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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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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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금융위원장 공로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주최하는 ‘2023 글로벌ETP컨퍼런스 서울’에서 국내 ETF 시장 100조원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는 국내 ETF 시장의 21년 역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ETF, 채권형 ETF,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처음으로 연이어 상장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 ETF를 상장하며 지수형이 아닌 테마 및 전략형 ETF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줬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며 ETF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만기매칭형, 무위험지표금리형(KOFR/SOFR) ETF를 시장에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ETF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가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KODEX는 2021년 순자산 30조원을 돌파한 후 2년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45조원을 돌파했다. KODEX는 올해만 순자산을 13조원 이상 늘리며 국내 ETF 시장 100조원 시대를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9일 종가 기준 177개 종목, 순자산 46조원으로 시장 점유율 약 4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21년간 금융당국, 거래소, 판매사 등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ETF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기 위해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내 ETF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ㄹㄹㄹㄹ 11월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 글로벌ETP컨퍼런스 서울’에서 삼성자산운용이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하는 모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원장(왼쪽)과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오른쪽)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이사회에 사임 의사 전달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황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으나, 올해 들어 회사가 두 차례나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렸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황 대표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yhn7704@ekn.kr2023102501001325700065881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은 황현순 사장. 에너지경제신문DB

내리막길 걷던 메타버스 ETF, 한 달 새 6% ‘껑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지지부진하던 국내 메타버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한 달 새 반등했다. XR(확장현실)시장이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덕이다. 증권가에서는 XR은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 수요가 줄어들면서 투심도 떨어졌지만, 스마트폰·태블릿PC를 이을 미래 먹거리로 국내 대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메타버스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도 한 달새 6.72% 상승했다. 해당 ETF는 6월부터 9월 말까지 간 15.9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는 국내 주식 중 에프앤가이드에서 메타버스와 관련도가 높은 종목을 필터 및 키워드 스코어링을 통해 선정해 구성한 종목들을 기반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서 위탁받아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상위 5개 구성 종목은 JYP Ent.(7.59%), 네오위즈(7.20%), 덕산네오룩스(6.88%), LG이노텍(6.07%), 펄비어스(5.40%)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메타버스’ ETF는 지난 10월 10일부터 현재까지 6.63% 올랐다. 6월 말 부터 9월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해당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들에 대해 증권사 리포트에서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를 추출해 연관도가 높은 20종목을 선정,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구성종목은 크래프톤(11.26%), NAVER(11.15%), 엔씨소프트(9.51%), LG디스플레이(9.36%), JYP Ent.(9.18%), 하이브(9.14%), LG이노텍(8.66%) 등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메타버스MZ도 1개월 간 3.63% 상승했다. 해당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 중 IT 및 통신버시스 업종의 키워드 스코어 상위 20종목을 뽑고, 경비소비재 업종의 키워드 점수 기준 상위 10종목을 뽑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운용한다. 현재 상위 5개 구성 종목은 NAVER(11.02%), SK텔레콤(11.00%), 크래프톤(10.43%), 삼성전기(10.05%), LG디스플레이(9.20%) 등이다. 국내 기업 주식을 담은 메타버스 ETF가 국내에 상장한 미국 메타버스 ETF 보다 높은 수익률 보이고 있는 것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26%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0.36% 수준이다. 국내 메타버스 관련 종목이 재차 관심을 받고 있는 배경은 미국 메타가 지난달 출시한 60만원대 XR 헤드셋 ‘퀘스트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도 기기 개발에 뛰어든 상태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반도체 공정 기술 통상실시권을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에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XR용 디스플레이인 올레도스를 제작하려면 반도체 공정이 필요하다. 삼성은 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내년 XR 시장에 본격 재진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 등과 XR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XR 기기 출시는 2025년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대기업과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사들이 메타버스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점은 관련 종목에 호재라는 평가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사업에 앞장서 뛰어들었는데 시장에 넘쳐나던 거품은 일정 부분 없어졌다"며 "투자 측면에서도 글로벌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이익 모멘텀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32901001550400072791 올해 하반기 들어 지지부진하던 국내 메타버스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한 달 새 반등했다. 에너지경제신문DB

한국거래소,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 한국IR협의회, 코넥스협회와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IR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31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장기업의 최신 정보 공유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별 IR은 참여기업(31개사)을 3개 세션(세션당 10~11개사)으로 나눠 각 기업 부스에서 50분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기업설명회 각 세션간 환율, 금리 등 중요 거시지표의 자본시장 영향에 대한 경제전문가 강연(오경영 신한은행 팀장)과 코넥스 기업 비중이 높은 바이오산업의 업황 설명회(박병국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IR은 관심 있는 투자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코넥스 상장기업의 IR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캡처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 코넥스협회와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IR’을 개최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예탁원, KOFR 활용 CD 대체금리 시장 제공 추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CD금리 산출중단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ISDA(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 Fallback 산출방법론’을 적용한 한국무위헙지표금리(KOFR) 기반의 CD 대체금리의 시장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해 외부전문기관과 컨설팅을 통해 LIBOR 대체금리 산출방법론을 분석해 CD 대체금리 산출모형을 구현했고, ISDA 산출방법론을 CD 대체금리 산출모형에 적용해 CD 대체금리 스프레드를 시범적으로 산출·운영하고 있다. CD 대체금리는 ISDA 산출방법론을 적용한 LIBOR 대체금리와 동일하게 KOFR에 일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산출한다. 예탁원은 "KOFR를 활용한 CD 대체금리는 해외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ISDA 산출방법론을 적용하므로 국제적 정합성·신뢰성·수용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14일 업계와 학계를 대상으로 CD 대체금리 산출방법론 등을 설명하고, 시장 의견을 수렴한 후 KOFR 홈페이지 등을 통해 KOFR를 활용한 CD 대체금리를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업계 및 정책당국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KOFR를 활용한 금융상품 거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101701000787600039431 한국예탁결제원이 CD 대체금리의 시장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은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소비 패턴 바뀐 유커에…면세점株 ‘절레절레’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내 면세점 관련 종목이 올해 하반기 돌아온 중국인 단체관광객(游客·유커) 덕을 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긴축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바뀐 만큼 주가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8월 31일(6690원) 대비 18.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호텔신라와 신세계, 현대백화점도 각각 23.8% 14.13% 떨어졌다.이들 종목 주가는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의 단체관광을 허가한 지난 8월10일부터 약 한 달간 오름세를 보였으나, 현재 단체관광 허용 이전으로 돌아갔다.이는 면세점 관련 종목들의 실적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영향이 크다. 면세점 종목은 코로나19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계기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실제 면세점 협회가 집계한 8월 면세점 매출은 1조1366억원으로 지난해 8월 대비 27.6% 감소했다. 외국인 매출이 1년 새 1조4309억원에서 8990억원으로 37.2% 줄어든 것이다. 올해 8월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25만9659명으로 1년 전(3만248명)보다 큰 폭으로 늘었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9월에도 마찬가지였다. 9월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1조805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6527억원) 대비 줄었다. 9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자 수는 63만8030명으로 전월(59만4385명) 대비 7.3% 늘어난 수준이었다.이에 신라면세점은 적자를 기록했다. 신라면세점은 3분기 1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매출액도 845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호텔신라의 3분기 영업이익도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증권사 평균 컨센선스(추정치)는 689억원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흐름이 변화된 것이 면세점 매출과 주가를 끌어내렸단 분석이다. 과거 한국 여행을하는 중국인들은 명품과 화장품, 전자기기 등을 구매하는 ‘면세점 쇼핑’을 주로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으로 여행 패턴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SNS 활동이 활발해지자, 중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트랜드도 쇼핑보단 유명 맛집, 관광지 등을 방문하고 있는 것이 면세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에는 2030세대 위주의 외국인 개별 여행객이 늘고 있는 데다, 면세점 보다는 다이소,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 가게를 찾아 SNS에 공유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어 객단가 또한 낮은 편이라 주가에 반영할 정도는 아닌 수준"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면세점 종목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을 기대할 만한 요소가 없다고 관측했다. 박주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방문객은 많아도 소비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위안화 약세로 인한 구매력 감소 등으로 인해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내다봤다.yhn7704@ekn.kr국내 면세점 관련 종목이 올해 8월 중순 돌아 온 중국인 단체관광객(游客·유커) 덕을 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신라면세점.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지정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8일 디폴트옵션 가입 및 지정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중으로 ‘디폴트옵션 이벤트 시즌4’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폴트옵션 제도란 퇴직연금(DC/IRP) 가입자가 신규 가입하거나, 상품 만기 후 일정기간까지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하나’의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이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디폴트옵션 상품을 최초로 사전 지정 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지급한다. DC 계좌는 전원 지급, IRP 계좌는 선착순 3000명에게 준다. DC/IRP 모두 등록 시 DC 지정 건에 대해서는 전원 지급, IRP 지정 건에 대해서는 선착순 3000명 한도로 중복 지급이 가능해서 최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잔까지 지급 될 수 있다. ‘디폴트옵션 이벤트 시즌4’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삼성증권은 올 초 업계 최초로 연금 가입자를 전담 상담하는 ‘연금센터’를 전국 3곳에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상담 대기 없이 연금 전문 인력이 가입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빠른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사 업무 특성상 일반 지점이나 고객센터에서 고객이 연금에 대해 심도 있는 컨설팅을 제공받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금센터에 프라이빗뱅커(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배치해 전문화된 연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성향에 따른 연금 운용 방법, 디폴트옵션과 같은 연금 제도, 연금 수령 등 전문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도 지원한다. 연금센터는 올해 300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법인에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신규 가입자가 있을 경우 ‘DC 웰컴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DC 웰컴콜이란 가입자가 스스로 적립금을 잘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운용 방법, 시스템 활용법 등에 대해 전화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올해만 벌써 1만 명이 넘는 DC 가입자에게 웰컴콜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일대일 컨설팅으로 가입자의 특성에 맞는 운용 방법과 가입자의 은퇴 이후까지 예상하는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KakaoTalk_20231108_100641050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가입 및 지정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중으로 ‘디폴트옵션 이벤트 시즌4’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나스닥 100 ETN 2종 신규 상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2배와 -2배 추종하는상장지수증권(ETN)을 8일 각각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2배와 -2배로 추종하며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다가오는 12월 5일 상장폐지 예정인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H)’ 그리고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지만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다르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우량기업 100개만을 별도로 모아 시세를 추적하는 지표다. ‘미국 시가총액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등 대형 우량 기업과 테슬라 등이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돼 있다. 나스닥100 종목은 매년 12월 정기 교체가 이뤄진다. 최근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 등 긍정적인 매크로 변화와 맞물려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상품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주와 정보기술(IT) 서비스,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부문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 레버리지 나스닥 100 ETN’ 및 ‘삼성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상품은 제비용이 각각 0.8%이며, 토털리턴(TR)의 경우 투자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을 재투자하게 돼 향후 투자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 및 하락장에서 두 가지 투자 포지션이 가능도록 상품을 출시했다"며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N을 활용해 미국시장이 열리기 전에도 글로벌 뉴스에 따른 단기 전망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레버리지 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시키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 ETN은 초고위험 상품으로서 투자시 본인의 투자성향을 확인 후 투자가 가능하고,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신규상장 ET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hn7704@ekn.kr삼성증권_나스닥100 ETN 2종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나스닥 100 현물지수를 +2배와 -2배 추종하는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11월 IPO 도전 12곳…공매도발 장세에 흥행 기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11월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12곳에 달하는 가운데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변동성 장세에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투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만큼 청약에서 흥행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며 일부 중소형주만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쏠린 눈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청약을 모두 진행하는 공모주는 총 12개다. 스팩(기업인수목적 회사)까지 더하면 총 22개다.이 가운데 전구체 생산 전문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유가증권시장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大漁) 꼽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8일과 9일 진행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고평가 논란에 따라 대부분 공모가 하단 이하를 적어냈다고 알려졌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에서 희망 공모가를 3만6200~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가는 오는 202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28.4배~34.6배 수준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에서 1447만6000주를 공모한다.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1300억원이다. 상장일은 17일이다.다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평가 논란과 함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공매도 금지에 따라 또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히려 청약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가 산정에 최종 선정된 종목은 양극재 종목으로서 멀티플이 높아 공모가 고평가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2~3분기 이차전지 바람이 불었을 때 상장을 했다면 흥행햇을지 모르나, 현재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테마주로 거듭나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점은 오히려 투심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투심 위축 여전… 흥행 갈릴듯증권가에서는 올해 IPO 시장 흐름과 같이 연말까지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금리와 공매도 금지로 인한 변동성 장세 속 비용 손실 부담이 적은 종목에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무리 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 95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3200~3600원)를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3%에 해당하는 1355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캡스톤파트너스의 공모금액은 6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 534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도 8일부터 14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17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LS머트리얼즈는 LS그룹의 친환경 사업영역의 첫 상장이기도 하다. LS머트리얼즈는 신주 발행 877만5000주, 구주매출 585만주로 총 1462만5000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희망범위는 4400~5500원이다.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이 밖에 아웃도어 ODM 기업 동인기연과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도 9~10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탄소배출권 전문기업 에코아이도 10~13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금융투자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 첫날 급등장을 보이다가 급락장을 경험한 투자자들은 경쟁률이 낮아져 균등·비례 배정을 받길 원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공매도로 인한 변동성 장세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긴축 정책 등 리스크가 산적해 있는 만큼 손실부담이 적고 변동성이 커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주가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11월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12곳에 달하는 가운데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변동성 장세에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픽사베이

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 테크, S&P500 수익률 상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7일 ‘한국판 XLK’인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과 S&P500을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상장지수펀드(ETF)를 1개월, 3개월 수익률서 앞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올해 8월 1일 상장한 이후 1개월 수익률 0.89%, 3개월 수익률 -1.00%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나스닥100 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ETF 15종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미국 장기 투자자에게 익숙한 대표 IT섹터 ETF인 ‘XLK(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가 추종하는 미국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를 그대로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엔비디아(NVDA)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가진 미국 우량 기술기업 67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지수는 정확히 IT기업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나스닥 상장 상위 100개 종목이 모두 포함된 나스닥100 지수 대비 확실하게 기술주 섹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XLK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통신 서비스, 반도체,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분산 투자하며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에 달하는 미국 대표 IT섹터 초대형 ETF이다. ‘SPY’ ETF와 동일한 운용사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의 SPDR ETF 상품이다. 특히, XLK는 중장기 수익률에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나 나스닥100 지수를 따라가는 ‘QQQ’를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XLK, SPY, QQQ ETF의 3년 수익률은 각각 56%, 35%, 36%이며 5년 수익률은 164%, 74%, 125%다. 10년 수익률 또한 XLK가 486%로 가장 앞섰고 QQQ는 383%, SPY가 196%으로 뒤를 이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테마형 ETF의 높은 수익 변동성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SPY 또는 QQQ와 같은 일반 지수형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상품"이라며 "특히, 해외 상장 ETF의 경우 국내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투자 성과를 우리 투자자들이 세금 혜택도 함께 받으며 직접 투자하실 수 있도록 한국판 ‘XLK’로 상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한국판 XLK’인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과 S&P500을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상장지수펀드(ETF)를 1개월, 3개월 수익률서 앞섰다. 사진제공=삼성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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