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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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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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로컬푸드 축제’ 성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로컬푸드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사라져가는 산촌음식의 특별한 맛과 이색적인 체험, 화려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1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별 토속음식 판매부스에는 감자 붕생이, 옹심이, 메밀국죽, 누름국수 등 정겨운 이름의 산촌음식이 마련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 펼쳐진 군립예술단의 전통공연과 고구려밴드, 홍서현, 구수경, 김대성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전개됐다. 플래시몹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독특한 창작안무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맛전수관에서 진행한 로컬푸드 체험프로그램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의 토속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화합해 솜씨를 뽐내는 요리경연대회도 열렸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41세, 남)은 “다른 축제에서는 음식값이 비싸서 선뜻 지갑을 열기 쉽지 않았는데, 음식 부스마다 가격이 정찰제로 표시돼 있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독특한 체험행사와 맹글장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고 인근에 가리왕산케이블카와 같은 관광지가 많아서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동표 북평면체육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번 로컬푸드 축제를 준비했다. 관광객들이 봄을 맞아 정선의 청정자연 속에서 토속음식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사라져가는 지역의 산촌문화와 토속음식을 보존하고 전승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로컬푸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포토뉴스]최문순 화천군수, 축제현장 안전관리 강화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지방자치연구소 분원에서 행안부 국가 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 장홍군은과 '축제현장 안전관리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문순 군수, 문영훈 교육원장, 김성장홍군수는 협약을 통해 지역축제 안전증진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대책 컨설팅 교육, 인명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등 체험교육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년 겨울 열리는 산천어축제, 여름에 열리는 토마토축제의 현장 안전관리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군수는 이날 협약식 이후 좌담회에서 지자체 축제의 성공 비결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ss003@ekn.kr

화천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교육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입국한 30명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은 지난 3월 최문순 군수와 행쑤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장관이 프놈펜에서 서명한 양해각서에 따라 입국하게 됐다. 입국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 안내, 번역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이들과 근로계약 후 신청농가에 배정을 시작했다. 앞으로 5개월간 영농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체류기간에 숙소를 제공하고, 화천농협은 전담직원과 통역요원을 배치해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 외에도 결혼이민자의 본국 4촌 이내 친척들을 계절근로자로 채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3~5개월 동안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단기 고용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 캄보디아 인력 등 단기 고용이 가능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도입됨에 따라 영세한 농업인들도 부족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캄보디아와의 협약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인력을 적기에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우수 농특산품 호주서 판매 돌풍 이어가

정선=정선군은 우수 농특산품 판매 돌풍이 이어가며 지난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하는 호주 특판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정도로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 내 특설매장에서 열린 이번 특판행사장에서는 2만 달러 규모의 곤드레 생청국장, 냉동찰옥수수, 나물간편식, 정선약도라지착즙원액, 수리취떡 등 28개 품목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2022년부터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조사단을 구성, 현지 시장조사를 비롯한 수출수요 파악, 판매물품 브랜드화 등 본격적인 수출준비를 진행하고 지난해 6월 호주 대형유통사인 ㈜삼양호주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호주 브리즈번 강원원더마트에서 개최된 특판행사에서 정선의 12개 기업이 생산한 10만 달러 규모 농특산품이 현지 교민과 호주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군은 청정지역에서 생산·가공해 건강식품으로 호주에서 자리매김한 정선의 우수 농특산품 판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경제진흥원, ㈜삼양호주와 업무제휴를 통한 호주 특판행사를 4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열었다. 김공욱 ㈜삼양호주 대표는 “최근 호주에서 비만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대한민국 정선에서 수출된 제품들은 호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자리 잡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추가 수출 물량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은 호주 시장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굳힌 정선군의 우수 농특산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교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만 군 전략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정선의 우수 농특산품이 지난해부터 실직적인 판매성과를 달성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상품구성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집중점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중점 점검사항은 가축분뇨‧퇴비를 하천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부숙하지 않은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중요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점검 이후에도 이행실태를 확인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합동점검으로 배출시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이후에도 자체점검을 통해 위반행위를 확인한 때에는 강력한 조치를 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라오스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98명 입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오는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라오스로부터 29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본격적으로 평창군 지역 농가에 배채될 예정이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22일 150명, 24일 148명이 입국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자체 간 MOU 및 결혼이민자 초청을 통해 총 700명 정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 예정이다. 올해 1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통보에 따라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있었다. 군의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2022년 계절근로자 송출에 대한 MOU가 체결된 라오스 샤야블리 지역의 근로자들로 대체 평창군 지역 신청농가에 일정대로 배치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라오스와의 MOU방식과 결혼이민자 가족초정 방식으로 입국하는 근로자와 배정 농가주 교육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와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할 에정이다. 또 근로자의 한국농가에 빠른 적응을 위한 기본교육 및 무단이탈방지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평창군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계절근로자의 근로기준 준수 및 인권침해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ess003@ekn.kr

평창지역자활센터 최종 당선작 선정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지역자활센터 설계공모로 최종 당선작으로 티프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창지역자활센터는 평창읍 후평리 일원(평창소방서 맞은편)에 건립 예정이며,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약 94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다. 지난 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의 응모작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포함해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당선작은 교수와 건축사 등 건축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전체적인 배치·입면·평면계획 및 환경과의 조화, 차량동선계획, 내부동선 연결성 등에서 우수한 설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티프건축사사무소에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군은 이달 중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4년 9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연말에 착공 후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평창지역자활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 개선 및 자활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활동을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 청렴시책 추진… 도민감사관 운영 ·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정에 대한 민간의 감시 및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군은 읍·면별로 '평창군 도민감사관'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감사관의 주된 역할은 감사 참여 및 자문, 주민 불편사항 및 위법 혹은 부당한 행정사항 제고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대화면, 대관령면, 진부면 등 3개 면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도민감사관이 참여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 군은 본청보다 청렴시책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게 예상되는 직속기관(상하수도사업소, 읍·면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렴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관계법령 교육, 직무상 갑질금지 집중교육, 직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반부패 소통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필요 시 대면으로 부패·공익신고를 접수하는 반부패청렴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 8기 이전에 발생한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의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다"며 “이번 군정에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올해 초부터 강력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을 신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포토뉴스]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 손수 수리한 자전거기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 직원들은 19일고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7대를 기부했다. 기부받은 중고 자전거를 손수 정비해 전달했다. 한진숙 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강원랜드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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