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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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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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 유정복,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참석 영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인천시청은 바로 300만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일하는 곳"이라면서 “매년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참석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인사해 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영상에서 먼저 “함께 해보시죠. 메리 크리스마스"라면서 “저는 해마다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점등식 참석이 영광인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유와 평화,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의미를 가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우리시의 자유와 평화, 행복을 위한 축복의 자리가 되는 것 같아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열정과 끈기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우리 사회의 중요한 덕목”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체육회장배 철인3종 장거리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불굴의 의지와 인내심으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며 “철인 정신으로 체력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를 넘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기념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철인 1.5km 및 3.8km 장거리 수영 종목에서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경콘진, 제1회 경기콘텐츠페스티벌 폐막...3000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 달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4)'에 686개 콘텐츠 기업과 200명의 투자자·바이어가 참가해 3000만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내며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콘진 연 이번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경기도 최초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축제로 행사 슬로건 “Content that Connect"에는 “문화를 산업으로 잇는 연결점"이라는 미션이 반영됐다. 특히 행사는 콘텐츠 기업·창작자와 투자자·바이어를 잇는 비즈니스 행사를 중심으로 매출 35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가한 도내 콘텐츠 기업은 당초 예상했던 500개 보다 많은 686개사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 200명과 786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져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 등을 예시로 들며 콘텐츠 산업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2만 5천 개 이상의 경기도 콘텐츠 기업과 여기 모인 산업 종사자, 투자자에게 정부 차원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개막을 축하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장에 구성된 70여 개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국내외 바이어 및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했으며 이틀 동안 77개 콘텐츠 기업이 연달아 자신의 기업을 소개하는 '경기 콘텐츠 레벨업 데모데이'도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제로원의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 '퓨처개러지', 노인·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공동관' 등 체험 부스에서는 일반인들도 콘텐츠가 주는 가치를 삶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는 평일에 개최됐음에도 일반 관람객 3천여 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콘진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 드리면서 콘텐츠 기업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콘텐츠'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20년 전부터 한결같이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 달려온 경기도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을 '경기도의 CES'처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2022년에 매출액 35조 6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다. 도내 콘텐츠 관련 사업체는 2만 5306개, 종사자는 12만 8348명이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이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제로원과 경콘진이 문화기술 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 '퓨처개러지'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GV60에 탑승한 채 자동차 조작부를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 가치 창출형 게임 공동관에서는 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게임 프로젝트 결과물 6개를 체험할 수 있었다. AI 버추얼 아티스트 '수비'의 모델도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탁용석 원장과 기념 촬영을 했다. '수비'는 경콘진 지원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4인조 버추얼 아티스트 그룹 '시즌'의 두 번째 멤버이다.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에서는 77개 콘텐츠 기업이 투자자 65명 대상으로 피칭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경콘진은 기업 육성 특화 사업인 레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들이 올해 271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래콘텐츠 성과 공유회'에서는 메타버스·가상현실·인공지능 분야 30개 콘텐츠 기업 지원 성과를 박혔다. 대·중소기업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및 메타버스 서비스·미래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결과 평가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앤유소프트(게임 Shadowlord Quest)와 얼라이브(게임 Vapor World: Over The Mind)가 각각 싱가포르 Appguru(앱구루), 중국 G-bits(지비츠)와 지난 13일 해외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소다라이브의 콘텐츠를 프랑스 방송 KFTV에 내년 3월부터 송출하도록 협의하는 등 기업과 기관의 업무 협약도 4건 이뤄졌다.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 부스에서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기업들이 현장에서 전문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상시 운영됐다. 올해 추진된 20개 이상의 경콘진 지원 사업이 행사장 곳곳에서 성과 공유회, 홍보 부스, 네트워킹을 운영했다. '경기마을미디어 성과 공유회'는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마을 미디어 활동가만 100명 이상 모여 사업의 규모를 실감케 했다. '문화기술 사업화 네트워킹'에서는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의 전주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콘텐츠 경영자 대상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처음 개설된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는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고양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및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게임오디션, 상용화 지원 사업의 성과 발표와 대·중소기업 상생 데모데이도 열려 인디 게임 전시와 피칭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지원 사업 홍보 부스로는 경기 북부 지역 콘텐츠 창업 지원 센터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도 출판 지원 사업 '경기도서(書)' 성과물 전시,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수상작 전시, 'AI 콘텐츠 창작 아카데미' 결과물 전시 부스 등이 운영됐다. 도내 영상 제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8개 스튜디오가 참여하는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 간담회'도 열렸다. 콘텐츠 산업 종사자 및 투자자, 바이어가 모이는 GCA NIGHT(경콘진의 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G-Creator Night(경기 크리에이터의 밤)' 등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120여 명의 관계자가 교류했다. '글로벌 콘텐츠 서밋'은 콘텐츠 창작, 유통, 투자 등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6개의 세션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AI 영화 제작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대상 수상작 제작기'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과 사례를 알려줬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감·사과 주렁주렁 열린 오산천 기대”...‘감사나무 심기’ 동참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봄·여름철 금계국, 가을철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오산천 일원에서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만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오산천 일원에서 열린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감사나무 심기) 행사애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감사나무 심기는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준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1주 30만원씩 기금모금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시민 400여명이 동참했으며 현재 오산천에는 감나무 210주, 사과나무 200주가 식재된 상태다.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감사나무로 명명하게 된 것은 △감나무+사과나무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모든 순간 감사하자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식재 기념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공기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기금모금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증식, 기념사, 기념식수, 내 나무 확인하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내년 과실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감, 사과를 나눠주기도 했다.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관계자는 “감나무와 사과나무에 기증자의 이름표를 달기로 한 것은 오산천에 식재된 해당 나무 군락지가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련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오산천에 감나무, 사과나무를 식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사과나무와 감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더욱 풍성한 오산천이 되길 바란다"며 “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열심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공기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도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오산천에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심어 더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고자 노력한 것이 오늘 결실을 맺었다"며 “기금모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 이후로 수중식생을 비롯한 자연환경은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시민들이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로 오산천 일원에는 지난 5월 오산천 가꾸기 일환으로 계절 꽃인 금계국, 코스모스 등이 식재됐으며 지난 8월에는 오산천 연꽃단지 일원에 포토존이 설치됐고 그네형 벤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개소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저녁에는 오산천 일원 산책로를 밝히고 있다. 올해 말까지 남촌대교, 탐동대교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될 예정이기도 하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FC위민 우승 축하한다” 환호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에 오른 수원FC위민이 우승을 기념해 지난 16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펜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페스타는 수원FC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과 선수단이 함께한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장안문에서 출발해 화서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도착했다. 이 시장은 “지난 8개월 동안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서포터 여러분과 수원시민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들과 함께 선수들께 더 많은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이재준 시장 인사말, 선수단 소개, 우승트로피 봉납식, 포상금 전달, 우승 세레머니, 팬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FC위민은 지난 9일 열린 WK리그 2024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 KSPO에 1대2로 패했지만, 지난 5일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해 합계 3대2로 우승했다. 2010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14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인천 스타트업 ‘CES 2025 혁신상’ 13개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CES 2025 혁신상 13개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주)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주)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주)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주)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주)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주)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주)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주)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제공 △(주)테솔로-로봇 핸드 그리퍼 △(주)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외 측위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상 제품은 CES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컨셉으로 혁신기업이 열어가는 도시의 미래비전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IFEZ관(10개사), 유레카파크(10개사) 전시 지원 및 인천 스타트업 참관단(15개사)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CES에 함께 참가한다. sih31@ekn.kr

IPA, 인하대와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에게 익숙하지 않은 항만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의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IPA에서 현직자의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 특강 등을 제공했으며 15일에는 IPA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제공, 내항재개발 현장과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부두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인천지역 청년에게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취업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항만업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미국·유럽 크루즈 관광객 4000명...인천항 모항 크루즈 여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5일 미국 크루즈 선사인 노르웨이쟌(Norwegian)의 노르웨이쟌스피릿(7만 5000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미국 럭셔리 크루즈로 올해 인천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로 3번의 시범 운영 동안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했고 이번 항차까지 총 4번의 모항을 운영했다. 지난 15일 오전, 노르웨이쟌스피릿호는 지난 4일 도쿄에서 승객 2000여명과 승무원 800여명을 태우고 시미주, 나고야, 고베, 나하, 나가사키, 제주를 거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했다. 크루즈 여행을 마친 승객 1970여 명은 모두 하선해 수도권 관광과 귀국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인천공항 등으로 향했으며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2000여명의 승객은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이날 저녁 크루즈에 승선해 제주도와 일본 등지에 기항한다. IPA는 이번 모항과 관련해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안내소와 무료 셔틀, 투어버스를 운영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에서 온 승객들의 인천 연수구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 방문을 지원했다. 노르웨이쟌 크루즈 선사는 이번 항차에서도 식자재 40톤, 신선식품 30톤 등 총 70톤, 약 4억원 상당의 선용품을 모두 인천항에서 공급받았으며 IPA는 잇따르는 모항 운영이 인천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을 크루즈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항을 통한 모항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 OPEN 국제음악제’ 폐막...평화와 미래 향한 메시지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17일 (국제음악제)가 38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가운데 지난 16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국제음악제는 백건우(피아노),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전체 기획은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이 맡았다. 지난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브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서 지난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으며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13일은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이 듀오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14일에는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했다. 이날에는 김서현(바이올린), 배진우(피아노), 인천시립합창단(지휘 윤의중)이 공연을 펼쳤으며 폐막공연인 지난 16일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지난달부터 시리즈로 마련해 왔다.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궈융융(피아노)을 비롯,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 정규빈(피아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수상 배진우(피아노),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와 안나 게뉴시네(피아노), 최영선(피아노) 등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문화의 역할과 DMZ에서의 예술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기혜경 교수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첫 내한공연을 가진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은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이 좋았고 이번이 첫 한국 공연인데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는 “이번 국제음악제 참여로, 전쟁의 참상을 경험하고 있는 고국 우크라이나를 떠올리며 반전과 평화를 더욱 간절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음악을 통해 위로와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의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는 한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업에 감동을 표했으며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압도적 연주력으로 평화의 메시지에 동참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다채롭고 대중적인 프로그램이었고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감동을 전했고 또 다른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과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의 연주력, 접하기 힘든 타악 연주 등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전쟁을 극복하고 풍성한 삶을 운명으로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사람의 내면을 묶는 힘을 지닌 음악을 통해 오래 전 시작 된 우리의 운명을 축하하길 바란다“고 국제음악제의 의미를 알했다. 는 지난 5월부터 진행 된 의 마지막 행사로 음악제 폐막과 함께 페스티벌도 막을 내렸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OPEN 페스티벌은 누구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 DMZ가 즐겁고 밝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버스중앙차로 도입 및 간선급행버스체계 신규 노선 확충 본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7일 버스중앙차로 도입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충을 위해 신규 노선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실 있는 과업 수행을 위해 과업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인천시 및 유관기관(경찰청, 인천교통공사, 도로교통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 노선 발굴 및 종합계획 반영을 목표로 지난달 용역을 착수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정책현안 연구 과제 수행(인천연구원)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고, 설치 기준에 맞는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전용주행로, 교차로 우선처리, 정류소 및 전용차량 등을 갖추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교통 체계로, 시는 현재 '청라~강서 간 간선급행버스(BRT, 7700번)' 1개 노선(왕복 47.6km)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용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용 수요에 맞춰 차량 증차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신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인천 전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높은 주요 간선축을 대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환 시 효과가 큰 노선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 및 효과 분석을 진행해 최적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최종 결과에 따라 선정된 노선은 국토부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비 지원(광역 50%, 도심 25%)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도시철도나 트램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짧은 사업 기간과 저비용으로 효율성이 높은 신교통 수단"이라며 “원도심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추가 노선 발굴이 필요하며 버스중앙차로 도입을 통해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와의 연계성을 높여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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