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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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레드캡, ‘ICT미래전략 인사이트’ 참가… 렌터카 디지털 기술 뽐내

레드캡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에 참가해 출장·렌터카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는 정부•공공기관 대상 국내외 ICT트렌드 및 민간 기업의 ICT 신제품•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IT산업협회가 주최했다. 레드캡은 이날 행사에서 레드캡BTMS와 레드캡RMS를 선보였다. 레드캡BTMS(redcap travel management system)는 레드캡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출장 관리 시스템이다. PC환경과 모바일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고객사의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통해 출장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또한, 트래블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사의 출장 규정에 맞춰 항공, 호텔 예약을 제안하고 실시간 출장자의 현황을 파악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출장 관리 솔루션이다. 함께 선보인 레드캡RMS(redcap mobility system)는 비즈니스 렌터카의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레드캡이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차량관제 시스템이다.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반납이 가능하고 관리자는 차량 상태 및 유지보수 등 데이터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용 차량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레드캡BTMS는 약 500여개 고객사가 이용중이며, 레드캡RMS는 3곳의 고객사 2549대의 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레드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담당자에게 레드캡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는 “ICT와 이종산업간의 결합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관리자의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라며 “레드캡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도입, 고객사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 달 내내 써도 전기세 4천원” 파세코, 소형 제습기 출시

냉·난방 가전기업 파세코는 동급 제품 대비 부피를 줄이고 제습·전력 효율 등 성능을 높인 '12ℓ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세코 12L 제습기'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대비 부피를 약 3~20% 줄였으나 강한 제습력과 초절전·저소음 등 편의기능을 함께 탑재한 제품이다. 실제 크기는 가로 25.5㎝, 세로 47㎝ 정도임에도 1일 제습량은 12ℓ로 약 16평형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컴프레셔 작동 전 불필요한 팬 작동을 없앰으로써 전력 효율을 높여 한 달 동안 24시간 내내 사용해도 전기세가 약 4000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파세코는 강조했다. 제습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 문제도 해결해 작동 시 소음이 도서관 소음 수준인 36㏈에 불과하다. 이밖에 '파세코 12L 제습기'는 △LED 컬러로 실내의 습한 정도를 직관 확인 △습도 설정 버튼으로 5% 단위씩 습도 조절 △물통 수위 확인창 △타이머 기능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갖췄다. 한편, '파세코 12L 제습기'는 3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부산 신세계白 센텀시티몰 라운지 ‘로봇카페’ 전환

바디프랜드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라운지를 '로봇카페 2호점'으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두산로보틱스와 로봇산업 성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에 바리스타로봇 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는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에 이어 두 번째 로봇카페로 꾸려졌다. 바디프랜드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는 전국 백화점 라운지 매출 1, 2위를 다투는 주요 거점 매장으로 부산뿐 아니라 타 지역 여행객 및 외국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아우르는 지점이기 때문이라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로봇카페형 라운지 운영을 통해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라운지 공간의 운영 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휴식 공간이 부족한 대형 쇼핑몰에서 고객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체험예약 고객이 몰리는 경우, 대기 고객 분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 고객과 직원 모두 부담 없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SK매직 신개념 정수기, 원터치로 ‘얼음·물 함께 출수’

SK매직이 국내 최초로 한 번 누름 작동으로 얼음과 물을 출수할 수 있는 신개념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K매직이 최근 내놓은 얼음 정수기 제품은 2024년형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모델명: WPU-IAC414S)'다. 이번 신제품은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국내 정수기 브랜드로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수·온수·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일체 직수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식·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를 위해 색상(컬러)을 고객 수요에 적극 맞춰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로 구성해 다양한 주택 인테리어에 맞춘 개성 넘치는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온수 기능은 △유아수 △음용차 △온수 △고온수(약 100℃)로 4단계로 나눠 이용할 수 있고, 출수 용량도 최소 120㎖~최대 1ℓ로 4단계로 세분화했다. 특히, 하루 얼음 생산량은 최대 600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고 제빙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얼음의 품질력도 높여 깨지고 녹은 얼음은 줄이고, 최근 만들어진 투명하고 단단한 새 얼음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 △5일 간격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하는 전해수 자동살균기능 △2시간마다 1차례씩 코크 99% UV 살균기능 △얼음을 저장하는 내부 아이스룸 하루 2번 자외선 위생살균 △2시간 동안 취수 없으면 유로의 물을 자동배수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SK매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전문 방문관리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연 1회 아이스룸 무상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등록비 면제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홍릉 발전 전략 논의” 동덕여대 ‘제18회 홍릉포럼’ 개최

동덕여자대학교는 ㈔홍릉포럼과 28일 동덕여대 내부 동덕100주년기념관에서 '제18회 홍릉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전 10시에 '홍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동덕여대를 비롯해 고려대, 경희대 등 8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과학원, 수림문화재단 등 9개 연구기관, 서울시, 지자체 국회위원 등이 참석해 홍릉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축하공연과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성하 교육부 지연인재정책과 과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전공 교수의 '사회통합을 위한 대학의 역할', 리상섭 동덕여대 캠퍼스타운 단장이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융합: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발표한다. '문화예술기반의 지역사회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하는 패널토론에는 김정본 수림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전공, 이성환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신사업기획팀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홍릉포럼은 지난 2012년 7월 출범해 12년간 매년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해부터는 사단법인 홍릉포럼 주관 하에 홍릉지역의 발전과 기관간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WE호텔제주, 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 수상

위(WE)호텔제주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위(WE)호텔제주에 따르면, 서비스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위치한 위(WE)호텔제주는 5성 등급의 호텔 서비스와 WE병원의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를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다. 현재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를 통해 웰니스와 메디컬 스파 프로그램, 면역력 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 테라피, 미용성형 서비스, 건강상태 맞춤 건강식 요리 제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22년 연속 수상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ㆍ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코웨이는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래 올해까지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와 페블체어,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총 3개 제품으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중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하며, 3D 멀티 모션 엔진이 탑재되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된 필터 기술력과 맞춤 공기 솔루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혁신상 수상으로 코웨이 환경가전 제품에 이어 슬립·힐링 브랜드 비렉스의 혁신성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국가보훈부는 모범 보훈대상자(21명) 및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등급 무궁화장, 2등급 모란장, 3등급 동백장, 4등급 목련장, 5등급 석류장으로 구분된다. 김기병 회장은 지난 30년간 4·19혁명 기념사업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란장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김 회장은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4·19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 공공단체에 배포하는 등 4·19혁명을 널리 알렸다. 참전유공자 문화복지 증진 및 군부대 위문금 지원, 장학회 및 스포츠·문화·예술을 후원하며 4·19정신 계승과 공법단체 위상을 제고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도 전개했다. 또한, 김기병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은 공로를 인정 받아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포장증을 수훈했다. 그 이후 4·19혁명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및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 지난해부터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 희생자유족회, 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4·19 혁명 정신을 계승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200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대작 없는 7월, ‘탈주’·‘탈출’이 기대되는 이유

7~8월 여름 성수기를 맞는 극장가가 현재까지 눈에 띄는 개봉 대작이 없어 '중형 알짜배기' 작품들에 박스오피스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 흥행 여부를 예측하기 갈수록 어려워지는데다 현재 간판작인 '텐트폴' 영화 부재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외 개봉작들의 특이한 소재를 내세워 관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27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7월 영화 기대작으로는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탈주한 병사와 그로 인한 추격전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 '탈주' △추돌 사고, 폭발 등 연쇄 재난 상황을 담아낸 블록버스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블랙리스트에 오른 스타 파일럿이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한 코미디 '파일럿' 등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가 악당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미 흥행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와 △극과 극 성격의 데드풀과 울버린이 힘을 합쳐 이목을 끈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등의 인기 외화 시리즈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7월 3일 개봉하는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는 북한 최전방 군부대에서 제대를 앞둔 규남(이제훈)이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철책 너머로 탈출을 감행해, 보위부 소좌 현상(구교환)의 추격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규남의 계획을 먼저 알아챈 하급 병사가 먼저 탈주를 시도해 말리려던 규남이 체포 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이 된 등, 꼬인 상황으로 전개에 재미를 더했다. 여름을 맞아 등골이 서늘해지게 도울 공포 스릴러 블록버스터인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도 연이어 출격한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은 공항으로 향하던 안보실 행정관(이선균)과 사고를 수습하려고 현장을 찾은 렉카 기사(주지훈) 등이 연쇄 재난 발생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사투를 그려냈다. 특히, 주지훈과 연기 콤비를 이루는 고 이선균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팬들과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로 시작해 폭발과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이 풀려나는 상황까지 꼬리를 무는 사건사고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킬링 타임' 제격인 코미디 영화도 대기하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신작인 '파일럿'은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춘 스타 파일럿인 한정우(조정석)가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 블랙리스트에 올라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한 뒤 겪는 예상치 못한 난관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파일럿'은 지난 2012년 개봉한 마튼 클링버그 감독의 스웨덴 영화를 한국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만큼, 국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극장업계는 기대한다. '파일럿'은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흥행작인 '인사이드아웃2',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의 뒤를 이어 '외화 강세' 현상을 이어갈 영화로는 '슈퍼배드4'와 '데드풀과 울버린'이 꼽혔다. '슈퍼배드4'는 악당을 그만두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미국 영화 매거진인 박스오피스 프로는 북미 개봉 첫 주말 동안 '슈퍼배드4'가 전작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 최대 8000만 달러(한화 약 1112억 80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다. '슈퍼배드3'은 국내에서도 332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었던 만큼, 7월 24일 개봉하는 '슈퍼배드4'도 기세를 이어가 다시금 '미니언즈'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슈퍼배드4'와 동시 출격하는 '데드풀과 울버린'도 올해 개봉작 중 북미 사전 최고 예매량을 차지한 '초대박' 흥행 예상 영화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장난스러운 데드풀과 과묵하고 거친 울버린이 만나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블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데드풀과 울버린' 주역들이 오는 7월 4~5일 이틀간 한국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짧은 영상 활용해 상품 소개” 한샘, 한샘몰 전면 개편

한샘은 디지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샘몰 모바일 앱(App)과 웹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은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각 상품 카테고리의 특장점 등 고객의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보강했다. 구체적으로, 한샘은 메인 카테고리는 '홈퍼니싱'과 '인테리어' 두 개로 명확하게 나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330여 개에 달하던 세부 상품 카테고리를 약 190여개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상품 페이지 디자인도 일관되게 정돈했다. 키친, 호텔 침대, 소파 등 상품 카테고리 최상단에는 각 상품의 특장점을 짧은 영상과 이미지, 텍스트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배치했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재림 한샘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한샘은 오프라인 판매가 주를 이루던 가구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고객 경험을 개선해 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UI, 콘텐츠, 탐색 및 구매 여정 설계가 한층 강화돼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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