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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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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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청년 갭이어 참여 청년들, 작은 성공과 실패·좌절 경험해 봐야”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30일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에 참여하는 청년 903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저는 청년 시절에 꿈을 찾거나 도전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남이 정해 놓은 길, 사회에서 좋다고 하는 길을 제 꿈이라고 착각했다"며 “여러분들은 이런 착각을 하지 않도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을 마음껏 즐기면서 작은 성공과 실패·좌절도 꼭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 꿈이라는 한 참가자가 김 지사의 최종 목표를 묻자, 김 지사는 “질문자의 꿈은 '정치인'이라고 명사였는데, 동사는 다를 것 같다. 저는 동사의 꿈이 있었다"며 “세상 바꾸기, 정치판 뒤집기, 경제 틀 바꾸기, 교육 시스템 바꾸기 등. 그게 제 정치인으로서의 목표"라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아주대)와 북부(북부청사) 권역을 나눠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해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이 행사 참여를 위해 남부까지 오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선배 참여자가 보내온 갭이어 초대장 영상을 시작으로 같은해 참여자들의 홀로그램 공연, 나침반 토크 등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장소의 제약을 넘어 상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진행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 800명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처음 시작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올해는 참여자 200명을 확대해 800명 규모로 진행하며, 중도 포기 등을 고려해 880명(110%)의 선발 계획을 세웠으나, 선발 결과 합격선에 동점자들이 다수 발생해 903명의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얻었다. 향후 프로젝트 설계과정인 '탐색과 발견' 프로그램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12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할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 선발된 청년들의 프로젝트 중 팀 기준 가장 많은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영화·드라마,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순이며 그 밖에도 사회복지, 음식,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900여 명의 청년들은 김동연 지사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 프로젝트 계획과 기대감 등을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 제1회 추경 23조 5800억원 편성...1조 5226억원 증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3조 5800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은 기정예산 22조 574억원보다 1조 5226억원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인공지능(AI) 교수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과 늘봄·돌봄 등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928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52억원 △자체수입 1082억원 △순세계잉여금 8323억원 등 1조 5226억원이다. 세출 예산안은 △정책사업 수요 2838억원 △법적·의무사업 979억원 △현안 사항 4109억원 △재정건전성 강화 7300억원을 편성했다. 세부 정책사업 수요는 △디지털 교육혁신 사업 1043억원 △늘봄·돌봄 등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873억원 △학교 신·증설 경비 719억원 △교육활동 보호 지원 62억원 등이며 법적·의무사업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351억 원 △인건비 및 수당 인상분 423억원 이다. 현안사항은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3038억원 △학교정보화 여건 개선 사업 389억원 등, 재정건전성 강화는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 7300억원이다. 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긴급을 요하는 정책사업 수요와 법적·의무적 경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분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얄루, YALOO’전시연계 프로그램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24일 금요일 “2024년 경기도미술관&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얄루, YALOO》"전의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요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미술관이 오랫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요리 워크숍에는 안산다문화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중국, 몽골, 캄보디아, 일본을 문화적 배경으로 한 아이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얄루, YALOO》의 전시 작품들이 바닷속 해조류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에서 착안하여 기획하였는데, 참여 어린이들은 얄루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바다 연못'에 둘러앉아 생과일 요리를 하며 예술작품이 가진 의미를 되새겼다. 요리 워크숍 〈보석연못〉은 얄루 작가가 강사로 직접 나서서 1시간 30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순서는 △예술가의 작업을 감상하기, △요리와 예술작품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직접 요리해 보기, △요리한 것들 함께 먹고 나누기, 순이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바다 연못'을 과일화채로 만드는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들의 문화적 배경이 된 다섯 국가의 국기에서 볼 수 있는 색깔로 만들어 낸 양갱(코하쿠토) 젤리 덩어리를 아이들이 직접 보석처럼 깎아서 연못에 담은 뒤에 서로 함께 나누어 먹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늘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요리 워크숍은 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시가 '다문화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올해에는 좀 더 '문화다양성'을 고려하면서 미술관의 활동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sih31@ekn.kr

인천시, 전입 청년 1인 가구에 ‘환영상자’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다른 지역에서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 1인가구 1000명에게 '환영상자'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환영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기본으로,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 물품은 지난 2월 선호도 조사에서 반응이 좋은 상위 2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가구로, 상반기 접수는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내달 26일 오후 6시, 하반기 접수는 2024년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 추첨해 환영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인데,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인천청년포털에서 연령과 1인 가구 인천 전입 여부·전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고, 환영상자 유형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상반기 선정 결과는 7월 2일, 하반기 선정 결과는 12월 2일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온 청년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전입한(20~39세) 인구는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청년 1인가구 전입 현황은 2021년 5만 7776명(전출 5만 7055명), 2022년 5만 6124명(전출 5만 3104명), 2023년 5만 7280명(전출 5만 3413명)이다. 전입 청년이 전출 청년보다 많았고,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제외한 순인구 이동 수도 지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721명 → 2022년 3020명 → 2023년 3867명) 또한, 인천 전체 가구 형태의 31%를 차지하는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33.2%로 높게 나타났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경쟁력 확보에 ‘총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연수를 통해 경기미래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실시해 진취적 동기와 방향성도 부여하기로 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학교 소속의 신규·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600여 명이 참석해 공감과 소통 확대, 협업문화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받는다. 연수 주요 내용은 △타인의 마음을 여는 행복한 관계 △공간혁신으로 미래학교를 꿈꾸다 특강 △인문학 콘서트 △협업·소통 부스터 생성형 AI 활용 과정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이다. 특히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간 직무 현안 공유와 논의, 전체 자유토의 등을 실시해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함께 기술직 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선후배 간 유대 강화도 기대된다.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모든 기술직 공무원에게 진취적 동기와 방향성이 부여되길 바란다"며 “경기교육의 미래교육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술직 공무원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청소년 유해 환경 근절 위해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출범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난 3월 '성인페스티벌' 개최 저지를 계기로 청소년 유해 환경 근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어갈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는 30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수원지역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협력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지난 3월 수원시가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총력 저지하면서 시민사회가 중심이 된 공론화를 이끌자는 의견에 따라 본격화됐다. 협의체에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지역 경찰서, 각급 학교, 학부모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각 기관을 대표해 총 30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정의와 판단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각 소속 기관과 단체가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청소년 문제 해결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의체는 청소년을 위협하는 모든 유해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논의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 안전을 위해 시민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맡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첨단 소각 기술 적극 활용해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해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 일원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시각 29일 관광명소와 생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완공된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연간처리 규모는 약 60만 톤으로 친환경 소각 기술로 유명하며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4개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대규모로 처리한다. 특히 굴뚝이 있는 지붕에 조성한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날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관계자는 “소각 설비의 높낮이로 인해 지붕에 경사가 진 것에 착안해 2019년 10월 스키장을 만들었다"면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라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각장에는 스키 슬로프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산로, 전망대, 인공 암벽 등반장도 들어서 있다. 신상진 시장은 “소각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458가구가 사는 대규모 주택 단지가 있는데도 사회적 갈등 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차산업 특별도시인 성남시가 앞장서 유해 물질 배출 없는 첨단 소각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소각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시장을 비롯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은 덴마크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방문해 50여 년간 이 나라의 친환경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인천시, 재정투자사업 컨설팅으로 ‘내실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30일 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회의실에서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산하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제1차 재정투자사업 컨설팅 및 투자심사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업 부서 담당자를 비롯한 전문가 및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백령공항 배후부지 개발, △인천 뮤지엄파크 조성 등 인천시의 주요 사업 및 군·구 사업 총 6건에 대한 컨설팅을 했다. 컨설팅을 통해 사업 준비 과정부터 면밀한 검토로 재정투자심사 과정 중에 도출될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진 직무교육은 △재정투자심사 제도 실무이해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제도개정, △행사성 사업의 투자심사 검토 기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를 위해 최근 개정한 시 지침 내용을 위주로 민간투자 관리 대상과 절차를 교육해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행사성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검토 내용으로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꼼꼼한 사전 검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맞춤형 컨설팅과 직무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의 투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역량 강화가 인천시 재정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sih31@ekn.kr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30일 올해 첫 정기회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30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일상감사 운영 규정(표준안) 및 매뉴얼 마련 △공공기관 공용차량 관리 개선 방안 △소극행정 근절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 △공공기관 성범죄, 음주운전 징계 실효성 방안 등 부패방지 근절을위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ESG경영 참여를 선도적으로 실현해 도 공공기관 최초로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인증을 취득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경기도는 공공기관 감사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제 감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실무능력 향상을 위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위원회 및 도민권익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의 장이 뜻을 모은 감사협의체 차원의 정책건의문을 최은순 도 감사관에게 전달했다. 감사협의체는 정책건의문에서 감사위원회 및 도민권익위원회 설치에 지지를 표명하며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출범하며 서약한 공동결의문 내용을 성실히 이행 △도정 제1의 파트너로서 공공기관 감사부서와 변함없는 상호협력 △경기도가 추진 중인 감사위원회 및 도민권익위원회 위원 선임 시 공공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 등을 제안했다. 감사위원회 및 도민권익위원회 설치는 민선 8기 감사시스템 개편안의 핵심사안으로 감사의 민주성·독립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존 독임제에서 전문 합의제 시스템으로 조직을 전환하고, 사무국 형태로 운영 중인 옴부즈만 기능을 확대해 경기도형 도민권익구제기구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 감사위원회 및 도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공공기관 감사협의체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즌2를 맞이하는 공공기관 감사협의체와 변함없는 소통‧협력을 통해 시대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감사 운영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회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제안은 감사정책에 반영함은 물론 지도감독 부서 등 관련 부서와 공유해 업무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해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출범 이후 상·하반기 정기회의와 소그룹 회의 등을 통해 감사 현안 및 부패 취약분야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적극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감사혁신 성과를 낸 바 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남서권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남서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GH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표, 고객대표, 직능대표 등 총 150여명으로 주성된 도민주주단으로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서권(수원, 화성, 안양, 안산, 평택, 시흥 등) 도민주주 57명이 참석해 '2기 신도시 활성화 방안 및 광교신도시의 타운매니지먼트 추진 방향' 을 주제로 진행했다. GH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도민주주단과 함께 광교 호수공원과 행정타운을 잇는 중심광장(CBD) 사업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타운매니지먼트의 개념 및 해외사례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토론 주제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토론회에서는 주주들의 열띤 토론 및 제안이 이루어졌다. 도민주주단은 “타운매니지먼트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광교신도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공원을 활용하여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도민주주단의 의견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민 주주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과 공사가 상호협력하는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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