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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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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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솔루션 3종 전격 공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이미지센서 3종을 전격 공개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 트렌드 선도에 본격 나선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메인 카메라뿐만 아니라 초광각, 망원 등 서브 카메라의 화질, 성능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스마트폰의 메인 카메라와 서브 카메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이미지센서 3종을 통해 카메라 화각에 상관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소셀 HP9'은 0.5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픽셀 2억개를 1/1.4“(1.4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구현한 망원용 이미지센서 제품이다. '아이소셀 HP9'은 삼성전자가 신규 소재를 적용해 독자 개발한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해 빛을 모으는 능력을 향상시켜 각 컬러 필터에 해당하는 빛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약 12% 개선된 감광 능력(SNR 10)과 약 10% 향상된 '자동초점 분리비(AF Contrast)' 성능으로 더욱 선명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소셀 HP9'은 저조도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망원 카메라의 감도를 개선했으며 인접 픽셀 16개(4x4)를 묶은 '테트라 스퀘어드 픽셀(Tetra2pixel)' 기술을 적용해 12Mp(Megapixel) 빅픽셀(2.24㎛) 인물 모드에서 저조도 감도 향상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아웃포커싱 효과인 보케(Bokeh)를 경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광각 카메라 옵티컬 포맷이 대형화되면서 1/1.4" 이미지센서 또한 망원 모듈로 실장될 수 있고 리모자이크 알고리즘 기반 2배 또는 4배의 센서 자체 줌 (In-Sensor Zoom) 모드를 지원해 3배 망원 모듈에 탑재시 최대 12배 줌까지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아이소셀 HP9'은 화질, 자동 초점, HDR(High Dynamic Range) 및 FPS(Frames Per Second) 측면에서도 프리미엄 광각 센서에 준하는 성능으로, 망원 카메라로 활용시 모든 배율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소셀 GNJ'는 1/1.57“(1.57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1.0㎛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듀얼 픽셀' 제품이다. '듀얼 픽셀'은 모든 픽셀이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해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색 정보도 받아들일 수 있어 화질 손상 없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센서 자체 줌(In-Sensor Zoom) 모드 동작시 비디오 모드에서 한층 선명한 화질 촬영과 함께 이미지 캡쳐 모드에서도 잔상과 모아레(Moire) 현상이 없는 선명한 해상력을 제공하며 특히 프리뷰 모드에서는 전작 대비 약 29%, 비디오 모드에서는 4K 60fps 기준 약 34%의 소비 전력이 개선됐다. '아이소셀 GNJ'는 '고굴절 마이크로 렌즈'와 함께 삼성전자가 신규 개발한 '고투과 ARL' 소재를 적용해, 어두운 부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아이소셀 GNJ'는 픽셀과 픽셀 사이 격벽 DTI 물질을 폴리 실리콘(Poly Si)에서 산화물(Oxide)로 변경해 투과된 빛의 손실을 줄이고 픽셀 간 간섭 현상을 줄여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이소셀 JN5'는 1/2.76"(2.76분의 1인치) 크기의 옵티컬 포맷에 0.64㎛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제품으로 'Dual VTG(Dual Vertical Transfer Gate)' 기술을 도입해 픽셀에 들어온 빛이 변환된 전하의 전송 능력을 높이고 극 저조도에서의 노이즈 특성을 대폭 개선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한층 선명한 화질을 선사한다. 또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모두 이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인 '슈퍼 QPD(Quad Phase Detection)'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작은 디테일까지도 흔들림 없이 포착할 수 있다. '아이소셀 JN5'는 HDR 기능을 강화한 '듀얼 슬로프 게인(Dual Slope Gain)' 기술도 적용됐다. '듀얼 슬로프 게인' 기술은 픽셀에 들어온 빛의 아날로그 정보를 서로 다른 2개의 신호로 증폭하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하나의 데이터로 합성하는 기술로, 센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넓혀 준다. 이 밖에도 하드웨어 리모자이크 알고리즘을 적용해 카메라 촬영 속도가 향상됐고, 프리뷰와 캡쳐 모드에서 실시간 줌 동작이 가능하다. '아이소셀 JN5'는 1/2.76“의 얇은 옵티컬 포맷으로 범용성이 매우 높아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는 물론 전면(Front)과 망원 카메라에도 채용될 수 있어 모든 화각에서도 일관된 카메라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Sensor사업팀 부사장은 "전통적인 이미지센서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메인과 서브 카메라의 격차를 줄여 모든 화각에서 일관된 촬영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업계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모바일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통해 업계 표준을 리드하고 센서 혁신 기술 개발을 지속해 한계를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도교육청은 △대학별 진학상담 운영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 △대학생 멘토 상담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별 진학상담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접수로 진행하며 전국 4년제 121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대학별 수시 입학전형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과 1:1 진학상담을 실시하며 행사장에는 30개의 상담소를 설치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기반한 대입 진학 상담 △수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예체능 대학 대입 진학 상담 등을 운영한다. 단, 1:1 무료 대입진학 컨설팅은 2일간 6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멘토 상담은 서울대 재학생 멘토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내용은 △학습 및 생활 습관 △대학 생활 및 대학 학과 안내 △대학 진학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도내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의대 증원과 전공 자율선택제 등 어느 때보다 진학 지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학생의 대입 진학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대입 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대입 진학상담 연간 무료 운영 △수시․정시 대입 진학자료 및 동영상 개발 보급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연수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오토바이 같은 이륜자동차도 공회전 제한 대상이 되며 300세대 이상 아파트처럼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도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된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회전 제한 지역 내에서 이륜자동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거나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내에서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기온이 5℃ 미만이거나 27℃를 넘는 경우, 5분 미만의 공회전 등은 적발 대상이 아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중앙집중식 난방(지역난방방식을 포함한다)을 하는 아파트 등이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문제가 발생해 공회전 제한 대상과 지역을 확대했다"면서 “도민 건강증진과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조치인 만큼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도내에는 올 3월 기준 총 3068개 지점이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sih31@ekn.kr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 890억 투자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이 27일 평택 포승(BIX: Business Industry Complex)지구에 89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지난 26일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진성에스앤피, 고려항업, 진용엔지니어링, 세아에스에이, 평택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체청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산업시설용지 1만 2132평, 총 890억원 규모로 협약을 통한 기대효과는 △235명 고용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가속화 등이다. 투자 기업인 진성에스앤피는 표면처리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이자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포승(BIX)지구에 첨단자동화 생산시설을 조성하여 물류비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고려항업은 미국, 독일 등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특수유리를 자체 연구․개발해 국산화한 기술기업으로 관련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진용엔지니어링과 세아에스에이는 각각 2차전지 핵심소재, 바이오의약필름 등의 장비 제조와 자동화시스템 솔루션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BIX)에 설립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평택 포승지구에는 235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자동차-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기업의 입주로 미래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평택 포승(BIX)지구 내 조속한 제조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승(BIX)지구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4개 기업에 감사하다"며 “입주기업들이 경자구역에서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포승(BIX)지구는 총 204만㎡(62만 평)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사업지구 5㎞ 이내에 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2일반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등이 인접해 있으며 올해 서부내륙고속도로 포승IC와 서해선 복선전철(안중역)이 개통 예정됨에 따라 교통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승(BIX)지구 내 외투기업 전용 임대부지 2만 4천 평을 국내외 기업이 모두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어, 연내 국내 기업에도 입주 기회가 열릴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내달부터 배달앱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29개 시군에서 확대 운영

대상아동 집에서 배달주문 가능...편의성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7일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이용하는 배달앱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내달부터 29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가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는 10개 시군에서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올 3월부터 수원과 평택 등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확대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10개 시군에서 총 22만 2466건이 결제됐으며 내달부터는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포천·양평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되며 배달쿠폰은 1인당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해 이용 아동들의 편의성도 대폭 확충했다. 부정수급 모니터링시스템도 있어 아동급식카드의 부정 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29개 시군 확대로 도 전체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계속해서 대상 아동들을 위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sih31@ekn.kr

성남시, 30일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 ‘팝업 놀이터’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30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찾아가는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공간을 말하며 이날 팝업 놀이터의 주제는 '재활용 놀이·놀잇감 만들기'다. 사전 신청한 400여 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상자, 폐현수막, 병뚜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를 한다. 놀이 프로그램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대형 보드 위에서 노는 뱀 주사위 놀이 △병뚜껑으로 핀치기, 블록 만들기 △큰 종이상자로 블록 탑을 쌓는 '거대한 젠가 놀이' △종이상자, 종이테이프, 색칠 도구로 놀이공간을 만드는 '종이의 숲 놀이' △종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가장 강한 딱지를 만들어 겨루는 '절대 딱지놀이' 등 다양하다. 놀이활동가 6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놀이 활동을 돕고 행사장엔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팝업 놀이터는 앞으로 2차례 더 열려 △9월 7일 율동공원에서 전래놀이·숲놀이 △10월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가 진행된다. 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2021년 8월 30일 인증한 4년 차 아동친화도시로 팝업 놀이터 운영을 비롯한 아동참여단 운영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5개의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다. sih31@ekn.kr

성남시, 29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지침 주민설명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가 지난 25일 공고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서 제시되었던 '기초구역'과 '소규모단지'의 분할·통합 조건이나 평가 기준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인 동명기술공단 백기영 전무의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개요 및 구역 설정 기준' 소개와 분당 총괄기획가 김기홍 박사의 '선도지구 평가기준 및 제출서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분당신도시 선도지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많은 주민이 모일 것을 대비해 유튜브 성남TV 채널로도 실시간 송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에서 발표한 공모지침, 세부 평가기준의 의도, 서류 준비 방법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지침에서 '기초구역'을 기본으로 하되 분할·통합이 가능한 조건을 제시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제정 취지인 '광역적·통합적 정비'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공모 신청 조건에 상가 소유자의 20% 이상 동의요건을 추가하고 개발구상안을 제시하는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는 등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sih31@ekn.kr

성남시, 국방용 반도체 산업 전진기지로 ‘급부상’ 전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7일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 및 국산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총 200억원을 확보하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국방용 반도체)는 무기체계,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로 군사 목적으로 운용되는 각종 장비·모듈·부품 등에 사용된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제조·패키징·모듈화·신뢰성 평가 등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중 30억원을 확보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의 두뇌(brain) 역할로 설계·검증, 성능검증, 설계기업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이로써 시는 이달 국도비 170억원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연달아 성공, 총 국도비 2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국방용 첨단 반도체 검증 장비를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들어설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에 구비해 방위산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반도체 개발 및 상용화 검증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판교에는 LIG 넥스원 등 국방 무기체계 기업이 다수 분포돼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우리 시가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고 국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지로 도약하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능 국방용 반도체 장비는 일반 팹리스 기업에게도 선호도가 높을 뿐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등의 신뢰성 검증 부분이 상당히 동일해 성남의 반도체 개발 및 상용화 검증 지원요충지로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용인시, 104곳 모든 초등학교 앞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으로 칠해 나타낸다. 시는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초등학교 앞 104곳(처인구 31곳, 기흥구 41곳, 수지구 32곳)을 대상으로 27일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23곳에도 설치해 시 전역의 227곳을 노란색 횡단보도로 만들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살피며 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서천지구~서울역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주민 교통편의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설을 건의한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서천동과 농서동엔 2만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지만 서울역 방면으로 가려면 마을버스 등을 타고 경희대까지 가야 하는 데다 고매동과 공세동도 서울역 방면 노선이 없어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시는 아파트가 밀집한 데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대형 사업장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 신설 노선을 적극 활용해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신설 노선은 서천지구에서 출발해 공세동과 보라동, 상갈동을 경유한 뒤 서울역을 종점으로 회차하며 시는 총 12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버스 출고와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제도 도입 후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신청을 한 결과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며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인구도 늘어나는 만큼 광역버스 증차가 절실한 곳에 노선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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