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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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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지주 회장 만난다...‘쓴소리’ 예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말 취임 후 처음으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회동함에 따라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은행권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금융권역별 최고경영자(CEO)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지주사는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다 조만간 지주사들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점을 고려할 때 김 위원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포함한 책무구조도 도입,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리스크 관리 등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늦어도 이달 말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한다. 당초 금융지주사 회장들과의 간담회는 이달 11일로 예정됐지만, 국회 대정부질문 일정으로 연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지주사 회장을 만나는 자리이자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의 맨 마지막 순서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김 위원장은 7월 31일 취임 이후 8월 20일 은행권, 22일 여신금융업, 28일 보험업, 29일 증권업, 9월 2일 저축은행업, 5일 자산운용업, 9일 상호금융권 순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통상 금융위원장이 취임하면 금융지주사 회장을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같은 경우 김 위원장 취임을 전후로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금융업권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시중은행장과의 만남을 첫 번째 순서로 배치하고, 지주사 회장단과는 마지막에 회동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지주사는 은행,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지주사 회장들과의 각 업권에 전달한 메시지들을 종합하고, 내부통제 강화, 리스크 관리, 금융업권 신뢰 회복 등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신한금융지주를 필두로 금융지주사들이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계획을 마련, 운영하라는 주문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그간 각 업권 CEO와 만난 자리에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일례로 김 위원장은 지난달 은행장들과의 릴레이 간담회에서 “은행이 일반 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을 했는지, 민생이 어려울 때 은행이 상생의지를 충분히 전달했는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상호금융중앙회 대표이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최근 상호금융권이 외형 성장에만 치중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소홀하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위원장이 전 금융위원장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다만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 등 우리금융지주에서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분위기는 다소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에서 횡령, 부정대출 등의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저하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경영진도 이번 금융사고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사들이 책무구조도 도입을 계기로 환골탈태하는 심정으로 내부통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이 계열사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다 보니 (김 위원장이) 지주사 회장단에 전달할 메시지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다가오는 한국은행 금리인하...투자자 사로잡는 고금리 적금은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 안정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시기가 됐다"고 언급한 가운데 금리 인하를 앞두고 금융권의 고금리 적금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현재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을 통해 10만좌 한정으로 'KB스타적금'을 판매 중이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최고 연 6.0%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0%이다.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에 연 2.0%포인트(p)를,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포인트를, 최근 6개월간 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을 제외한 상품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 연 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KB스타적금의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4%의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 연 3.8%에 비대면 우대금리 0.1%포인트, 회전주기우대금리 0.1%포인트를 준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1000만원을 12개월간 예치하면 세전으로 4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연 3.81%의 금리를 제공한다. 1년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다. 1년 만기가 부담스럽다면 6개월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인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도 고려할 만 하다. 6개월 단위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금리는 연 3.71%다. JT저축은행이 지난 6월 출시한 JT점프업2파킹통장은 최고 연 3.7%의 금리를 준다. 해당 상품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예금으로, 5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하면 상품의 최고 금리인 연 3.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소액으로도 탄력적으로 자금 운용이 가능해 전업주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적합하다. 평균 예치금액이 500만원 초과 2000만원일 경우 연 3.2%의 금리를, 2000만원을 초과하면 연 0.5%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이자는 매분기 평균 잔액을 기준으로 산출되고,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지급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 앱에서 안마의자 받아볼까...은행권, 추석 이벤트 ‘풍성’

은행권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0일까지 하나원큐에서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밸런스 게임'과 예적금 상품 혜택을 드리는 '특별금리우대쿠폰', 친구와 함께하는 '공유 이벤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밸런스 게임은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과 같이 매주 바뀌는 트렌디한 2개의 경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이벤트 첫 주에는 명절 피로를 풀 수 있는 세라젬 안마의자와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 새콤달콤, 하나머니 등 즉시 당첨 선물 가운데 하나를 골라 '밸런스 게임'에 응모할 수 있다. 즉시 당첨 선물의 경우 매일 2만명까지 응모하는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과 갤럭시 Z플립6, 스탠바이미, 백화점상품권 등이 추첨 경품으로 나온다. 우리은행은 이달 30일까지 한가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9월엔 이런 선물 어떰(AUTUMN)'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에게 집안일 요정 선물하기 어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 식기세척기, LG 워시타워, 로봇청소기 등을 준다. '친구랑 같이 선물 받기 어떰?' 이벤트는 고객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쪽지를 보내 받은 친구가 당첨되면 보낸 고객도 같이 경품을 받는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파리바게트 교환권 등 총 10만개다. 우리은행 WON뱅킹 신규 가입한 고객이거나 장기 미이용 고객이라면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 어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300만원 상당 위시템을 준다. 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포함한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외국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다른 조건 없이 총 17개 국가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통화인 ▲USD ▲JPY ▲EUR는 40%의 환율 우대가 가능하다. ▲AUD ▲CAD ▲CNY▲ CHF ▲GBP ▲HKD ▲NZD ▲SGD ▲THB 등 9개 통화는 30%, ▲IDR ▲MYR ▲PHP ▲TWD ▲VND 5개 통화는 1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뱅크 “신용대출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 이용”

토스뱅크가 광주은행과 함께 지난달 27일 출시한 함께대출이 12일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1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 '함께대출'은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평균 5.78%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토스뱅크 신용대출 대비 약 0.23%포인트(p)의 금리 인하 효과도 누렸다. 한도는 최대 2억원, 금리는 최저 연 4.87%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이다. 올해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대출 서비스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최소 1분 30초 내에 대출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모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만큼, 타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용보증기금, 추석 맞이 취약계층에 명절음식 도시락 전달

신용보증기금이 추석을 맞이해 노사 공동으로 지역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13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성주 전무이사, 소병화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들은 12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 소불고기, 삼색나물 등 명절 음식을 손수 포장했다. 이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가정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 신보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 가정에도 음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이번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은행,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WM시스템 프로젝트’ 마무리

NH농협은행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WM시스템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차세대 WM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스타일과 자산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고객에게 은퇴 준비 및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재무 목표에 맞춘 WM맞춤설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모델 추천, 개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보고서 제공 등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NH농협은행 WM담당자들은 '차세대 WM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성과와 자산 성장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금융 요구가 갈수록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는 만큼, 이번 시스템은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농협중앙회 부회장, 추석 연휴 IT비상운영체계 점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IT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NH통합IT센터는 추석 명절 전후 비대면 금융거래와 유통사업장 서비스 급증에 대비해 시스템 운영 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서버 및 디스크 등 인프라 자원 증설도 마쳤다. 해당 센터는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이 기간에는 비상운영 계획에 따라 주요 거래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인력을 편성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운영 및 보안 관련 사항에 대비한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전날 NH통합IT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농협을 이용하시는 농업인과 고객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농협IT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계좌에서 ‘선불충전금’ 관리...이자도 받는다

앞으로 우리은행 계좌에서 선불충전금을 관리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의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등 2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선불사업자는 선불충전금을 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이용자의 결제 요청 시마다 계좌에서 자동으로 선불충전이 이뤄지도록 변경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선불충전금을 은행에서 관리해 안정성이 확보되고, 선불충전금이 이용자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예치된다. 발생된 이자는 이용자에게 귀속된다.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와 '네이버페이 머니 통장 서비스'를,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 PAY 우리 통장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선불 방식 페이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처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각 제휴사와 선불수단연계 통장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과 혁신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양종희 KB금융 회장, 파리 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땡큐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 행사에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2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 회장은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우수선수상(MVP)에는 양궁 3관왕을 달성하며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김우진, 임시현 선수를 선정했다. 성취상은 2012년 이후 수영 종목 첫 메달을 따낸 김우민 선수를, 투혼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 체조 여서정 선수를 선정했다. 도전상은 공기권총 10m 4위에 오른 사격 이원호 선수가 뽑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국가 대표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수영, 체조, 육상 등 하계 기초 종목과 동계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팀 및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 ‘신한 슈퍼쏠’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신한금융지주의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슈퍼쏠(SO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 13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은 올해 3월과 6월, 독일의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달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IDEA는 '신한 슈퍼SOL'이 다양한 그룹사의 기능을 한 데 모아 미래 금융 플랫폼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을 호평했다. '신한 슈퍼SOL'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것은 고객경험과 디자인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가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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