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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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EU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유럽연합(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 개념 및 주요 내용, 우수 공시 사례, 실무자가 알아야 할 10대 핵심 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팁까지 EU ESG 공시기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시행에 이어 올해 EU ESG 공시제도의 본격화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국내 기업들의 EU ESG 공시제도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틈새시장 노려라" 완성차 업계 ‘전장’ 픽업트럭 시장으로 번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야에서 주로 격돌했던 완성차 업계 전장(戰場)이 픽업트럭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인기가 시들해지며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기업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신차 출시를 준비하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KGM)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픽업트럭 ‘O1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인기 차종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축간거리를 늘려 제작된다. 중국 BYD 배터리를 탑재해 ‘가성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프로젝트명 ‘TK1’을 진행 중이다. 정통 SUV인 모하비 차체를 바탕으로 픽업트럭을 만들어 내놓기 위해서다. 기아 입장에서는 1981년 브리사 이후 43년만에 픽업트럭 시장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이미 위장막을 씌운 차량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상품성 확보 작업은 막바지라고 알려졌다. 이르면 올해 안에 내수 시장에서 신차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이 같은 행보를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이라고 본다. 픽업트럭 수요가 워낙 없는 곳이지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차원에서 신차를 내놓는다는 해석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 신규 등록 대수는 1만8199대로 집계됐다. 전년(2만9685대) 대비 38.7% 급감한 수치다. 국내 픽업트럭 등록 대수가 2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2년(1만9786대) 이후 11년 만이다. 2010년대 후반에는 KGM(당시 쌍용자동차)이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수요는 주는데 경쟁은 심해졌다. KGM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자 쉐보레 콜로라도, GMC 시에라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포드도 레인저를 국내에 들여왔다. 지난해 KGM 렉스턴 스포츠 판매는 전년 대비 42.2% 감소한 1만4667대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기아와 KGM의 전기 픽업이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픽업트럭을 단순히 ‘야외용 차’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차량들이 나온다면 시선이 바뀔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싼타크루즈를 출시했을 당시 이 차를 국내에도 들여와 달라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꽤 컸다고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픽업트럭이 과거에는 ‘짐차’ 이미지가 강했지만 세금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찾는 고객들도 많다"며 "인기 차종이 하나 탄생하면 시장 자체가 커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yes@ekn.krKGM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쉐보레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현대차, 탄소 줄이는 ‘바다숲 조성 사업’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31일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이다.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바다숲의 순기능에 주목하고 제주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바다숲 18곳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 바다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한다. 김동민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사진1)현대차, 탄소 줄이는 '바다숲 조성 사업' 나선다 31일 울산 시청에서 진행된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과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왼쪽부터)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국제경영원, ESG 미국 선진기업 한국대표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24 한경협 ESG 미국 선진기업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배우기 위해 미국 서부(시애틀,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본 과정은 공공기관, 금융, IT, 지차체, 연구소, 스타트업 등 ESG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ESG 선진기업 연수는 6월 1일부터 7박 9일 동안 시애틀과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수업은 보잉, 아마존(AWS), 구글 클라우드 등 혁신 기업 탐방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 조직문화 공유방법을 현지 직원을 통해 직접 듣는 등 차별화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준석 한경협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2024 한경협 ESG 미국 선진기업 한국대표단은 단순히 글로벌 ESG 경영교육이 아닌, 국내외 이슈로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우리 기업이 글로벌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yes@ekn.kr자료사진. 한경협 표지석. 자료사진. 한경협 표지석. 연합

한경협중기센터, 용인시 20여개 중소기업에 맞춤 솔루션 제공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용인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한경협경영자문단’은 용인시 20여개 중소기업에 △경영애로 해소 비즈니스 멘토링 △기업 대상 경영트렌드 특강, 마케팅, 인사ㆍ노무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자문단은 약 8개월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임원 출신 약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2005년 설립된 용인시 출연기관이다. 용인시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소장은 "용인시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용인시 중소기업이 신규 사업 확대, 매출액 신장 등 가시적 성과를 얻고, 전문적 인사?재무 시스템 및 ERP 구축, 공정자동화 및 인력난 해소 등 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노하우도 함께 전수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추광호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왼쪽)이 31일 용인시산업 추광호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왼쪽)이 31일 용인시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용인시산업진흥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배명곤 원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3000억원 설 연휴 전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30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약 2500여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31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억원, 한화솔루션 128억원, 한화오션 1644억원, 한화시스템 46억원, 한화정밀기계 77억원 등을 내놨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쓰는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은 총 45억원이다. 이 밖에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힐링 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년 2회의 정기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충남지역 우수 특산품을 시작, 현재는 전국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통해 명절 세트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15년도부터 진행해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활동으로 2023년 추석에는 4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yes@ekn.kr[사진_2]_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알톤스포츠, 상품성 향상 24년도 신제품 23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MTB, 로드, 하이브리드, 폴딩, 키즈 등 전 카테고리에 이르는 24년도 총 23종의 신제품 라인업을 31일 발표했다. 알톤스포츠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은 신제품 ‘스페이드S’를 비롯 총 8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페이드S’는 350W 미드 드라이브 모터와 듀얼센서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레저 활동과 배달 시 짐을 실을 수 있는 짐받이, 노면 충격을 감쇄하는 서스펜션 포크, 안전한 제동을 돕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알톤스포츠의 고성능 전기자전거 브랜드 ‘코디악’은 ‘코디악 27.5S’, ‘코디악 20FAT’, ‘코디악 D20’, ‘코디악 24S’, ‘코디악 29’ 등에 500W 리어 허브 모터와 48V 배터리를 넣었다. 알톤스포츠의 산악자전거(MTB) 라인업은 기존 ‘샌드스톤’과 ‘라임스톤’의 제품명도 ‘보마크’, ‘로체스터’로 각각 변경해 새단장했다. 이외 일반자전거 제품군은 고객이 각자의 개성과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펙과 가격을 다양화하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24년형 신제품 라인업은 고객 취향과 개성이 점차 세분화되는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전기자전거 경우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효율 개선은 물론 전 제품에 짐받이를 탑재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yes@ekn.kr알톤스포츠의 24년도 신제품 이알톤 스페이드S. 알톤스포츠의 24년도 신제품 이알톤 스페이드S.

르노코리아,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다음달 6~8일 전국 39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2만원 상당의 르노코리아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황대갑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총괄 디렉터는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엔지니어가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의 차량을 살펴보고 르노코리아 엔지니어가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의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환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손경식 회장이 30일 경총회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환담하며 최근 경제·노동 현안과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국제통상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서 이론적 배경은 물론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경험하신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산업부를 잘 이끌어 가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투자와 수출 여건을 개선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이 보다 강도 높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장관님께서도 적극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경총도 이를 위해 산업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장관은 "올해는 민생 회복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노력하자"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경총의 노력이 작년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에 큰 기여를 한 만큼, 금년에도 수출 플러스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핵심 요소는 인재"라며 "내년 1월 시행예정인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을 통해 기업의 첨단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yes@ekn.kr[경총_사진] 손경식 경총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환담(1) 손경식 경총 회장(왼쪽)이 30일 경총회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환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해 사태로 수출입 기업 10곳 중 7곳 물류 애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최근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과 파나마 지역의 가뭄으로 세계 양대 운하(수에즈·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이 발생, 수출입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파나마운항청에 따르면 일일 통한 제한 선박 수는 작년 7월 32척에서 연말 22척까지 축소됐다. 다음달에는 18척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최근 무역협회는 홍해 사태 발생 후 기업의 물류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기업의 74.6%가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물류 애로로는 △운임 인상(44.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운송 지연(24.1%) △선복 확보 어려움(20.2%) △컨테이너 확보 어려움(11.4%) 등 답변이 나왔다. 세미나에는 수출입 기업 약 200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LX판토스, 람세스물류 등 국내 주요 물류기업 담당자가 홍해 사태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황규영 LX판토스 팀장은 "최근 양대 운하 리스크로 인해 해운시장이 일시적인 공급 부족 및 운임급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해운물류 기업의 대응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생존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며 "양대 운하 리스크로 인한 선박 공급 부족 영향 및 향후 시나리오 점검을 통해 우리 수출입 기업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 리스크를 진단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들이 선제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무역협회는 산업부, 해수부 및 주요 선사 등과 협력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선복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yes@ekn.kr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홍해·파나마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 세미나’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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