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기자 이미지

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전체기사

[Now쇼핑타임] 대형마트 주말상품 노려라…반값 청바지·20%할인 와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12일부터 다채로운 주말 특가 행사를 앞다퉈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와인장터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연다. 이번 하반기 와인장터는 이마트가 5개월에 걸쳐 기획과 구매력을 동원해 ‘최저가 와인’을 대거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일별 초특가 와인, 동시구매 시 인기 위스키 할인, 할인가에 더 할인해 주는 추가할인 등 매일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와인마니아라면 일별로 달라지는 특가행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일매일 매장을 찾아도 각기 다른 혜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14~15일 주말휴일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 △산토리 가쿠빈(700㎖) △짐빔 화이트(750㎖) 등 인기 위스키는 물론 와인과 동시에 구매하는 위스키에 10% 할인 혜택을 얹어준다. 오는 14~18일 닷새 동안에는 인기와인 10종을 대상으로, 이마트e카드를 포함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인기와인 대표상품으로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750㎖ △이스까이 말벡-까베르네프랑 750㎖ △투핸즈 엔젤스 쉐어 △투핸즈 브레이프 페이스 △산타리타 트리플C 등이 꼽힌다. 홈플러스도 12일부터 18일까지 포도 전 품목을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와 각종 와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와인데이(10월 14일)’ 행사를 나란히 펼친다. 홈플러스 특가 행사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하나인 ‘위켄드 어웨이(WEEKEND AWAY)’ 2주차 행사로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한 포도와 각종 연관 상품을 비롯해 풍성한 가을 낭만을 더해 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기획자리다. ‘포도 유니버스’ 행사에는 포도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00원씩 할인해 준다. 대표상품은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 9990원)’을 비롯해 △고당도 머루포도(2㎏, 1만4990원) △씨없는 청포도·적포도(600g, 7990원) △프리미엄 스텔라벨라 청포도(800g, 9990원) △씨 없는 블랙포도(600g, 9990원) 등이다. 12~14일 사흘간 열리는 홈플러스 ‘와인데이’는 라크라사드 와인 2종(까베르네쉬라·샤도네이), 코디치 와인 2종(화이트 ·르쏘 스위트)을 각각 8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브레드&버터 와인’ 3종(까베르네쇼비뇽·샤도네이·피노누아)도 행사카드 결제로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반값 한우, 반값 채소에 이어 ‘반값 청바지’를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를 롯데마트 양평점, 송파점을 포함한 전국 40개점에서 1점당 1만 9800원에 1만5000장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 패션팀은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청바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파트너사와 물량·가격을 공동 협의하고 기획했다"면서 "1만5000장의 물량을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해 시중 대비 청바지 원단을 반값에 공급받아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강병구 롯데마트 패션팀 MD(상품기획자)는 "반값 청바지는 패션팀에서 최초로 기획·판매하는 단독상품으로 고객들이 저렴하게 청바지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반값 청바지 롯데마트 모델들이 양평점에서 시중 SPA 브랜드보다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를 홍보하고 있다.

젤리크루, 아이파크몰 용산점서 팝업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는 이달 19일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 가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젤리크루의 대표 크리에이터 브랜드인 ‘영이의숲’ 꽃카와 ‘망상리토끼들’ 망붕이 캐릭터가 함께 여는 첫 팝업으로, 두 인기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팝업은 두 캐릭터가 여는 상점을 콘셉트로, 꽃카와 망붕이 캐릭터 조형물로 구성된 곳곳의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공략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키링 인형, 피규어 스탬프, 데스크 매트 등 ‘꽃카와 망붕이’ 캐릭터의 다양한 신상품과 더불어 2024년 캐릭터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함께 공개한다. 10만 원 상당의 인기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초특가 랜덤박스(300개 한정)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망붕이 색연필 세트 증정(일 30개), 5만 원 이상 구매 시 포토부스 무료 촬영 등의 풍성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는 카메라앱으로 QR을 인식하면 3D캐릭터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한정판 AR카드를 랜덤 증정한다. 강필석 젤리크루 사업본부 강필석 팀장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꽃카와 망붕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캐릭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며 "지방에 거주하는 팬분들의 지속적인 니즈를 반영해, 연내에 지방 팝업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젤리크루 팝업 아이파크 용산점 4층에 설치된 젤리크루 팝업 매장.

[국감 이슈] 배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주문 카테고리를 지나치게 쪼개 놓아 플랫폼 이용사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12일 공개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분석자료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해 3월 배달앱에서 동적카테고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동적카테고리는 사각형 베너 형태로 ‘뜨근한 국물’, ‘혼밥도 맛있게’ 등 배민이 테마별로 분류한 추천메뉴가 담긴 카테고리다. 이 의원은 배민앱 동적카테고리에는 현재 총 25개 테마들이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고, 이용 사업자들이 동적카테고리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픈리스트’라는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리스트는 기존의 메뉴 카테고리(한식, 양식, 치킨 등)에 들어가면 최상단(3칸)에 가게가 노출되는 서비스로,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가 부과된다. 이처럼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기존 울트라콜 등 기본메뉴 카테고리에 ‘깃발’이라 불리는 울트라콜(깃발 1개당 월 8만8000원을 지불하고 배민 내에 상호를 노출하는 정액제 광고)을 구매해 노출해 왔던 사업자들까지 오픈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사실상 강제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배민 입점 사업자들은 그동안 가게 노출을 위해 주문 수와 상관없이 정액제 울트라콜을 주로 이용해 왔다. 주문자와 사업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깃발’을 꽂아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적카테고리가 기본카테고리보다 더 노출이 잘 되는 화면 상단에 위치하도록 돼 있어 사업자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오픈리스트까지 가입하게 되면서 추가 중개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배민을 이용한 총 약 31만 사업자 가운데 26만 명이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이용한다. 이 가운데 울트라콜만 이용하는 사업자 7만3000여명, 오픈리스트만 이용하는 사업자 3만7000여명,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이용하는 사업자 15만 여명 가량으로 분류됐다. 이동주 의원은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오픈리스트를 가입하지 않은 사업자의 가게 노출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추가 중개수수료 부담을 안더라도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플랫폼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사업자 사이의 과도한 노출 경쟁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이라도 이용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clip20231012135433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 메인화면, 동적리스트 적용전(왼쪽)과 적용후 이미지 배민 연간매출 변동 현황 배달의민족 연간매출변동현황. 자료=이동주 더민주당 의원실

롯데홈쇼핑, 와디즈 손잡고 중소 유망 브랜드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중소 유망 브랜드) 공동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강재준 상품본부장, 이용환 채널본부장,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진호 신사업발굴랩(Lab)장, 와디즈 신혜성 대표, 와디즈엑스 황인범 대표, 와디즈파트너스 소강섭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중소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운영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 공유, 판매채널 다양화 등 차별화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회사 측은 "차별화 상품을 TV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Provider)’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와디즈와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스몰 브랜드 육성 전용 프로그램 ‘와디즈쇼(‘What is Show’)’를 연내 론칭한다. 또한 서울 성수동에 와디즈가 운영 중인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에서 인기 캐릭터 ‘벨리곰’ 전시, 단독 브랜드 판매 등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육성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신사업발굴랩(Lab)장은 "유망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으로, 다수의 중소 상품 풀(Pool)을 보유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 협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와디즈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왼쪽)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스몰 브랜드 공동 육성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자’ 고물가에 편의점 포인트 적립·사용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1~9월) 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건수 신장률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멤버십 적립 건수는 2019년 13%, 2020년 14.2%, 2021년 16.1%, 2022년 15.9% 편의점 객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해 왔다. 특히, 물가 부담이 커진 올해는 전년 대비 7.2%p나 오른 23.1%로 크게 치솟았다. 기존 포인트 적립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5년 전까진 10명 중 0.6명 꼴로 적립을 했다면 최근에는 그 2배가 넘는 전체 고객의 약 12%가 포인트 적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률도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사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19년 9.4%, 2020년 10.1%, 2021년 9.2%, 2022년 10.3%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는 17.8%까지 뛰었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대신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짠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유행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률이 늘어나는 만큼 단골고객 지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U의 단골고객 매출액의 전년 대비 신장률을 보면, 2019년 16.9%, 2020년 18.9%에서 코로나19로 근거리 소비가 점차 자리를 잡은 2021년부터 21.6%, 2022년 20.0%, 올해 25.4%로 최근 3개년 동안 꾸준히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단골 점포(최대 3곳)로 등록해 놓으면 직전 3개월 동안 월평균 적립대상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유통 업계 최고 수준인 2% 적립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포켓CU를 통해 짠테크 소비를 돕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했다.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단골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창출을 목표로 업계 최초 앱테크 기능인 ‘포인트 충전소’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CU 멤버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수익을 창출한 뒤 바로 CU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물가 시대 쇼핑 혜택과 매출 증대를 위한 멤버십 활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CU 멤버십 이미지 CU 멤버십 이미지

배달의민족, 소상공인에 노무 컨설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근로 계약서 작성부터 4대보험·임금·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노무컨설팅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진주 지역에서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시범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노무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 67명을 모집했고, 한국공인노무사회의 도움을 받아 소상공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에 한국공인노무사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방문해 1대1 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또한,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질의응답(Q&A)에서 인기가 많았던 상담을 선별해 제작한 노무 상담 사례집도 함께 전달했다. 소상공인들은 주로 근로계약·근로시간·급여·임금, 퇴직, 해고 같은 문제에 고민을 털어놨고, 방문 노무사들도 이같은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지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노무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던 외식업 사업자들에게 장사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을 찾아가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우아한노무해결사 우아한형제들 ‘우아한 노무해결사’ 이미지

대형마트, 월마트처럼…실적 턴어라운드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업황 침체로 수익성이 나빠진 대형마트업계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저마다 내부 사정을 달라도 △다른 사업부와 통합소싱 강화 △식품 차별화 △온라인 배송 인프라 강화 등 사업 및 마케팅 차별화에 주력하며 고객 확대를 통한 수익 반등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경영 전략의 변경 차원을 넘어 ‘대표 교체’라는 초강수를 둘 정도 국면전환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가 하반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면서 미국 1위 대형할인점 월마트의 반등 성공사례와 유사하다는 분석까지 나와 향후 대형마트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한 식품사업 및 온라인 배송 강화로 매출 회복 기미를 보이며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식품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 달간 홈플러스 식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6% 이상 증가했다. 고객 한 명의 신선식품 구매 빈도도 월 평균 약 3회를 기록하며 매출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매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맞춤배송’이 매출 극대화에 작용하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3~8월) 매출은 전년비 12% 성장하고, 단골 고객은 17%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고무된 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확대(연내 영등포, 김포 2곳 리뉴얼)과 온라인 확장 가속화 등을 통해 올해를 ‘수익 증가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19년 매출 7조300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 매출이 6조원대로 떨어지며 지난해까지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못하고 있다. 영업손실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9년 1601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1년부터는 적자전환해 지난해 260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올해는 매출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1위 이마트는 지속된 수익성 악화에 최근 ‘대표교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56억원으로, 1년 전인 지난 2021년 3168억원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에 53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그 여파로 만 4년간 이마트와 SSG닷컴을 이끌던 강희석 대표가 물러났고,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로 교체됐다. 한 대표는 신세계그룹이 통합 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를 동시에 맡게 된다. 이마트는 이같은 변화를 통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도 하반기 슈퍼 사업부와 통합소싱 강화로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앞서 상품 통합 소싱 성과가 나타나며 영업이익 크게 증가했다. 2분기 마트 사업 부문 매출은 1조 4220억원(-1.3%), 영업손실 30억원(적자축소)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통합소싱 품목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김장철에 앞서 슈퍼와 함께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10월 5~9일) 매출이 전년 예약 기간 대비 1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선 할인점들이 실적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미국에선 할인점이 먹거리와 온라인 경쟁력 강화로 실적 반등에 성공한 사례로 현지언론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다름아닌 미국 1위 월마트가 주인공이다. 월마트는 미국 온라인쇼핑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아마존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2016년 스타트업 오픈마켓 업체인 제트닷컴을 33억달러에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월마트는 올해 1분기(2~4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7.6% 증가한 1523억달러, NonGAAP EPS(주당순이익)는 13.1% 늘어난 1.47달러를 기록하여 매출과 EPS가 시장 기대치를 각각 2.4%와 12.1% 상회했다. 현재 대형마트들은 월마트와 같은 실적 반등을 이루기 위해 점포 리뉴얼 및 온라인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만, 한국 사회의 구조적 특징상 대형마트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도 있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미국 월마트 얘기를 많이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결혼도 계속하면서 X세대보다 밀레니얼 세대의 인구 수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대형마트는 ‘4인 가구의 쇼핑 플레이스’인데, 한국은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다보니 대형마트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 소비의 가장 큰 집단인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가 명품과 같은 과용 소비를 해서 지금은 거의 부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본다. 젊은 세대들이 지금 소비지갑을 닫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마트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이마트신도림점 이마트 신도림점을 찾은 소비자가 과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 올해 말 수원에 스타필드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말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대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3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다. 먼저 스타필드 수원은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식음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식음(F&B)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형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상권 최초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잘파세대 니즈를 반영해 이들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해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물며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한다. 스포츠시설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밀착형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으로 선보인다. 수영장, 골프, 스파 등 호텔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타필드에서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한다.pr9028@ekn.kr수원 스타필드조감도 수원 스타필드 조감도

GS리테일, 카카오와 맞손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11일 카카오 커머스 CIC와 ‘온·오프라인 결합(O4O) 강화’를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 강화는 물론 각 사가 보유한 탄탄한 인프라와 데이터 역량 그리고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와인25플러스 채널에서 주류 상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GS25 및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의 판매 전선을 O4O 통합 앱 플랫폼 ‘우리동네GS’ 및 1만 70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48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톡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GS25가 취급하고 있는 와인, 맥주, 위스키, 하이볼, 5천여 종의 주류 상품을 통해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GS25,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의 인프라를 활용해 오프라인으로의 영역을 확대한다. 또한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취향에 맞는 주류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구매 데이터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보유한 카테고리별 추천 노하우를 결합해 상황별, 관계별 세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주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연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양사 전용 상품을 개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결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커머스와의 제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O4O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상품, 마케팅 등에서 과감하게 이종 산업과의 제휴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GS25 모델 와인 GS25 모델이 와인 25플러스 주류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고맙다 로켓배송∼ 쿠팡, 대만 수출中企 1만2천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 대만에 진출한지 1년 만에 로켓배송 인기에 힘입어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중소기업 수가 1만2000개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여파에 따른 수출 감소, 포화상태에 놓인 국내시장,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3중고의 탈출구 마련을 위해 대만에 진출한 쿠팡의 로켓배송 효과로 ‘신성장 모멘텀’을 찾은 중소기업들이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을 진출시킨 이후 올해 9월 말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 수가 1만2000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수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수가 약 4만2592개에 이른다는 점에서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 규모는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의 약 28%에 이르는 수준이다. 4개 중 1개가 쿠팡을 통해 중기 제품들이 대만시장에 상륙했다는 뜻이다. 쿠팡은 한국에서 입증한 빠른 로켓배송 모델을 지난해 대만 현지에 성공적으로 이식, 파격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켓직구는 통상 배송에 3주가 소요되는 타 직구업체와 달리 690 대만달러(한화 약 2만88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익일 대만행 첫 비행편을 통해 빠르게 무료 배송하고, 현지 로켓배송도 195 대만달러(한화 약 8150원) 이상 구매하면 다음날 무료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만 판매 카테고리가 1년 만에 뷰티·패션·생활용품·주방용품·가전·유아용품 등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범위가 대대적으로 넓어졌다. 쿠팡 앱은 폭넓은 셀렉션·합리적인 가격·빠른 배송으로 지난 2분기부터 대만 쇼핑앱 다운로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창업자는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국에서 구현한 혁신적인 커머스 경험이 전 세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대만의 로켓배송 런칭 첫 10개월은 한국의 로켓배송이 처음 10개월 성장했던 것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과에 고무된 쿠팡은 로켓직구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만에서 팔리는 수백만개 제품 가운데 70%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다. 쿠팡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이 늘어나면서 대만 수출 물량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K뷰티·K푸드·K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은 쿠팡의 ‘원스톱’ 로켓수출로 해외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현지 인력 채용이나 법인 설립, 영업에 각각 공을 들여 수출을 성사시켜왔다. 하지만 쿠팡 대만의 경우 쿠팡이 통관부터 재고관리·로켓배송·고객 응대를 모두 전담하면서 기업이 더 이상 수출을 위해 ‘각개전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젤네일’ 상품을 만드는 경기도 성남 ‘바르고코스메틱’ 황서윤 대표는 "많은 비용이 드는 현지 박람회 참여, ‘꽌시(關係·관계)‘ 기반의 영업 등이 필요 없어졌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올 들어 현재까지 대만 매출이 70배 가량 뛰었고, 현지 인기에 힘입어 올해 6억원대 중반 매출을 예상한다"고 했다. 마스크팩 업체 ‘지피클럽’은 지난해와 비교해 대만 매출이 10배 늘면서 중국 수출 하향세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쿠팡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평균 연령 30세’ 청년 식품 스타트업 ‘우주창고’는 창업 3년 만인 지난해 쿠팡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고, 가성비 홍삼 제품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향후 3년 안에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콤부차 제조 중소기업 ‘티젠’도 올해 쿠팡 대만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0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병희 티젠 대표는 "2년 전 6개월간 공을 들여 대만 오프라인 편의점에 진출했지만 매년 성장률이 1%에 그쳤다"며 "쿠팡 효과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인력증대 등 대만 수출에 10억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시흥시의 마스크팩 업체인 ‘방앗간화장품’은 지난해와 비교해 현재 대만 매출이 50%가량 늘었고, 최근 대만 수출전담팀을 포함해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유아침구업체 ‘데코원’은 과거 대만 현지 오픈마켓에 진출했다가 매출 부진으로 철수했지만 최근 쿠팡으로 재수출을 가동했다. 이처럼 쿠팡의 대만 진출이 성과를 나타내자 중소기업들도 자체 수출 인력과 생산설비를 보강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아 물티슈 업체인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최근 쿠팡 대만 매출이 전체 회사 수출 비중의 50%에 도달했다"며 "대만 수출인력과 신규 생산설비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pr9028@ekn.kr쿠팡 대만 진출 관련 이미지 쿠팡 중소기업 수출 관련 이미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