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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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연숙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youns@ekn.kr

전체기사

해양에너지, 광주광역시와 고독사 예방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2년차를 맞은 올해 시즌2 활동으로 돌봄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해양에너지도 광주광역시민 돌봄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것이다. 협약 체결 후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은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회사 고객상담센터 상담원과 광주시 고독사 고위험군을 1:1 매칭해 주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정서지원 활동을 진행, 고독사 등 위험 징후를 사전 포착할 방침이다. 안부 살핌 중 매칭 된 대상자의 위기 상황이 감지될 시 관할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긴급 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고독사 노출 대상자에 대한 예방 및 지원활동이 진행된다. 검침 및 안전점검 등 도시가스 업무를 위한 주기적 방문에서도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 발견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이 점차 확대되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광주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기술공사, 상반기 일경험 프로그램 실습생 수료식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4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일경험 프로그램 실습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취업 전 다양한 직무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구직의욕 고취 및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참여자의 전공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부서에 배치해 1:1 멘토제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CSR 사업명 공모전 참여 △외부 기관 협력 업무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참여자 취업역량 및 직무역량 제고에 힘 쓰는 중이다. 지난 3개월간 일경험 실습생 16명 참여했으며, 조기 취업자를 제외한 13명의 일경험 실습생과 멘토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수료식이 진행됐다. 우수 성적을 거둔 실습생에게는 표창장 및 부상을 수여했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희망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공사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채 신입사원을 배출한 전례가 있는 만큼 모두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공사·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고조사 협업·공동학술 교류 업무협약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1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봉우 연구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조사 협업 및 공동학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스사고 현장조사와 사고제품 감정업무 상호 지원 △첨단 사고 감정기법 및 인프라 공유 △상호 기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퍼런스 기술 지원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AI,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가스안전관리 대전환을 준비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가스 사고조사에 대한 신뢰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가스원인 조사 내실화를 통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국생산성본부-서울경제진흥원,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이 '2024년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PC에 따르면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SBA가 주관하고, KPC는 교육을 맡는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합해진 용어다.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며 소비자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쇼호스트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SBA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인 '쇼플루언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쇼플루언서를 희망하는 예비 쇼호스트,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23일 오전 11시 까지다. 30명 정원 1개 반을 모집한다. 접수는 SB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4주 간 매주 월·수요일(40시간)에 진행된다. 소셜미디어 계정 육성 및 마케팅 교육,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실습 교육, 쇼호스트 이미지 디자인 교육, 지식재산권 교육을 비롯해 유명 쇼호스트·인플루언서 특강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수료생 대상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자격 평가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나누어 하루 동안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 통과자들은 SBA가 공식 인정하는 쇼플루언서 민간자격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SBA는 교육 참가자에게 라이브커머스 전용 공간, 중소기업 제품 매칭 등 쇼플루언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올해에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 글로벌 쇼플루언서를 양성하여 국내외 시장에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도모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세혁 KPC 공공교육센터 전문위원은 “KPC는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쇼플루언서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설계했다"며 “효과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SBA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公, 채용 규모 대폭 확대…신입·연구직 등 160명 채용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4일 신입직원 160명(일반직 143명, 연구직 7명, 별정직 1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측은 정부의 청년 고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최근 몇 년간 채용 규모 축소에 따른 부족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회형평(장애) 8명, 고졸인재 26명을 채용하고, 자립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등 고용 약자를 우대하는 열린 채용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입사 지원서는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필기 전형은 7월 13일과 14일에 걸쳐 대구와 수도권에서 진행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혁신리더로서 대한민국 가스 산업을 이끌어갈 열정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 및 충성도, 이미지,관계 구축, 구매의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를 뜻한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비전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쾌적함을 선사해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대중화를 이끈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고객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에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 27일제주점을 오픈했다.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경동나비엔 제품이 설치된 나비엔 하우스는 고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의 원리와 장점을확인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나비엔 하우스 온라인 쇼핑몰 안에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어 시공간 구애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나비엔 하우스에서는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력 제품과 함께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모기업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인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라이브 방송과 달리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사용법과 유지관리 팁 등 제품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접수된 문의사항에 응대하는데 집중하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나비엔 라이브는 2021년 4월 론칭 후 약 3년 만에 누적 시청자 2600만 명을 돌파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부터 신규 고객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로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민·관 연구기관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MOU 체결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사장 박경국)는 한국화학연구원, 롯데케미칼(주) 기초화학연구소와 13일 대전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사업장 안전관리 향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센터를 포함한 3개 기관은 △고압가스 방치용기 신속 발굴 및 처리 △센터의 안전컨설팅 제공을 통한 사업장 안전 강화 △안전기술 교류 및 관련 법령 사항 공유 △비상대응장비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완수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독성가스를 사용하는 연구기관의 안전 환경 조성과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센터는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한국생산성본부, K-방산 경쟁력 확보 나섰다…글로벌 통상규제 현황 진단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와 함께 지난 10일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3차 통상법무 카라반'을 열고 한국 방산 관련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을 진단했다고 13일 밝혔다. KPC에 따르면 '통상법무 카라반' 세미나는 친환경 에너지·인공지능·방위산업 등 주요 첨단 산업별로 해외 진출 기업 애로사항 및 새로운 통상법무 수요를 파악해 매월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제3차 통상법무 카라반에는 방산업계 관계자 및 법률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위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급변하는 해외 규제들의 '지도'를 그려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방산은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방산 업계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완기 KPC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규제들은 모든 산업 분야들간 '통섭적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K-방산 분야의 발전 또한 법무·경제·통상을 비롯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과 기여가 필수적이므로 KPC가 그러한 통섭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전세계 방산시장 현황과 해외 진출 관련 국내 규범을 짚었다. 이어 호건 로벨스, 화이트 앤 케이스, 아렌트폭스 등 해외 유수 로펌이 미국과 유럽연합, 중동 권역에 적용되는 방산 관련 통상규범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방산 관련 국제다자규범 현황을 소개하며, 다양한 국제 규범 충돌 속에서 요구되는 분쟁 대응 전략을 전했다. 발제를 맡은 김세진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은 “최근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진출 환경은 급증하는 글로벌 규제들로 인해 그야말로 '지뢰밭'이나 다름없다"고 비유하며, 특히 “미국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수출관리규범(EAR), 외국인투자심사제도(CIFIUS)는 다양한 형태의 역외적용으로 인해 사실상의 보편규범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EU 및 EU회원국들이 적용하는 각종 전략물자 수출입규정 또한 최근 러·우, 이·팔 사태를 계기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들 규범들이 요구하는 각종 라이선스 획득 및 컴플라이언스 절차는 기업 경영에 필수 항목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방산에 이어 주요 산업·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가 업계의 통상 환경 유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경동나비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5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다'라는 서비스 아이덴티티(SI) 아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계 최초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전화·홈페이지·카카오톡 채팅 등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전국의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청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장애인도 다시 듣기를 해야했던 음성 ARS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울러 경동나비엔의 온라인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에 간편상담 코너를 마련, 현재 설치된 제품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나비엔 AI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 상담부터 제품 추천, 매뉴얼 확인, 자가조치방법 전달, A/S 접수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동나비엔은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전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CCM본부장은 “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생활에 밀접한 가전은 오류나 고장이 나면 그 불편함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콜센터를 비롯해 소통 채널 운영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올해도 명망있는 기관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콜센터 부문 조사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현 수준을 진단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KSQI 콜센터 부문 조사는 총 53개 산업에서 336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일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붕 상량은 LNG 저장탱크 지붕을 탱크 내 바닥에서 제작한 후, 밀폐된 탱크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지붕을 들어 올리는 고난도 공정이다. 이날 가스공사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지붕 상량 작업을 완료했다. 지붕 상량식에는 이번 작업은 무게 1350 톤의 지붕을 LNG저장탱크의 바닥에서 제작한 후,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미터까지 부양하는 최첨단 공법이 적용됐다. 이는 다른 공법에 비해 저장탱크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높은 시공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현재 국내에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 평 규모로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2025년까지 4기의 저장탱크와 본 설비, LNG선박 접안을 위한 부두 및 항만을 건설하고, 2030년까지 최종적으로 10기의 저장탱크를 비롯한 설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당진 LNG생산기지가 서해안의 에너지 허브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공하겠다"며 “건설 과정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건설업체의 참여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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