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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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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2024 시즌 오픈 알린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레고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레고랜드 코리아 개장 3년째 봄을 맞아 새로워진 시즌 오픈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 레고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29일 본격 오픈 예정인 시즌별 특화된 테마로 보다 새로워진 2024 시즌 오픈을 알렸다.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 컨셉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Brickful Spring Festa)'로 시작한다. 여름시즌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물놀이 프로그램, 가을 시즌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 시즌 메리 브릭 스마스 등 4계절 내내 레고랜드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레고IP를 활용하는 유일한 테마파크로 1969년 덴마크 발룬드에 최초 파크를 오픈한 뒤 세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확장 오픈해왔다. 특히 레고랜드는 '가족'과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함께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 세계 10번째 레고랜드로 춘천에 오픈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파크와 호텔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과 쇼를 더욱 다양화하고,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더욱 차별화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 시즌 워터메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레고IP를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예정이다. 2024년 레고랜드 코리아는 연중 4개 시즌별 테마와 함께 40여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호텔을 넘어 레고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성을 강화한다. 이 대표는 업그레이드 된 시설이나 서비스, 새롭게 런칭하는 부분을 소개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시즌 물놀이 '워터메이즈'를 테마공원 내 '해적클러스터'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물놀이 구역(Wet Zone)'으로 운영하며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전 직원이 공인 자폐센터(CAC)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자폐 및 기타 감각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케어하고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 가족을 위한 편의제도 '히어로패스'를 운영하고 훨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든 레고 캐릭터들을 파크 곳곳에 배치해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레고랜드의 노력이 더욱 확장된다"고 했다. 더불어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기구를 공개했다.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놀이기구의 건설을 위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착공식에서 이순규 대표와 어린이들이 함께 시삽식을 진행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 어린이와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해 지난해 공헌 지표인 활동일수와 공헌기금이 전년 대비 200%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 레고랜드 전체 직원의 77%가 도민 출신으로 지역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향후 고용 비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강원, 춘천 지역 각종 축제 등 지역 행사와 협업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규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면서도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레고랜드 코리아의 2024 시즌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레고랜드를 체험해 보길 바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제36회 춘천마임축제…36.5도의 따뜻함 축제로 표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춘천마임축제는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갖고 제36회 춘천마임축제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4 춘천마임축제는 5월 26일 춘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축제를 개막하고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불의도시;도깨비난장'으로 8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WARM BODY '따듯한 몸'이다. 축제 관계자는 몸과 움직임만으로 사실과 감정, 감각을 표현하는 마임이 추구하는 몸은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36.5도의 따뜻함을 축제로 표현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던지려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축제는 물의도시;아!水라장, 극장공연, 극장 야외공연, 봄의도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등으로 구성됐다. 5월 26일 개막 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은 일상의 열을 씻어내줄 한바탕 시원한 물난장을 진행한다. 춘천마임축제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을 선보였던 두 남자, 일본의 오이카 도이치로와 댄스 컴터니틀 안형국의 한일 합작 공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팀, 시민 참가자, 자원활동가들의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 연출로 지친 시민들게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시키고자 한다.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마임이스트 3인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만화경'과 20여년간 수많은 국내외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클라운 마린보이의 '항해'가 공연된다. '불의시;도깨비난장'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1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낮도깨비 난장을 다시 연다. 전 세계 7개국 공연팀을 포함해 마임, 서커스, 파이어웍, 에어리얼, 피지컬 시어터, 현대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고 불과 예술로 디자인된 각양각색의 마을이 축제장에 구성되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도시박람회가 불의도시;도깨비난장 안에서 펼쳐진다.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총집결 축제의 도시 '춘천'을 함께 꾸밀 예정이다. 또 지역브랜드와 협업으로 새로운 축제상품도 출시한다. 감자아일랜드와 공동 기획한 '마임 맥주'를 계속해서 축제장에서 선보이고 강원도의 메밀로 막걸리를 만드는 디스틸러앤브루어와는 도깨비가 환장할 '난장 막걸리'를 새롭게 런칭한다. 이밖에도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협업하는 '봄의 도시'와 축제극장몸짓 야외공연,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ss003@ekn.kr

정선군, 고한12리 주차타워 조성사업 착공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고한읍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한12리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4월 착공해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하이원스키장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동절기를 비롯해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 시장 등 고한읍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이원리조트 진입로가 교차하는 고한12리 교통량 증가로 보행자 안전환경 조성, 교통체증 해소,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조성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고한읍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관광안내소 및 관광객 화장실로 사용되던 조형물을 철거하고 808㎡ 규모 23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선제적 관광 성수기 교통난 해소 조치를 하고 있다. 이어 국도비 4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자해 고한읍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연면적 6119.56㎡ 규모 총 2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군은 고한12리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고한12리 지역의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의 상가,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고한8리·20리 주거밀집지역에 지상 3층 규모, 동시주차 137대가 가능한 주차면수를 확보한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고한 지역의 도시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주차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차타워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릉시, 저소득층 205가구 주택수리 지원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주거복지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주택수리를 지원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총 205가구(경보수 147가구, 중보수 41가구 대보수 17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한다. 도배·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원 이내,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는 849만원 이내, 지붕·욕실·주방 등 대보수는 1241만원 이내이다. 또한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 가구에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위해 50만원을, 장애인 가구에는 장애인 경사로 미끄럼방지 등에 380만원을 추가로 설치 지원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거급여 수급자격 기준이 2023년 47%에서 2024년 48%로 완화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복지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4개 마을 선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안부 주관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전국 16개 마을 가운데 4개 마을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도는 5개 마을이 신청해 춘천 김정1리, 강릉 제비리, 정선 구절3리, 인제 하추리 등 최종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마을)가 주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주변 산불예방사업을 실시해 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마을별로 1억원 교부받아 4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참여형 산불예방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산불예방에 더욱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릉시, 자율주행 마실버스 첫 도입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국비 4억원을 확보해 벽지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된 연곡면사무소에서 삼산보건진료소까지의 13km 구간에 자율주행 마실버스를 운영해 중도 도시에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 신기술·서비스 싫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강릉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마실버스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도입한다. 주요 사용자인 고령자와 교통약자에 차별 없이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벽지노선의 주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를 호출용 앱뿐만 아니라 고령자 편의를 위해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도록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개최 전까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53.5km 구간 전체에 대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자율주행 기술·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제고하겠다."라면서 “교통 소외지역이 많고 노령층의 비중이 큰 중소도시의 특성에 맞춘 강릉시만의 자율주행 노선으로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화천군 ‘육묘대행 못자리’ 설치 시작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접경지역 화천 상서면 부촌리 육묘대행 농가에서 올해 모내기철 지역 농가에 공급할 못자리(모판) 설치가 시작됐다. 26일 최문순 화천군수와 군 농업기술센터 실무진은 육묘대행 농가를 찾아 못자리 설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육묘대행은 지역의 경험 많은 농가에게 모생산을 맡겨 모내기 시기에 맞춰 일반농가와 취약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정적인 육묘 공급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지울 수 있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지역 내 5개 육묘대행 농가를 통해 모두 288개 농가에 못자리를 공급한다. 육묘대행 못자리로 모내기가 진행될 논은 총 232㏊로, 전체면적 494㏊의 절반에 육박한다. 육묘대행 사업은 일반 농업인뿐 아니라, 취약농업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천지역 전체 수도작 농가 606곳 중 41%에 달하는 248농가가 65세 이상 고령자, 부녀자, 장애인 등 취약농가다. 이들 취약농가의 식부면적은 화천지역 전체 쌀 재배면적(494㏊)의 44%(216㏊)에 달하고 있다. 군은 이들에게 1000㎡ 기준, 32장의 못자리를 퀵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구입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육묘대행을 통한 못자리 설치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고령 농업인들도 안정적으로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건강한 육묘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원주시설관리공단, 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강습 재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 강습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그동한 수영안전요원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수영 강습을 하지 못해 자유수영만 운영 중이었다. 수영강습 접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강습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강릉 신청 후 오는 31일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회원가입 및 강습료를 결재해야 한다. 공단 체육사업부 관계자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 미 강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비빌언덕’ 시민 모집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주민의 낯선 강릉살이에 '비빌언덕'이 돼 줄 시민을 찾는다. 센터 비빌언덕 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강릉 이주 5년 내외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빌언덕' 프로그램은 매달(마지막 주 토요일) 모임을 개최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빌언덕 모임이 끝난 뒤에는 강릉살이 선배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를 탐방하고, 강릉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시나미 찬찬'이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시남이 강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ss003@ekn.kr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대책 촉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춘천3)은 봄철 개회시기를 맞아 지역 축제·체육대회 등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각종 행사와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을 촉구했다. 최근 정부(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을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100년 사이 매화는 약 53일, 개나리 약 23일, 벚꽃은 약 21일 개화 시기가 당겨진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고등교육법'을 개정, 대학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계획을 반드시 수립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이른 개화기를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나들이, 상춘객 증가 등 각종 축제와 행사로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축제 인파 규모와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축제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안전관리 계획단계부터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과 “시·군·구 단위에서 관할 경찰,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점검해 줄 것"을 함께 촉구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의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현황 자료에 의하면, 봄철(3월~5월)에 전체 산불의 58.1%(919건 중 534건)가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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