLED TV 등이다. 특히 TCL 상품은 무상수리 서비스 ‘쿠팡 무상 A/S(사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한파에 맞춰 ‘추천 키워드’ 기획관도 운영한다. 겨울철에 필수 아이템인 ‘가습기’, ‘온풍기’, ‘전기매트’, ‘탄소매트’ 카테고리 기획관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다양한 가전·디지털 상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행사와 함께 포근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pr9028@ekn.kr쿠팡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쿠팡 올해 마지막 ‘가전·디지털 세일위크’ 행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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