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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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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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상승에도 실적은 아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증권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실적 눈높이는 하향조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권주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오른 연말·연초 효과라면서 해외부동산과 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악재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지난 12월 1일 633.32포인트에서 이날 655.79포인트로 22.47%포인트 올랐다. 등락률은 3.42%다. KRX증권지수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11개 증권사들의 주가를 포함하고 있다.종목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들어 각각 5.23%, 4.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도 각각 3.38%, 2.75%, 2.56% 올랐다.증권사 주가가 오른 이유는 새해를 앞두고 증권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증권주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주요 경기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줄어든 상태다. 특히 정부의 공매도 금리 정책이 시행된 지난달 11일부터 거래대금이 증가한 영향도 받았다. 증권사들의 매출의 상당 비중이 위탁 매매 수수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다만, 증권가에서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는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선스(추정치) 중 1조원을 넘는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 별로 보면, 삼성증권의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899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선스는 각각 7804억원, 7490억원, 7300억원, 6920억원, 5954억원으로 1조원을 크게 밑돈다. 앞서 2020년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 가운데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1년에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이 줄줄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메리츠증권이 영억이익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비시장성 자산 재평가를 앞두고 있어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가 부각되고 있고, 금리 변동성에 따라 트레이딩 수익도 감소도 불가피하다"며 "4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이 필요한 상황이고, 관련 영향이 내년 1분기 실적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증권사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추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 영업 환경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어 내년에도 증권사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PF와 유동성 리스크도 완전한 정상화 여부를 단언할 수 없는 만큼 예기치 못한 부동산 부실 문제가 추가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관측했다. yhn7704@ekn.kr증권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눈높이는 하향조정되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전경.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5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는 2023년도 코스피시장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공시우수법인에는 삼성SDI, 한국가스공사, 현대지에프홀딩스, LF, LX인터내셔널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은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게 기재하고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공시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거래소 관계자는 "의무공시대상 확대에 맞춰 2024년부터 보고서를 전자문서화해 기업의 충실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를 지원하고 신규 의무대상 기업의 원활한 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yhn7704@ekn.kr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유가증권시장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김태언 한국가스공사 재무처장, 김윤태 삼성SDI 상무, 김대석 현대지에프홀딩스 상무, 민병일 LX인터내셔널 전무, 정연우 LF 부사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특징주] 깨끗한나라, 한동훈 테마주 열품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깨끗한나라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총선 테마주로 묶이면서 강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깨끗한나라는 이날 오전 9시57분 270원(10.57%) 상승한 2825원으로 거래중이다.깨끗한나라는 한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깨끗한나라의 경우 한 장관의 유력 출마지인 청주에 공장이 있어서 테마주가 됐다.증권가에서는 정치테마주에 대해 투자자들은 각별한 경계를 가져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테마주는 실적이나 모멘텀과 관계없이 수급에 따라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손실우려가 크다. yhn7704@ekn.kr

롯데렌탈, 내년 매출·영업이익 성장 지속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에 대해 수출 확대와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통해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69억원,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6%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이 감소의 배경은 3분기와 마찬가지로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주 연구원은 "렌터카 영업상황 악화 이슈는 아니고, 내년도 하반기로 갈수록 중고차 매각 대수 관련 기저가 낮아지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해질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시가배당수익률 4.5%에 육박하기 때문에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했을 때 편안한 접근이 가능한 구간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롯데렌탈의 내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06억원, 3448억원으로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3% 증가할 것"이라면서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확대를 추진 중이고, 이 과정에서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에 따른 일시적 실적 둔화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주 연구원은 "그럼에도 중고차 매입 전문조직 구축을 통한 중고차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두 자리 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중고차 렌터카 계약기간이 평균 24개월인 만큼 계약 기간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5년부터는 전사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쏘카 지분 추가 취득에 따른 초단기 렌터카 시장 경쟁력 강화까지 고려할 때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yhn7704@ekn.kr

내년 IPO시장 이상無…에이피알·포스뱅크 출격 대기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장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성장성에 실적까지 받쳐주고 있는 만큼 투자자 신뢰 회복과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POS) 단말기 제조기업 포스뱅크가 내년 첫 상장에 도전한다. 포스뱅크는 내년 1월 5~1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은 150만주로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목표 기업가치는 1403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내년 1월 17~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뱅크의 목표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공모 자금 중 약 194억원을 공장 증설과 연구 개발, 운전 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첫 ‘조(兆)단위’ 대어급 상장 종목으로 꼽히는 에이피알(APR)도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에이피알이 연내 예심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내년 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1분기 내 상장이 가능하다. 에이피알의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실제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718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9%, 277.6% 증가한 수준이다. 에이피알의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에이피알은 2014년 10월 설립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내세워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3월 7000억원 대 프리IPO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6월에는 CJ온스타일로부터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9월 27일 예심을 신청한 엔카닷컴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예심승인까지는 에이피알보다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엔카닷컴은 국내 중고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업계 1위로 상장 후 최대 추정 기업가치는 1조원이다. 철강 및 물류 플랜트 부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플랜텍도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플랜텍은 지난달 23일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플랜텍의 최대주주는 지분 71.9%를 보유한 유암코다. 이밖에 포스코홀딩스 11.0%, 포스코건설 2.4% 등이 주요 주주다. 상장 후 최대 기업가치는 50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구 HD현대글로벌서비스)도 이달 중 상장 예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의 계열사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박의 정비, 수리, 개조 등 전 생애주기에 걸친 Aftersales Service(사후서비스) 전문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엔지니어링 기반 친환경 개조, 벙커링, 디지털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7년 출범 당시 2403억원이었던 매출액을 지난해 말 기준 1조3338억원으로 5배 이상 끌어올렸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후 최대 추정 기업가치는 3억원이다.증권가에서도 내년 초부터 조 단위 상장이 등장하면서 흥행을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인데다, 내년 초 코스피 종목 상장이 예정돼 있는 기업가치 조단위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추정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공모주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무분별한 공모주 청약보다는 실적과 상장 이후 기업가치 등이 반영되는 시점을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장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픽사베이

삼성증권, 온라인 채권 거래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이벤트 신청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채권을 거래하면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채권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로 구성되는데 모든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첫번째 이벤트는 기간내 엠팝(mPOP)온라인 해외채권 1000달러 이상 순매수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기존고객과 첫거래 고객 모두 가능하다.두번째 이벤트는 채권 무거래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 100만원 이상 첫 순매수시 배달의 민족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세번째 이벤트는 기간내 온라인 국내 장외채권 누적 순매수금액별 리워드를 지급한다. 순매수급간에 따른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데, 1천만원 이상시 현금 1만원부터 최대 5억원 이상시 현금 15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yhn7704@ekn.kr삼성증권은 12일 이벤트 신청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채권을 거래하면 최대 15만원을 지급하는 채권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특징주] 부국철강, 이낙연 신당 기대감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부국철강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국철강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원(14.75%) 오른 5600원에 거래중이다. 부국철강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이낙연 테마주’로 엮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준석 전 대표)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준비가 본격화했다는 얘기가 많다’는 물음에 "실무적인 세세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 법"이라며 "오리가 호수 위를 다닐 때는 물 위에 떠 있는 것만 보는데 물 밑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는 것이다. 그 일을 누군가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yhn7704@ekn.kr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장기 성장 전망…목표가 15만5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 K-9 2차 실행계약 등으로 중장기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2차 실행계약 중 처음으로 K-9의 3조4500억 원을 체결했는데, 금융 제공, 폴란드 정치 상황 등으로 우려와 의심이 많았지만, 2-1~N차로 남은 K-9, 천무, K-2 등도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며 "결국 이익 사이클이 주가를 결정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은 수주 뉴스를 단기 셀온으로 대응했지만, 결국 이 물량들이 만들어낼 이익 모멘텀이 중장기 주가에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 두 건의 수출 계약과 4분기에 수주한 국내 30mm 차륜형대공포, 120밀리 자주박격포, K105A1 자주포 사업 등을 모델에 반영해서 동사의 2024~2026년 영업이익을 올리고, 적정주가도 15만5000원(적정 PER 10배 유지)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호주 Land 400 Ph3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3조1600억 원 규모 레드백 본 계약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033년까지이고 본격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최 연구원은 "수출 계약은 2026년부터의 동사 실적을 올리게끔 만들었다"며 "향후 3년의 밸류에이션 구간에 별로 잡히지 않지만, 이번 계약으로 동사의 수출 백로그(수주잔고의 지속기간)는 거의 10년에 달하게 펼쳐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4분기부터 폴란드 K-9(1차), 2025년부터 이집트와 호주 K-9, 2026년부터 폴란드 K-9(2차)과 레드백으로 긴 성장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망했다.yhn7704@ekn.kr

금리인하 기대감에 게임주 ETF 14%↑…증권가 반응은 ‘절레절레’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게임주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싸늘하다. 게임업종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단기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게임TOP10’ ETF 1개월 수익률은 14.32%다. 해당 종목은 KRX 게임K-뉴딜을 기초지수로 하며, 코스피·코스닥시장 종목중 게임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현재 기준 구성종목은 크래프톤(29.13%), 넷마블(27.12%), 엔씨소프트(22.23%), 위메이드(5.25%), 카카오게임즈(4.34%), 컴투스(1.85%) 등이다.KB자산운용의 ‘KBSTAR 게임테마’ ETF 1개월 수익률은 12.04%다. 이 ETF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게임소프트웨어 관련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상위 5개 구성종목은 위메이드(14.62%)와 크래프톤(11.14%), 넷마블(10.00%), 엔씨소프트(8.43%), 카카오게임즈(7.35%)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게임산업’ ETF도 한 달새 11.60% 상승했다. 해당 ETF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국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현재 상위 5개 구성종목은 크래프톤(29.51%)과 엔씨소프트(17.96%), 넷마블(10.73%), 위메이드(8.67%), 펄어비스(8.24%)다. ‘TIGER K게임’ ETF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게임’ ETF은 1개월 새 각각 11.55%, 10.73% 올랐다. ‘TIGER K게임’은 국내 게임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현재 기준 5개 상위 종목은 위메이드(15.82%)와 넷마블(11.49%), 크래프톤(11.8%), 앤씨소프트(9.44%), 카카오게임즈(8.04%)다. ‘HANARO Fn K-게임’은 코스피와 코스닥 중 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현재 구성 종목은 크래프톤(29.03%), 앤씨소프트(22.76%), 넷마블(9.26%), 위메이드(7.50%), 펄어비스(7.12%), 카카오게임즈(5.32%), 컴투스(2.53%) 등이다.게임주 ETF가 한동안 조정을 겪다가 반등한 이유로는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꼽힌다. 성장주인 게임종목은 통상 금리 인하기에 활기를 띠는 경향이 있다. 또 공매도 금지로 인한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 공매도 금지에 대한 주가 상승 기대감으로 숏커버링(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한 환매수)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반영된 가격이라면서 게임주 실적 회복 속도가 느린 상황인 만큼 점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2% 급감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417억원을 기록했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연구원은 "게임회사들은 3분기에도 일부 회사를 빼고서는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4분기와 내년 1분기 이익 전망치도 계속해서 하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실적 회복 확인 전에 올라온 주가가 밸류에이션 부담을 만들어 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yhn7704@ekn.kr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게임주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싸늘하다. 사진은 게임사 등 IT기업들이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 전경.

삼성선물 신임 대표에 김선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선물은 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선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선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 학사 및 서울대 행정학 석사 출신이다. 삼성생명 CPC기획팀장(상무)과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yhn7704@ekn.kr삼성선물 대표 김선 김선 삼성선물 신임 대표이사. 사진=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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