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http://www.ekn.kr/mnt/thum/202503/news-p.v1.20250318.4fcb56e31b6749e7854c609d36581fab_T1.jpg)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오는 6월 충남 최초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 맞이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억1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100.9㎡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제와 분야, 장르, 국가, 이용 계층 등을 고려한 전 연령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화(웹툰) 도서 30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며, 공주시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만화 제작 운영체제(클립스튜디오) 실습과 캐릭터 및 그림문자(이모티콘) 만들기 등 다양한 만화 제작 전문 및 취미 활동 강좌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고, 시민들이 다양한 취미를 배우고 함께 교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진로 체험 및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에 만화 특화 작은도서관이 조성된 만큼 시민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개관하는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진로교육센터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문화 도시 공주의 브랜딩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제22회를 맞아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23일간 무창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령의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개막식에서 아랑고고 장구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공식행사와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주꾸미와 도다리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 기능 강화와 시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매년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무창포항을 찾아온다. 도다리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손꼽히며, 무창포 인근에서 주꾸미와 함께 어획되어 축제의 또 다른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에 형성되는 약 1.5㎞ 길이의 S자형 길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린다. 이 바닷길은 3월 29일 오전 9시 3분부터 하루 한 번씩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