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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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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전하네”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 다각화 성공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유튜브 채널이 올해도 성과를 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개발로 구독자 200만을 돌파했고, 정보 제공 서비스를 넘어 고객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도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단 평가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200만명을 달성한 삼성증권 '삼성 POP'의 현재 기준 구독자 수는 212만명이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작년에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보다 뒤 늦게 골드버튼(구독자 100만)을 획득했지만, 현재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 중이다.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숏폼 드라마의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ISA 가입자수 업계 최대 '백만'을 강조하기 위해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151만뷰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의 누적 조회수는 무려 2억2029만건을 기록 중이며, 이 또한 업계 선두 기록이다. 증권업계 구독자수 2위는 NH투자증권의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이하 투자로그인)'이다. 투자로그인은 구독자 수가 이달 200만명을 돌파, 현재 기준 204만명이 됐다. 작년 4분기 100만명을 넘어섰는데, 1년 만에 100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초보 투자자들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떡상메이트'와 '좋은일잘러' 등 203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내놓았고, 배우 정혁이 출연하는 시크릿주주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가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키움증권의 유튜브 '채널K'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7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52만명) 대비 20만명 늘어났다. 누적 조회수는 현재 9904만건을 기록 중이다. '채널K'는 지난 2021년 3월 19일 증권사 최초로 골드버튼을 획득한 증권사 유튜브 채널이기도 하다. 키움증권은 실전 투자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키움영웅결정전'을 매일 오전 8시 45분, 오후 1시, 오후 11시 총 3차례에 걸쳐 대회 분석과 상위랭커 매매를 중계하기도 했다. 또 투자 고수의 노하우를 인터뷰로 들어보는 '실전 트레이더' 등의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스마트머니'도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머니의 구독자는 현재 17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36만명)보다 38만명 늘어났다. 누적 조회수는 2억348만건으로 조회수로는 증권사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유튜뷰 채널에서 젊은층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은 웹드라마 시리즈다. 현재 '웹드라마 시즌4 너에게 보내는 미래'가 업로드 되는 중이다. 퇴근에는 미래에셋증권은 '아직도' 시리즈 숏츠 영상을 출시해 MZ세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전면 개편했다.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하기 위해서다. 하나TV의 구독자는 20만7000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10만8000명) 대비 1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모두의 해답소'다. 지난 8월 론칭한 하나증권의 디지털 광고캠페인 '해답하라, 하나증권' 시리즈 광고와 연계해 일상과 투자에 관한 공감과 해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밖에 KB증권의 깨비증권 마블TV 구독자 수는 52만70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9만5000명) 대비 23만2000만명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알파TV도 현재 기준 구독자 19만2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14만2000명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각 증권사별 콘텐츠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전문 인력을 늘려온 만큼 각 사별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심리 불안이 지속됐지만 MZ세대의 증시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확보했했다"며 “올해도 내년 콘텐츠를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 채용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유튜브 채널을 통한 광고 효과 고객 유입 등의 전략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JYP엔터, 내년 이익 증가 고려 시 저평가…목표가 21%↑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8일 JYP Ent.(JYP엔터)에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주가는 37% 상승했지만, 이익 증가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가와 스트레이키즈의 투어 서프라이즈가 더해지고 있다"며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에 불해 여전히 가장 저평가"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북미와 남미 스타디움 투어가 발표됐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며 “첫 발표는 20개 도시에서 20회였는데 평균 5만명을 가정하면 약 10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 티켓 오픈 1주일 만에 멕시코시티·로스앤젤레스·뉴욕 등에서 각 1회가 추가된 점을 감안하면 최소 5개 이상은 더 추가돼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 등에서의 돔 투어 등이 추가된다면 투어 규모는 올해 대비 약 2배 수준인 160만~180만명 가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7066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6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북미의 경우 다이나믹 프라이싱에 따른 대규모 추가수익배분(RS)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혼란의 알테오젠, 주가 안정은 투심회복 불확실성 해소돼야

알테오젠 주가가 급등락을 겪고 있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의 특허 침해 가능성이 나온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이 특허침해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투자심리와 주가 회복을 이끌어 낼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특허 침해 관련 소식이 나온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지난 5거래일간 26.15% 하락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주가는 25일 13.36% 반등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6일 10.27%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알테오젠은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테라퓨틱스(할로자임)와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특허 소송을 벌일 수 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투자자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특히 지난 19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보고서에 글로벌 제약사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사용된 알테오젠 SC 제형 변경기술이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지라시에 힘이 실렸다. 현재 전 세계에서 피하주사제형 변경기술을 가진 곳은 알테오젠과 할로자임밖에 없다. SC 제형 변경기술은 알테오젠보다 할로자임이 먼저 개발했다. 할로자임의 SC 제형 특허는 2030년에 알테오젠의 특허는 2040년에 만료된다. 머크는 지난 2020년 알테오젠의 SC 변환 플랫폼 기술 'ALT-B4'를 기술도입해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SC제형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머크가 지난 12일 할로자임의 피하주사제형 변경기술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분쟁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커졌다. 할로자임의 SC 제형 특허는 2030년에 알테오젠의 특허는 2040년에 만료된다. 알테오젠은 특허권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주가 반등엔 제한적이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설명문을 올렸고, 25일에는 주주서한을 통해 특허침해 소지가 없다는 점을 재차 부각했다. 알테오젠은 주주서한에서 “심도 깊은 특허 분석과 복수의 특허 전문 로펌을 고용해 특허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키트루다SC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키트루다SC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따라 이런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가정일 뿐"이라며 “지적재산권 확보가 중요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특허 이슈를 클리어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의 특허 침해 소식은 근거가 없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공재 성격의 의약품에 대한 판매 금지할 가능성은 작은 만큼 특허 소송에 따른 키트루다 SC 제형의 출시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알테오젠 주가는 특허 침해 이슈로 민감하게 반응한 만큼 단기간 내에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특허 기술 출시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으로 성장세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면 중장기적 주가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주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을 언급한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2대 주주의 주식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 루머가 쏟아졌지만 루머에는 진실이 없었고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며 “할로자임이 머크와 특허 무효 심판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키트루다SC 출시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투심 회복은 특허 침해 이슈와 실적 창출 시기 등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미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의 반영 속도와 밸류에이션 수준, 예상 실적을 창출하는 시기의 변동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효성중공업,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 돌파 소식에 강세

효성중공업이 강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은 오전 11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3.88%) 오른 4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지난 26일 경남 창원 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단기는 송전선로, 변전소 등에서 고장 또는 이상 전류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류를 차단해 전력 기기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전력기기다. 효성중공업은 1978년 170킬로볼트(kV) 가스차단기(GCB) 독자개발을 시작으로 1999년 세계 최초 800kV 2점절 가스절연개폐기(GIS), 2004년 국내 최초 362kV GIS, 2007년 국내 최초 및 세계 두번째 2점절 1100kV GIS 등을 개발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K하이닉스, 내년 이익 전망 낮춰…목표가 26만원→25만원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레거시 반도체 가격 압박 가능성이 커 내년 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8조1000억원에서 7조9000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출하 증가율은 D램 7%, 낸드(NAND) 12%로 당초 전망을 유지하지만 가격 전망을 기존 대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예상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31조7000억원에서 29조1000억원으로 낮췄다"며 “인공지능(AI) 시장과 전통 수요처 간 수요 양극화가 심화함에 따라 내년 수요에서 변화가 없다면 D램은 2025년 3분기, 낸드는 내년 1분기부터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시장 주도권은 단기간 내 변화할 가능성 희박해 주가 하방지지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HBM3E 8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내년 12단 시장도 사실상 독점, 가격 프리미엄을 홀로 향유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무너진 K식품株, 해외수출 실적 옥석가리기 본격화

국내 식품주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K식품 열풍과 고(高)환율 등의 이슈로 급등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증권가에서는 내수 부진과 마진율 하락으로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 해외 물량 확장으로 장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되는 종목에 투자심리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연초 이후 14.71% 하락했다. 해당 종목은 6월26일 종가 기준 39만8000원까지 올랐지만, 이날 27만5000원까지 추락했다. 농심도 1월2일부터 이날까지 17.70% 떨어졌다. 올해 종가 기준 최고가는 6월17일 기록한 57만5000원으로 이날까지 40.69% 추락했다. 오뚜기 상황도 마찬가지다. 오뚜기의 올해 최고가는 지난 6월17일 49만7500원으로 이날(40만6500원)까지 18.29% 떨어졌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에 내수 부진 장기화와 원가 부담, 판촉·물류·인건비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CJ제일제당의 국내 식품사업부문 3분기 매출액은 1조5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하락했다. 농심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줄었다. 내수사업 가운데 스낵과 음료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 13.8% 감소했다. 오뚜기도 3분기 영업이익이 6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감소했고, 매출은 9041억원으로 0.5% 줄었다. 국내외 전문기관들도 내년에도 내수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제성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내렸고, 내년 성장률은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농심의 목표가를 낮춰 잡고 있다. 실제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농심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췄다. 교보증권(51만원→46만원)과 대신증권(53만원→48만원), 신한투자증권(54만원→50만원) 등도 농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SK증권도 최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도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낮췄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 성장률과 이익 추정치 하향,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국내 식품 매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어 목표주가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식품주에 긍정적이다. 식품 종목의 수출 물량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농심의 경우 3분기에도 해외사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 성장했다. 삼양식품은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나 342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78%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연초 이후 전날까지 121.32% 상승했다. 6월 18일 종가 71만2000원 대비 현재까지 27.10% 하락했지만, 대형 식품주 중 연초 대비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이기도 하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내수 진작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K-푸드 중심의 해외 성장 프리미엄 기대감이 있는 종목이 선별적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면서 "올 4분기부터 미국 중심의 해외법인 성장, 국내 원가·판촉비 효율화, 중장기 관점에서의 유럽·중남미 진출 확대 모멘텀이 유효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한전KPS, 원전 수주로 외형성장 기대…목표가 20%↑[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6일 한전KPS에 대해 국내외 대형원전 수주가 구체화함에 따라 중장기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국내와 체코, 아랍에미리트(UAE) 등 대형원전 수주가 구체화하며 원전 정비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가스터빈 부문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는 사업 특성상 원전 시운전 단계부터 매출이 발생하는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은 수주 이후 7년 만에 매출이 나왔다"며 “신한울 3, 4호기와 체코 두코바니의 정비 매출은 2030년 이후 발생하겠지만, 국내 노후 원전의 수명이 지속 연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3기와 체코 2기, UAE 2기 등 후속 원전 수주가 구체화하고 있어 원전정비 부문의 외형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배당수익률은 5% 수준"이라면서 “지난 5년 동안 평균 배당성향은 58%로 2024년 주당배당금(DPS)은 2300원, 배당수익률 5%"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원전 수주 관련 주가 상승 모멘텀과 배당으로 인한 주가 하방 경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종목"이라며 “공기업 배당정책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이와 같은 배당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SK가스, 울산GPS 상업 운전 기대…목표가 25만원으로↑ [SK증권]

SK증권은 26일 SK가스에 10년 동안 준비한 울산GPS(LNG/LPG 발전소) 상업 운전이 다음 달로 다가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운전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업 운전을 앞두고 계통한계가격(SMP) 하락과 동시에 현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악화되고 있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울산GPS에서 20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여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025년 중으로 시행이 예상되는 지역별한계가격제(LMP)는 변수이나 정확한 시행 시기와 방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시행되더라도 효과는 5~10원/kWh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어드밴스드의 적자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문 연구원은 “중국, 중동의 프로필렌 생산 설비 증설과 중국 경기 부진 지속이 겹친 결과"라면서 “내년부터는 발전 사업의 확장이 SK어드밴스드에서의 지분법 손실을 상쇄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그리드플렉스(Gridflex)를 통한 미국 ESS 사업(200MW)은 2025년 초 가동, 롯데SK에너루트를 통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1H25(20MW), 1H26(58MW) 각각 가동할 전망"이라면서 “SK가스는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가스 가격 상승 수혜주로 발전 이익에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LPG/LNG Duel Fuel 발전을 활용한 재판매 이익까지 감안한다면 LNG 가격 상승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대신증권, 10번째 종투사 도전…금융당국에 지정 신청

대신증권이 금융당국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대신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 종투사가 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 당국에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9곳이 종투사로 지정돼 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일반 증권사들에 허용된 투자자 신용공여 이외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져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게 힘든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종투사 지정으로 수익성 개선과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게 대신증권의 목표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자기자본 2300억원을 확보해 종투사 지정 요건 충족했다. 대신증권의 6월 말 별도기준 자기자본은 3조1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종투사 정식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추진하던 본사 사옥 매각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중단하고 이 건물을 기초로 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을 추진 중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국장 탈출 러시에도 금융株 ‘들썩’

국내 금융주가 강세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이탈 등으로 거래대금 감소와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증권가에서는 금융주의 배당 기대감과 코리아 밸류업 지수 포함 등의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10월31일부터 11월22일까지 9.33% 상승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10월31일부터 11월22일까지 각각 7.18%, 8.57% 4.43% 올랐다. 외국인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592억원 순매수했다. 직전 5거래일간 외국인은 KB금융을 369억원 사들였다. 이에 KB금융은 지난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7위(우선주 제외)에 올라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10월31일부터 11월22일까지 1.64% 하락했다. 수급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도 지속됐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28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기관도 3337억원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합계 시가총액도 2389조1934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9조584억원 증발했다.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다음 달 리밸런싱(종목구성 변경)을 앞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롭게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거래소는 12월20일자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 등 지수 구성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9월24일부터 12월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이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편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유력 후보로 꼽았다. 밸류업 지수를 발표한 올해 9월24일 이후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 기업 중 미편입 종목은 총 26곳이다. 이 가운데 금융주 종목은 KB금융(10월 24일)과 하나금융지주(10월 29일), BNK금융지주(10월 30일), JB금융지주(9월 24일) 등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상태다. 금융주는 국내 대표 고배당 종목으로 연말 배당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연간 배당금은 총 1조2000억원으로 분기당 3000억원 규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50개 상장사 가운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5%를 웃도는 고배당주는 총 33개다. 이 중 금융주는 우리금융지주의 기대 배당수익률이 7.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기업은행(7.16%)과 BNK금융지주(6.93%) 등이었다. 연말까지 금융주 강세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융주는 밸류업 펀드 자금 집행이 개시와 리밸런싱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밸류업 테마의 추가적인 주가 랠리가 기대된다"며 “은행주의 이익 증가세와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고려할 때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단 분석도 있다. 대부분의 금융주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따른 대출 총량 관리, 기준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 대비 평균 약 3bp(1bp=0.01%포인트)정도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2024년 연간 누적 NIM은 전년대비 8bp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 2월 결산 시점에서 주주환원율 확대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밸류업 관련 모멘텀이 소강상태에 진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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