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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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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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X액트] ‘운명의 날’ 다가온 부산주공,  29일 주총 이사 재선임 안건 올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부산주공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부산주공 기업 정상화의 열쇠로 꼽히는 유형자산 매각 잔금일이 미뤄지면서 소액주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진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소액주주들은 주주연대를 구성하고 거래 재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뚜렷한 활동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6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한 만큼 기업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부산주공은 오는 29일 오전 9시 부산주공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57기 제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다. 사내이사로는 장세훈 부산주공 대표이사가 1년간 재선임을 승인 받는다. 사외이사로는 조석진 명보기업 대표이사와 전승택 청남회계법인 대표공인회계사가 재선임, 곽재경 씨앤피산업 대표이사가 신규선임을 의결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감사위원으로 이번 주총에서 선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주공은 이번 주총에서 미영위중인 사업도 정관에서 삭제한다. 삭제되는 내용은 △신재생 에너지사업 △수소저장소 및 수소충전소 사업 △태양광 반전사업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수출업 및 무역업 △부동산 개발 사업 △전기자동차의 수입,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사업 △이차전지 CELL, PACK의 수입,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사업 등 총 18가지다. 이번 부산주공의 정기주총에는 소액주주들 일부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주주들은 6월1일 이전에 거래 가능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매각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주공 소액주주연대는 소액주주 플랫폼 Act(액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잡은 목표치인 보유지분 7% 이상을 모았다. 소액주주들은 오는 6월 거래재개보다 개선기간 연장이 될 가능성이 9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부산주공과 한국거래소와 소통하며 거래재개에 대한 내용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부산주공의 거래정지는 지난해 3월24일 재직 중인 사내이사가 장 대표를 포함한 3명의 임원을 횡령·배임 등으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혐의 발생 금액은 500억원으로 2022년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362억6449만원)의 137.12%로 웃도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4월11일 내부고발인점 등을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거래를 정지시켰다. 이후 거래소는 지난해 5월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제49조에 따라 부산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같은 해 6월1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에서 1년간 개선 기간을 부여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부산주공은 사업 진행과 기업 개선을 위해선 자금 조달이 급한 상황이지만, 장기간 지속된 거래 정지로 경영 환경이 점차 나빠지고 있단 평가다. 특히 최근 부산주공의 희망이었던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875번지 일대의 산업단지 매각 잔금 일정도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매각 금액은 800억원으로 잔금 예정일은 2월18일이었지만, 5월31일로 미뤄졌다. 개선 기간을 하루 앞둔 날이다. 현재 부산주공이 받아야 할 금액은 720억원 수준으로 인수자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제이와이파트너스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이 좋지 않아 잔금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주공은 자산 매각 금액으로 차입금 상환 등 유동성 확보하고자 했다. 그러나 잔금 납입일 지연과 함께 미뤄진 셈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매각이 이뤄진다면 부산주공의 부채비율은 1000% 수준에서 300%가량까지 줄어들 여지가 있다. 부산주공의 신용등급은 워크아웃 기업 바로 다음 수준이다. 이 때문에 거래소도 기업 불확실성과 횡령·배임 이슈를 해결해야 거래 재개를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비엘, 최대주주변경에 ‘급등’

비엘이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비엘은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0원(24.54%) 오른 269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비엘은 12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000원에 신주 5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모아데이타(500만주)다. 모아데이타는 오는 4월 15일에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신주를 배당받게 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위메이드, 신작 출시에 실적 기대감…목표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4일 위메이드에 대해 올해 새로운 게임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버전으로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글로벌)의 초기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13일 기준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애플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동시 접속자 수도 25만명은 충분히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 크로우에는 스트리머 서포팅 시스템(Streamer Supporting System)이 도입됐는데,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2억8000만원이 적립됐다"며 “SSS Suporting 시스템은 이용자가 구입한 유료 아이템에 일정 부분을 스트리머에게 후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를 하루 평균 매출액은 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나이트 크로우 이외에도 3월 '판타스틱4 야구', 2분기 '미르4(중국)', 3분기 '레전드 오브 이미르', 4분기 '미르M(중국)'까지 다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1분기에는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 적자가 불가피하겠지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08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전이냐 하이닉스냐…희비 갈린 외인·개인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희비가 반도체 종목 선택에 따라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밀접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선두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벌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월8일부터 전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2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6246억원 사들였다. 이는 이달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이다. 반면, 개인은 2월 8일부터 전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263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조894억원이나 사들였다. 눈에 띄는 점은 전체적인 반도체 종목의 조정 장세에도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했다는 것이다. 다만,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는 엇갈렸다. 1개월 간 외국인 순매수 1위를 SK하이닉스가 차지했지만, 외국인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1조271억원) 팔아치웠다. 이 기간 개인은 SK하이닉스(9824억원)를 두 번째로 많이 팔아치웠다. 문제는 주가다. 지난 한 달간 SK하이닉스의 경우 10.40%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2.9% 가량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약 50% 수준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세계 1위 AI 반도체사 엔비디아와의 관계로 AI 반도체인 HBM 분야에서 독점력을 가지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차세대 HBM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 격차가 더 확대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관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주가 상승 여력은 더 클 수 있지만,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SK하이닉스가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엔비디아가 비용 부담으로 마진이 감소하거나 매출이 둔화하면 SK하이닉스에 주가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부담 과열을 해소하기 위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여력 등이 기대되는 만큼 SK하이닉스보다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많은 사내 유보금을 보유한 가운데 배당 성향을 높이고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 수요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더 나은 포지션일 수 있다"며 “현재 SK하이닉스가 가격 부담이 있어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도 삼성전자가 더 유효한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갤럭시아에스엠, 비트코인 1억원 돌파에 ‘강세’

갤럭시아에스엠이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은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9.68%) 상승한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의 강세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운 영향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4시 3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찍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9968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김치프리미엄(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은 약 7%대를 기록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ISC, AI 모멘텀 본격화…목표가 13만원으로↑ [SK증권]

SK증권은 12일 ISC에 대해인공지능(AI) 관련 모멘텀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 대표 3사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에서 소켓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ISC에 대한 AI 관련 기대감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작년 하반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기 못했다"며 “이는 기대감이 너무 일렀을 뿐 AI 관련 실적 모멘텀은 올해 본격 발현된다는 점에 바뀐 것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당장 올해 1분기부터 대표 3사향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시장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후공정 상승 사이클에서 소외됐지만 결국 실적으로 증명하고, AI 관련 주도주와의 괴리율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I 가속기 관련 양산 소켓 매출은 증설 라인도 1 분기부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실적 사이클과 맞물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여러 구조적인 변화가 외형 성장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금리인하 가시화…美 장기채 ETF, 들썩들썩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면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채는 지속적인 금리 하락이 예상된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2분기에는 장기채가 더 큰 인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를 각각 1337억원, 729억원 순매수했다. ACE 미국30년국채 액티브(H) ETF 순자산액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장기채 ETF로 출시됐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TIGER 미 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국내 상장된 미 국채 ETF(레버리지 제외) 중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가장 긴 초장기채 투자 ETF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가량 더 길다. 같은 기간 개인은 'SOL 미국30년국채 커버드콜(합성) ETF'와 'KBSTAR 미 국채30년커버드콜(합성)'도 각각 346억원을, 116억원 사들였다. 두 상품은 미국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월 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해 말 상장해 분배금 지급이 지난달 시작됐지만, 대부분 시장가격의 연 10% 내외 수준에서 분배금이 지급됐다. 콜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미국장기채 상품도 인기다. 개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를 올해만 355억원 사들였다. 미국장기채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규 상장 ETF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2일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새롭게 상장한다. 해당 상품들은 현물형 구조의 월 배당형 상품이다. 현물로 편입한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이 있어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 월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미국 장기채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근 통화정책 보고에서 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유럽에서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인플레이션 진전 데이터가 더 필요한 만큼 아직 인하 시점을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6월엔 훨씬 더 많이 (물가 둔화 상황을) 알게 될 것"이라며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채권형 ETF 투자할 시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고금리에 발행한 채권의 인기가 높아져 가격도 오른다. 채권에 미리 투자하면 저금리 시대가 오더라도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연중 고점은 4.4%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4.2%를 웃돌 경우 듀레이션(채권 회수기간)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준금리 하락이 가시화된 현 상황에서 단기채보단 장기채가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성자산운용,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 ’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월 배당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제2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배당형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목적별로 다양한 월 배당 ETF 정보와 투자 노하우를 안내하기 위해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 '은 투자자산 유형에 따라 배당주, 커버드콜, 리츠, 채권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전략별 8종의 ETF를 소개한다. 배당주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채권혼합 액티브, 대표적인 인컴 자산인 부동산/리츠 투자로 월 배당을 받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 및 KODEX TSE일본리츠를 소개한다. 또, 미국 채권에 투자하여 이자 수익을 매달 받는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을 담았다. 상위 투자 종목 및 분배금 지급현황 등 투자자들이 월 배당 ETF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월 배당 투자에 필요한 필수 요소도 압축해 담았다. 특히 이달 5일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총보수 연 0.09%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국내 리츠 월배당 ETF 중 최저다. 특히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9.9% 저율과세)을 적용 받을 수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 이 ETF는 지급 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인 다른 월배당 ETF와 다르게 지급 기준일이 매월 15일이라 투자자 상황에 따라 새로운 현금 흐름을 계획할 수 있다. 'KODEX 월 배당 ETF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월 배당 ETF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 자산별 월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KODEX ETF 월배당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며 “배당, 커버드콜, 채권, 리츠 등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자산을 KODEX 월 배당 ETF상품으로 투자하며 안정적인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월 배당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씨씨에스, 초전도체 물질 특허 출연 여파에 ‘강세’

씨씨에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씨씨에서는 오전 9시1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20원(16.02%) 오른 5940원에 거래중이다. 씨씨에스는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8일 상한가(+29.7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씨씨에스 사내이사인 권영완 박사가 초전도체 물질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권 박사가 지난 5일 출원한 '상온, 상압 초전도 세라믹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가 특허청에 공개됐다. 출원자는 권 박사이며, 발명자는 이석배, 김지훈, 권영완씨다. 권 박사는 KU-KIST융합대학원 연구교수로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 'LK-99' 논문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 박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퀀텀포트를 통해 씨씨에스가 최근 진행한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코스맥스, 실적 증가 기대…목표가는 16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실적 기여도가 높은 국내, 중국 법인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올해에도 화장품주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고려해 목표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법인은 2024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작년에 이어 1분기에도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존 고객사들 오더 증가와 신규 수출 고객사들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직수출 오더도 견고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분기에도 전년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카테고리별로는 기초, 색조 모두 오더 흐름이 모두 양호하지만, 립, 파운데이션 등의 색조 오더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법인의 경우 온라인 인기 브랜드 중에서 거래가 없었던 고객사와 스타트업 고객사 위주로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 고객사는 1분기 부터 중국 상해 법인의 탑 20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51%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며 “올해에도 화장품주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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