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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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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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충주는 제 고향 음성 바로 옆, 고향과 다름없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충주는 제 고향인 음성 바로 옆이어서 고향과 다름없는 곳"이라면서 “그곳 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올해 계획하고 있는 '경기 재도전학교' 업무협약을 위해서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 중장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이사장은 과거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적도 있다"고 고 이사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도 바로 가족이 됐다"며 “매일 아침, '마음의 비타민'을 '아침 편지'로 받게 돼 저의 아침도 달라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 가족 여러분, 반갑다"며 “저도 기쁜 마음으로 매일 아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이상일,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진심 담아 일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용인 처인구 중앙동이 과거 원도심이었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일대 6만평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있다"며 “이 사업이 2027년에 완료되면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면수가 95면에서 197면으로 확대돼 주차 부족 문제에 대한 숨통이 어느정도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중앙시장·중앙동 일대의 주차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간 2년동안 시의 변화와 발전상, 향후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동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동안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ㆍ반도체 특화신도시 유치 등의 큰 성과를 냈으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확정, 옛 경찰대 부지 개발문제 해법 도출 등 여러 난제들도 해결했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반도체 중심 지역이 될 처인구는 앞으로 크게 발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ㆍ남사읍 220만평)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이동ㆍ남사읍 1950만평)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69만평)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평) △언남지구 옛 경찰대 부지(27만평) 등에 가용 용지가 생겨나고, 수많은 기업 입주와 인구 유입 등으로 인구 150만을 내다보는 광역시를 염두에 둔 도시구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의 주요 사업과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특히 “시장직에 취임한 첫 해인 2022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중앙동과 중앙시장 일대를 바꾸는 사업을 선정하도록 해서 지난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했다"며 “2027년 6월까지 중앙시장 일대(약 6만평 규모)에 총 652억원(국도비 186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서 이 일대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확대, 청년들을 위한 스마트워크, 문화공간, 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으려 하는데,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전문가·공직자·주민들의 지혜를 계속 모아가며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선정돼 2년간 국비 4억2천만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같은 규모의 시비를 보태서 상설 야시장 운영 등 지역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과도 결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 6월 궂은 날씨에도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 15만명이 넘는 이들이 중앙시장을 찾아 먹거리·살거리 등이 풍성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정도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용인중앙시장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총 27억원이 투입된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자작나무길·바닥분수·인공폭포·주차장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힐링공원으로 올해 말 완료 예정이며 총 158억원을 투입 해 진행 중인 용인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시장은 “용인초 정문 승하차베이 설치, 노후 방음벽 교체, 태성중·고 보도블럭 재정비, 노후옹벽 보수, 역북초 체육관·급식실 건립 등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우선으로 놓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올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모사업, 교육부, 도 교육청 재원 등을 적극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민 건의사항 시간에 주민들은 주차공간 확충에 대해 가장 많은 고충을 토로했다. 김윤기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중앙시장 바로 인접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의 주차공간이 크지 않은데 주변에 주차타워를 설립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중앙동 주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이해하고 중앙시장 등 중앙동의 주차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간과 예산확보 등의 문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최우선 과제를 주차공간 확보에 두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주차면수를 현재 95면에서 197면까지 확대 할 계획이니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민영씨는 “용인시에서 매달 발간하는 '용인소식' 애독자인데, 더 많은 시민들이 구독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구독할 수 있도록 길거리 현수막 안내 등을 통해 홍보를 많이 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용인소식'의 콘텐츠, 레이아웃, 글, 편집 등을 민선7기 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해서 용인의 역사·인물·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들을 싣는 등 스토리가 있는 품격의 매거진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난 2년 간 '용인소식' 구독자수가 몇만명 증가했고, 매달 1000여명 이상의 구독신청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수막을 걸어서 구독하라고 하는 것은 강요의 느낌도 줄 수 있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무엇보다 “지난 2년 간 용인의 발전과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며 “열심히 일 해주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해 나갈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대형 프로젝트 추진,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대형 난제 해결 등 큰 일도 하고 있지만 시민의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들도 열심히 발굴해서 시행하고 있다"며 “학교앞 통학로 개선, 스마트 신호등 설치, 인도 제설, 독거어르신 잔고장 서비스 제공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에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많이 해주셔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더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 피로감도 크지만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반도체 생명수인 초순수 플랫폼센터 최적지는 용인...수많은 기업들 용인 입주 희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OBS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용인의 미래 등에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하천에 진행한 치수와 준설작업의 결과 아직까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했고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용인의 문화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인명피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2년 동안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하천을 정비하고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점, △산사태를 막기 위해 사전 점검을 한 점 등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장에 취임한지 한 달 후인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지난 18일에는 2년 전 피해가 발생했던 시기보다 특정 시간대에 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며 “2년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곡읍의 물류창고 운영자는 올해는 전혀 침수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가 대비를 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2022년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주변에는 차수벽도 세우고 준설도 해서 올해에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 안전등급이 'D등급'이었던 고기교에 올해 5월 5억원을 투입해 'A등급까지 올렸고 인도까지 설치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대비를 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시의 기업환경 조성과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 유치 등에 대한 견해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현 정부는 경기남부에 반도체산업 관련 투자가 622조원이 될 것으로 말하는 데 이는 대한민국 1년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그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된다"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 주변에 참으로 많은 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아울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150여개,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예정으로, 원삼면에는 주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분양을 받았고 세계적인 장비회사 램 리서치는 한국 본사를 판교에서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규모가 큰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근처에, 세계 4위의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 일렉트론'은 원삼면에 연구개발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좋은 회사들의 용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의 생명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하는 기관의 설립 후보지에 대해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용인이 최적지라는 입장도 내보였다. 이 시장은 “초순수는 반도체 생명수라고 불리는 물질로 정부는 3600억 정도의 국비를 투자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세울 계획"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관련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고려하면 용인이 가장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3일 폐막식까지 26일 동안 연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 요인에 대해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선보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매년 용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를 유치할 때 대학생들을 위한 연극제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대학생들이 재기발랄하고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무대를 꾸민 것을 보면서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훌륭한 연기를 펼쳤고, 이순재 명예대회장과 홍보대사인 임동진·이정길·정혜선·서인석·백일섭·박해미·이태원 배우 등을 비롯해 많은 연극인들이 대학연극제를 높게 평가하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용인의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장애인과 어르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청 옆 차량등록사업소 공간을 활용해 만든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는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3억원, 경기도교육청이 2억원을 지원해 훌륭한 시설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 가족 샤워실과 가족 탈의실, 가족 화장실을 만들 계획"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이동약자를 위해 맞춤형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지원했고, 장애인회관과 24시간 장애인 돌봄시설도 개소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용인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서를 소개하면서 남은 2년 동안의 시정운용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측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삼성전자 360조원 투자·220만평) △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69만평·3만 8000명 입주 예상)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45년만에 해제(1950만평)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2026년 3월 개교예정) 등의 성과를 거둔 이상일 시장에게 “지난 2년 너무나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3월 15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발표 후와 올해 3월 말에도 노조는 저를 칭찬하는 성명을 냈고 이달 1일에도 소통왕이라고 표현하면서 남은 2년 동안 열심히 일 해달라고 했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함께 일하는 시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등의 일을 시장의 중요 책무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 제1차 벤치마킹 활동 실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는 26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제1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이관우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명숙·최재영·이윤하·김순이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박물관 팀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유산 우수사례를 비교견학해 평택시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답사하여 문화유산 사례와 관광명소 활용방안을 직접 체험하며 관내 곳곳에 위치한 국가유산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어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수장고에 보관 중인 평택 출토 유물을 관람하는 등 전시된 유물들을 만나보며 유물에 깃든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물관의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평택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평택에 많은 문화유산이 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이 되지 않아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보한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국가유산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누구든 편히 맨발 황톳길 누리시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황송공원(중원구 금광동), 희망대공원(수정구 신흥동), 산성공원(중원구 은행동)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차례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 6곳에 이어 올해 5곳을 추가 개장해, 모든 시민들이 가까운 황톳길을 편히 이용하길 바란다"면서“건강이 최고이니 건강할 때 많이 걷고,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이은 개장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황톳길 걷기 체험과 현장 토크도 진행됐다. 지난 이매공원, 화랑공원 황톳길에 이어 올해 5번째 황톳길 조성으로 현재 성남시에는 총 11곳의 맨발 황톳길이 운영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착수...11월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신속한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 18만여 대의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재난관리 통합영상센터를 구축 중인 가운데 이르면 오는 11월 센터구축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360°스마트영상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360°스마트영상센터는 도내 18만여 대의 영상데이터를 모두 볼 수 있는 허브 기능을 가진 통합운영센터다. 재난 발생 취약지역인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 급경사지, 저수지, 반지하주택 등에 감시 센서를 설치해 침수 등 이상징후 발생 시 CCTV로 즉각적으로 상황을 감시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360°스마트영상센터는 31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CCTV의 영상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영상정보 광역 허브다. 이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하여 재난감시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도는 CCTV를 통해 시군 경계를 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보가 끊기지 않고 대응이 가능해져 광역적 재난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 소방, 군부대, 법무부 같은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실시간 재난 상황 확인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112나 119 긴급 출동은 물론 군부대 훈련, 수배차량 추적, 전자발찌 위반자 추적 등도 지원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허브 역할 수행하게 된다. 전국 최대의 31개 시군의 영상 및 재난관련 정보를 통합하는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재난상황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방점을 두고 이르면 10월부터 단계적인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360°스마트영상센터와 재난 위험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ICT(정보통신기술) 자동차단 시스템, AI(인공지능) 영상 기술 등을 활용해 재난 감시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면서 “유관기관, 시군 관계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입체적 상황관리 기반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2024년 시군 특화사업 발굴 컨설팅’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24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시군 특화사업 발굴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이소연 성공회대 교수 등 5명의 컨설팅 위원과 평택시 평생학습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평생학습 전략을 논의하고, 평택시 컨설팅 과제를 구체화하고 요구사항을 확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정영순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평택시의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생학습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2회차 컨설팅에서는 평택시 평생학습 강좌의 효율적 전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총 4차례 진행되는 컨설팅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평택시만의 특색있는 평생교육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sih31@ekn.kr

화성시, 사통팔달 동탄 철도...동인선11공구 실착공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신도시 가운데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1·2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화성시가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가운데 능동, 반송동 구간인 11공구(공사 구역)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공구에 들어서는 능동역은 관내 역사 가운데 주민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 적극적인 요구로 반영된 역이어서 이번 실착공이 의미가 크다. 동인선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화성시 동탄역에서 용인, 수원, 의왕을 거쳐 안양 인덕원역까지 약 39Km 구간에 정류장 17개소가 있으며, 40분대로 연결한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광역교통을 확충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이었던 동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증가로 지연되었다. 화성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함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화성시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해 광역교통 분야에서 철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2만 인구로 급성장한 도시이지만 성장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가운데 특히 철도교통이 부족해 화성시민들이 아직 제대로 된 철도교통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3월 개통한 GTX-A는 동탄역에서 20여 분이면 수서역에 도착한다. 강남과 판교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철도가 없던 화성시 서부권 지역에 10월 개통 예정이다. 향후 신안산선 향남 연장이 순차 개통하면 시민들의 광역교통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등 8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건의를 받는 시기로, 시는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라인)을 포함한 4개 노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가로 구상⋅계획 중인 철도사업을 포함해 철도 노선망이 구축되면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화성시의 지속가능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인덕원선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착공이 이뤄진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GTX, 동인선,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트램, 경기남부동서횡단선까지 화성의 철도혁명으로'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명품 도시 화성'을 완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교통 또한 대규모로 확충된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으로 지난 3월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졌다. 지하된 동탄-경부고속도로 상부를 6개 도로로 연결하여, 동서로 나뉜 동탄 신도시를 하나로 잇는 중이다. 연말께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전학년 수업-평가계획 예시자료 개발‧보급 완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초등학교 1~6학년 2학기 수업-평가계획 예시자료'를 개발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사가 수업과 평가를 연계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예시자료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교과별로 성취기준 평가 요소와 수업‧평가 방법, 평가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예시자료에는 성취기준별로 개발한 평가내용을 함께 제시해 학교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사는 수업 방법과 평가 장면에 따라 예시자료 내용을 다양하게 재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예시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성취기준에 따라 수업과 평가를 긴밀하게 연계하는 것은 교육과정 실현의 중요한 요소"라면서 “선생님이 깊이 있는 수업과 평가로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료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부서별 준비사항 점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관‧과‧소장 및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는 축제 주관부서의 축제 개요 및 계획발표,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 및 개선방안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의 다양한 부서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농‧축산물 판매 및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교통, 주차, 먹거리, 환경 등 모든 분야에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위해 중요한 시점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모든 부서에서 면밀히 점검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의견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원조 K-컬처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공연예술축제로서 세계로 도약을 목표로 개최한다. 아울러 축제 전날인 2일에는 아양 1로(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광장)일원에서 CIOFF의세계민속공연 등 20여팀이 참여하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하며, 내혜홀광장에서는 플리마켓, 버스킹무대 등 사전행사도 진행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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