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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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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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2달 연속 1위...전국 확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2개월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올들어 세 번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지사는 8월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에서 긍정평가 60.6%를 기록해 지난달(59.5%)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단체장 가운데 긍정평가가 60%를 넘긴 것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1년 후인 2023년 8월 평가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 4위, 4월 2위, 5월 1위, 6월 3위에 이어 7월과 8월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계속 지키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경기도는 69%를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나타내는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1.6점으로 2등을 차지했다. 비교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7월 27일부터 30일, 8월 27일에서 9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7~8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이며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ih31@ekn.kr

이상일, “국토방위 헌신 장병들 덕분에 든든합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원전력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위문해 왔다. 이날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찾은 이 시장은 전성대 사령관(소장) 등 군 관계자와 정담을 나누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성대 소장은 이에대해 “이 시장님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시정을 옆에서 늘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과거와 달리 정말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추석이 끝난 주말인 21일에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 야시장이 오픈하고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데 편하실 때 힐링도 하실겸 중앙시장을 찾으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필요한 물건도 사시면 좋을듯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현 합동참모차장, 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필 대장은 “사령부 옆으로 군인 아파트도 있고 우리 군인 가족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특례시에서 여러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서ㆍ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군과도 협력을 잘 해왔으니 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 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장병들이 맔이 고생하셨을텐데,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이 클 것같다"며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전념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서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UFS·을지훈련 등 시와 함께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시에서 많이 도와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10월에도 다른 부대와 함께 호국 훈련을 하는데 통합 방위 활동에 필요한 시의 일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이 시장은 "어떤 일이든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사단장은 "대학 등 여러 곳에서 시장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국 훈련이 끝나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기니 시장님께서 사단의 장병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연락주시면 장병을 위한 특강을 하겠다“고 답했다. sih31@ekn.kr

이상일 “지식의 숲 동천도서관, ‘독파민’의 실증 현장돼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 도서 구입비는 경기도 1위"라면서 “시민들이 희망하는 책들을 사서 도서관에 비치하는 희망도서 신청제 등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도시 속 지식의 숲 동천도서관' 개관식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독서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 시장과 시ㆍ도의회 의원, 동천동ㆍ풍덕천1동 주요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동천도서관이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연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곳 지형과 조화를 이룬 훌륭한 도서관이 탄생했으니 자주 와서 지식도 쌓고 힐링도 하고 이웃들과 정담도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선 독서를 통해 기쁨을 얻는 '독파민'이란 말과 독서를 즐기는 모습이 멋지다는 의미의 '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이곳이 '독파민'이나 '텍스트힙'의 실증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동천도서관은 용인의 20번째 공공도서관"이라며 “시는 신봉동ㆍ보정동에도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 처인구의 중앙도서관, 기흥구 구성도서관, 수지구 죽전도서관은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서관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 도서 구입비는 경기도 1위이고, 시민들이 희망하는 책들을 사서 도서관에 비치하는 '희망도서 신청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빌러볼 수 있는 '희망도서 대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런 제도도 잘 활용해서 독서의 기쁨을 많이 누리길 바란다"고 재차 말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동천 도서관을 둘러보며 시설들을 살펴 봤다. 동천도서관은 시의 20번째 공공도서관으로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3,780㎡로 두 개 건물에 어린이 자료실, 책 마당, 책 숲, 책 정원, 야외 테라스 등을 갖췄다. 두 건물은 숲 사이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숲의 향기를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약 3만 1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료‧독서‧열람이 통합된 개방형 공간에 다양한 컨셉의 독서‧휴식 장소가 마련돼 시민들은 각자 선호하는 곳을 찾아 편안하게 책을 즐길 수 있다. 지하1층 미디어 갤러리에서는 총 5천여점의 예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 화면에 표기된 QR 코드를 통해 작품 설명도 볼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인 셈이다. 동천도서관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제 '도시 숲'에 관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4개로 확충하고 노후된 중앙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 리모델링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365일 대출 서비스를 하는 자동판매기와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도서관'도 12곳에 설치했고 스마트도서관의 대출ㆍ반납 연계 서비스를 통해 이곳에 없는 책은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앞 야외 광장에서 책도 읽고 발라드도 즐길 수 있는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12년 개관 이후 용인시민의 여가문화를 책임져온 용인포은아트홀이 보다 쾌적한 공연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 공연장 이용 제한에 아쉬움이 클 용인시민을 위해 용인포은아트홀 앞 광장을 문화광장으로 전환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용인포은아트홀 앞 광장에는 '책 읽는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 누구나 편하게 눕거나 앉아 재단에서 준비한 여러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재단 아트러너와 함께 기획한 '알록달록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등 9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저녁 7시 반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고음의 끝판왕 '빅마마'의 이영현, 프로젝트 보컬그룹 '허용별'의 신용재, 테너 진성원이 출연한다. 사전공연으로는 이날 5시 반부터 재단 아임버스커 공연까지 준비돼 있다. 재단은 가을밤 콘서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정판 조아용 캐릭터 응원봉을 1000원에 판매하며 사회자의 구호에 맞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싶다면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한편 재단은 올 4월 기흥구에서 진행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처인구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이어 수지구에서 '용인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를 열며, 11월 말에는 용인의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민 주체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시민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별, 분기별 축제를 완성해 나가는 단계"라며 “매년 정례적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방송·영상 전문가 특강 ‘드림페스티벌 in 경기’ 20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최하고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드림페스티벌 in 경기 : Dreams Come True' 특강이 오는 20일 오후 3시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13일 경콘진에 따르면 이 행사는 방송·영상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도내 청소년을 위한 현업 전문가 특강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경기도 학생 영화 페스티벌인 '2024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연사로는 tvN 드라마 윤종호 PD, 을 연출한 다큐멘터리 PD이자 팀장을 지낸 백시원 PD가 참석한다. 모더레이터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 테크니컬 감독이자 MBC 드라마 프로듀서인 윤권수 감독이 나선다. 이번 강연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부터 PD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수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드림페스티벌 in 경기' 토크콘서트를, 6월에는 광명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모이는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 마감...2067건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6일 마감한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전 세계 104개국에서 2067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2000건이 넘는 작품이 지원했고, 이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접수는 국내 410건, 해외 125건(39개국) 등 총 535건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접수 결과는 내러티브 콘텐츠 부문에서 263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5건, 아트&컬처 부문에서 112건, 자유포맷 11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내달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 26개 작품에 시상한다. 심사위원은 영화제 조직위원회 4인과 각 접수 분야별로 영화평론가, PD, AI 전문가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영상의 작품성, 독창성, AI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에는 조직위원회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경기도무용단 김혜연 안무가, EBS 한상호 CP를 필두로 Curious Refuge의 CEO Caleb Ward, Terremoto Content Inc의 Executive Producer Fred Grinstein 등 굵직한 해외 전문가도 참여하여 작품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심사도 진행한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기술로 제출된 영상을 딥러닝 분석해서 실제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영상인지 판별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는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일반적인 영화제에서 보기 힘든 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창작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26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2000만원, 부문별 1등에 700만원 등 총 8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책(스튜디오프리윌루전 제작 / 대표 권한슬)' 예고편을 경콘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내달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상영회, AI 전문가 콘퍼런스,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sih31@ekn.kr

경기도, 남양주·양주시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의료격차 해소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3일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공공의료원 설치 부지로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의료원은 총 8곳이 될 예정이며 새로 설립되는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건립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인프라 확충 방안의 하나인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한다.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후보지를 복수로 결정했다"며 “새롭게 선정된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부터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설립계획 수립(2.26)과 수요조사(5.31~7.15)를 실시해 양주와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등 7개 시군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6일 도의회 추천, 공무원, 병원 설립·운영 등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의위원회는 1차 예비평가 및 정량평가(8.13), 2차 현장실사(8.22), 3차 정성평가(9.9)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했다. 도는 2030년경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호평동 백봉지구에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 3800㎡를 시가 보유하고 있으며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국도46호선, 경춘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주요교통망과 연계돼 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예상 이용권역 내 주민 수는 남양주, 구리, 가평, 양평 등 110만 명에 이른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 2만 6400㎡를 제안했다. 1호선 덕계역, 7호선 옥정역('26년 개통) 등 편리한 교통망과 경기북부 중심에 위치한 입지로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지역 인구 101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 공공병원이란 공공의료원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하는 것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은 물론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와 돌봄의 복합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되며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 서비스를 혁신한다. 또 민간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 협력 병원 및 보건소 지소와의 연계 확대 등 경영의 효율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지역에 2곳의 공공의료원이 설립되면서 그동안 시급한 문제로 지적됐던 의료격차가 해소되고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선정되지 않은 시군에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해 북부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에 경기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보건인력이 부족한 연천군에는 29억원을 지원해 의사인력 추가 지원, 인건비 도비 지원 확대, 공보의 우선 배치 등 연천군보건의료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이천·안성병원 등 경기남부 3개,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경기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다. sih31@ekn.kr

성남시, 20일부터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시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도내 31개 시군 중에선 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올해 2년차로 사업비 165억원(국·도비 38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529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시는 또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의 2회 접종 대상자는 사업 시행일(9월 20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9세~13세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2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한다. 아울러 14~64세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사업 시행 종료일(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각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미성년자),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임신부)를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되며 지정 병·의원 현황은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첫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전년 37%)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전국 최초 서바이벌 ‘힙스토어 오디션’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지역 상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개성 넘치는 점포를 뽑는 경쟁 서바이벌 '힙스토어 오디션'을 개최한다. 시는 13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내달 4일까지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가할 점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힙스토어(Hypstore, Hyper Local Store)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뜻하는데 시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점포 경쟁 오디션을 기획했다. 성남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여 가능하며 점포 사진과 소개를 기한 내 힙스토어 사이트(hypstore.kr)를 통해 업로드하고 관련 서류를 재단에 제출하면 오디션에 등록된다. 일반 시민의 제보를 통해서도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힙스토어 오디션에 참가하는 점포에 대한 시민투표는 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투표는 1일 1회 총 5개의 점포에 14일간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개근투표자, 열성투표자(3‧6‧9회) 및 투표 인증자에게는 배달상품권, 커피세트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70%)와 전문가 평가(30%)를 통해 최종 5개 점포를 오는 11월에 선정하며 선정된 5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와 총 1000만원 상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간판·패키지·메뉴판·배너·스티커·굿즈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 시는 내달 4일까지 성남시민과 점포주를 대상으로 나만의 '힙스토어'를 공유할 수 있는 '힙포터즈' 이벤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성남시 곳곳 숨어있는 힙스토어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힙스토어·#힙포터즈 등)나 댓글로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모란 백년특화거리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커피 상품권 등을, 점포주도 점포 인스타그램에 매장을 홍보하는 사진과 해시태그(#힙스토어‧#힙스토어지원 등)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각각 증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영철학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성남시민 여러분이 각자 자신만의 힙스토어를 공유하며 성남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난폭 이륜차 집중 단속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3일 난폭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다발구간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차량의 뒷면 번호판을 촬영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최첨단 교통안전 시설물로 통행하는 모든 차량(사륜차·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고 신호·과속 단속은 물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까지도 가능하다. 시는 관할 경찰서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교통사고 다발구간과 어린이보호구역 19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성남시 중원구 섬마을입구사거리 등 교통사고가 빈번한 일반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16개 구간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신규 설치 지점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며 연내 설치가 완료되면 시에서 설치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가 기존 19개소에서 총 35개소로 확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동차는 물론 난폭·위법 이륜차 사고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장비보다 단속범위가 더 넓은 후면 단속장비를 확대하여 성남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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