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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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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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설립 조례안 통과... 경기도 청년사업 총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청년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이 26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간 도는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있어 청년과 청소년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는 이번 조례 전면 개편으로 민선 8기 청년 주요 역점 사업인 청년사다리(해외연수), 청년갭이어(진로탐색)는 물론, 청년노동자통장, 청년역량강화지원사업 등 도 공공기관에 분산 추진중인 청년사업을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서 통합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롭게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청년은 앞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을 통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보다 빠르고 쉽게 제공받게 됐다. 이번 재단 설립으로 청년과 청소년을 통합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 확보 및 복잡·다양해지고 급변하는 세대의 이슈 연구·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이 가능해졌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출범을 통해 경기도 청년과 청소년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단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핵심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개정 후속 조치로 8월부터는 추진단을 운영해 재단 변경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관 개정, 대표이사 임명, 직원 채용, 업무이관 준비 등 내년부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sih31@ekn.kr

인천시,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 개소로 구인난 해소 나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6일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서구 검단사거리역 인근에서 '인천 뿌리산업 외국인근로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7400만 원으로 운영된다. 뿌리산업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이순학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서부고용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뷰티풀파크관리공단,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했다. 그동안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상담과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서구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서구와 검단산단 외국인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며, 전용면적 245.53㎡(74평)에 교육장 2개소, 사무실 1개소, 회의실 1개소, 상담데스크 3개로 구성돼 외국인 상담사를 포함해 7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숙련 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교육 △안정적 체류 지원을 위한 법률·행정·의료 상담 △언어권별 한국어교육 △문화 체험 △근로자 간 교류 행사 등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서구 검단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와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 조기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 시립미술관 건립·개관 사전홍보 프로젝트 개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6일 오후 2시 코스모40에서 '인천시립미술관 건립/개관 사전홍보 프로젝트'의 일환인 '1차 전문가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세미나에는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미술관 건립·개관 사례와 미술관의 변화 양상'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관의 변화 양상과 미래 지향점 △전남도립미술관 사례 및 개관 준비를 위한 제언 △광역권 대표 미술관의 정체성과 특화 전략 △수도권 미술관으로서의 차별성과 운영 전략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을 위한 실무적 관점 제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2차 연구세미나는 내달 27일 인천의 거점 예술가, 전시공간 운영자들이 참여해'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3차 연구세미나는 오는 9월 10일 문화정책전문가, 미술 비평가들이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10월 말에는 시민참여 공개포럼이 개최된다. 전문가 연구세미나는 인천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외 미술계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이 지역 미술 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연구세미나와 공개포럼에서 제시된 내용들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사전홍보 프로젝트를 위한 웹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sih31@ekn.kr

김옥순 경기도의회의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고유사업 확대방안 마련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5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진행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고유사업 확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옥순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유사업 비중이 낮고, 위수탁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고유사업 발굴과 다각적인 수익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위수탁 사업 중 연속되는 사업을 고유사업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업비 지급시기 조정과 예금이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부채율을 줄일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옥순 의원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사업 등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위수탁 사업수익 변동에 따른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도 비서실 자료제출 비협조 및 전원 불출석으로 회의 지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지난25일 하반기 운영위원회 첫 업무보고에 경기도 비서실 자료제출 비협조 및 관계공무원 전원이 불참석하여 회의를 지연시킨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강력히 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경기도 도지사비서실 및 보좌기관, 대변인실, 홍보기획관, 경기도중앙협력본부, 소통협치관, 경기도교육감 비서실 및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 등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도지사 비서실 및 경제부지사 보좌기관은 회의 당일까지 참석여부에 대한 일체 연락도 없었으며, 불출석에 대한 사유도 제출하지 않았다. 또한 경기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 업무보고 자료를 오후 2시 돼서야 제출했다.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하여 양우식 위원장은 “이것이 도지사가 말한 협치의 정신인가?"라고 질타하며 운영위는 「지방자치법」 제51조제2항 및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제94조제2항에 따라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오후 7시까지 출석하도록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회의장에는 끝내 출석하지 않았지만 양우식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9월 제377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 업무보고를 재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업무보고는 의회사무처,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관, 중앙협력본부, 경기도교육감 비서실,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만 실시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은주(국힘, 구리2), 이용욱(더민주, 파주3)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2024년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14일간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조례·예결산 소위원회 위원을 각각 구성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도 비서실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로 운영위원회 업무보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청과 도의회 협치를 위하여 도지사 비서실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는 양우식 위원장(국힘, 비례), 이은주 부위원장(국힘, 구리2), 이용욱 부위원장(더민주, 파주3), 김동규 위원(더민주, 안산1), 김정호 위원(국힘, 광명1), 김태희 위원(더민주, 안산2), 오창준 위원(국힘, 광주3), 유영일 위원(국힘, 안양5), 이경혜 위원(더민주, 고양4), 이상원 위원(국힘, 고양7), 이혜원 위원(국힘, 양평2), 이홍근 위원(더민주, 화성1), 전자영 위원(더민주, 용인4), 최종현 위원(더민주, 수원7)이 참석했다. sih31@ekn.kr

김용성 경기도의원 대표발의...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 규탄 결의, SH에 전달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가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결정 요청 규탄 결의안」이 26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용성 의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도에 조성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정부에 끊임없는 요청을 이어오고 있음에 따라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SH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용성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은 경기도의회가 뜻을 함께하였기에 가능했다"라면서 “SH는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고민하지 말고 공사 설립 본연의 목적에 맞게 서울특별시민의 주거 안정 강화에 집중해야 하길 바란다"고 강하게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 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경기도민의 복리증진과 주거 안정화에 기여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사업을 주도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혔다. 이번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국무조정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그리고 이해당사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2024년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IFEZ 글로벌 명예기자단은 SNS 및 뉴미디어 매체활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등 1인 미디어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월 1회 이상 기사 작성이 가능한 자로 신청자 중 면접을 통과한 한국인 3명과 외국인 8명으로 선발됐다. 발대식은 G타워 IFEZ 홍보관 멀티룸에서 열렸으며 1부는 위촉장 수여 및 기자단 대표 선서, 윤원석 경제자유구역청장의 환영사와 전체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마친 글로벌 명예기자단은 IFEZ 홍보관을 자유취재 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글로벌 명예기자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장소를 돌아보는 팸투어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고 행사 및 프로그램, 관광자원 등을 취재해 월 1회 이상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 글로벌 기자단은 온라인 상에서 인천경제청을 널리 알리고, 한국 뿐 아니라 모국과의 소통의 장을 열어주는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인천과 전세계를 이어주길 바란다"고 글로벌 기자단을 격려했다. 글로벌 기자단에 최종 선정된 말레이시아 국적의 소 주 슈엔(Soh Jue Shuen) 기자는 “도시 개발과 같은 계획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탐구하고 싶다"며 “이곳에서 일어나는 성장을 직접 보고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회-도-교육청 ‘협치의 틀’ 로 탈바꿈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6일 후반기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의 틀'을 강화할 방안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 재정비'와 '재정전략회의 신설'을 전격 제시했다. 김 의장은 하루 앞서 후반기 의회의 첫 운영위원회 회의가 파행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협치체계 정비'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어제 운영위 후반기 첫 회의가 개회부터 난항을 겪으며 새로운 시작과 집행부 사이에 무용한 대립의 모습이 연출된 것에 의장으로서 심각한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도정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완결성은 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갖춰진다"며 “그렇기에 김동연 도지사도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표하며 '협치의 정신'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이번 진통은 의회와 경기도 집행부 간 견고한 화합을 낳는 산고의 과정일 것"이라면서 “다음 임시회에서는 의회와 집행부 모두 한층 성숙한 협치의 모습으로 도민 앞에 서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려면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의 틀'을 한층 강화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그간 움직임이 미미했던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속히 재정비하고, 정책수립 과정부터 머리를 맞댈 '재정전략회의' 신설에 나서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의 농도를 높여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모든 일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적기에 시동을 걸고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체계 강화와 정비를 즉각 실현할 것"을 도의회와 도에 요구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의회가 첨예한 균형 안에서도 타협과 상생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집행부 또한 더욱 긴밀한 공감대로 함께해달라"라며 “제11대 의회는 탄생부터 도민께서 명한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 희망과 신뢰를 주는 후반기 2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조례안에는 도지사 및 도교육감 비서실 등 양 기관의 정책결정 조정 기관을 의회운영위 소관으로 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안전 지키는 게 시장의 책무...시민 안전 관련 SOC 구축에 총력대응”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국내 최초로 NFC* 기능을 포함한 오산형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도입, 설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안전 보호를 우선순위로 잡고, 지능형 안전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지능형 CCTV 관리체계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자, 관내 모든 CCTV를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행정안전부 차관이 방문한 가운데 우수 운영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는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을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사물 주소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112), 소방(119)에 현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수 이용하는 공간에 번호 또는 도로명 주소를 기재해 놓은 안내판이다. 시가 이번에 설치하는 것은 기존 사물 주소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무선와이파이(wifi) 없이 NFC 터치만으로 본인의 위치를 경찰서 및 소방서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서울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음주사고 발생 당시 경찰이 신고를 접수했으나,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늦어져 신고 시스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은 신고자의 위치를 SMS(문자메시지)로 자동발송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서울에서 발생한 해당 문제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시가 도입한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은 기존의 파란색 바탕의 표준형 사물주소판과 달리 흰색의 고휘도 반사판을 도입해 시인성과 식별성을 높였다. 또한 시각 장애인 및 노약자의 사물주소판 이용을 제고 하기 위해 투명점자판과 객체 이미지를 탑재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성도 강하했다는 평을 받는다. 시는 어린이, 노약자 등을 포함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있어 밀접한 사물인 무더위쉼터(57개소), 우체통(29개소), 전동휠체어 충전기(14개소), 자전거거치대(2개소), 비상소화장치(9개소) 총 111개소에 NFC가 포함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고 시범 운용한다. 앞으로 시는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내년에는 국가지점번호 및 오색시장 내 건물번호판 및 상세 주소판에 순차적으로 스마트 자율형 주소정보체계를 변경·도입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장은 늘 24만 오산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리이기에 안전 확보를 위한 SOC 사업에는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판은 분명 응급상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 홍보하며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결과 주최측으로부터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 행사 조직위는 “경기도 관광 홍보부스는 디자인, 콘텐츠, 이벤트 등 여러면에서 단연 돋보였고 많은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도가 운영한 홍보관에는 한 때 폐광이었다가 경기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프랑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쁘띠프랑스', 목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한 테마파크 '안성팜랜드' 등 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특히, 카페·디저트 가게 등 130여곳 이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및 도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길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골목골목 숨겨진 명소를 찾아 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여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홍보관 디자인과 주요 도내 주요 관광산업 홍보 테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외 우수 관광명소를 알리고 관광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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