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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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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4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4만8000원’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CJ프레시웨어의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4분기 실적은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부진한 경기 여파로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외식경기 둔화와 병원급식 둔화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향 매출 확대와 단체급식 수주 물량 증가, 고정비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이 추산한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8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같은 기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CJ프레시웨이가 그룹 내 물량 증가와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류비와 인건비의 효율화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IBK투자증권은 2025년 업황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긴 어렵지만, 2024년 외식경기 둔화로 인한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프레시플러스 시설의 재가동과 온라인 B2B 식자재 구매 점유율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 2025년은 1분기를 저점으로 업황 회복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동사는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든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탄핵 가결’ 코스피 반등 신호탄 될까…“저평가 종목 주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 증시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반도체 등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부진했던 종목들이 추천주로 지목됐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오후 4시경 본회의를 개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 후 표결했다. 결과는 찬성 204표에 반대 85표. 결국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결정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는 16일 열릴 국내 증시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탄핵소추안 가결로 정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상황에서 최근 부진한 증시에 매수세가 회복되리라는 기대감이 올라온 것이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은 후 6일까지 국내 증시는 정치적 우려에 의한 매도세 증가로 약세가 계속돼 왔다. 계엄 직후인 4일부터 6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88% 하락했다. 심지어 첫 번째 탄핵안 불성립 후 첫 장이었던 9일은 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하며 230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10일부터는 두 번째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져 부각되며 증시는 다시금 회복세를 탔다. 그 결과 지난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 장중 일시적으로 2500선을 탈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 주간 코스피 내 외국인(-9846억원)과 개인(-5214억원)의 순매도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도 1430원대로 높아 증시가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급격한 투자 위축에 대비하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의 자금 공급이 증시 회복을 견인한 것이다. 전날 탄핵안 표결 결과 부결 내지 불성립이 나왔다면 또다시 '블랙 먼데이'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되며 국내 증시가 반등 모멘텀을 찾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기점으로 코스피 지수가 반등을 시작했다는 사례가 주요 근거다. 실제로 탄핵안 가결 후 각종 외신에서도 국내 증시 전망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탄핵안이 통과돼 시장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회 가결 이후 최근 발생한 가격 메리트를 기반으로 지수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탄핵안 가결 직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반도체 업종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한국 증시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상황에서 정치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된 만큼, 실적 대비 주가 부진이 과도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건설, 소매·유통 업종이 현재 기준으로 여기에 해당한다"며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현대오토에버, 이마트 등과 같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올 하반기 들어서만 28%가량 하락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잠정 영업이익 규모만 전년 대비 445.38%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2025~2026년에도 매출·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2450~2470선 돌파·안착 과정에서 단기 등락이 전개될 경우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화장품, 음식료 등 실적 대비 낙폭 과대 업종 비중 확대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영풍·MBK “고려아연 자사주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지난 11일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풍·MBK 측 관계자는 “계속되는 소각요구에도, 고려아연은 소각할 계획이라는 말만하고 소각 실행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의 기준일인 12월 20일과 31일을 앞두고,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을 제3자에게 출연하거나 대여, 양도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을 살리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기주식을 제3자에게 대차한 뒤 다수의 제3자에게 재대차하는 방식을 활용할 경우, 기준일 기준으로 주주명부를 새로 열람하고 변경된 주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입자를 특정하기가 어려워 적시에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자기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법원은 지난 10월 21일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절차의 중지를 구하는 영풍 측 신청에 대한 가처분 결정에서 자기주식 소각을 전제로 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고려아연도 10~11월 동안 자사주 소각을 언급해 온 바 있다. 이에 영풍·MBK 측은 소각의 구체적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 측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및 시행령에 따라 자기주식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자기주식을 처분하는 것은 금지되며, 금지되는 처분에는 대여(대차거래)도 포함된다"며 “고려아연이 자기주식을 소각하지 않고 처분할 경우 자본시장법상 공시규정 위반 및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자기주식 제도를 잠탈하는 행위가 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소식에 23% 급등

효성화학이 장 초반 20%대 급등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경 효성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18.58% 증가한 5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효성티앤씨는 이사회를 개최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9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안건은 내년 1월 23일 임시주총을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효성화학은 사업 매각을 위해 다른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지난달 철회돼 불확실성이 부각된 바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제일기획, 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마진 안정 전망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 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이 올 4분기 매출총이익 4502억원, 영업이익 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4% 상회하는 결과다. 국내 광고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해외 시장이 실적 방어에 주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계열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수익 구조가 돋보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률은 1~3분기 대비로는 떨어지지만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을 해외가 메이크업하며 전체 약 5%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해외의 경우 비계열에서 여전히 반등 시그널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계열 중심의 실적 방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디지털 광고의 매출 비중이 54%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지만, BTL(브랜드 체험 광고) 부문이 31%로 2%포인트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ATL(매체 광고) 비중은 15%로 감소하며 전반적인 매체 대행 의존도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시세조종 의혹’ 삼부토건에 가죽업체 75억원 의문의 투자

재무 악화와 시세조종 의혹으로 흔들리는 삼부토건에 75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비상장 가죽제품 제조업체 대성트레이딩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삼부토건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포털을 보면 삼부토건은 전날 운영자금 확보 목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발행규모는 750만주로 현 발행주식(2억2868만1824주)의 3.27% 규모다. 발행 가액은 주당 1000원으로 이대로라면 75억원의 자금이 삼부토건에 수혈된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 대상자는 비상장 주식회사 대성트레이딩이다. 유증 완료 시 대성트레이딩은 지분 3.18%로 2대 주주가 되며, 현 최대주주 디와이디(유증 완료 시 3.29%)와 큰 차이가 없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투자자들의 많은 의문을 낳고 있다. 현재 삼부토건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향후 주주가치 상승 가능성이 작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모 구직 사이트에 따르면 사재언씨가 대표로 있는 대성트레이딩은 가죽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2020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사원 수 6인의 소규모 기업으로 자금력이 여유로워 보이지는 않는다.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재무 불안이다. 삼부토건은 최근 3년간 심각한 실적난에 몰린 상태다. 매출 자체는 2021년 3570억원, 2022년 4363억원, 2023년 5750억원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2021년 44억원, 2022년 808억원, 2023년 782억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중이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 2688억원, 영업손실 67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익을 내지 못하다 보니 쌓이는 부채로 재무건전성도 크게 악화됐다. 2022년 161%로 무난한 편이었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4년 3분기 말 현재 838.5%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200%가 넘을 경우 재무상태가 불안정한 기업으로, 400%가 넘을 경우 부실기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감안하면 삼부토건은 상당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회사를 운영해야 할 자금을 외부에서 끌어오는 차입금으로 충당하고 있는데 그 의존도도 심하다. 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를 나타내는 순차입금 비율은 3분기 말 기준 326%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50% 이하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되며, 100%를 초과하면 차입금 부담이 자기자본보다 커져 위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 올해 삼부토건이 네 번이나 임직원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것도 이를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회계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삼부토건이 유상증자를 통해 75억원의 자금을 끌어오더라도 근본적인 재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회사의 자기자본은 3분기 말 기준으로 449억원이며, 유증 후 약 16.7% 증가해 524억원이 된다. 그러나 차입금의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부채비율은 720%, 순차입금 비율은 285%로 여전히 위험 수준이다. 더불어 작년 6월 30일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잔액도 98억3000만원가량 남아 있으며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있어 유동성 위기감을 더욱 키운다. 해당 CB 전환가격은 1000원이다. 설사 풋옵션이 청구되지 않더라도 표면이자율이 연 6%로 높아 삼부토건 재무에 부담으로 남는다. 삼부토건이 가진 사법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바로 윤석열 정부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 당사자기 때문이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하며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삼부토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10월 국정감사에서 삼부토건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현재 삼부토건에 가해지는 압박감은 더욱 커진 상태다. 이미 더불어민주당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정부의 강제조사와 확대조사를 촉구, 국회 상설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11월 말에는 이재명 대표가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삼부토건 주가 차트를 보이며 특검 의지를 밝혔다. 게다가 12월 초부터 시작된 계엄·탄핵 정국으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입김이 더욱 커져 조만간 실제로 특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상기한 리스크들로 인해 삼부토건의 주주가치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유증에 참여하는 대성트레이딩의 의도에 의문이 남는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며 '우크라 재건주'로 주목받은 이후 현재 100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추가적인 자금조달이나 CB 조기상환 계획 같은 것은 없다"며 “유증 대상 회사 선정은 경영진의 판단이며, 어떤 곳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채비,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전기차 급속 충전 기업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CPO(전기차 충전소 운영 사업자) 기업 채비(구 대영채비)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채비는 혁신적인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채비는 지난 2016년 5월에 설립된 이후 약 6700면의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내 CPO 중 유일하게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1500면 이상의 급속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물량 확장이 아닌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의 충전소 배치와 도심형 복합 충전문화 공간인 채비스테이 등 혁신적 충전 경험 제공 등을 통해 시장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성과의 기반에는 연구개발(R&D)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채비는 B2G, B2B, B2C, B2X 등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제품 라인업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시장 내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채비는 2023년 매출을 70억원으로 성장시켰다. 더불어 중동, 아시아를 포함해 현재 가장 큰 충전인프라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이후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현지화 전략,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해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CPO 시장 1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채비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기차 급속 충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 분쟁 후 재정비…글로벌 플랫폼 진출 모색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아티스트스튜디오의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제작 라인업이 제한되었고, 당초 기대했던 미녀와 순정남 신규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일부 비용 발생도 예상돼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따. 특히 주말 드라마의 구조적 시청률 하락과 방송사 편성 완료로 내년 상반기까지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포트폴리오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OTT 플랫폼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배우 및 제작 인력 강화와 IP 확보를 통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12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체크인 한양'은 공동 제작으로 제작비를 충당했으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현재 부진한 흐름을 일정 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약 53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남 연구원은 “향후 IP 확보가 중요해지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부분은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도 구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막대한 자본을 통한 수익구조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삼성전기, 성장 전환기 진입…목표가는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024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024년 삼성전기의 매출은 10조1750억원, 영업이익은 7585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비수기 및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MLCC, BGA 중심으로 매출 감소, 믹스 약화 등 영업이익률 하락"이라며 “최근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가 하락해 4Q 실적부진은 선반영 판단"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2024년을 삼성전기가 역성장을 끝내고 성장 전환의 원년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제품군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2025년에는 삼성전기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FC BGA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전사 매출에서의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도 AI 및 자율주행 차량 수요 확대로 점유율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년 연속의 성장 전망과 신성장에서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며 “고부가 중심의 매출 확대 및 AI(서버, 데이터 센터 포함), 자율주행에서 매출 증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정국 혼란에도 ‘상법 개정’은 Ing …1500만 투자자 눈길 쏠린다

정국 혼란 속에서도 상법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며 1500만 개인 투자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도 정기국회 막판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이 가결되며 자본시장 관련 현안의 추진 동력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내 상법 개정안 통과 의지를 거듭 밝히며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 측이 당론으로 채택,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이 아직 소관 상임위원회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축조심사 단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 상법 개정안은 제382조의3에 규정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 조항은 '이사는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나, 이를 '이사는 회사 및 주주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로 바꾸는 것이다. 이외에도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사외이사제도 개편 등 기업 지배구조 전반에 손을 대는 안들이 포함됐다. 이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이번 정기 국회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을 정도로 중요하게 취급되던 개혁안이었다. 그러나 이달 3일 밤부터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계엄, 뒤이은 탄핵 정국으로 당력이 집중되며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도 법안소위에서 멈춰 있었다. 그러나 탄핵 정국 속에서도 상법 개정안 추진 동력은 계속 살아있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정기 국회 마지막 본 회의에서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 등이 가결되며 자본시장 관련 현안이 국회 내부에서 계속 논의되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 차원에서의 언급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도 상법 개정안 추진 관련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대응 및 현장점검'에서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 3당 의원이 참석해 상법 개정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일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회견문에 “상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최대한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탄핵 정국 속에서 다수 개인 투자자를 포함한 민심이 야당에 쏠려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상법 개정을 밀어붙이는 데 힘을 얻은 모습이다. 앞서 상법 개정안의 핵심이 대기업의 최대주주 위치를 차지한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고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하는 데 있는 만큼, 개정안 추진에는 줄곧 재계의 반발이 있었다. 정부 여당도 이를 반영해 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신 제한적 범위의 자본시장법 일부 개정을 내세웠다. 상법 개정 찬성 측이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이라며 입장을 선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탄핵 정국 이후 정작 여당 측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대한 별다른 논의가 오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상법 개정안에 찬성하고 있고, 민주당이 차기 정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상법 개정을 막을 수는 없으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곧 법사위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나 자세한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며 “탄핵 정국 때문에 일정이 약간 연기된 부분이 있는데, 우선 이번 주가 지나 봐야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12월 내 처리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이론상으로는 심사를 거쳐 본회의까지 올리기까지 필요하다면 하루만 해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상법 개정안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개혁을 통해 주주총회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상목 소액주주 연대 플랫폼 액트 대표는 “의장이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 주주총회 내 불합리한 문화를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며 “제3자 의장 선발을 의무화해 이를 통제하는 방안 등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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