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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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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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학교급식 체험행사 개최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7일 평창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과 평창교육지원청,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1년 11월 29일 ‘평창군 학교급식 농산물 현물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일체의 수수료 없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를 현물로 공급하고 있다. 이날 황성현 평창부군수,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정장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창열 평창초등학교장, 허목성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 배정희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상명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본부장, 평창초등학교 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평창군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평창산 및 강원도산 농특산물 공급 확대로 이어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2021년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으며 직영배송 체제로 전환해 지역 내 유·초·중·고 4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현 평창부군수는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1107급식체험1 (1) 평창군은 7일 학교급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사진=평창군]

원주시, 향토기업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지역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원주시, KGC인삼공사,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7일 KGC 인삼공사 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훈 부시장, 문호은 KGC 인삼공사 제조본부장, 우해승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협약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구매 및 홍보를 통한 산·관·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GC 인삼공사는 지난해 아동센터 후원과 함께 김장김치(10kg) 573상자, 홍삼제품 500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향토기업 제품 구매와 홍보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6월 향토기업 3곳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2500만원 상당의 삼양식품 선물꾸러미를 구입하고 파리바게트에서 화과자세트를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향토기업 제품 구매를 실천하고 있다. 우해승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최근 향토기업들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경제를 오랫동안 이끌어 가는 향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원주시 공무원노조 한국인삼공사 MOU 체결 (518) 문해승 원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문호은 KGC 인상공사 제조본부장은 7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 연세대 학생기자들과 청년 정책 모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6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연세춘추 학생기자들과 원주시정과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학생 기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원주시가 추진해온 청년 정책과 시정 주요 정책 방향을 되짚어보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원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그동안의 시정 성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변화, 인구 소멸 위기 속 원주시의 대응 전략,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타개 방안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교통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청년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원주시는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학생·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유기적인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원강수 시장, 연세춘추 (1)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6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연세춘추 학생기자들과 청년정책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 연세춘추 (3) 원 시장은 다소 무거운 주제 속에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인터뷰 중간 교내를 함께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원주시]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프로그램 개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수요는 행정업무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홍천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배정 및 이동 배치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4년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의 체계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농가 이동 관리도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도입 인원에 대한 데이터 통계 분석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출국 서류 작업을 자동화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군은 프로그램 개발로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행정업무의 부담 경감과 동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 제공, 농가 이동 및 근무 조건 등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단이탈 방지 등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홍천군 농업 경영주들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프로그램 개발 홍천군 관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하반기 특별교부금 124억원 추가 확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하반기 지역 교육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124억900만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강당, 체육관 등 기준재정수요액의 산정 방법으로 포착할 수 없는 특별한 지역교육 현안 수요가 발생할 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이에 도교육청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체육관 신축 2교 33억 4200만원 △특별교실 신축 1교 16억 9500만원 △체육관(다목적실) 전면보수 6교 57억 9500만원 △교사동 외벽보수 및 외부환경개선 3교 15억 7700만원 등 총 124억원이다. 김범중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하반기 특별교부금 124억900만원 확보로 2023년 총 384억 9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의 주요 교육현안이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확보한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2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지속가능한 영월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영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기회발전특구’ 정책포럼을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월군과 강원연구원이 함께 영월군의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가의 제언을 듣고 논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송우경 산업연구원, 박경현 국토연구원, 이소영 지방행정연구원, 류종현·조명호 강원연구원, 전대복 영월군 기획감사실장, 엄재만 경제과장,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이 포럼에 참여해 기회발전특구 대응 전략,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영월군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드론클러스터, 광물자원 특화단지,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를 통한 스마트팜 등 특화산업육성과 이와 연계한 전후방 관련 기업 유치, 창업지원, 일자리창출, 영월형 R&D클러스터 구축, 세경대 연계 전문인력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회발전특구 정책기조에 대응해 청년 정주를 이끌 산업육성, 주거·문화·생활 복합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포럼은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영월의 미래를 이끌 산업발굴에 초점을 맞춰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자체의 역량이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이끌어가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교육청, 황지정보산업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세무금융고등학교(가칭) 지역주민 설명회에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해 학교의 혁신적 변화를 축하하고 경제 특강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지정보산업고를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고 교명을 한국세무금융고로 추진하며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은숙 강원특별자치도교육국장, 김정윤 태백부시장, 심재성 태백교육장, 이경숙 태백시의장, 정미경 학교운영위원장, 박만희 총동문회장, 이혜진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태백 내 학교장 및 강원 직업계고 학교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 이 참석했다. 이날 △세무금융고의 미래 비전과 방향 제시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 배경 및 기대효과 안내 △타시도 학생 유치를 통한 인구정책 소개 △세무금융고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안내 △기숙사·급식소 신축 등 주요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인희 교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인구소멸위기를 태백시가 가장 빠르게 직면하고 있다. 황지정산고의 혁신적인 대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세무금융고는 최신 기숙사와 실습실을 신축해 공부 잘하는 타지역·타시도 학생을 유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숙 교육국장은 "신경호 교육감 부임 후 강원직업계고의 혁신과 변화는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는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여 학교와 지역경제 모두 회생시키는 우수한 정책이기 때문에 타 시도 학생 1000명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한국세무금융고 지역주민 설명회 6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세무금융고(가칭) 지역주민 설명회에서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참석해 경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교육청 제공]

평창군, 공공이불빨래방사업 위한 다자간 협약 체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7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 평창시니어클럽과 공공이불빨래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원인명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장 그리고 안상용 평창시니어클럽 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취약가구 복지향상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창군은 사업장 리모델링비 1억원과 초기물품구입비, 차량비 등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연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형세탁기·건조기 등 운영설비 구입비용 4000만원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운영비 예산 및 사업관리 지원, 평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및 선발,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관리, 빨래방 운영을 수행한다. 평창군은 지난 해 7월 남부권에 공공이불빨래방을 개소해 노인 일자리 14개를 마련했다. 현재 200여 가구에 대형빨래 수거·세탁·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연계해 30가구에 멸균우유배달을 통한 주기적인 안부확인 등 통합생활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북부권 빨래방 추가 설치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15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르신과 취약가구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신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 주민의 삶에도 녹아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공공이불빨래방협약1 원인명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심재국 평창군수,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장, 안상용 평창시니어클럽관장(오른쪽부터)이 7일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창군]

고성군 소재 한우농가 6차 럼피스킨병 발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간성읍 소재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6일 오후 9시 30분경 최종 럼피스킨병 확진으로 도내 여섯 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우 농가는 지난 6일 오전 9시경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해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확진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을 즉시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침파리 등 흡혈곤충 매개체 구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 중이다. KAHIS 기준 럼피스킨병 발생 농가로부터 방역대(10km) 소 사육농장은 184호 5939두로 집계됐다. 전국 81건 발생 가운데 도내 6건(양구, 황성, 고성, 철원)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이 지난 5일자로 완료했지만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3주 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사육하는 소에 대해 임상증상 여부를 수시로 살펴 의심축 발견 시 시군 방역부서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조기 신고하고, 외부에서흡혈 매개곤충(모기, 흡혈파리 등)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차량과 주변에 대한 방제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ss003@ekn.kr고성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_1 6일 발생한 고성 럼피스킨병 방역대(10KM) 지도[강원자치도 제공]

평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행안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초계정사업 공모에서 A등급을 받아 기금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1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S등급(144억원)부터 C등급(64억원)까지 4단계로 기금이 배분됐다. 평창군은 지난해 168억원의 기금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도 A등급을 받아 내년도 기금예산 112억원을 확보했다. 3년간(2022년∼2024년) 누적 기금액 280억원으로 태백시(284억원)와 함게 도내 최대 규모이다. 군은 이번 기금확보로 ‘아동·청소년 인프라 개선’,‘귀농·귀촌 인구 정착 지원’,‘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3개 분야 7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부족한 아동·청소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행복플러스학습센터’ 및 ‘청소년 내 마음대로 펀(fun)라운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사회로의 안착을 지원해줄 ‘일자리 활력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화 농촌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누구나 농장 농촌체험복합단지’를 조성해 귀농·귀촌인구와 청년창업농에 대한 종합적이면서도 신속한 학습·체험·지원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계한 ‘그린바이오 리빙하우스’ , 기업연계형 힐링워케이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힐링 인더 숲’, 산림치유 및 체험 목적의 체류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평창 포레스트 캠프’ 등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련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소득창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본 기금사업이 평창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금의 최대 확보를 지속함과 동시에 모든 기금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평창군청 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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