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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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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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TS트릴리온, 대주주변경·外人 매도세에 삼일째 ‘급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TS트릴리온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오전 9시28분 기준 234원(27.86%) 하락한 606원에 거래 중이다.TS트릴리온은 지난 27일 10.98% 하락해 마감했지만, 전일 하한가(30.00%)를 기록해 주가 1000원대도 무너졌다. TS트릴리온 주가는 7월만해도 2000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TS트릴리온 주가 하락은 경영권 매각 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이들의 경영권 매각은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약 4500만주를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에 매각하는 구조다.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이탈도 거세졌다. 지난달 만해도 외국인 보유률이 0.4% 가량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현재는 0.10%까지 떨어진 상태다. TS트릴리온은 이날 본사 사옥 및 토지와 파주시 연다산동 일대 소유한 토지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무구조 개선 차원이다. yhn7704@ekn.kr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순자산 5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9일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 23일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이후 4영업일 만에 1조가 늘어나 상장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5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KODEX CD금리액티브는 5조857억원으로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는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려는 기관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개인은 최근 1주일간 KODEX CD금리액티브를 190억원 순매수하며 반도체/장기채/월배당 ETF를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이 매수했다. 1개월 기준으로도 개인이 44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며 일반 ETF 중 최대 순매수를 기록했다. KODEX CD금리액티브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표 파킹형 ETF로 인정받는 것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 특징 때문이다. 또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1개월 연 3.60%,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역대 최단기간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면서 전체 ETF 중 3위 규모의 대표적인 파킹형 ETF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표 파킹형 ETF로서 투자자들이 언제 매수를 하더라도 하루 이상 투자하면 연 0.02%의 업계 최저 보수로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설계, 운용되고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NAVER, 내년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 34만원" [키움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내년 인공지능(AI) 경쟁력과 광고 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3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금리 등 매크로(거시경제) 이슈 완화에 따라 내년 광고시장의 의미 있는 회복과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따른 톱라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올해 비용 컨트롤 기조까지 내년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과 마진율 개선을 동시에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인공지능(AI)의 밸류를 창출할 수 있는 업체"라면서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검색, 광고·커머스에서 주요한 손익 개선과 함께 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AI 사업에서 나타날 트래픽 개선과 이에 따른 수익 및 부가가치 창출이 본격화되면 밸류에이션을 조정할 예정"이라면서 "네이버의 AI 밸류에이션은 11조1000억원, 적정가치를 55조8000억원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다만 AI 사업 특성상 가격과 판매량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투자자가 예측할 수 있는 트래픽 및 부가가치와 관련된 성과지표를 네이버가 설정해 공유한다면 정상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yhn7704@ekn.kr

휘청이는 엔터주 ETF, 매수 기회일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하반기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꾸라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인 모멘텀과 공연 부문 중심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POP&미디어’는 하반기 들어 19.2% 하락했다. ‘HANARO Fn K-POP&미디어’ ETF는 케이팝과 미디어 관련 종목 중 선정 기준에 적합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에프앤가이드 K-POP&미디어 지수를 추종한다. 대표 편입 종목은 하이브, JYP Ent(엔터). 에스엠, 스튜디오드래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디어컨텐츠’도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15.45% 떨어졌다. 해당 ETF의 구성 종목은 CJ ENM(13.49%), 스튜디오드래곤(10.79%), 하이브(8.82%), 와이지엔터테인먼트(8.72%), 디어유(8.57%)순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컬처액티브’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5.1% 하락했다. 이 ETF는 에프앤가이드 K-컬처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는 ‘K-컬처’ 와 관련 있는 유니버스 포함 종목 중 각 섹터별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고 있다. 4대 엔터주는 하이브와 JYP 엔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이 포함돼 있다.엔터주 ETF가 하락한 이유는 하반기 대표 엔터 개별 종목이 급락세를 보인 탓이다. 실제 산업 성장성 우려와 연예계 전반을 뒤흔든 마약 파문으로 주가가 추락한 뒤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 들어 33.95% 하락했다. 신인 모멘텀이 타 엔터사 대비 적은데, 블랙핑크는 재계약 리스크까지 겹친 상태다.에스엠은 올해 하반기 들어 21.63% 하락했다. 올해 8월 기록한 최고점(14만1400원) 대비 37.90% 급락한 상태다. 에스엠은 카카오가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에스파가 지난 10일 내놓은 미니앨범 판매량 첫날 약 53만장 팔린 뒤 부진한 상태다. 이는 지난 5월 전작(137만장)의 절반도 되는 수준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도 마찬가지다. 하이브는 올해 하반기 들어 23.79% 하락했다. 넷마블이 하이브 주식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한데다,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구독형 멤버십 수익이 지연된 영향이다. JYP 엔터도 하반기 이후 27.09%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엔터사들이 내년 음반과 음원, 공연 모든 부분에서 미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주가가 현재 떨어진 현 상황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볼만 하다는 분석이다.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이브·SM엔터·JYP엔터·YG엔터 등 엔터 종목 빅4의 내년 음반과 음원, 공연 모든 부분에서 미국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엔터주의 영업이익을 계속 상향시켜 주는 대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단, 전문가들은 엔터 종목의 특성상 변동성이 높은 점을 고려했을 때, 관련 ETF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단일 엔터주와 비교하면 ETF의 주가 상승률이 낮다"면서도 "ETF는 주가를 끌어내리는 이슈들에 대해 영향을 덜 받는 다는 장점이 있어 현 시점에선 ETF를 매수하는 것도 안정성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올해 하반기 들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꾸라지고 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한국포스증권, AI 투자가이드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ChatGPT4.0엔진을 활용한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펀드슈퍼마켓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찬 투자설명서나 핵심상품설명서 등의 내용을 ChatGPT 기술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고객친화적인 문장으로 제공한다.타 금융사에서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설정액, 기간수익률, 구성 종목 및 비중과 같은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펀드의 투자전략, 장점, 리스크 요인과 같은 부분도 정성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데 큰 차이가 있다. 또 펀드슈퍼마켓의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AI 투자포인트’,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장점 및 리스크’, ‘관련 펀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수천 개의 펀드에 변동사항이 발생하였을 때 사람이 이를 직접 수정하고 반영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ChatGPT4.0 엔진을 통해 문장을 자동 생성해 변동사항을 즉시 반영하여 최신 정보로 빠르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조용덕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서비스 본부장은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는 펀드투자를 할 때 필요한 핵심정보들을 고객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펀드투자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한국포스증권은 ChatGPT4.0엔진을 활용한 ‘AI 투자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한국포스증권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FANG, 1년 수익률 73.8%…전체 1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서 1년 성과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2위는 69.3% 수익률의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H)다.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일반형 ETF를 기준으로 하면 2위 ETF 대비 18%p 이상 수익률이 높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1년 수익률 뿐 아니라 1개월 14.7%, 6개월 17.2%, 연초 이후 85.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 기간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특정 테마에 집중하기 보다는 AI는 물론 반도체, 메타버스, 전기차,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혁신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 10개에 균형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포트폴리오 안에는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 8종목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 상품은 전기차 ‘테슬라’, 반도체 ‘엔비디아’, AI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 메타버스 ’메타‘/’애플‘, 플랫폼 기업 ’아마존‘/’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가캡 8)을 포함해 10개사에 동일가중 방식에 따라 각 종목 당 10% 내외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핵심 기술주에 동일 비중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달러 가치의 변동과 관계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헤지 ETF"라며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대폭 개선되면서 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73.8%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며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서 1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특징주] 신라젠, 항암제 유효성 입증에 이틀째 급등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라젠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다. 개발 중인 항암제가 국내외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 입증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전 9시52분 현재 전일대비 1082원(19.32%) 오른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전날에는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신라젠은 지난 27일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투명세포형 신장암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제 1b·2a 임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신라젠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리제네론과 기술 수출 등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yhn7704@ekn.kr

CJ제일제당, 내년 수익성 개선…목표가 44만원으로↑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내년 내식 소비 증가에 따라 가공식품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원 안정화·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내년 매출액은 30조311억원, 영업이익은 1조559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19.5% 증가할 것"이라면서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늘어난 18조6379억원, 영업이익은 25.9% 증가한 1조7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Q(물량)감소로 식품 부문 부진이 불가피했던 실적은 3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P(가격)인상 효과가 대부분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Q증가로 인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전망하기 어렵지만 내년 환율·곡물가 하향안정화에 더해 판관비 효율화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 연구원은 "해외 성장성은 중국 지상쥐 매각·미주 지역 환율 하락, 기저 부담으로 성장률 자체는 둔화될 것"이라면서 "내부적 노력에 의한 피자, GSP(글로벌 전략 식품) M/S(점유율) 증가와 비효율 비용 제거 등에 의한 이익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올해 4분기부터 상승한 판가가 반영되고,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디"며 "현재 주가 기준 내년 P/E(주가수익비율)는 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 내식 소비 증가에 따른 가공식품의 점진적인 회복 흐름, 원가 안정화·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바이오 부문은 올해 기저 낮고 수익성은 올해를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 국면에 진입해 향후 주가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yhn7704@ekn.kr

"이제 상승 시작"…삼전·SK하이닉스 두고 개미·외인 ‘희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개인투자자는 손실, 외국인투자자는 수익을 내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와 실적도 편안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달간 6.58% 상승했다.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516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각각 1조7399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의 매수 금액은 1개월 기준 유가증권시장 총 순매수 규모의 50%에 달한다. SK하이닉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한 달 새 8.17% 올랐다. 수급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한 달간 199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043억원을 사들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반도체 업황과 실적이 3분기 기준으로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3조4842억원이다. 이는 올해 2분기(6700억원)와 3분기(2조4300억원) 영업이익 대비 큰 폭의 회복세다. SK하이닉스도 4분기 3422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이는 3분기 영업손실액 1조7932억원보다 1조45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경우 빠르면 내년 1분기 297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의 반도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를 이끄는 요소다.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엔비디아의 GPU에 탑재되는 4세대 HBM 제품인 HBM3의 대부분의 물량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GPU 5세대 제품 H200에 적용되는 5세대 HBM(HBM3E)도 납품한다. 엔비디아의 올해 8~10월 매출은 18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59억3100만달러) 대비 206%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예상보다 강한 HBM 수요로 업황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기대감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기조가 급격하게 선회되지 않는다면 수급 개선세는 두드러지면서 반도체 업황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면서 "내년 물량 증가와 HBM 비중 증가로 D램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개선 모멘텀이 높아졌다"고 관측했다.내년 상반기까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 SK하이닉스가 더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D램 시장 점유율 격차를 5%포인트 밑으로 줄인데다, 엔비디아의 H200 출시 기대감까지 몰린 덕이다.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39.4%)다. 2위는 SK 하이닉스(35%), 3위는 미국의 마이크론(21.5%)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H200 출시 수혜 강도가 그 어떤 종목보다 가장 강할 것"이라면서 "실적 상향 가능성과 HBM에 의한 밸류에이션 할증 가능성을 감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상황인데 현재 기준으로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모두 상향 여력 높다"고 전망했다.yhn7704@ekn.k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개인투자자는 손실, 외국인투자자는 수익을 내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에너지경제신문DB

[특징주] 깨끗한나라, 2거래일 연속 ‘초강세’…29%↑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깨끗한나라가 2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깨끗한나라는 오전 9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80원(29.49%) 오른 3425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깨끗한나라는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 분류되던 종목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총선 출마 테마로 옮겨 붙은 영향이다. 깨끗한나라의 현 사외이사가 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았던 김영기 부장검사로 알려지면서다.특히 정부가 최근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영향도 있다. 깨끗한나라는 출산, 육아용품 관련 종목으로도 통한다. 께끗한나라는 제품의 제조, 사용자, 종류 등에 따라 HL(Home & Life)사업부와 PS(Paper Solution)사업부로 구분하고 있다. HL사업부는 두루마리 화장지류, 미용티슈류, 기저귀류, 생리대류, 물티슈류,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생활용품사업을 하고 있다. PS사업부는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산업용지, 식품용지, 특수용지 등) 등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yhn7704@ekn.kr깨끗한나라 주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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