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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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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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대전시,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보 유망투자기업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23년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전시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전지역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대전시는 △지역 우수기업 공동투자 △민간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 참여 활성화 △상호 후속투자 추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투자기업 IR데이’ 행사는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피칭 △투자기관 전문가의 멘토링 및 상호 네트워킹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벤처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 강연’에는 이태우 ㈜나노팀 재무담당 이사가 투자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노하우에 대하여 발표했다. ㈜나노팀은 2018년 기보의 선행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후속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였고,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에는 △(주)나르마(대표이사 권기정) △(주)마이띵스(대표이사 이상호) △(주)뷰브레인헬스케어(대표이사 서상원, 김재학) △(주)비햅틱스(대표이사 곽기욱) △(주)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 (가나다 순) 등 총 5개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과 투자자 간의 1:1 매칭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민간 벤처캐피탈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대전시,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부산시 안전문화대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7일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날 행사에서 부산광역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다. 1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의 주최로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으로 활동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를 비롯하여 공공기관과 부산시, 안전보건공단, 노사단체와 민간협회 등 39개 기관이 참석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부산 지역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막고자 올해 3월 첫 출범한 민관합동 기구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번 수상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업무담당자가 안전문화 확산 기여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난 8월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사업장 내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개최하였으며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부울경 ESG시너지업 총괄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 사업장 자체 안전보건 홍보활동은 물론 대형 전광판과 전국으로 송출되는 경마방송 등 내부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부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에 대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근로협의체 △상생협력안전보건협의체 △안전보안관 △안전신문고 등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의사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월 업무공정별 현장점검과 근로자 면담을 통해 사업장의 유해 및 위험 요소를 예방적으로 관리하여 위험요인 감축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 KOSHA-MS 전환 심사를 거쳐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전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기에 수상이라는 큰 영예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부산시 안전문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7일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날 행사에서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왼쪽 두번째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의 취임 이후 부산교육 가족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 교육감이 취임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적극 소통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셈.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공약사항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 공감실을 시교육청 별관 1층에 만들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하여 현안 사항 논의 및 개선책 마련을 함께 모색하는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뒤 빠른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교육감 Talk! Talk! 데이’, 지역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학생회 소통 투어’를 개최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기장군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입 이후 사상 첫 안방 수능(기장군 내 고사장 2곳 설치)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 (?23.6.15.) 체결 (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하 교육감 개인 SNS를 활용하여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라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철도역 매장 식품 안전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철도공사와 철도역 매장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철도역사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철도역 매장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레일유통은 식약처,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식음료 매장 관계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 활동 등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철도역 매장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위생등급 지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위생등급 정보 표시 등 각종 정책을 철도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철도역을 이용하는 고객이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철도역 매장 식품 안전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매장(영등포역 트리핀)에 위생등급 현판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HJ중공업 ‘홍문기·유상철’ 투톱... 자사주 매입으로 자신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이 최근 HJ중공업 자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들어 HJ중공업 임원진이 연이어 자사주 총 8만3248주를 매입했다. 약 3억 2700만 원 규모다. 최근 한 달여 사이에 홍문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5700주를,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이사는 56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자사주를 사들인 임원은 대표이사뿐만이 아니다. 임원진 여러 명이 각각 수천 주씩 지속 장내 매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공시된 주식 매입 임원은 대표이사 포함 총 29명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회사 임원진의 주식 매입은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회사 경영현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건설부문과 조선부문 양대 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주물량 증가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HJ중공업은 현재 약 7조 4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4년 치에 달하는 공사물량이다. 건설부문은 공공공사와 꾸준한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약 5조 원 규모의 누적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조선부문도 55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과 방산 등 각종 특수선을 포함한 2조 4000여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에는 8500TEU급 탄소포집·저장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 다가오는 탄소제로 시대의 시장 수요에 대비하며 또 다른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회사가치를 높여 더욱 성장할 자신감이 있다는 의사표현"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홍문기·유상철’ 투톱... 자사주 매입으로 자신감 부산 영도조선소 3D/4D 물리탐사연구선 진수명명식 모습. 사진=HJ중공업

스누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in 신세계 센텀시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누피’가 찾아온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스누피 홀리데이 팝업’을 열고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을 선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강아지 캐릭터로, 소년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함께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표 장수 캐릭터다. 피너츠는 작가 찰스 슐츠가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간 연재되며 미국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스누피와 같이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를 비롯해 K팝 아이돌, 애니메이션,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를 잇따라 소개하며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트리 오너먼트 등 스누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누피 마니아를 위한 스누피 퍼지 인형과 연말 식사 자리에 따뜻함을 더해줄 스누피 접시부터, 스티커, 크리스마스 카드 등 가벼운 문구류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팝업 공간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그린과 레드로 꾸며져 홀리데이 분위기를 녹여냈으며, 팝업 행사 종료 이후 31일까지 몰 7층 S가든, 4층 연결브릿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선물 상자를 든 스누피와 피너츠와 관련된 연출물을 지속해서 만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팝업 스토어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누피 쿠션, 벽걸이 캘린더, 핫팩 세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두 손으로 스누피 얼굴 모양을 만들어 보는 ‘스누피 챌린지’도 진행한다. 앱에 있는 안내를 따라 SNS 계정에 사진을 찍어 올린 뒤 팝업 스토어 내 직원에게 인증하면 스누피 피규어와 가방, 커피 쿠폰 등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굿즈 구매 고객 일일 선착순 300명에게 ‘산타 스누피’ 풍선을 준다.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이라면 앱에서 스누피 팝업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10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누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다"며 "매장 곳곳에서 반기는 피너츠 친구들과 퀄리티 높은 굿즈가 더욱 따뜻한 연말 쇼핑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스누피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in 신세계 센텀시티 스누피 팝업 행사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울산항만공사, ESG경영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11일 ESG경영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올해 공사에서 추진한 사업 중 5건의 ESG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에는 동남권(부울경) 거점의 LNG 벙커링 산업 육성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국내 항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 주도형 LNG 벙커링 사업 조기 추진’이 선정됐다. 이 사례는 민·관·공 협력 TFT 운영과 관련규제 개선 및 제도 마련을 통해 올 11월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거점 항만으로 ‘울산항’이 지정된 성과와 노력이 인정됐다. 이어 △친환경 선박연료 규제혁신을 통한 ‘세계 최초 초대형 선박 대상 울산항 메탄올 STS(Ship to Ship) 연료공급 성공’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개발’을 통한 항만 안전수준 계량화로 항만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 △기관간 협업을 통한 ‘항만매립비용 52.5억 절감’ △울산항 항만배후단지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구역’지정 획득이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는 ESG 수준이 곧 기업 간의 초격차를 만드는 시대"라며, "공사 ESG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울산항 이해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기관의 ESG경영 가속화를 위해 24년도 투자심사 대상인 13개 사업을 대상으로 ‘ESG영향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의사결정과정 단계부터 ESG방향성을 결정했다. 또한, ESG경영성과 측정을 위한 ‘U-ESG지수(UPA ESG Index)’를 자체 개발해 경영목표에 반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자체 ESG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ESG경영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 울산항만공사

기장군의회 "오규석 전 군수 ‘위법·부당’ 행정.. 법적조치 하라" 촉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최대규모의 레인 수(총 27레인)를 자랑하는 수영장 건설로 관심을 모으고, 개장 후 수영장이 물에 잠기는 등 사고(?)를 겪어 논란이던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감사원 감사 결과로 다 시 한번 지역 정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11일 부산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의원들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이 총 500억 원이 넘는 기장군의 대형 사업이다. 이를 담당 주무관, 팀장, 과장 등이 결정을 내렸겠는가? 사업과 관련해 권한 없는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만 징계 처분(감사원)을 내리기 보다는 당시 사업의 총책임자인 오규석 전 군수에게 손해배상청구 등을 포함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를 부산시와 기장군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조성사업’은 511억 원이 총사업비로 실제 집행됐으며, 2022년 8월 개장 초부터 천장 누수와 벽면 균열 등은 물론, 개장 2개월여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가 발생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급기야 2022년 11월 23일 기장군의회가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에 따라 감사를 실시한지 1년이 지난 11월 23일에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했으며, 12월 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위법·부당 사항은 총 14건이 확인됐다. 특히, 오 전 군수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따르지 않아 ‘지방재정법’ 제37조 제1항(투자심사) 등을 위반한 내용과 빙상장 조성과 관련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 등) 위반, ‘건축법’ 제48조 제1항과 제2항, 그리고 같은 법 시행령 제32조 제1항 위반과 옥상정원 설계변경 적정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구조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이 없었는데도 실정보고를 승인했다는 것 등이 밝혀졌다. 이에, 감사원은 해당 공무원을 징계하고 행안부에 교부금 삭감을 건의한 상태이다. 구체적인 삭감금액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의회는 이 밖에도 "국·시비 반납액과 사고 수습비용, 온천·지하수 개발 및 정수설비 설치비로 최소 100억여 원 이상의 예산을 낭비한데 이어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금 또한 13억 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총 115억여 원에 이르는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구본영 의원(맨 왼쪽)은 "오규석 전 군수가 주장하는 군민 복지 사업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건설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오 전 군수가 자신의 ‘치적’에 급급한 나머지 그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부당 행정은 물론, 군민의 안전을 위협(옥상정원)하는 등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오규석 전 군수는 에너지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직 감사원의 감사 결과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저와 당시 직원들은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우리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법과 원칙에 입각해 현명하게 열심히 일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당시 담당자로부터 수영장을 7레인 이하로 해야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하지만 당시 이미 12레인과 영유아 풀 등 기존 사업이 의회(8대)의 승인이 난 상태였다. 아무 법적인 문제가 없어 계획(원안)대로 하겠다는 보고를 승인했을 뿐"이라며 "절차상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아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의회 “오규석 전 군수 ‘위법·부당’ 행정 법적조치 하 지난 11일 부산시의회에서 오규석 전 기장군수가 추진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법적조치를 촉구하고 있는 기장군의회 의원들. 사진=강세민 기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11일 총선출마 선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1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 전 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해공항 이전 등을 강조하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김해공항 이전 △맥도 세계등록엑스포 연계 △규제프리도시 등을 부산 북구강서구을의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북구강서구을 지역구에 대해서는 "가장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며 "항만, 공항, 철도, 농어업, 기업, 신도시 등이 망라한 사실상 작은 부산, 작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하며 부산 현안에 가장 밝은 제가 이곳 북구강서구의 발전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역구와의 인연도 밝혔다. 변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저의 부모님께서는 강서구 녹산동 낙동강에서 어린 저를 키웠다"며 "부산과 대한민국을 살릴 운명 같은 낙동강으로 다시 돌아가 제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의전행정관으로 행정안전부 대변인, 부산시 기획실장, 행정부시장을 거쳐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현 시장과 겨뤘다. 이후 북구강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됐다. semin3824@ekn.kr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11일 총선출마 선언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11일 부산시의회에서 총선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12월 11일 개관 8주년을 맞이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15년 12월 개관해 부울경 지역 산업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과 최신 트렌드를 담은 특별전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과학교육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지난 9월에는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주요 타겟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받아 매월 1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과학관은 ‘탄소제로시티’ ‘미래 모빌리티’ ‘헬로메이커’ 등 미래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인공지능 코딩 교육 등 과학교육을 통해 10만여 명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개인과 기업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후원회장 이수태/㈜파나시아 대표이사)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과학교육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스마트 시니어스쿨’, ‘장애인 과학교육’ 등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원 학교에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등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최초로 어린이후원자를 모집하며 어릴 때부터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메세나탑’을 2017년부터 5회 수상했으며 교육부로부터 ‘2020년,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과학관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K-과학관의 면모를 보여줬다. 2021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르완다에 과학나눔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에는 에티오피아에 초등 미니과학센터를 개소하여 과학기술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외형적 성장을 이루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윤리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023년 여가친화인증’에서 신규 인증 받았으며, 같은 달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사회공헌활동 분야(SDGs)에서 성 평등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청렴 과학관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서약을 실시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골든벨 진행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고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관람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인증샷 이벤트 ‘지금 과학관은?’과 키즈플래폼과의 공동 협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샷 이벤트는 과학관 관람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응모되며 참여 기간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공동 협력 이벤트는 12월 한 달간 진행되며 육아앱 ‘애기야가자’ 이용자 1,000명에게 특별 쿠폰을 제공하는 것으로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를 관람하고 쿠폰을 제시하면 과학키트와 상설전시관 무료관람권을 받는다. 온 가족이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중앙홀에는 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벽난로를 설치하고 어린이과학관 로비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우주청소부 저글맨’이 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과정인 테라포밍을 주제로 버블쇼 및 슬랩스틱 등 코믹극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특별행사 ‘사이언스 칸타빌레’도 23일 열린다.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우주먼지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천문학적 의미를 알아보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위치 추적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신나는 캐롤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지난 8년간 과학관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을 탐구하고 미래와 소통하는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국립부산과학관 체험전시물 다이나믹슬라이드.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체험전시물 로봇댄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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