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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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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6월 충남 최초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 맞이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억1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100.9㎡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제와 분야, 장르, 국가, 이용 계층 등을 고려한 전 연령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화(웹툰) 도서 30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며, 공주시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만화 제작 운영체제(클립스튜디오) 실습과 캐릭터 및 그림문자(이모티콘) 만들기 등 다양한 만화 제작 전문 및 취미 활동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를 배우고 함께 교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진로 체험 및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에 만화 특화 작은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개관하는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진로교육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문화 도시 공주의 브랜딩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제22회를 맞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령의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개막식에서 아랑고고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공식행사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주꾸미와 도다리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 기능 강화와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매년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무창포항을 찾아온다. 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히며, 무창포 인근에서 주꾸미와 함께 어획되어 축제의 또 다른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에 형성되는 약 1.5㎞ 길이의 S자형 길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이 바닷길은 3월 29일 오전 9시 3분부터 하루 한 번씩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당진 석문간척지에 수산양식·가공 종합단지 조성 추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는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당진 간척지에 첨단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하면서 이러한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와 흰다리새우 등 다양한 어종의 친환경 양식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가격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특히 인근 LNG 기지의 냉열과 철강업체의 온열을 이용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가격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 창업자들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 시 연간 바다송어 1050톤(200억 원)과 흰다리새우 150톤(50억 원)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0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20억 원, 고용 유발 효과 426명 등을 포함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는 해결책이며 대한민국 첨단 양식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가 완성되면 수산업 미래 모델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문 간척지는 용수 확보가 용이하고 석문산업단지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가진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적으로 사용하던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ICT와 AI 기술을 통해 수질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이 도입되어 친환경적인 순환여과식 및 바이오플락 시스템을 적용해 항생제 없이 품종 변환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수산식품 클러스터 또한 석문산업단지 일원에 약 1900억 원을 투자해 건립되고 있으며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요 시설에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5월부터 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첫 삽을 뜬다. elegance44@ekn.kr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협의체 통해 지천댐 문제 해결 모색…최종 찬반 결정”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8일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포함된 지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대해 청양군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군수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지역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청양군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주민협의체 구성 및 기본 구상 용역 완료 이후 이루어질 것이라며 그때까지 7가지 대책과 대형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최근 지천댐을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포함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본 구상 용역 후 댐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지난해 7월 환경부가 지천댐을 포함한 전국 14개소의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발표했을 당시, 군민 여론이 찬반으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군수는 댐 건설이 지역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주민 갈등 조정과 통합에 집중해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찬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청양군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우려 등 7개 항목으로 정리된 요구사항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회신했으나, 청양군은 이를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 '지천댐 건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군수는 “국가적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동감하지만 우리 지역이 희생만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인 피해를 주는 댐 건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군수는 도에서 추진 예정인 여론조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충분한 협의를 거쳐 기본 구상 용역이 마무리되면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찬성할 수 없다'라는 기존 입장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피해 최소화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소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인접 도시 간 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전국 단위 이동 수요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TX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시급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최 시장은 CTX 사업의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비롯한 사업 전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CTX 사업은 DL E&C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해 지난해 6월부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안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시장은 “CTX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초광역생활권 형성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행정수도로서 국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 교통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주한페루대사관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세종시와 페루 주요 도시 간의 협력 관계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페루의 수도 리마가 가진 깊은 역사와 독특한 문화적 강점, 그리고 세종시가 추구하는 행정수도이자 한글문화수도로서의 비전을 결합하여 상호 교류를 통해 풍성한 문화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현재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이러한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스마트팜, 농촌 개발 등 농업 분야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페루 수도 리마시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문화 전시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농업 분야를 포함한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제8차 이사회를 개최, 박람회 운영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이사장)를 비롯해, 도·군 관계 공무원 및 조직위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조직위는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문직 채용(홍보 마케터, 통·번역 전문가) 등을 심의·의결하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운영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지사, 지천댐 건설 후속 조치 가속화 지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 건설이 포함된 것에 대해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적으로 포함됐다"며 “이는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심각한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천댐 건설이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김 지사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및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 성과를 서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관련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김 지사는 기대감을 표하며, “3000명의 고용 창출과 5300억원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딸기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한국 딸기 수출의 대부분이 동남아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고품질 딸기 수요가 높은 북미, 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선도 유지 기술 확보와 국제 심포지엄, 딸기 축제 등을 통해 관련 기업 및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을 주문했다. 오는 26일 준공 예정인 당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관제센터, ICT 인프라 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축산단지로,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체계화된 분뇨 처리 및 방역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경오염과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기반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중국 양샹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AI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에서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를 실습 및 기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오는 25일 예정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와 관련해 “국회 협조가 필요한 정부 예산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충남도,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이달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521명을 도내 농가에 배치하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2022년 12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실로, 이번 유치는 월 단위 최다 기록이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시작됐으며,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2023년에 처음으로 118명의 라오스 근로자를 유치한 이후, 지난해에는 그 수를 742명으로 늘렸고, 올해에는 연말까지 총 1,5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총 9,000명 이상 도내 농촌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법무부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는 전국적으로 충남도의 모든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고용주당 추가 고용과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있다. 충남도는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 방지와 금융서비스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신속한 임금 계좌 개설 및 무료 결핵 검사를 제공 중이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양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농번기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사백 년 인절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와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와 공주인절미협회, 우성면 목천2리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5만30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려들어 인절미의 매력을 만끽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특히 인절미 떡메치기, 가래떡 구이,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특산품 판매도 함께 이루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풍물패 '천둥소리'와 '미소고마 플래시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산성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인절미 유래담 공연과 민요자매의 축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들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으며, 특히 인절미 시식회에서는 긴 줄이 장관을 이루며 떡 맛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을 불러모았다. 공주 인절미는 그 유래가 16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던 시기에 한 백성이 콩고물에 묻힌 떡을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진다. 현재 산성시장 일대에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약 20여 곳의 떡집이 운영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인절미의 고장, 공주를 찾아준 모든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색다르고 풍성한 인절미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최근 대가족들의 이주 소식으로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1월에는 9명의 가족이 전입했으며, 이달에는 김씨(47세) 부부와 그들의 13남매가 보령으로 이주를 완료하며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입신고를 마친 김씨는 “보령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된다"며 “가족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의 부인 임 씨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여러 곳을 둘러본 끝에 양육 환경이 잘 조성된 보령으로 이주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령시는 김씨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만 12세 이하 여덟째부터 열셋째까지의 자녀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김 씨 가족이 우리 사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3남매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포용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보령시는 인구 유입과 대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포용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17일 김동일 시장과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전문교육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청년들의 직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관내 청년들에게 용접기술, 자동차 정비 등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 보령시는 2022년에 문을 연 보령청년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4년에도 3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을 맞춤형 교육 과정에 반영해 우리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충남 사과농가 생산량 격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내 사과 농가들의 생산량 차이가 같은 면적에서 최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사된 64개 농가 중 상위 10개 농가는 10a(302평)당 평균 4275㎏의 사과를 생산한 반면, 하위 10개 농가는 같은 면적에서 평균 1469㎏만을 수확했다. 상위 농가와 하위 농가 간 경영규모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상위 농가는 평균 226a(6841평)를 재배했으며, 하위 농가는 평균 39a(1186평)에 그쳤다. 이러한 재배면적의 차이는 과원구조 및 관리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위 농가는 10a당 평균 소득이 약 906만 원인 반면 하위 농가는 약 582만 원을 기록했다. 재배경력은 상위농가가 평균 27년으로 하위농가보다 경험이 많았으나, 나이에서는 약간 젊은 편이었다. 경영성과지표 점수에서도 상위농가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평균 점수는 79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농가는 평균 점수가 절반 수준인 40점에 불과했다.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인 예산·홍성·당진의 전체 경영 성과 지표는 수량에서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는 과원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대해 도 농업기술원은 “전문적인 집중 컨설팅을 통해 하위농가의 경영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현황을 보면, 조사대상 중 소득이 연간 5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전체의 약 31.7%, 그리고 소득이 천만원 이상인 경우는 약 20%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중장년층 이상이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재배경력에서는 상당수가 장기간 종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내 과수 재배면적 중 사과는 전체의 약19%를 차지하며 이는 전국 비중의 약4.5%에 해당한다. 이철휘 작물경연연구과 팀장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지속 추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전기차 보급사업 본격 추진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승용차 218대 △화물차 62대 △수소차 21대로 총 301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된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한 대당 3250만원이 지급되며, 고상버스는 한 대당 3억83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보급 대상 차종은 환경부가 고시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하는 차량으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소 9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개인 및 같은 기간 동안 공주시 소재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차량을 구매하는 자로 제한되며, 전기승용차는 차종별로 최대 128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최대 19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지원 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여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이봉규 의원, 청양군 공공시설 효율화 방안 제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원은 최근 제30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운영 방식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청양군의 공공시설물은 저조한 이용률과 더불어 외부 재원 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효율적 운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한 운영 방식 개선과 민간 위탁을 통한 비용 절감을 제안했다. 또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공공시설물 유치 시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재정 부담 최소화를 주장하며,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한 군 재정 손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부가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legance44@ekn.kr

보령시의회, 조례 개정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강화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가 13일 제266회 임시회를 통해 박상모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인플루엔자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대상'에서 '보령 시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상모 의원은 최근 독감 환자의 증가를 지적하며 “전 시민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같은 날, 김정훈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도 의결됐다. 이 조례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정훈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보령시 내 교통질서 확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영창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 조례안'도 이날 의결됐다. 이 조례는 보령시 주요 농산물 생산 농가에 대해 적절한 가격 보장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백영창 의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입법 활동들은 지역 사회 복지와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보령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폐회 11건 안건 처리, 주요사업장 점검 완료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는 13일 제266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총 8일간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보령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 원안대로 의결됐고, 보령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두 건은 수정되어 통과됐다. 더불어,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 보고서 채택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과 11일에는 보령아산병원 소아 외래센터를 포함한 관내 주요 사업장 1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조례안과 주요 안건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보령시의회 또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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