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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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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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실태 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전기차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 설치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 19곳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충전시설의 전기‧소방 분야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 안팎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사고로 인명‧재산 피해나 입주민 간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용인에 설치된 1만140대의 충전시설 중 8130대가 공동주택에 집중됐고 이 가운데 1382대는 지상에, 6748대가 지하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 용인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하 충전시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소방‧전기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기록부와 건축 준공 도면을 비교하며 세심하게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선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와 자동 화재 탐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전기차 화재 진화 장치인 질식 소화포 비치 여부를 확인한다.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3~5대 이하만 세우도록 격리 방화벽이 설치됐는지도 점검한다. 전기분야에선 전기설비와 충전시설의 외관 상태와 접지시스템, 도전부(전류를 흘릴 수 있는 부분)와 대지 간의 절연저항, 충전시스템의 정상 동작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에서 부진한 항목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하도록 현장에서 계도하거나 시정 조치할 방침이며 오는 10월엔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 교육도 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직영 공영주차장 가운데 건물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장 15개소 대해서도 같은 기간 용인도시공사, 충전사업자 등과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열폭주 등으로 일반차량에 비해 진화하기 어렵고 피해 규모도 크다"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이 큰 만큼 지역에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나오는 대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기존 충전시설의 보완이나 안전시설 설치 등을 긴밀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31일 '용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건축물 신축 인허가 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설치를 권고하고 있으며, 용인시 공동주택 계획 및 심의 검토 기준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때 직통 계단과 이격 거리, 내화 벽체 등으로 구획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관내 공공시설 32곳에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급속충전을 80%로 제한하는 과충전방지형 완속 충전기 43대를 설치한 바 있다. sih31@ekn.kr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단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7일 내달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연면적 2만891.4㎡에 달하는 판교테크노벨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을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놀이 캔버스 공간(넥슨, NHN 앞)에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캔디드롭 벤치, 전통 평상, 티테이블 휴게공간 등 휴게시설을 곳곳에 설치했다. 축제 캔버스 공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무지개볼 휴게공간을, 소풍 캔버스 공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을 각각 조성했다. 시는 오는 29일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 'GXG 2024' 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한다.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 소울프로젝트 밴드팀 버스킹 공연과 신현희와 김루트 축하공연, 신구대학교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돼 버스킹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행사, 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벨리를 게임산업의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최대규모의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4'는 9월 6일, 7일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판교 콘텐츠 거리가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sih31@ekn.kr

경콘진,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 투자 행사 ‘레벨업 프로젝트 투자데이’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7일 영상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영화/애니메이션 분야 레벨업 프로젝트 투자데이'를 지난 21일 성남에 위치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영상 분야의 투자사, 배급사, 제작사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배급사 7개사와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사 10개사, 영상 제작사 23개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영화 제작사 14개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9개사는 기획 또는 제작 중인 작품을 투자자 앞에서 발표했다. 이어 주요 영화 배급사의 배급 예정작 소개와 전체 참여자 간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영상 콘텐츠 분야 프로젝트 투자 행사라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와 기업이 프로젝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제작사 대표는 “영화 제작자로서 최근 투자 규모가 축소되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투자자를 만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분야 통합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레벨업 프로그램'과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콘텐츠 기업 성장을 위해 조성된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 5호, 6호)' 등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 및 프로젝트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 '레벨업 프로젝트 투자데이'는 오는 10월 말 게임 분야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부동산거래 허위신고로 취득세 포탈한 6명 적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7일 매매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는 등 부동산 거래 금액을 거짓 신고해 취득세를 포탈한 6명을 적발하고 추징세 22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실거래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중계약서를 작성(이하 '다운계약')해 과태료가 부과된 443명을 대상으로 범칙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계약당사자 및 공인중개사 등 관련 이해관계자를 집중 조사한 결과 고의나 사기 등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포탈한 현직 교사, 회사 대표 등 6명을 선별해 통고처분했다. 적발된 6명의 누락과표(과세 금액을 고의로 낮춰 허위 신고된 금액)는 총 4억 1000만원에 달한다. 통고처분이란 정해진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면 처벌을 면제해 주는 행정행위로 도는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관할 검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매수인 A씨는 전원주택 취득 거래 과정에서 매도인, 부동산중개인과 공모해 실거래 금액인 6억원보다 1억원 낮게 다운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허위 신고한 사실이 발각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취득세는 납세의무자의 자진신고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납세자의 성실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의 탈세 등 범죄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2024 경청스타즈’ 1차 참여자 100명 전원 귀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7일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차 체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스트리아(빈) 지역 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2024 경청스타즈' 1차 참여자 100명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10명) △일본 도쿄 (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명) △베트남 호찌민 (10명) △인도 벵갈루루 (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0명) △오스트리아 빈(5명) △호주 멜버른 (10명) △태국 방콕 (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5명)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이번 체험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참가자는 “IT기업, 조림업, 신발생산업체 등 다양한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해외취업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교육으로 해외취업시장을 이해하고 높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호주 멜버른 참가자는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분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해외 취창업을 바라는 사람들이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4 경청스타즈' 2차 체험에 참여할 1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역별 2차 해외기업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 연간 120만원 간병비 지원 사업 ‘경기도 간병 SOS 지원’  내년부터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신규 사업의 하나로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은 국가 간병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도내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내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도가 처음이다. 도는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 오는 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간병인 공급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책 △간병인 관리제도 및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표준근로계약서 등 간병인의 권익 보호 방안 △간병 수요·공급 매칭시스템 구축 △그 밖에 간병서비스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와 간병비가 지속 상승하며 저소득 노인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로 보건복지부 통계를보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약 8조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연 1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일평균 간병비는 12만 7000원에 달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도가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까닭"이라며 “저소득층 노인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에게 휴식과 일상 회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전해철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에 위촉장 수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신임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하며 푸른색 만년필과 파란 지갑을 선물했다. 파란 지갑속에는 전 위원장의 명함이 담겨 있었으며 김 지사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라고 푸른색 만년필에 적혀 있는 문구를 직접 읽자 전 위원장은 “저는 제 마음을 듬뿍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금 많은 부분에서 정부가 역주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중심을 잡고 정주행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초석을 만드는 데 위원장께서 큰 역할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 위원장은 민주당 3선(안산시 상록구갑)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방자치와 분권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며 “국회 등원 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연이어 지냈다"고 약력을 직접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이에대해 “경기도는 인구나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큰 역할을 해야하는 광역지자체로 김 지사께서 잘 이끌어오셔서 늘 든든하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위원장은 이어 “저도 참여정부에서 일을 했지만 '비전2030'이라고, 그걸 김 지사께서 사실상 다 만드시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당시에 만들었던 것이 지금 오히려 진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김 지사께서 조금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 2기 자문위원회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 주셔서 흔쾌하게 수락 했다. 저로서는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을 한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위촉장 수여식이 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어떤 정무적 역할을 하실거냐"는 질문에 “김 지사와 정치적으로 함께 하거나 후원하는 역할 아니냐는 해석 하는 분들이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저는 전혀 부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김 지사께서 탁월한 능력을 갖고 계시고, 그동안 도정을 잘 해오셨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이나 야권에서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화성시, 2024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사업’현판식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6일 동탄시티병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달 1일부터 사업을 개시해 이달 16일까지 87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운영기관으로는 화성시동탄보건소와 동탄시티병원이 참여한다. 환자 및 보호자, 타의료기관 등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돌봄의료팀이 거주지를 방문해 통합지원계획 수립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에 필요한 복지사업과 연계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진영 경기도의원,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돌봄의료센터 지정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찾아가는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로서 화성시 돌봄의료체계 구축 마련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은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병원 기반 돌봄의료체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노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4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부터 2일간 '2024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적이며 창의적 사고를 지닌 창업가정신 확산에 힘쓰기 위함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73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했다. 서면과 발표 평가로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6개 동아리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평가위원은 실제 정부지원 사업 평가경력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했다. 평가항목은 △가치 창출 역량 △도전역량 △자기주도 역량 △집단 창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청소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창업교육 모델 개발 △창업가정신 함양 교원연수 △창업교육 지침서 개발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체험 거점학교 및 거점센터 지정 △청소년 창업캠프 및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청소년 창업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창업경진대회는 학생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사고,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이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도교육청은 창업경진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창업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덕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무겁고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청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도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청렴 약속,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형식적인 청렴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산 정약용이 과거 경기도 지역 암행어사를 맡아 임금의 측근을 고발하며 '나라의 기강을 잡고 청렴을 제대로 서야 하는데, 임금 주위부터 청렴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다는 일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지사 당선되고 첫 일정이 남양주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를 방문한 것이었고 몇 달 전에는 다산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했던 지역을 경기도 공직자 일부 청년들과 가서 되돌아볼 기회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권력의 측근, 나라의 지도자 측근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바로잡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현실에서 적어도 우리 경기도에서만큼은 모든 공직자가 자기 스스로 청렴과 공정의 도리를 다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다. 청렴의 바탕이 없이 어떻게 열심히 일할 수 있겠으며, 어떻게 애민사상을 가질 수 있겠으며, 자기 사심 없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겠는가"라며 “저부터 국민이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이 공직생활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함께 같은 길을 걷자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는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갑질 관련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 참석자가 쌍방향으로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또 하나의 가족'을 선보여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행사에 앞서 도청 3대 노조, 청렴동아리 직원들과 함께 '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1층 로비에 청렴네컷, 반부패 제도 안내 등 직원들이 청렴을 다지고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했다. 청렴문구가 새겨진 청렴드립백커피, 청렴책갈피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같이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4대 전략 20개 중점과제를 담은 '2024년 경기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패 0 청렴 100, 청렴하면 경기도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도는 △전 직원 주도적·자율적 청렴활동 참여 강화 △조직 내 공감·소통·이해를 위한 청렴교육 및 홍보 활성화 △도민 전문가 참여 민관 소통·협치 채널 확대 △부패제로 달성을 위한 부패요인 사전예방 활동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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