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경기콘텐츠진흥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교류 협력 위한 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콘진은 협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주요 기록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밖에도 상호 공동협력과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시나리오 작가 육성 사업인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소속 작가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집필 소재가 필요한 경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중요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5.18 민주화운동은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대표적인 영화는 , , , 등이 있다. 2011년 5월에는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메타버스 온라인안전교육관 체제 구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교육에 참여하도록 메타버스 온라인안전교육관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 온라인안전교육관'은 교육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과 시민들에게 안전교육관 누리집 혹은 앱을 다운 받아 온라인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2023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1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구축 완료됐다. 교육관 전체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화기와 완강기,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캠핑 등 총 6종 안전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교육관 누리집에 사이버전시 공간을 마련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360도 실사 이미지를 통해 간접 방문해 전체 시설을 조망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관은 이번 온라인 교육관 구축을 통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그룹을 만들어 학생을 관리하는 등 수업에 활용하기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경숙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이번 구축을 통해 환경적 제약을 탈피한 안전교육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전교육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역별 특색사업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으로 연결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키운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8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6월 교육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2부교육감, 실·국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힘있게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역과 함께 꽃피는 경기교육'을 주제로 △학력 향상(에듀테크 활용 확대) △인성 함양(교육활동 보호 추진) △학교자율역량 제고(교육공동체 역량 함양) △지역교육협력 강화를 주제로 지역의 사례를 발표했다.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해 에듀벨트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한 고양교육지원청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양평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두물 화해중재단을 소개하며 '인성 함양'을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공통업무 공유 선제 시스템(공공선)을 구축해 학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 '학교자율역량 제고'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청과 지역맞춤 공유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공교육에서 학생이 원하는 배움을 지원하는 '지역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5개 교육지원청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으로 연결돼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현안 논의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소통간담회’ 가져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28일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안태준 국회의원과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방세환 시장과 안태준 국회의원, 박상영 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청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 최대현안인 도로·철도망 확충을 비롯해 도시개발사업, 공영 산단 조성 등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투자 사업들과 특교세 지원, 지방채 발행 등 재정 상황 극복을 위한 건의사항들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은 물론 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앞으로도 이런 정책 소통 자리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시가 직면한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sih31@ekn.kr

박덕수 인천 행정부시장, 명예퇴임식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시 간부를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덕수 부시장은 1967년 생으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공공데이터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22년 9월 인천시 제22대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재임기간 동안 인천의 주민등록 인구 300만 돌파, 서울에 이어 지역내총생산(GRDP) 2위를 달성했고, 인천형 행정체제개편 법률안 제정 등 인천시 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덕수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인천시 주도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공감을 이끌어 낸 기억을 꼽으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목소리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진취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라며, 함께 노력한 시간을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퇴임식 종료 후 직원들이 시청 현관 앞에서 박덕수 부시장을 배웅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sih31@ekn.kr

민선 8기 이상일, “공약 중 93%가 진행 중이며 49%는 이미 완성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과 OBS라디오 '최진만·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민선 8기 용인시장 취임 후 2년간 펼쳐 온 시정에 대한 소회와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눈부신 변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발목 잡았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8년 동안 멈췄던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개발사업' 문제 해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시장은 먼저 27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에서 진행자의 “2년 동안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시정을 운영한 것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어렵지만 공약 중 93%가 진행 중이고, 이미 49%는 완성됐다"며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정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에 내년 1~2월 중 보호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평택과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용인에 대한 소개는 자연스럽게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에 올해 폐교된 남곡분교 자리에 384명의 학생이 다닐 수 있는 반도체 고등학교가 지난 4월 25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6년 봄에 개교할 예정"이라며 “이 학교가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노력 중이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반도체 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이 되면 약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조성될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약 622조원이 투자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 경기 남부 지역 중, 용인에만 502조원이 투자된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3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3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소식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 일대 약 69만평 규모에 1만 60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계획도 발표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국도 45호선' 확장공사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에 따른 기대감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12㎞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8차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정부를 적극 설득해 왔고, 지난 6월 26일 열린 정부의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조 886억원에 달하는 공사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추진 계획이 발표된 것은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가져온 영향"이라고 말했다. 8년 동안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관련된 '언남지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16년 6600가구 규모로 계획한 옛 경찰대 부지 개발사업은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시에 주는 지원시설 용지도 없어 시민의 반대가 심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행되지 않았다"며 “취임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시의 의견을 전달했고, 이 결과 세대수를 1200가구 가량 줄이고,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가로 경찰대 부지 내 2만 7000평 정도 되는 부지와 시설을 시가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며 “이 공간에는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었던 정책 중 반도체산업의 기틀은 잘 마련했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심한 복지정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지역 내 187곳의 모든 학교 교장과 학부모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했고, 올해도 상반기 중 189곳의 교장선생님과 간담회를 통해 문제를 즉시 해결했다"며 “하반기에는 학부모회장과 또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들을 예정으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에서 받은 특별교부금 형식의 지원금은 509억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보편적 복지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정책에 대해서는 △이동 약자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70곳의 생활 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 지원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가구 대상 잔고장 수리 서비스 △경기도 유일 장애인·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센터 개소 등을 성과로 꼽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온 의견을 정책으로 즉시 반영한 사례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얼마 전 특수학교의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대표님, 일반학교 특수학급 선생님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중학생의 학부모는 유아의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공간은 있지만, 신체가 성장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없다. 가족 샤워실이나 탈의실, 화장실 등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며 “기흥구 동백동에 2026년 3월 준공이 예정된 복지회관과 올해 준공 예정인 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수영장에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시설은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인한 재난 예방 정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고기교는 집중호우 상황에 취약한 곳으로 2년 전에는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도 했고, 안전등급도 D등급이 나왔던 곳"이라며 “다리 보강 공사로 안전등급을 A등급까지 올렸고, 다리 주변에 인도를 가설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리를 부수고 새로 지을 필요가 있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연극제가 용인의 도시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한민국연극제에는 이순재 배우가 명예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16개 광역도시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연극팀이 자웅을 겨루는 축제로 경기도에서는 18년만에 열린다"며 “연극제 중 연극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가 제안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본선 무대 12개 팀을 선발하는 데 48개팀이 경쟁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생과 제일 먼저 접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현장을 방문할 일도 많고, 시의 미래 비전을 위해 개척해야 할 것도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꽤 많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 초심을 잘 유지하면서 남은 2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헸다.. sih31@ekn.kr

화성시, 공장 화재사고 재발 방지 위해 ‘산업안전본부’ 설치 추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8일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는 가운데 공장 화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산업안전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단지는 22개(면적 2천4백만㎡)로 제조업체 수도 2만 8590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그만큼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고, 외국인근로자 수도 2만 346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는 이러한 지리적․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기초지자체의 산업안전 시설에 대한 단속 및 안전관리 권한이 없고 정부와 광역단체의 관리에만 의존하고 있어 그동안 산업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번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의 주도하에 산업안전 시설을 집중 진단하고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화성 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본부에는 고위험기업 안전진단 및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산업안전 교육과 전문가 양성, 안전시설 구축지원 등을 골자로 가칭 안전감독기획팀과 안전예방지원팀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더 나아가 산업단지관리공단 설립 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산업구조와 규모에 걸맞은 안전 관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유가족들이 이번 화재사고로 입은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고 생계안정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화성상공회의소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피해 유가족을 위한 취업 알선과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LH와도 협의하여 주거 공간 마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도 제공한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로 전환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산업안전 강화하고,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에 ‘용인 변화와 미래’ 소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과 간담회를 열어 용인의 변화와 미래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신경기운동중앙회는 “고향은 달라도 다 함께 경기도의 주역으로"라는 기조 아래 경기도 지방자치, 경제, 사회문화의 전반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정책 연구 개발,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강해 총재를 비롯한 20여명의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성찰로 경기도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을 용인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시장 취임 후 '시민을 위한 일에 적당히란 없다'는 생각으로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경기운동중앙회 총재단에서 많은 가르침과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민과 함께한 2년 용인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시의 올해 예산 규모부터 공모 추진 현황,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상황,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남사읍)과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종합운동장역~수서~성남~용인 수지~수원 광교~화성 봉담) 신설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에서 8차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교통망 확충 정책 등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 지역 내 189개 초‧중‧고등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승하차베이를 설치하는 등 통학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점, 45년 간 용인 땅의 11%가량을 규제로 묶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사실, 수천억 원 대로 예상되는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을 전액 용인에 재투자하도록 명문화한 점, 8년째 표류 상태였던 옛 경찰대 부지개발 사업 문제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의를 도출한 점 등 여러 난제들을 해결한 것 등도 소개했다. 이강해 회장은 “이상일 시장의 엄청난 업적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이 시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용인시가 경기도 어느 도시보다 월등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하도록 신경기운동중앙회에서 애정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 가루쌀 모내기 시연 행사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가 정부의 쌀 적정 생산에 발맞춰 조성된 오성면 일원의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28일 모내기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루쌀 생산단지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대표 박순철)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윤성근 의원, 이학수 의원과 허윤강 시 농업정책과장, 김인숙 시 기술보급과장, 임미정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사무소장, 지역 농협 관계자, 가루쌀 단지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루쌀(바로미2)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수입 밀가루 대체와 식량자급률 향상,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식재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개 5월 중순 ~ 6월 중순 모내기를 하는 일반 쌀에 비해 6월 하순~7월 초순 모내기가 가능해 밀, 보리 등과의 이모작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회사법인(주)지푸라기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가루쌀 생산단지 80㏊를 조성했으며, 약 400톤의 일반벼 공급을 줄여 쌀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루쌀은 올해 전량 공공비축미로 수매 예정으로 농업인이 판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농가의 가루쌀 수확 소득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모작에 용이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새로운 식량자원인 가루쌀 재배를 처음으로 시작했다"며 “성공적인 재배를 위한 다양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함께 가루쌀을 활용한 쌀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과원, ‘K-Demo Day’ 개최...중국 투자기관과 도내 바이오 기업 매칭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과원은 중국 바이오 투자기관 9개사를 초청해 “한국혁신기업로드쇼 K-Demo Day(바이오분야)"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말 중국 중관촌 혁신포럼에서 경과원과 베이징 중관촌 간 MOU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베이징국제기술거래연맹, 중국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ITTN), 경과원,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중 바이오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도내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육성한 8개 바이오 기업과 9개 중국 투자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IR 피칭, 전문가 심사, 1:1 매칭이 진행되었으며, 중국 투자사들이 참여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시장진출 및 투자 유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IR 피칭은 각 기업당 15분씩 진행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평가받았다. 1:1 매칭 시간에는 중국 투자기관과 경기도 바이오 기업 간의 개별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중국 투자사 대표단은 행사 후 한국 바이오 기업인 필메디와 케이알랩바이오을 방문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A기업은 “이번 데모데이는 중국 바이오 산업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기업을 중국 투자사들에게 알리고 사업 파트너 등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장 중국 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 비서장은 “지난 3월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인상적으로 보았고, 강성천 원장이 제안한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 K-Demo Day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바이오뿐만 아니라 AI, IT, 나노 기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중관촌 혁신기관과 스타트업을 초대하고,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가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바이오허브를 통해 바이오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경과원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도내 스타트업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